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유스호스텔은 내년 3월 4일까지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운영하고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청소년동아리 회원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2019년 4월 개관을 앞둔 수원유스호스텔 청소년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유스호스텔 운영과 관내 청소년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청소년을 대표해 청소년의 욕구와 시설 이용에 관련된 건의사항 및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유스호스텔 운영에 참여 할 수 있는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관람하기 위해 수원을 방문한 해외 청소년 여행객의 안전한 여행을 지원하는 청소년통역봉사단, 청소년 야영시설을 기반으로 아웃도어 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를 선도하는 청소년 캠핑 동아리 등 총 3가지 분야다. 접수는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syf.or.kr) 모집·발표 게시판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kimjiyeon@syf.or.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수원유스호스텔 031-278-6272)/정민수기자 jms@
용인문화재단이 5년 연속 가족친화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8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가족친화기관 인증 유효기간 연장 심사를 통과해 2020년까지 5년 연속 가족친화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해 근로자가 가정과 직장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재단에서 획득한 이번 가족친화우수기관 인증은 지난 2015년 가족친화우수기관으로 처음 인증 받은 후 직원들이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양립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 정착 및 다각적인 제도 운영에 힘써 온 결과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제 운영, 임신 및 출산 축하용품 제공, 가족초청행사, 근무자 상담제도, 가족 사랑의 날 지정을 통한 정시퇴근 장려 등 직원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온 결과이다. 또 연 2회 여성친화 교육프로그램 및 여직원 간담회를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여직원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난 19일에는 여성친화체험프로그램으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재…
경기도박물관은 경기도의 주요 종중인 매산 홍직필 후손일가로부터 ‘홍직필 초상’ 등을 포함한 101건 284점의 유물을 기증받고 지난 22일 이를 기념하는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산 홍직필(梅山 洪直弼, 1776~1852)은 조선 후기 대표적인 성리학자로 남양 홍씨 연천 판서공 종중은 경기도의 대표적인 사대부 가문이다. 1801년 사마시 초시에 합격하였으나 벼슬에 나가지 않았다. 이후 성균관 좨주를 비롯해 사헌부 대사헌에 두차례나 특배되는 등 여러 관직에 제수되었으나 평생 출사하지 않았다. 산림에 거처하면서 학문을 연마하고 이를 후대에 전한 노론 낙론의 사상가로 산림처사(山林處士)로 추앙받았다. 근재 박윤원(近齋 朴胤源)의 문하에서 그의 학맥을 계승하고, 노주 오희상(老洲 吳熙常)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송시열의 후손들과 교유를 맺었다. 기증유물은 매산 홍직필의 선대부터 20세기에 이르는 한 집안 유물로 초상화와 고서들이다. 매산 홍직필 초상 및 우암 송시열 초상은 회화적 완성도가 뛰어난 매우 수준 높은 작품이다. 특히 송시열 초상은 어진화사 이명기가 그렸을 가능성이 높다. 홍직필의 시문집인 ‘매산선생문집&rs…
국내 최정상급 지휘자로 인정받고 있는 최희준(사진) 지휘자가 수원시립교향악단을 이끌어갈 제7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내정됐다. 수원시는 현재 공석인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에 음악적 역량과 교향악단 운영 능력 등을 두루 갖췄다고 평가받는 최희준 지휘자를 최종 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전주시향의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최 지휘자의 임기가 내년 1월 말 종료됨에 따라 수원시는 내년 2월 중 최 지휘자를 수원시향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위촉할 예정이다. 최 지휘자는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와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고 독일 작센국립극장 부지휘자로 활동했다. ‘2003년 독일 전 음악대학 지휘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베를린심포니, 예나필하모닉, 브란덴부르크 오케스트라 등에서 지휘자로 명성을 쌓았다. 국내에서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지휘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주시향 상임지휘자와 한양대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뛰어난 음악성과 교향악단 운영능력을 갖춘 최희준 지휘자는 수원시향의 새로운 도약을…
국립현대미술관은 27일부터 내년 6월 16일까지 MMCA 청주 5층 기획전시실에서 ‘별 헤는 날: 나와 당신의 이야기’ 전을 개최한다. ‘별 헤는 날: 나와 당신의 이야기’ 전은 MMCA 청주의 개관에 맞춰 열리는 개관특별전으로 일상 속에 숨겨진 보석같이 반짝이는 소중한 순간을 포착해낸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명성을 얻고 있는 강익중, 김수자, 김을, 정연두, 임흥순 등 대표 중견작가와 미술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전소정, 양정욱, 김다움, 고재욱 등 젊은 작가 15명의 회화, 사진, 조각, 영상 설치 작품 등 모두 23점이 전시된다. 출품작들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8천100여점의 한국현대미술 소장품 중 전시 주제에 맞게 엄선된 대표작들이며, 구 연초제조창이었던 MMCA 청주의 역사를 조망하는 다큐멘터리 영상, 사운드 설치작품 2점이 개관을 기념해 커미션으로 제작돼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MMCA 청주 로비에는 1만 점의 3인치 회화 작품들이 하나의 거대한 세상을 만들어내는 청주출신 작가 강익중의 대표작 ‘삼라만…
