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겸 예술감독 김혜성)는 지난 27일 안양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경기서부권역 4개 소방서와 문화예술을 통한 소방공무원 힐링 릴레이 및 소방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해 소방공무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시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홍보콘텐츠 제공과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각종 문화행사를 4개 소방서와 공동 주관한다. 이를 통해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가 상주하고 있는 군포는 물론 안양·의왕·과천 지역까지 연계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으로 경기 서부권역을 문화의 도시, 안전한 도시로 조성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1992년 여민동락의 정신을 실현하고자 창단해 국악관현악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김혜성 대표는 “소방공무원들은 업무 특성 상 문화예술을 여유 있게 즐기기 어렵고 특히 국악은 조금 더 낯설게 느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흥겹고 친근한 국악 프로그램으로 시민을 위해 헌신…
수원시청소년재단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내년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2019년을 이끌어갈 청소년 자치기구 및 동아리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청소년운영위원회 ‘날개’, 청소년기자단 ‘아망’과 봉사동아리연합(과학, 인문 분야 재능기부 동아리), 문화예술동아리연합(보컬, 댄스, 밴드, 뮤지컬 등), 역사 동아리 ‘역사 사절단’ 5가지 분야다. 청소년운영위원회 ‘날개’는 교류활동, 정책토론활동, 문화의집 프로그램 및 시설 모니터링을 청소년기자단 ‘아망’은 기사 작성, 원고 검토 및 편집, 이슈 관리, 소식지 제작을 진행한다. 봉사동아리연합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과학실험 및 인문 분야(영어, 한국사 등) 봉사를, 문화예술 동아리연합은 공연 및 대회 활동, 축제기획 활동을 한다. 동아리 신청은 현재 수원시 거주 또는 수원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만 9세~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동아리별 모집대상은 청소년운영위원회 ‘날개’가 중·고·대학생 등 청소년 20명, 아망기자단이 교열편집부 5명…
■ 저체온증 무슨 질환일까? 저체온증은 중심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인체의 열생산이 감소되거나 열소실이 증가될 때 혹은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발생할 때 초래하고 저체온증은 갑작스럽게 생기거나 점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체온이 정상보다 낮아지면 혈액 순환과 호흡, 신경계 기능이 느려진다. ■ 저체온증 원인 추운 환경에 노출이 되면 정상적으로 떨림과 근육 긴장, 대사량 증가 등을 통해서 체온을 유지하려고 한다. 저체온증을 일으키는 몇 가지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첫 번째 환경성 저체온증이 있다. 말 그대로 추운 환경에 노출돼 나타나고 옷을 따듯하게 입지 않고 비에 젖거나 바람에 맞게 되면 더욱 위험하며 물에 완전히 젖거나 빠졌다면 더욱 체온을 쉽게 잃게 된다. 두 번째는 대사성 저체온증이다. 알코올 중독이나 약물 중독 환자에게 저체온증이 자주 나타나는데,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켜 열발산을 증가시키고 중추신경계를 억제하여 추위에 둔감해지게 되고 이 결과로 저체온증을 일으키게 된다. 그 외에도 패혈증으로 인해 저체온증이 일어날 수 있고 일부 피부질환이 피부 온도조절 기능을 방해하여 저체온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 저체온증 증상 저체온증 증상은
■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무엇일까? 본인이 코골이를 한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코골이에서 나아가 수면 무호흡은 수면 중 호흡 정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심한 코골이와 주간 졸음증 등의 수면장애의 원인이 되며 또 수면 무호흡으로 인해 저산소증은 다양한 심폐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원인은?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 환자의 대부분이 비강에서 시작돼 인후두까지 이어지는 구조인 상기도의 공간이 좁아지는 해부학적 이상 증상을 가지고 있다. 혹은 비만으로 인해 목 부위 지방이 축적되거나 혀 , 편도 등의 조직이 비대해진 경우에도 상기도가 좁아져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턱의 구조적 이상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인두 주변 근육 기능 문제로 인해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이 발생할 수도 있다. ■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증상은? 수면 중 코골이, 무호흡, 불면증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성인에게서 야간 빈뇨, 식도 역류, 과다 발한, 몽유병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수면 장애로 인해 주간에도 피로감, 주간 졸림증, 성격 변화, 두통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소아에게는 학습 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경기천년을 맞아 경기도 행정구역명칭의 변천을 일목요연하게 살필 수 있는 ‘경기도 행정구역지명 총람’을 영인본으로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책은 1789년의 ‘호구총수’에서부터 1993년의 ‘경기도행정구역요람’까지의 행정구역일람 6종류를 그대로 옮겨 영인, 편집한 것이다. ‘호구총수(戶口總數)’는 조선시대 전국의 호수(戶數)와 인구수를 기록한 총 9권의 책으로, 경기도는 2책에 실렸다. 1789년 즈음의 군현은 물론 면(面)과 동리(洞里)의 명칭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은 조선총독부가 1912년에 편찬한 총 3권의 책으로, 경기도는 1권에 수록돼 있다. 1914년 일제가 대대적인 행정구역 통폐합하기 이전의 행정구역을 확인할 수 있다. ‘신구대조조선전도부군면리동명칭일람’은 1917년에 발간됐으며 1914년 일제에 의해 대대적인 행정구역 개편이 이루어진 이후의 경기도의 군면동리(郡面洞里)의 지명이 상세하게 정리돼 있다. 이 때 경기도의 36개 군은…
