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새해 첫 기부에 나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6일, 지난해부터 이어온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의 다섯 번째이자 새해 들어 첫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시 노원구 취약계층에게 식료품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에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행사에는 임근형 서울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장과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날 전달한 식료품은 쌀 3t과 곰탕 400세트로 노원구 인근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첫 기부를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진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캠페인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ESG 경영의 근간인 만큼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스타벅스가 지난 1일 선보인 푸른 용 음료 2종(푸른 용 헤이즐넛 라떼, 푸른 용 클래식 밀크 티)이 열흘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잔을 돌파했다. 푸른 용 음료는 청룡의 해를 맞아 선보인 음료로, 헤이즐넛 라떼와 클래식 밀크 티에 치자 열매로 만든 푸른색 얼그레이 폼을 올린 것이 특징이다. 푸른 색 얼그레이 폼은 음료의 맛을 한층 돋우는 최적의 배합과 질감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청룡의 해를 기념한 특별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푸른 용 음료는 출시 첫 날 18만 잔 이상 판매되며 흥행을 예고했다. 이후 나흘 만에 50만 잔, 열흘 만에 100만 잔을 기록하며 스타벅스 역대 뉴이어 프로모션 음료 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푸른 색 얼그레이 폼이 신선한 재미로 다가가며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국세청이 부가가치세가 면세되는 개인사업자들에 대해 다음 달 13일까지 사업장 현황을 신고 받는다. 국세청은 주택임대사업자 등 면세사업자 152만 명에게 ’2023년 귀속 사업장 현황신고 안내문을 오는 18일부터 모바일로 발송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자는 홈택스(PC)·손택스(모바일 앱)·ARS 전화를 이용해 세무서 방문 없이 쉽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다. 국세청은 홈택스·손택스를 통해 전자(세금)계산서·신용카드·현금영수증 매출내역 및 매입자료 등 신고도움자료를 제공하며, 올해는 골프장경기보조자(캐디) 수입금액 미리채움서비스, ARS 무실적 신고시스템 도입 등 신고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신고경험이 부족한 골프장경기보조자의 종합소득세 신고지원을 위해 사업장 현황신고를 안내하고, 골프장 사업자가 제출하는 용역제공자료와 실시간으로 연계해 수입금액 미리채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2023년 수입금액이 없는 납세자가 ARS 전화(1544-9944) 한통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해 홈택스·손택스 사용이 어려운 납세자의 신고편의를 도모한다. 주택임대사업자의 경우 고가주택 기준이 기준시가 12억 원 초과로 인상됐으며, 임대보증금 간주임대료 산정…
효성티앤에스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리테일 유통 전시회 ‘NRF 2024’에 참가해 최신 무인결제솔루션 ‘JetCheck™’을 선보였다. JetCheck™는 현금, 카드, 모바일 간편결제 등 모든 결제 지원이 가능하며 무게 측정, 멤버십 적립, 매장 프로모션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AI 비전 솔루션을 탑재해 결제 중 상품 스캔 누락 및 도난을 예방한다. 효성티앤에스는 JetCheck™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무인결제솔루션 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결제 분야 컨설팅 조사업체인 RBR에 따르면 글로벌 무인결제솔루션 시장은 매해 급성장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에는 38억 미국달러(약 5조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효성티앤에스는 현금거래 비중이 높은 미국 시장에서 현금거래가 가능한 JetCheck™를 적극 홍보하는 등 전세계 시장에 맞는 고객 맞춤형 제품을 내세우며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 대금 3022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9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5000여 업체를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L&C·현대이지웰 등 12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7000여 업체 등 총 1만 2000여 중소 협력사들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거래중인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한 무이자 대출 제도도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공사비 상승과 부동산 PF 시장 경색 등으로 위축된 민간 건설투자를 살리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추진에 나선다. 상반기 신속 집행 예산의 절반 이상을 집행하고 건설경기와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올해 SOC 사업 신속 집행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국토부 SOC 예산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20조 8000억 원이다. 분야별로 ▲도로분야 8조 원 ▲철도분야 8조 1000억 원 ▲항공·공항분야 9000억 원 ▲지역·도시 1조 8000억 원 등이며 신속집행 관리대상은 19조 1000억 원이다. 국토부는 상반기 내로 해당 예산의 65.0%(12조 4000억 원)를 집행한다. 역대 최고 수준의 금액이다. 우선,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고 거점간 이동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철도 분야에서 4조 6000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오는 3월 말 개통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과 상반기 착공 예정인 GTX-B·C 등 광역철도 건설에 8000억 원, 호남고속철 등 고속철도 건설에 3000억 원을 배정한다. 