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협성대학교 교수(호텔관광경영·사진)가 세계인명사전인 2014년판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에 등재됐다. 김 교수는 2011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사이언스 앤 엔지니어링’, 2012 ‘마르퀴즈 후즈 후 인 아시아’, 2013년 영국 케임브리지국제인명센터(IBC) 발행 ‘21세기 우수 지식인 2천인’에 이어 4년 연속 세계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호텔 및 관광정보 분야에서의 온라인 연구’ 성과를 높게 평가받으면서 인명사전에 게재됐다. 3대 인명기관의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는 100여년 역사와 엄격한 선정 기준으로 정평이 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20∼30여명 정도 선정되며, 선정기준은 인용횟수가 많은 국제논문 발표 실적 등이다. 김 교수는 2009년 3월 협성대 부임 이래 고객관계관리, 유통정보시스템, 호텔 및 관광정보시스템 분야에서 국내외 학계가 주목하는 다수 논문을 발표했으며, 현재 한국데이타베이스학회 부회장, 한국산학기술학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최정용(사진) 경기신문 경제부장이 ‘2014년 서정시학 신인상’을 수상, 공식 등단했다. ㈔시사랑문화인협의회는 지난 5일 고려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제25회 김달진 문학상 기념 시낭송회 및 서정시학 신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 부장과 손민규 시인이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김남조 시인과 김진희 이화여대 교수가 각각 김달진 문학상 시부문과 평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김종길(예술원 회원) 시인을 비롯해 최동호(경남대 석좌교수)·신달자·오세영·이근배·김구슬·홍사성·이영춘·전윤호·홍성식 시인과 이숭원·오형엽·유성호 문학평론가, 서정시학회원 등 문인과 남궁창성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회장, 안재휘 KLJC 고문, 박민용 캘리그라퍼, 박일헌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김상희 출판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 부장은 이날 “그동안 저와 맺은 인연으로 이 자리에 와주신 분들과 이 자리를 통해 인연을 맺게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를 쓰면서 동
김병량(사진) 단국대학교 대외부총장(도시지역계획학과 교수)이 지난 5일 녹색소비생활 확산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김 대외부총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제19회 환경의 날’ 정부기념식에서 훈장을 수상했다. 홍조근정훈장은 자신의 직무와 관련해 큰 공을 세운 공무원과 교원에게 정부가 수여하는 훈장이다. 김 대외부총장은 1996년 녹색소비자연대를 공동 창립한 뒤 ‘지구의 날’ 행사를 기획·운영해 왔고,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하며 ‘석유 10ℓ 모으기 운동’을 펼쳤다. 2010년부터는 청소년 녹색자원봉사 프로그램 ‘초록천사’ 클럽을 만들어 대학, 고등학교, 사회계층으로 이어지는 환경보전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 대외부총장은 “환경 보전 운동은 인류의 사명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해왔을 뿐인데 훈장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환경을 보존하고 깨끗한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용인=최영재기자 cyj@
인천출신 여자 프로농구 선수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 ‘나눔 즐기기’가 지난 7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신세계백화점 앞 광장에서 특별한 바자회를 열었다. 회원들은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장애선수들을 후원하기 위해 이날 팬들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바자회를 열어 따뜻한 나눔 실천의 자리를 마련했다. 특별바자회 소식이 알려지면서 김연경, 박철우(배구), 유승민(탁구), 인천유나이티드 FC 축구단, 대한항공 배구단, 전자랜드 농구단 등 100여명이 후원물품을 기증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온라인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인천장애인AG 보치아 경기용품(볼 20세트, 2천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나눔즐기기는 이날 오프라인 바자회 수익금을 포함해 앞으로 온라인 바자회를 지속적으로 벌여 대회 후원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나눔즐기기는 지난 2012년부터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농구교실을 통한 재능기부, 벽화그리기, 연탄나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을 뿐 아니라 수개월 전부터 본인들의 실착 유니폼, 운동화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페이스북 바자회를 펼쳐왔다. /인천=김상섭기자 k