성남문화재단이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2018년을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다가오는 2019년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2018 성남아트센터 제야음악회’를 개최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볼거리 넘치고 완성도 높은 출연진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성남아트센터 제야음악회’는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2018 성남아트센터 제야음악회’에서는 오페라에 대한 탁월한 해석으로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는 마에스트로 김덕기가 지휘봉을 잡고 코리아쿱오케스트라, 소프라노 박성희, 바리톤 안갑성, 피아노 이진상, 클래식 보컬그룹 유엔젤보이스 등 국내 정상의 음악가들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다.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오페라 ‘집시 남작’ 서곡, 멘델스존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로시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거리의 만물박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중 ‘대성당들의 시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등 클래식부터 오페라,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대중들에게 익숙한 명곡들이 이어진다. 또 본 공연 30분 전인 오후 9시30분부터는 본(本)댄스컴퍼니(예술감독 최원선)의 특별공연이…
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한아름도서관은 내년 1월 31일까지 2019 청소년독서동아리 ‘다독다독’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청소년독서동아리는 다양한 주제의 독서 습관화 형성 및 주도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폭 넓은 사고력을 증진시키고자 운영되고 있으며 초등반 30명, 중등반 30명의 학생들이 월 1회에 걸쳐 독서토론 및 멘토와의 교류 활동이 이루어진다. 또 작가와의 만남, 도서관 행사 기획 및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소속 동아리로써의 성취감도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수원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자유로운 토론 활동과 정기적인 동아리 활동 참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 해소 및 인성함양의 기회도 될 것으로 보인다” 며 “적극적인 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접수는 수원시청소년재단(http://www.syf.or.kr), 도서관(http://www.suwonlib.go.kr/sycc)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waquer@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031-218-0422)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청소년재단은 오는 29일 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에서 수원 청소년 성장지원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 재정립을 위한 ‘가치관 경영 선언식’을 개최한다. 이를 위해 재단은 지난 11월부터 비전정책수립TF팀을 구성해 운영했으며, 재단 전 직원 및 청소년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청소년비전정책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변화된 가치체계에 대한 조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 새롭게 정비된 가치체계에서는 ‘즐거운 도전! 행복한 변화! 따뜻한 소통!’이라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구체적 실천전략인 4대 목표 및 16대 과제를 설정했으며, 이를 통해 ‘함께 만드는 청소년 행복세상 수원’을 위한 ‘청소년의 행복지수 향상과 건강한 성장환경 No.1’ 달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최근 조례개정(18.11.16)에 따라 수원시청소년재단(前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의 명칭이 변경되고, 제6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 및 민선7기 시민약속사업 등 대내외 청소년 정책환경이 변화하는 시점에서 본 가치체계는 재단 출범 10주년이 되는 2019년 새해부터 본격 반영될 계획이다. 박흥수 재단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참여와 공유를 통해 공동목표를 설정하고 미션·비전을 선정한 만큼 재단이 청
뮤지컬 ‘신흥무관학교’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일제 강점기 최대의 항일 무장 투쟁 기지였던 ‘신흥무관학교’는 1911년에서 1920년까지 10여년간 3천500여명의 무관, 독립군의 간부이자 전사를 배출했다. 이번 뮤지컬은 신흥무관학교의 운명과 함께 했던 실존 인물들에 대한 기록을 바탕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을 조명한다.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에 대한 메시지 전달은 물론 탄탄한 드라마적 요소와 재미를 갖췄다. 특히 국군의 날 70주년을 기념하며, 육군본부가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군 장병 배우 캐스팅만으로도 화제가 되었던 신흥무관학교는 각 캐릭터의 원-캐스팅으로 배우들의 캐릭터에 대한 몰입감이 대단하다. 장르를 불문하고 폭넓은 연기를 선보였던 대세 뮤지컬 배우 지창욱, 연이은 작품 흥행으로 청춘을 대표하는 얼굴로 자리매김한 배우 강하늘, 그룹 인피니트와 솔로 활동으로 가창력과 더불어 탄탄한 연기력까지 선보인 성규, 그리고 이태은, 임찬민, 신혜지 등 여러 배우들이 출연한다.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네 명의 청년 ‘동규&rsquo…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는 내년 2월 10일까지 경기창작센터 갤러리 1, 2에서 2018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통합 불가능한 이질적 개체들’을 개최한다. 2018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통합 불가능한 이질적 개체들’은 2018년 경기창작센터 레지던시프로그램에 참여한 20명의 입주작가들이 한 해 동안 일궈온 창작 활동의 성과물들을 선보이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입주작가 하나하나를 개별적 주제로 다루는 기획전의 형식을 띠고 있다. 예술과 세상에 대해 서로 다른 질문을 던지는 스무 작가들의 개성을 하나의 보편적인 주제로 묶어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전시의 주체이자 주제가 되는 작가들은 일 년 남짓 동안 경기창작센터에서 다양한 예술활동을 펼치며 개개인이 유일무이한 예술가로 거듭났다. 이번 전시에서는 각자만의 예민한 감성으로 세계를 바라보며 예술의 가능성을 탐구해온, 그야말로 ‘통합 불가능한 이질적 개체들’로서의 그들을 만날 수 있다. 바람이 부는 큰 섬에서 조금씩 내밀하게 단단해지고 있는 그들의 세계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