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홈페이지에는 ‘칭찬합니다’ 게시판이 있다. 수원시민의 칭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게시판에는 올해 1~6월에만 232건의 다양한 칭찬글이 게시돼 칭찬으로 소통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수원시는 이 중 가장 따뜻한 이야기들을 널리 알리고자 ‘최고의 미담’을 뽑았다. 상반기 시민 칭찬글 가운데 조회수와 공감수가 높았던 3건을 대상으로 2주간 시민투표를 진행, ‘새빛톡톡’을 통해 총 432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해당 투표 결과, 장애아동을 키우기 위해 마음을 모은 어린이집(232표)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도왔던 스승의 이야기(148표)가 최고의 미담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민이 칭찬하고, 수원시민이 뽑은 상반기 최고의 미담 두 가지를 소개한다. ◇장애아 보육을 위해 온 힘을 모은 사람들 “장애아와 가족들에게 차별 없이 따뜻한 보육환경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년 상반기 수원시 최고의 미담으로 선정된 사례의 주인공은 시립광교2동어린이집을 이끄는 이종금 원장 선생님(56)과 교사들이다. 이들을 칭찬한 사람은 올해 초 해당 어린이집을 졸업한 장애 어린이의 조부모 김수련 씨(61). 그는 시립광교2동어린이집과의 만남이 ‘천운이었다’고 기
수원시는 2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2023년 청년농업인 경영 진단·분석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컨설팅은 관내 청년농업인에게 기술·경영 상태 등을 진단·분석 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29일 센터 농업기술과 교육장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참여 농가별 경영체와 농장 현황을 파악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오리엔테이션에서 파악한 결과를 토대로 오는 9월 27일까지 각 참여 농가를 방문해 ▲농가별 문제점과 개선안 도출 ▲사업모델 현황과 핵심이슈 안내 ▲재무상태·SWOT(강점·약점·기회·위험)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방법과 마케팅 전략 교육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는 ▲기관 자율혁신 ▲주민참여 활성화 ▲협업추진 성과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성과 ▲조직문화 혁신 ▲데이터 기반 지방행정 혁신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도입·확산 등 대부분 지표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지자체 혁신평가단과 과제 주관부처 평가단은 ▲기관 자율 혁신 ▲참여와 협력 ▲주민 맞춤형 행정 ▲일하는 방식 혁신 ▲혁신 확산·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0개 세부 지표를 검토했다. 행안부는 지자체의 시정혁신업무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수원시는 혁신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게 되면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 27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혁신 정책을 발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포천의 한 60대가 사제 총기를 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에 붙잡혔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9일 포천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1시 30분 포천시 군내면의 한 공사 현장에서 80cm 길이의 사제총기를 한 발 발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법원 집행관들과 채권자 등은 A씨가 운영하는 해당 공장에 압류집행을 위해 방문했고, A씨는 해당 사제 총기를 들고 거세게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허공을 향해 총알 1발을 실제로 발사하기도 했다. 포천경찰서는 서장이 직접 현장을 지휘하며 타격대 등을 동원해 A씨에 대한 진압 작전을 진행했다. 경찰은 안전거리를 확보하며 A씨를 설득했고 약 15분을 저항하던 A씨는 결국 검거됐다. 이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주거지 안에서는 다른 사제총기와 실탄, 도검 등 다수의 불법 무기류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으며, 그가 무기류를 소지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도교육청은 31일 ‘학교폭력 예방 릴레이 토크 콘서트’를 북부청사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토크 콘서트는 17개 시·도교육청 주최, KBS미디어 주관으로 운영되며 KBS미디어 유튜브 채널을 통해 14시부터 실시간 생중계돼 교육공동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교사, 학부모, 방송인 황광희, 개그맨 이광섭이 참여해 ▲학교폭력 주제 토크 ▲학교폭력 사례 의견 공유 ▲돌발퀴즈 이벤트 등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주제 토크에서는 학교폭력 유형, 학교폭력 신고, 대처 방법에 대해 학생 눈높이 맞는 이야기를 나누고,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한 어른들의 역할과 태도를 함께 고민한다.