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동안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인 ‘청소년 진로 방송국 온 에어(On Air)- 내가 꿈꿔(온) 직업(에) 뛰(어)들자!’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안양부흥중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온 에어 프로그램’은 자신의 꿈 찾기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방송매체라는 아이템을 통해 5가지 직업(PD, 아나운서, 작가, 기자, 메이크업아티스트)에 대한 이해 및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진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양 기관은 자유학기제 운영 지원에 관한 상호협력,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에 필요한 시설 및 인적자원 지원 등에 대해 합의했다. 수련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안양부흥중학교 1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로검사, 현장실습, 직업캠프, 진로콘서트, 진로방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 16일 ‘어린이날 큰잔치’의 행사 수익금 186만900원을 남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는 지난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에서 남양주도시공사 주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의 소중함과 이웃에 대한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행사로 진행됐으며, 남부희망케어센터에서도 홍보와 3D프린팅, 로봇체험 등 부대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남양주도시공사 이기호 사장은 “이번 행사는 ‘공감’을 주제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공감하며 배려를 실천하는 문화체험의 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유기농테마파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주시 남한산성 안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장경사의 진광 주지스님은 석가탄신일을 앞둔 지난 1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20㎏ 50포(시가 250만원 상당)를 사찰을 방문한 조억동 광주시장에게 기탁했다.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5호인 장경사는 조선시대 남한산성 내에 존재했던 10개의 사찰 가운데 당시의 모습으로 남아있는 유일한 사찰이다. 또한 인조2년(1624) 남한산성 축조 시 승군(僧軍)의 숙식과 훈련을 위해 건립한 군막사찰로 의미가 깊은 곳이다. 장경사 진광 스님은 “신도들이 소중히 모은 쌀이 소중한 곳에 뜻 깊게 사용되길 바라고, 지역사회 자비 나눔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백미는 물품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오산시 남촌동이 지난 9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관내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교체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 이 사업은 지난해 남촌동과 민관협력 협약을 맺은 한솔아트원제지㈜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를 위해 남촌동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발굴해 9일에는 도배 및 장판 교체를 진행하고, 16일에는 관내 복지통장의 재능기부로 집안 내 페인트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수혜를 받은 가정은 지적 및 자폐 중증장애를 가진 2명을 포함, 총 4명의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기초생활보장가구로, 부족한 생활비를 메꾸기 위해 틈만 나면 파지를 수거하느라 집안정리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심흥선 남촌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나눔기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우리 동도 다양한 후원자 발굴 및 지원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남양주시는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16일 ㈜예스코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일 남양주우체국 및 구리우체국의 집배원을 활용해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두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에는 우체국의 집배원 128명과 도시가스 검침원 46명이 남양주 전역을 다니며 수시로 사각지대를 발굴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예스코 송민섭 고객서비스부문장은 “㈜예쓰코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사각지대발굴뿐 아니라 저소득층에게 가스안전점검 등을 위한 자원봉사에도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시 우상현 복지문화국장은 “남양주시는 사각지대가 발견되지 않아 삶을 포기하는 사람이 없도록 사각지대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며,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지역의 공공·민간자원을 총동원해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평택대학교 아동청소년복지학과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해 여성가족부 장관상인 ‘우수부스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이 학과는 ‘환경’이라는 주제로 부스체험 프로그램을 주관했으며,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환경보호 의식을 함양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부스 앞에서 레크댄스 및 응원댄스 공연을 통해 청소년박람회를 방문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했다. 한편, 여성가족부에서 매년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매년 20여만명의 청소년과 일반 시민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평택대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고양경찰서는 섬세한 보이스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조장혁씨를 17일 ‘나쁜 운전 추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 씨는 이날 위촉식에서 나쁜 운전의 대표적인 사례인 난폭운전, 음주운전, 안전띠·안전모 미착용을 추방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선진교통질서 확립으로 안전한 고양시가 되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광석 고양경찰서장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통법규 준수 등 기초질서의식 확립으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근절돼야 하는 만큼 이번 조장혁 홍보대사를 통해 나쁜운전추방 운동이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우리동네 동사무소는 동네 카페 같아요. 음악이 흐르고 아로마 향기가 풍기는 카페에요.” 최근 의왕시 오전동 주민센터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동사무소 민원실 분위기를 새롭게 바꿔놓아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로마 향기가 은은한 가운데 흘러 나오는 동사무소 민원실은 클래식 음악에 카페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이는 분위기 쇄신을 위한 오전동 주민센터의 의지다. 그동안 오전동은 의왕시 6개 동 중 가장 인구가 많은데다 복지수요 등 민원 건수가 많아 대기시간이 길고, 민원인들이 북적여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동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주민들의 지루함을 달래주고 대기시간동안 잠깐이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모으고 민원실 내에 레몬향 방향제를 곳곳에 비치한 데 이어, 클래식 음악을 틀도록 했다. 주민 김모(25)양은 “전에는 이곳에 오면 딱딱했던 관공서 민원실 분위기였는데 이제는 음악이 흐르고 향기기 가득한 카페와 같은 분위기여서 한결 마음이 차분해 지는 느낌이 들어 좋다”고 말했다 조지현 오전동장은 “민원실 분위기를 바꾼 뒤로는 주민센터가 한결 안정되고 편안해졌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6일 노규호 서장을 비롯한 수사과 실무자, ‘수사민원 상담센터’ 참여 변호사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월17일 안양동안경찰서 종합민원실 내에 개소된 ‘수사민원 상담센터’는 수사민원 접수 전, 법률 전문가인 변호사와의 상담을 통해 상담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피해자가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안서는 센터의 상담변호사로 새롭게 참여하게 된 변호사 3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현재까지 훌륭히 상담업무에 매준해준 2명의 변호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변호사들과 그간의 추진경과 및 성과를 알리고,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과 함께 더 나은 대민 서비스 제공에 대해 논의했다. 노규호 서장은 “경찰관은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게 될 것이고, 변호사 입장에서도 국민과 더 가까워지면서 일반인들이 느끼는 변호사에 대한 막연한 부담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체육회 초대 수석부회장에 김상은(65·사진) 안양시테니스협회장이 선임됐다. 회장단에는 구 안양시체육회부회장 박용출·손성연·윤여찬씨가 이사 장영석씨, 구 생활체육회부회장 김형주·박귀종·이용태·봉필규·이춘섭씨 등 구 체육단체의 임원수를 동수로 하여 지명됐으며, 당연직으로는 안양시 부시장과 안양과천교육청 교육장 12명으로 구성됐다. 이사 및 감사 등 다른 임원은 5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