춘천-속초, 충북선 등 일반철도 건설에는 1조 3000억 원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경기 남부 유통 공략의 핵심 사업장인 스타필드 수원의 프리오픈을 앞두고 현장 경영에 나섰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15일 마감 공사 중인 스타필드 수원 현장을 찾아 고객맞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신세계프라퍼티의 미래 성장 방향을 비롯해 올해 경영 전략을 논의했다. 정 부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열광적 호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선 우리가 한 걸음 더 먼저 나아가고 한층 더 깊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야 한다”며 “고객이 보내오는 신호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반영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최상의 서비스를 선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이 올해 들어 현장 경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현장 경영 행선지로 스타필드 수원을 찾은 이유로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과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경영 기조에 따른 것이다. 정 부회장의 이러한 메시지는 사전 준비와 점검, 잠재적 리스크 요인에 대한 선제적 검토의 중요성(One More Step)을 강조한 신년사의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 이번 정 부회장이 방문한 스타필드 수원은 기존의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차원 진화한 MZ세대 중심의 ‘스타필드 2.0’을 구현한 최초의 공간으
경기도 고양시와 성남시에서 진행된 무순위 청약(줍줍)에 총 28만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서울과 가까워 입지 여건이 좋고 4년 전 분양 당시 가격으로 공급가가 책정돼 3억 원가량의 시세차익이 기대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5일 고양시 덕양구 'DMC한강자이더헤리티지'가 무순위 청약 2가구와 계약 취소 주택 1가구 등 총 3가구에 대한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21만 3000여 명이 지원했다. 무순위 청약 전용 84㎡ 1가구에는 16만 3731명이 몰렸다. 전용 99㎡ 1가구에도 4만 8470명이 신청했다. 이들 무순위 청약 물량은 청약 통장과 주택 보유수와 무관하게 만 19세 이상이라면 전국 누구나 신청 가능했다. 계약 취소 주택은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으로 전용 84㎡ 1가구에 1400명이 신청했다. 고양시에 거주하면서 혼인 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일정 수준 이하의 소득·자산 자격 등을 갖춰야 했던 점을 고려하면 상당수 지원자가 몰린 것이다. 분양가가 지난 2020년 일반분양 당시 가격으로 책정된 점이 청약 흥행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 아파트 무순위 청약의 전용 84㎡ 분양가는 6억 69
신한은행이 다양한 상품라인업과 고객별 최적의 포트폴리오 제시, 수수료 면제 혜택 등에 힘입어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적립금 40조 원을 돌파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적립금 40조 원을 돌파했으며,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DC·IRP 연간 순증 실적이 4조 4596억 원으로 전업권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21년부터 퇴직연금적립금을 연금으로 수령하는 고객 대상으로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고, 지난해 2만 5000명의 고객에게 연간 102억 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를 통해 고객별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객상담시스템도 도입해 고객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전문적인 은퇴자산관리 상담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채널 ‘연금라운지’를 노원과 일산에 오픈해 은퇴자산의 형성, 관리, 연금 수령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전용 ‘쏠(SOL) 연금라운지’ 서비스도 출시해 적금 및 대출 상품 추천, 종합소득세·증여세 등을 계산해주는 간편세금계산기 등 연금에 관심 있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
SC제일은행이 다문화 가족 30여 명을 초청해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새해 맞이 만두 빚기 행사’를 실시했다 16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지난 15일 진행된 행사에서 다문화 가족들과 SC제일은행 자원봉사자들은 한국의 명절과 전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한 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만두를 빚고 미리 준비한 떡국을 맛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SC제일은행이 추구하는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 이하 D&I)’ 활동의 일환으로 D&I위원회와 브랜치사업부문 임직원들이 종로구에 사는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에게 한국의 명절 풍습을 소개하고 이웃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에서 온 아끼야마쓰가코(42세)씨는 “명절을 맞아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한국의 문화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직접 빚은 만두를 가족들과 함께 먹을 생각을 하니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52개 시장에 진출해 있는 국제적 은행으로 각기 다른 문화와 전통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를 포용하는 가치 규범을 뿌리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