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30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송년 특별연극 ‘운빨 로맨스’를 공연한다. 송년 특별 연극 ‘운빨 로맨스’는 대학로 인기 공연으로 네이버 평점 10점 만점에 빛나는 웹툰 작가 ‘김달님’의 작품을 원작으로 황정음-류준열 주연의 MBC 드라마로 방영돼 큰 인기를 얻은바 있으며 2017년 1월에는 연극으로 각색돼 최단기 1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연극 ‘운빨 로맨스’는 평소 자신이 운이 없다고 여겨 점집을 찾아다니면서 운명을 극복해보려는 ‘점보늬’와 어린 나이에 건물주로 성공한 ‘제택후’가 주인공으로 정해진 운명을 믿는 여자와 개인의 의지로 운명을 개척하는 남자 사이에 펼쳐지는 달콤하고 짠맛 나는 사랑이야기이다. 용인시문예회관 재개관 1주년을 맞아 처인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석 1만5천원으로 용인시민과 용인문화재단 유료회원은 30%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10인 이상 단체는 50% 할인 가능하며 연말연시를 맞아 문화 회식을 준비하는 직장인 및 가…
미스터 스마일 장르 : 드라마, 멜로, 로맨스 감독 : 데이빗 로워리 출연 : 로버트 레드포드,케이시 애플렉, 씨씨 스페이식, 대니 글로버버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명배우 로버트 레드포드가 은퇴작이라고 밝힌 ‘미스터 스마일’은 은행털이와 탈옥을 인생 업으로 여긴 전설적인 은행털이범 ‘포레스트 터커’를 모티프로 했다. 그는 60년 동안 셀 수 없이 많은 은행을 털었다. 1980년 한 해에만 60여 곳 은행을 털었고 같은 곳만 세 번 이상 털기도 했다. 수감된 모든 감옥에서 탈출을 시도했으며 18번 탈옥에 성공해 ‘탈옥 아티스트’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레드포드가 연기한 터커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단정한 수트를 입고 우아하고 품위 있게 은행원의 마음마저 사로잡는다. 그는 은행원에게 가방을 내밀며 “전 지금 은행을 털러 왔어요. 제 가방에 현금을 채워주세요”라고 속삭인다. 당황한 은행원이 가방에 돈을 채우면 그는 미소를 남긴 채 현금 가방을 들고 유유히 사라진다. 터커는 은행을 터는 와중에도 우연히 만난 ‘쥬얼’(씨씨 스페이식 분)과 마음을 주고받는다. 다친 사람이 없고 피해액이 많지 않아 터커의 은행털이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텍사스주 경찰 ‘존 헌트
PMC : 더 벙커 ● 장르 : 액션 ● 감독 : 김병우 ● 출연 : 하정우, 이선균, 제니퍼 엘, 케빈 두런드 글로벌 군사기업(PMC)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은 미국 CIA의 의뢰로 거액의 프로젝트를 맡게 된다. 그러나 작전장소인 DMZ 지하 30M 비밀벙커에는 약속된 타깃이 아닌 뜻밖의 인물, 북한 ‘킹’이 나타난다. 아시아 최고의 현상금이 걸린 킹, 그를 잡기 위해 캡틴 에이헵은 작전을 변경하고, 12인의 크루들과 함께 킹을 납치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또 다른 군사기업(PMC)의 기습과 미국 CIA의 폭격으로 함정에 빠져버린 에이헵과 블랙리저드팀. 결국 무너져버린 지하 비밀 벙커 안 부상을 입은 에이헵은 인질로 잡혀 있던 북한 최고의 엘리트 닥터 윤지의(이선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현 시각부로 작전 변경! 생존을 위한 리얼타임 액션이 시작된다! 대한민국 최초로 글로벌 군사기업 PMC를 다룬 영화가 탄생했다. 영화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돼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영화다. 영화에…
수원시청소년재단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내년 1월 4일까지 겨울방학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소년들의 유익한 방학을 위해 1월 8일부터 6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장안청소년문화의집 방학특강은 코딩, 과학, 제과제빵 등 15개 강좌가 개설된다. 또 유아 대상은 창의미술교실, 제과제빵공작소 등 2개 강좌가 개설되고 초등학생 대상은 생활과학교실, 오조봇 코딩교실, 미니어쳐만들기 등 12개 강좌가 진행된다. 접수는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장안청소년문화의집 1층 안내데스크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http://yeyak.sy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031-246-7982) /정민수기자 jms@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정재승의 과학, 웹툰을 말하다’를 주제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진흥원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인 K-Comics 아카데미의 프로그램 ‘만화창의샤워’의 일환으로, 창작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만화의 미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재승의 과학, 웹툰을 말하다’는 TV프로그램 ‘알쓸신잡’, ‘차이나는 클라스’의 출연으로 유명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강사로 초빙됐다. 사회는 팟캐스트 ‘만화 대단치’의 진행자 마사오가 진행하며 뇌 과학자 관점에서 바라본 미래 산업의 변화와 웹툰과 과학의 만남에 대해 1:1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다채로운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특강은 작가 및 작가 지망생, 만화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센터는 내년 2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19 싱가포르 아시아 청소년리더십 캠프’에 참가할 청소년 5명을 모집한다. 