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이 오는 5일 가수 거미 콘서트 ‘LIVE’를 개최한다. 거미는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날 그만 잊어요’, ‘You are my everything(유 아 마이 에브리씽 - 너는 내 모든 것)’, ‘어른아이’, ‘기억상실’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우리의 일상 속에 수많은 노래들을 남기고 있다. 거미 전국투어 콘서트 ‘LIVE’는 광주와 대구를 거치며 큰 성원을 받고 있다. 이미 대중들의 일상 속에 익숙한 멜로디로 각인된 가수 거미는 소소하지만 특별한 감정을 담아 서로 함께 울고 웃으며 위로와 공감, 즐거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LIVE 콘서트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해왔다.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거미의 가창력뿐 아니라, 관객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무대 매너까지 모두가 만족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정민수기자 jms@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월 28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그림, 신여성을 읽다 - 신여성의 탄생, 나혜석 김일엽 김명순 작품전’(이하 ‘그림, 신여성을 읽다’전)을 개최한다. ‘그림, 신여성을 읽다’전은 용인문화재단과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가 공동 주최하고 교보생명과 교보문고가 공동 후원하는 문학그림전이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나혜석 소설 ‘경희’ 발표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경희’는 한국 문학사에서 여성 이름을 제목으로 한 첫 소설로, 경희란 인물을 통해 당대 통념과 고정관념에 저항하는 새로운 여성상을 제시한 기념비적 작품으로 평가된다. 또한, 나혜석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근대 여성작가로 평가받는 김일엽의 단편소설 ‘순애의 죽음’, 김명순의 ‘탄실이와 주영이’ 등 12편 문학작품을 주제로 담은 점이 특징이다. ‘그림, 신여성을 읽다’전은 국내 대표적 문인들의 시나 소설을 그림으로 형상화해 소개하는 문학그림전 형식을 갖췄다. 이번에는 중견화가 강유진, 김선두, 박영근,…
AK플라자 수원점 6층에 위치한 AK갤러리에서 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특별한 전시를 준비했다. AK갤러리는 오는 2월 10일까지 황금돼지가 전하는 축복의 기운으로 새해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굴리굴리 작가의 돼지 캐릭터 데이지와 그의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는 ‘Hello! GOOLYGOOLY’ 전을 진행한다. 예로부터 돼지는 새끼를 많이 낳아 재산을 늘리는 가축의 하나로 여겨져 왔다. 12간지 중 마지막 동물인 돼지는 부와 행운의 상징일 뿐 아니라 잡귀의 침범을 막는 지킴이로서 궁궐이나 사찰의 수호신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굴리굴리 작가의 작품은 호기심과 즐거움으로 가득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에서 시작된다. 누구나 어릴 적 한번쯤 경험해보았을 놀이, 장난감, 친구, 자연을 재료로 단순하고 담백하게 표현한 작품들은 순수, 꿈, 환상, 설렘, 행복, 따뜻함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의도 없이 순수한 어린 아이의 작품처럼 성인의 흔적을 지우고 관람객들에게 유쾌하고 친숙하게 다가간다. 작가에게 그림은 가장 순수하고 따뜻했던 시절에 대한 그리움이며 어린 시절의 감수성을 경험하게 해주는 통로이자 일상에서의 탈출구이기도…
용인문화재단은 1월 3일 오후 7시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예총과 공동주최로 ‘2019 용인의 예술을 열다’(부제 : 클래식과 함께하는 주현미 세레나데)를 개최한다. 복합 라이브 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지는 ‘2019 용인의 예술을 열다’ 공연은 용인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와 대중가수 주현미의 클래식과 트로트의 만남을 메인으로 소프라노 박지현, 이덕인, 바리톤 장동일이 함께하는 성악 무대도 마련돼 있다. 기해년(己亥年) 황금 돼지의 해, 용인시민을 위한 새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줄 이번 무대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댓글 이벤트를 통한 무료 초대 공연으로 진행된다. ‘2019 용인의 예술을 열다’ 공연관련 세부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주먹왕 랄프 2 : 인터넷 속으로 장르 : 애니메이션, 모험, 코미디, 가족, SF 감독 : 필 존스턴, 리치 무어 출연 : 존 C. 라일리, 사라 실버맨, 제인 린치, 잭 맥브레이어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가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 캐릭터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아이언맨과 ‘토이스토리’의 우디와 버즈 라이트이어, ‘스타워즈’의 C-3PO와 R2-D2는 물론 백설 공주·신데렐라·오로라 공주·인어공주·벨·재스민·포카혼타스·뮬란·티아나·라푼젤·메리다·엘사·안나·모아나 등 14명의 공주들이 수다를 떠는 장면도 볼 수 있다. 바로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에서다. 2012년 개봉한 ‘주먹왕 랄프’의 속편으로 전작 주인공 ‘랄프’와 ‘바넬로피’가 그대로 등장하지만 오락실 게임기 속 세상을 다룬 전편과 달리 속편에서는 인터넷 세상으로 무대를 넓혔다. 디즈니 특유의 재치와 유머가 작품 전체에 잔뜩 녹아있는 데다 기발한 패러디로 관객 웃음을 자아낸다. 아이언맨은 지난달 작고한 마블 명예회장 스탠리와 함께 팬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베이비 그루트는 팬들의 공격적인 질문에 “아이 엠 그루트”라는