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이번 토크 콘서트는 점점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교육적 해결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리”라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교육적 해결을 통해 공동체 신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성남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으로 2번째 사망자가 나고 말았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해당 사건 피의자인 최원종이 운전하던 차량에 치였던 20대 A씨가 이날 오후 10시에 숨을 거뒀다. A씨는 범행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사상태에 빠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 보호 조처를 해온 경찰은 A씨의 사망에 따라 향후 장례 절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5시 55분쯤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 백화점 1, 2층에서 시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 해당 범행에 앞서 그는 그의 모친 차량을 몰고 인근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들이 받기도 했다. 그의 범행으로 차량에 치인 60대 여성 1명이 지난 6일 숨졌고 이날 20대 여성도 끝내 사망해, 총 2명의 사망자가 났다. 부상자는 12명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수원보훈요양원은 28일 수원보훈원, 보훈교육연구원, 보훈재활체육센터와 함께 '사랑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랑나눔 헌혈 행사에서는 수원지역 4개 보훈공단 기관 직원 25여 명이 참석해 헌혈에 동참했다. 수원지역 보훈공단 기관은 대한적십자와 '사랑 나눔 실천 약속' 협약을 맺고, 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수원보훈요양원은 생애 최초 헌혈 참여자에게 커피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정면 수원보훈요양원장은 "이번 헌혈에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고 헌혈자 수가 급감하는 여름철에 혈액을 수급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보훈요양원은 복권기금 재원으로 건립해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부천의 한 유치원 옥상에서 불이 나 100여 명의 유치원생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56분 부천시 상동의 한 유치원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55명과 장비 18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30분 만인 오전 11시 26분 불을 완전히 껐다. 유치원에 있던 유치원생 134명과 교사 24명이 즉각 대피해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옥상에 있던 변압기가 일부가 불에 타면서 319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변압기 수전반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용권‧박진석 기자 ]
전쟁과 재난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을지훈련이 지난 21일 코로나19 사태 종식으로 3년 만에 실시됐다. 훈련 공습경보가 울리면 시민들은 지정된 공공용시설 대피소를 활용해야 해, 대피소 관리 및 위치 파악이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길었던 코로나19로 다소 침체되었던 '안전대피'에 대한 중요성을 돌아보기 위해 본지는 경기도 대피소의 운영현황과 현실적인 문제점에 대해 심층 취재해본다. [편집자 주] 첫 번째, 을지훈련 한창인데… 대피 못할 대피소 두 번째, 부실한 대피소, 국민 생명 지킬 대안은 경기도 내 대피소 대부분이 지하 시설에 있지만 배수시설 점검 등 관리는 전혀 이뤄지지 않아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28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경기도는 지하대피소 전수조사 과정에서 별도 배수시설 점검은 일절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정부 지침을 하달할 뿐 점검하지 않고 있으며 기초 지자체도 대피소 관리 주체에 배수시설 점검을 독려하는 공문만 발송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현행법상 아파트 지하 주차장 등 개인 사유지 대피소는 ‘사유시설’로 지자체는 정기 방문 외에 강제할 방안은 없기 때문이다. 실제 행
"낮에는 공사 현장에서 일하고, 저녁은 학원에서 공무원을 준비하던 시절에 우연히 신문에서 소년소녀가장 돕기 캠페인을 보게 됐는데, 가슴에 울림을 주더라고요. 그 이후로 지금까지 나눔을 실천하게 됐습니다." 28일 기자를 만난 심상호 수원시 도시정비계획팀장이 담담하게 기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심 팀장은 지난 1993년 7월 수원시 공무원으로 임용돼 30년간 공직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베테랑' 공무원이다. 기부는 그의 공직 생활보다 더 오래 이어오고 있다. 공무원 임용 전인 1992년부터 지금까지 31년째 매달 아동복지 전문기관에 기부하고 있다. 심상호 팀장은 "공무원 시험 준비생 시절인 1992년에 학원비를 내기 위해 낮에는 안양의 한 공사현장에서 일을 하고, 저녁에는 서울에서 공부했다"며 "당시에는 수원에 토목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곳이 없어서 학원을 오고 가는 데에만 진이 빠질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렇게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던 중 공사 현장 바닥에 떨어져 있는 종이 신문을 치우려고 하다가, 신문 전면에 소년소녀가장 돕기 광고가 게재된 것을 유심히 들여다보게 됐다"며 "그 당시 정신·육체적으로 지쳐서인지 광고가 감동적이었는지는 자세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