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이 세계무대에서 주체적으로 청소년의 목소리를 내는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인재로 한 단계 더 성장하게 하고자 수원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외국제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캠프는 내년 2월 14일부터 5박 6일 간 진행되며, 참가자는 캠프를 통해 싱가포르 명문대학 견학, 교수 및 전문가 특강 수강 뿐 아니라 전 세계 참가자와 조를 이뤄 토론, 발표하고 싱가포르 곳곳의 명소를 탐방하는 등의 일정을 활발히 수행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내년 1월 3일까지 이며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18~24세의 대학생(휴학생 및 대학원생 포함)은 누구나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http://syf.or.kr)의 ‘모집·발표 게시판’ 게시글을 확인하거나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전화((031)218-0416)로 문의하면 된다./정민수기자 jms@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총 4회에 걸쳐 대학로의 오픈런 스테디셀러 연극 ‘오백에 삼십’을 공연한다. 보증금 오백에 삼십이라는 익숙한 단어는 지방에서 올라와 처음 서울생활을 시작하는 대학생들이나 부푼 꿈을 안고 첫 발을 내딛는 사회인들에게 어딘가 익숙하고 설레는 단어다. 웃긴 대사들 속에서도 한켠으로는 마음이 먹먹하고 크게 웃을 수 없는 우리네 현실을 너무나도 잘 표현했기 때문에 남녀노소 구분 없이 크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연극이다. ‘오백에 삼십’은 빽도 없지만 열심히 살아가고자 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연극이자 일기 같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연극 ‘오백에 삼십’은 보증금 오백만원에 월세 삼십만원 짜리 돼지빌라에 사는 개성 넘치는 6명의 캐릭터가 하나의 살인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로 구성된다. 별일 아니지만, 우리의 삶 속에서 분명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잘 표현해 냈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큰 공감과 웃음을 주는 작품이다. 재단 관계자는 “유쾌한 웃음과 짠한 공감을 주는 연극을 관람하며 특별한 연말을 만들 수 있을 것&rdqu…
용인문화재단에서 운영 중인 문예회관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8인의 ‘닮음과 다름의 교감’ 전시회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부터 문예회관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서 활동 해 온 미술 작가 8인의 작품 세계와 동양화, 서양화, 서예,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기법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문예회관 창작스튜디오에서는 그동안 서로 다른 장르의 작가들이 함께 모여 소통과 교류를 통해 각자가 지닌 특색을 살리면서도 미술이라는 넓은 테두리 안에서 함께 교감하면서 작품 활동을 해왔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열리게 될 이번 전시회는 작가들의 창작에 대한 열의와 다양한 소재로 한 작품 감상을 통해 추운 겨울 전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따뜻하게 온기를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는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전시실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정민수기자 jms@…
국립현대미술관은 내년 4월 17일까지 MMCA 서울 1, 2전시실에서 미국 필라델피아미술관과 공동 주최로 마르셀 뒤샹의 삶과 예술을 집중 조명하는 전시를 개최한다.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 1887~1968)은 미술의 역사에 있어서 ‘창조’와 ‘해석’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바꾸며 새로운 예술의 정의를 만든 현대미술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뒤샹은 파리의 입체파 그룹에서 활동하며 ‘계단을 내려오는 누드(No.2)’로 유명세를 치렀다. 25세에 회화와 결별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그녀의 독신자들에 의해 발가벗겨진 신부, 조차도’, 일명 ‘큰 유리’를 1912년부터 8년에 걸쳐 제작한다. 동시에 평범한 기성품을 예술적 맥락에 배치하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레디메이드’ 개념을 만들어 예술의 정의를 뒤집었다. 1920~1930년대는 ‘에로즈 셀라비(Rrose Selavy)’라는 여성의 자아로 자신을 위장하며 고정된 성적 정체성을 허물었다. 뒤샹은 수많은 레디메이드…
교육부가 2017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 조사’ 결과, 학생들의 장래 희망 1위 직업은 선생님(교사)이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 10년간 ‘교사’가 학생 선호도 최상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교사가 사회적 지위가 보장된 안정적인 직업이라는 인식 때문이라고 보았다. 초등학생과 청소년의 선망을 받는 ‘교사’들은 과연 기대치에 맞는 삶을 살고 있을까? 2017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참교육연구소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와 함께 초·중·고등학교 교사 1,617명을 대상으로 교사의 직무 스트레스와 건강실태를 조사한 결과, 40퍼센트가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3년 OECD에 따르면, 한국 교사들은 전문성 개발을 위해 강의나 워크숍에 참여하는 일수는 OECD 국가 평균의 3배 수준이지만, 교직 만족도는 OECD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교사들의 직무 만족도가 낮고, 우울감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선망하는 직업을 가진 교사들은 왜 행복하지 못할까? 수업과 생활지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