레토 장르 : 드라마 감독 :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출연 : 유태오, 로만 빌릭, 이리나 스타르셴바움 지난 해 열풍을 일으킨 보헤미안 랩소디의 뒤를 이을 음악 영화가 새해 벽두부터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번에는 한국계 록커가 주인공인다. 새벽을 깨우는 한 줄기 빛이 보일 듯 말 듯 했던 1980년대 소련 젊은이의 숨을 틔워준 록 그룹이 있었다. 러시아 록 선구자로 불리는 ‘키노’다. 그리고 키노 리드 보컬은 28살 나이로 요절한 한국계 소련인 ‘빅토르 최’였다. 연출을 맡은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은 공산당 치하에서 암울한 구소련 사회를 표현하기 위해 컬러를 버리고 흑백 화면을 택했다. 영화는 빅토르 최의 음악적 멘토 ‘마이크’가 이끄는 밴드 ‘주파크’의 레닌그라드(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연 장면으로 시작한다. 구소련 젊은이들은 어떻게든 주파크 공연을 보기 위해 레닌그라드의 유일한 합법 록 공연장인 ‘레닌그라드 록 클럽’에 숨어든다. 그러나 록 공연을 보면서도 당 지도원의 감시 때문에 소리를 지르는 것은 물론 머리조차 흔들지 못한다. 공연이 끝나고 회의에 사로잡힌 마이크 앞에 검은 머리 청년 ‘빅토르’가 나타난다. 마이크는 한눈에 빅토르의 재능을 알아보고 음악적
수원시청소년재단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7일 청소년경영CEO꿈의학교 1평 가게 수익금 전액(119만6천원)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돕기 성금으로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꿈의학교 공모사업의 일환인 청소년경영CEO는 경영분야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원 영동시장 28청춘 청년몰과 연계해 경영전문교육, 1평 가게 운영, 지역 축제 기획 등 경영분야 역량강화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천연 입욕제, 굿즈 상품(양말, 마스크 등), 슬라임, 솜사탕 등 청소년이 직접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을 기부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한 청소년들에겐 더 큰 의미로 와 닿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26일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에 각종 생활용품, 먹거리, 의류, 전자제품 등 총 395점을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물품은 재단 임직원들이 임직원들이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2주에 걸쳐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다.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기증한 물품은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에서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및 중증장애가정에 전달되며 그 중 일부는 바자회에 판매돼 이들을 지원하는 공익자원 활동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사회봉사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에도 지역과 기관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의 영역을 확대하여 더 많은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매년 진행하고 있는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배식봉사와 더불어 물품배달봉사 등 다양한 사회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문의: 경영지원팀 031-260-3362) /정민수기자 jms@
백남준아트센터 ‘다페르튜토 스튜디오’ 지난 10월 11일부터 개관 10주년 기념전 ‘#예술 #공유지 #백남준’을 전시중인 백남준아트센터가 내년 1월 4일과 5일 이틀간 ‘다페르튜토 스튜디오’를 공연한다. 백남준이 활동했던 ‘플럭서스(흐름)’와도 상통하는 뜻인 ‘다페르튜토(어디에나)’는 연출가 적극이 오랫동안 관심을 기울여온 ‘백남준’이라는 작가의 삶과 예술을 전시 공간에서 풀어내고자 한다. 개관 10주년 기념전인 ‘#예술 #공유지 #백남준’의 일부로 기획된 연극 ‘다페르튜토 스튜디오’는 ‘명리’에 기반해 극작 및 연극의 형태를 실험하려는 시도에서 비롯됐다. 명리는 태어난 시에 따라 주어지는 여덟 가지 한자에 기반해 그 사람의 성품과 기질 그리고 운명까지도 읽어내는 학문이다. 명리에 따르면 백남준을 상징하는 원국은 어두운 검은 물이다. 밤이 되어 불이 꺼진 어두운 백남준아트센터 전시장에 백남준의 원국을 상징하는 암(暗)이 내리고, 그 안에서 전시되는 작품들의 위치와 존…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가 2019년 1학기 수강회원을 모집한다. 음악, 미술, 무용, 예술 감상 등 다양한 장르의 100개 강좌가 오는 1월 14일 개강해 6월까지 이어진다. 이번 학기에는 워라밸 시대에 맞춰, 직장인을 위한 미술실기, 악기실기 등 기존 저녁 강좌 외에도 현대무용을 통해 순수무용의 미학적 움직임을 배우고, 건강한 삶과 아름다운 신체를 가꾸는 현대무용 ‘I can dance!’와 발레작품 감상과 더불어 발레 기초 실기를 익힐 수 있는 ‘감상하며 배우는 성인발레’, 소고춤으로 한국 춤의 미적 탐색과 예술적 완성도를 표현할 수 있는 ‘문진수류 소고춤(초급)’ 강좌가 신설됐다. 스즈키 첼로 지도법을 통해 어린이들이 첼로연주를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어린이 첼로’, 수업마다 특별한 테마로 더욱 즐겁게 발레를 익히고 표현력은 물론 예술적 감수성과 문화적 소양을 함께 키울 수 있는 ‘테마가 있는 유아발레’, 연극 요소를 체험하는 융합교육으로 감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협업과정으로 소통과 공감 능력을 기르는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