2018 임진각 제야행사가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및 종각 일대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제야행사는 ‘새로운 경기, 새로운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남과 북 길놀이 퍼포먼스, 식전공연, 인기가수 초청 축하공연, 경축 타종& 불꽃쇼 등의 순으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또 부대행사로 소원메시지 깃발 작성과 LED기념품 및 카운트다운 세리모니용 관람객 대상 소원성취 플래카드 배포 등도 마련된다. 사전 길놀이에서는 깅겨민예총 화합의 길놀이 및 사전공연이 진행되고 식전공연으로 스위트리 팝페라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박혜경과 안치환 등 인기가수의 초청공연과 관람객 참여 토크콘서트 ‘2019년 걱정말아요 그대’가 진행된 뒤 타종 카운트 타운에 들어간다. 끝으로 주요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야의 종 타종이 진행된 뒤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2019년 새해맞이를 축하하며 제야행사를 마무리 한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31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다사다난했던 2018년 한 해의 마지막을 마무리하고 밝아오는 2019년 새해를 맞이하는 ‘2018 송년제야콘서트’를 진행한다. 31일 밤 10시30분부터 시작되는 송년제야콘서트에는 ‘울랄라세션’,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리드보컬 ‘제아’, ‘디크런치’, ‘전유나’, ‘명지’, ‘디얼라이브’, ‘참좋은실’ 등 실력파 음악인들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이번 행사는 화성행궁광장 옆 여민각에서 진행되는 새해맞이 타종식과 연계해 추진된다. 타종식 후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수원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또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띠를 상징하는 황금돼지 포토존도 방문객을 기다린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문의: 수원문화재단 화성콘텐츠팀 031-290-3633) /정민수기자 jms@…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8년 마지막 문화예술 정기공연인 ‘Share Your Heart Concert’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의 화려한 공연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겨울 정기공연에는 JK 김동욱, 박기영, 민우혁, 크러쉬 등 실력파 아티스트가 대거 출동해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 무대에서 4일간 매일 다른 장르의 콘서트를 펼쳐 공연마다 인천공항을 찾은 1천여명 내외의 국내외 관람객들로부터 열렬한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동전모아 사랑나눔 기부 캠페인’과 연계행사로 진행돼 연말을 맞아 여행객들이 공연을 즐기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기획됐다. 인천공항공사는 공연 첫날인 19일에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대한적십자사에 5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공연장과 인천공항 곳곳에 설치한 모금함을 통해 성금을 모금했다. 해당 기부금은 장애아동과 의료취약계층의 재활치료를 지원하는 대한적십자사의 ‘Happy Move’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연 첫날인 19일 열린 ‘발라…
군포문화재단은 내년 1월부터 군포책마을 내 창작공간 ‘공구상가’를 시민들을 위해 상시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구상가’는 시민들이 다양한 창작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메이커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지난 7월부터 준비한 창작공간이다. 재단은 지난 7월 시민이 원하는 창작공간을 꾸미고자 메이킹 공간 설계 시민 워크숍을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 공구상가를 조성했다. 또 11월에는 스마트 무드등, 먼지측정기, 3D 프린터 로봇 등의 메이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메이킹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구상가에는 DIY활동에 필요한 전동드릴을 비롯한 수공구 30여종이 구비돼 있어 누구나 원하는 시간대에 편리하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다. 재단은 내년 1월부터 이 공간을 일반시민들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 시민들이 마음껏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추후 사전 신청을 받아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공구상가에서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들기도 하고, 서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거점으로 만들어 갈 계획&rd…
“시청직원들이 맡은 일만도 벅찰 된데 여가시간을 이용해 만든 작품들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잘 만들어 판매한다면 구매하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과천시청 입구에 들어서면 민원인들의 휴식처로 사용되는 공간에 시청 직원들이 만든 공예품과 사진들이 전시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시품은 공예품 40여점과 사진 41점, 그림 16점 등 100여점이 선보였다. 현관에 들어서면 먼저 눈에 띄는 건 뜨개질로 만든 ‘토끼가 지키는 안경집’ 목도리, 모자가 눈에 들어온다. 그 옆엔 가죽제품으로 만든 손가방도 전문가가 만든 것처럼 솜씨가 예사롭지 않아 관람객들의 발길을 오래 붙들어 놓는다. 가방과 모자를 내놓은 심지영(29) 씨는 “작품을 만드는 동안 잡념이 없어지고 집중력도 키워 업무에도 도움이 된다”고 예찬론을 폈다. 세무과에 근무하는 김진숙씨는 한지등과 앙증맞게 생긴 꼬까신, 명함집을 출품했고 김종천 시장의 연필화도 선보이는 등 뛰어난 재능을 뽑냈다. 과천을 상징하는 관악산을 파노라마처럼 펼쳐놓은 사진은 전문가 같은 이미지가 물씬 풍겨 나온다. 연주대를 정점으로 그 옆에 산맥들로 이어지는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