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이 10도 이상을 기록하는 등 해빙기에 접어든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는 싱크홀 등 지반 침하 사고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서울시 강동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로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면서 수원시가 지반 침하 사고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4일 오후 6시 29분쯤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지름 20m, 깊이 20m가량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싱크홀에 빠져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됐다. 인명피해까지 발생한 사고와 함께 해빙기로 접어들면서 지반 침하 사고에 대한 우려는 깊어지고 있다. 지하안전정보시스템(JIS)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달 기준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총 1345건이다. 계절별로는 해빙기에 속하는 봄과 우기인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총 1345건 중 봄 371건, 여름 647건, 가을 189건, 겨울 138건으로 봄과 여름철 발생 비율이 75.7%에 달한다. 지반 침하 사고 우려에 따라 각 지자체는 지표 투과 레이더(GPR) 탐사를 추진하거나 도로 정비를 강화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수원시도 해빙기…
경기도교육청이 예술교육가의 수업 역량을 높여 창의적 심미성을 갖춘 미래인재 교육에 적극 힘쓴다. 6일 도교육청은 지난 5일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 예술교육가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2025년 경기학교예술창작소 교육활동을 담당하는 대학교수와 지역 예술가 68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경기예술교육 비전과 방향 공유,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전문예술교육 이해, 학생 안전과 성인지, 수업 온도를 맞추는 첫걸음 등이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 예술전문가들은 경기 예술교육의 이해와 함께 학생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신장할 수 있는 효과적 교수학습 방안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운영을 활성화해 학생이 창의적 심미성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대입 리더교사' 역량 강화 도교육청이 변화하는 대입진학지도에 리더교사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적극 지원한다. 6일 도교육청은 지난 5일 '2025학년도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를 대상으로 발대식 및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리더교사는 예술․체육 분야 등 5개 영역 13개 분과
수원시의회 장정희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과 윤명옥 부위원장이 수원시새마을회장 및 회원단체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6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장 위원장과 윤 부위원장은 안순근 수원시새마을회장, 이종선 새마을문고회장 등 새롭게 취임한 회장 및 회원단체장 등 6명과 만나 시 새마을회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지적된 논란들에 대해 새마을회의 재발 방지 대책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장 위원장은 "새마을회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지속되길 기대한다"며 "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해 시민을 위한 실질적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연구원이 경기 에듀테크 R&D 랩 개소를 맞이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그리는 경기미래교육'을 주제로 개최한 2025년 제1회 경기 에듀테크 R&D 랩 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6일 도 교육연구원은 지난 3일 개최한 포럼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영곤 교육부 차관보를 비롯해 교육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학교와 에듀테크 기업을 연결하여 교육현장이 필요로 하는 에듀테크를 발굴ㆍ검증하고, 미래교육을 위한 에듀테크를 실험하고 활용하는 공간으로 이번에 개소한 경기 에듀테크 R&D 랩은 전국 최초로 유휴교실을 활용하여 학교 공간에 설치된 소프트랩이다. 임 교육감은 "경기 에듀테크 R&D 랩은 경기 북부에 개설돼 경기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상징이자 출발지가 됐다"며 "학생의 성장과 교육을 돕는 진정한 의미의 랩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양주백석중학교는 학생들이 따뜻한 인성과 미래의 핵심 역량을 가진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으로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양주백석중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인 '행복플러스(+)'는 교육복지사업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많은 학생들이 어려운 순간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도록 자리잡고 있다. 양주백석중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업학교다. 이는 학교 내 교육복지사가 배치돼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취약계층, 위기 학생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 학교를 말한다. 2012년 교육복지사가 배치된 후 13년간 꾸준히 교육복지를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 온 양주백석중은 2023년부터 적극행정을 통해 증대시킨 자체 예산을 활용해 말 그대로 '혁신적인' 교육복지 모델을 발굴해왔다. 탄탄
수원시가 지반 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현장 주변 도로에서 특별안전점검을 했다. 6일 시는 지난 2일 시 건설정책과·하수관리과·맑은물공급과 공무원, GPR(지표투과레이더)·누수 탐지 용역사 관계자로 구성된 점검반이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현장을 전검했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7공구 현장 주변 도로에서 GPR을 활용해 지하의 공동(空洞)을 탐지하고 하수관로 CCTV를 조사했다. 시는 해당 결과를 분석 후 지반 침하 등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안전 조치하고 신분당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현장 등 대형 공사장 주변에서 GPR탐사, 전문가 현장합동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오는 7일 국가철도공단 등 지하시설물 관계 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할 방법을 논의하고 지반침하 대응을 위한 매뉴얼을 제작해 체계적으로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지하철 공사 현장 등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해 지반 침하 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찾아가는 새빛 정원상담실' 운영…정원문화 확산 수원시가 관내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가 대한적십자사 RCY(Red Cross Youth)에 입단했다. 6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4일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미래관 1층 컨벤션홀에서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입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원형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학장, 최덕규 RCY 지도교수(호텔제과제빵학과), RCY 회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회원 맹세, 배지 수여, 적십자 인도주의 교육 등이 진행됐다. 회원들은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서아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RCY 회장은 "제빵과 조리 역량을 활용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펼칠 수 있어 기쁘다"며 "RCY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과 봉사를 실천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2024년 창단된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RCY는 현재 84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으며, 전공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통해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후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민생 안정,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빈틈없이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 이 시장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행정 기관은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사회 갈등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가 통합하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탄핵심판 선고 후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방지하는 조치를 해야 한다"며 "이른 시일 내에 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어 경찰, 소방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안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시는 '민생안정·지역사회 통합대책반'을 운영한다. 통합대책반(총괄단장 김현수 제1부시장)은 지방행정반, 민생안전반, 지역복지반, 안전관리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다. 치안·질서 유지, 시민 안전관리 대책도 추진한다. 각종 단체 집회에 따른 인파 밀집 상황을 관리하고, 현장을 점검한다. 경찰·소방서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각종 사건·사고에 대응하고, 집회 신고 단계에서 무질서를 방지할 수 있는 예방조치를 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대학교 음악테크놀로지대학, 디자인앤아트대학, 인문사회융합대학이 지난달 26일 공동으로 주최한 플리마켓 수익금에 음악테크놀리지대학 교직원들의 성금을 더한 기부금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6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3일 오후 4시 수원대로부터 산불 피해지원 성금 63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부금 총 성금 630만 원 중 음악테크놀리지대학과 교직원이 420만 원, 디자인앤아트대학이 130만 원, 인문사회융합대학이 80만 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호준 음악테크놀리지대학 학생회장은 "학생들과 교수님들의 정성을 담은 기부금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은 음악테크놀리지대학장은 "예술 교육이 공동체적 실천으로 확장된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경기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 준 수원대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경기 사랑의열매는 산불 피해 복구와 빠른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에 최선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일요일인 6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고,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다. 이날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5~16도, 성남 7~16도, 과천 6~17도, 안양 7~15도, 광명 8~15도, 군포 6~15도, 의왕 6~15도, 용인 5~16도, 오산 5~16도, 안성 5~17도, 이천 6~18도, 여주 6~18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6~17도, 하남 7~17도, 광주 6~16도, 파주 3~16도, 양주 4~16도, 고양 5~17도, 의정부 6~16도, 동두천 5~17도, 연천 4~17도, 포천 4~16도, 가평 4~16도, 남양주 6~17도, 구리 7~17도, 김포 6~15도, 부천 6~15도, 시흥 5~15도, 안산 6~15도, 화성 5~15도, 평택 5~17도로 전망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며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낸다. 습도는 오전 55~90%, 오후 25~7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