수원소방서는 지난 5일 수원시 영통구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및 소방공무원 현장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가상화재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79명, 소방차량 10대가 동원되어 선착대 및 구조대의 현장 도착에 따른 현장상황파악 및 안전매뉴얼에 입각한 초기 진화훈련을 시작으로 인명검색 및 장애요인 제거, 소방대 현지적응 및 완전 진화까지 실전과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수원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국가 주요시설 화재발생시 신속하게 현장에 대응하고, 소방현장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인천시 남구미추홀지역자활센터는 최근 센터 회의실에서 연수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건강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알코올의존자의 음주 폐해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자활사업 근로방해요인을 제거, 적극적인 자활자립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강경수 남구미추홀지역자활센터장은 “알코올 문제로 인한 업무 부적응 사례가 증가해서 이번 MOU를 체결했다”며 “기관간 긴밀한 연계와 협력을 통해 센터 내 알코올 의존자를 조기에 발견, 상담과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립을 위한 서비스연계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취업을 통한 자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부천근로자건강센터가 부천지역 근로자들의 건강 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오정구 부천테크노파크에 지난 2013년 개소한 부천근로자건강센터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센터에는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산업전문 간호사, 산업위생관리 기사, 인간공학 기사, 운동지도사, 심리상담사 등이 상주하고 있다. 이들은 근로자들의 직업병과 뇌심혈관계질환, 근골격계질환, 직무스트레스, 작업환경에 대한 상담을 통해 질환이 발생하기 전 근로자 스스로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부천의 50인 미만의 영세 사업장 근로자라면 누구나 업종에 관계없이 근로자건강센터의 모든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이 아닌 사업장에서 상담·교육을 사전 예약하면 직접 방문하는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문의 ☎1577-6497 /부천=김용권기자 ykk@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클린농업인대학 친환경농업과와 도시농업과의 2개과 학생과 관계자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도척면 일대에서 최근 ‘친환경벼농사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론식 교육보다는 관내 우수포장 재배현장체험과 벤치마킹 수업을 통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보다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고추 시설하우스 재배 및 관리요령을 비롯, 볍씨 종자소독과 모판 파종요령 및 상자 쌓기, 육묘하우스 시설 및 파종기자재 설명, 손모내기 체험과 왕우렁이 넣기 등에 대해 자체강사와 전문농업인을 적극 활용한 시연으로, 멘토·멘티의 실습 교육을 통해 실제 활용 가능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클린농업인대학은 현장체험 수업의 병행 실시로 학생간에 친목 도모와 협동학습모형을 실행했으며, 학생 개인별 현장체험 교육 활동보고서 작성으로 체험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오산 가수초등학교 학생자치회가 제59회 현충일을 앞두고 학생들의 태극기 달기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가수초 학생자치회는 지난달 23일 열린 회의에서 ‘현충일에 태극기를 스스로 달아보자’라는 안건을 의결해 집집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자치회는 회의 이후부터 모든 반을 돌면서 태극기 보유 현황을 조사했으며, 태극기가 없는 학생들에게는 태극기 구입을 독려하고 있다. 또 현충일인 6일에는 집에 태극기를 달고 휴대폰으로 인증샷을 찍어 학생자치회로 전송하는 약속도 했다. 지난 3일 등교시간에는 아침 일찍부터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현충일 태극기 달기를 알리는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김서현(4학년) 양은 “어린이 자치회 언니들이 직접 태극기를 들고 ‘현충일에는 꼭 태극기를 답시다’라는 말에 다른 어느 때 보다 이번 현충일에는 꼭 태극기를 달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웃집에도 태극기를 달도록 부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자치회는 현충일에 태극기를 단 인증샷을 보낸 학생에게 국가보훈처가 제공하는 ‘나라사랑 큰나무’ 기념배지를 선물할 계획이다. /정재훈기자 jjh2@
KB국민은행 철산역지점이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 ‘구름산 아름드리학교’ 어르신들의 수학여행길에 큰 기쁨을 선물했다.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은 5일 KB국민은행 철산역지점과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서은경 복지관장을 비롯해, 신덕순 지점장, 구름산 초등학교 전옥주 교장, 구름산 아름드리학교 1~4기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이번 후원금은 구름산 아름드리학교 수학여행에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식을 마친 뒤 철산역지점 직원들은 어르신들이 수학여행을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한분, 한분 챙겼고, 수학여행을 떠나는 어르신들은 기쁘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름산 아름드리학교는 광명노인종합복지관이 2010년 9월부터 구름산초등학교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교 경험이 없는 어르신은 인근 초등학교의 명예학생 입학, 복지관 한글교실과 함께 학교에서 진행하는 1년간의 학교 정규 교과과정을 수료한 뒤 졸업장을 받는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