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만화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국만화박물관 2층 창의교육실과 체험교육실에서 ‘2019 지원사업 세부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만화가 및 기업, 예비창작작자 등 만화콘텐츠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재양성 및 기반조성 ▲창작 지원 ▲해외수출 지원 분야의 신규 11개 지원사업을 상세하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29일에는 ▲인재양성 및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인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지역웹툰캠퍼스 조성’,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조성’에 대한 안내가 오후 2시부터 한국만화박물관 2층 창의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이후 오후 4시까지 사업담당자와의 일대일 상담부스가 체험교육실에서 진행된다. 30일에는 ▲창작 지원을 위한 사업인 ‘만화기획개발 지원’, ‘다양성만화 제작지원’, ‘연재만화 제작지원’, ‘만화 콘텐츠 다각화 지원’, ‘만화 원작 콘텐츠 제작지원’과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사업인 ‘수출작품 번역지원’, ‘한국만화 해외전시 및 만화교류’에 대한 안내 및 상담부스가 운영된다. 예비 작가 대상 멘토링 교육사업인 ‘현장형 만화 창의인재 양성’의 상담부스 또한 이날 함께 열린다. 김동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지역에서 성평등 교육 등을 담당할 지역양성평등센터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중앙과 지역 간 성평등 격차를 해소하고 성평등 문화가 지역사회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역양성평등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지역성별영향평가센터 16개소를 대상으로 공모해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을 비롯해 인천여성가족재단, 전남여성플라자, 경북여성정책개발원 등 4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지역양성평등센터는 지역주민, 학교, 공공기관 종사자 등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지역 밀착형 성평등 교육과 문화확산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별로 특색있는 사업도 진행한다. 경기센터는 남성 대상 성평등 세미나 등을 할 계획이고 인천센터는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을 진행한다. 전남센터는 의회·언론·청소년·일반도민 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북센터는 도내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를 위한 ‘젠더 교실’을 운영한다. 여가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성평등 교육 등이 주로 중앙정부 중심으로 추진돼 지역사회까지 효과가 확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역양성평등센터를 거점으로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성평등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
용인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주관하는 마스터피스 시리즈 ‘세헤라자데’가 오는 2월 22일 오후 7시30분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세계가 인정한 김태형 교수의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우아하고 세련된 매너로 한국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정상급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강혜정 교수의 ‘봄의 소리 왈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연에 지휘를 맡은 윤승업 지휘자는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극장 오케스트라와 KBS교향악단, 수원시향, 성남시향, 청주시향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했고 현재 충남교향악단 상임 지휘자로 많은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을 선사하고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한 신년 클래식 ‘세헤라자데’는 전석 1만원으로 사전 예매를 진행중이며 예매와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미술관사업소는 22일부터 3월 10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2019년 첫 기획전으로 전통적인 소재를 팝아트로 재해석한 ‘헬로우, 팝티(Hello, POPty)’를 개최한다. 전시 제목인 ‘헬로우, 팝티’의 팝티는 팝아트(POP Art)와 파티(Party)를 결합한 것으로 대중적인 미술장르인 팝아트와 파티를 합친 용어로 ‘다 함께 현대미술을 즐기면서 소통하자’ 의미가 담겨있다. 이번 전시는 김민수, 임택, 이언, 유의정, 정운학, 김아라 등 6명 작가의 회화, 설치, 사진, 도자기 등 총 47점의 작품을 3가지 섹션으로 나눠 보여준다. 첫 번째 섹션인 ‘더블팝티’에서는 재료와 콘셉트에서 전통과 현대가 서로 교차하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정운학 작가의 ‘흔들리는 부처’는 LED와 아크릴을 사용해 부처의 머리를 표현한 전통 요소가 가미된 미디어아트 작업이다. 작품 내부로부터 잔잔하게 흔들리며 스며 나오는 빛은 내부와 외부의 경계를 허물며 인간이 살아가면서 겪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대변한다. 이언 작가는 붓이나 칫솔에 먹물을 묻히고 튀겨서 생긴 우연한 효과를…
문탁네트워크(이하 ‘문탁’)는 ‘마을’이나 ‘인문학’, ‘공동체’ 등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잘 알려진 곳이다. 문탁네트워크는 10여년 전 공부를 통해 삶의 비전을 찾아가는 인문학 공동체로 가정집 아파트 거실에서 이반 일리치(Ivan Illich)를 읽는 작은 공부 모임으로 시작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문탁이 사랑한 책들’ 30권의 서평 모음집이다. ‘문탁네트워크가 사랑한 책들’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문탁 학인들에게 커다란 배움이 일어난 책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문탁네트워크에서 공부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우리의 생각과 삶을 바꾸고, 공통의 활동을 만들어 오는 데 큰 영향을 미친 책들이 많지만 그 중 10년간의 공부를 동양고전, 인류학, 철학, 교육의 카테고리로 나눈 뒤 세미나에서 자주 반복해서 읽게 되고, 문탁 학인들의 말과 글에 계속 등장하는 책들 중에서 30권을 골랐다. 문탁이 사랑한 책들은 모두 ‘함께 읽은 책’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함께 책을 읽다 보면 혼자…
“아버지를 안았을 때 8개월 된 아들을 안은 느낌이었다.” 47세에 얻은 막내 딸에 대한 지극한 사랑, 그 사랑을 온몸으로 받고 자란 저자가 아버지를 여의는 과정을 겪으며 깊은 부정(父情)과 애틋한 그리움을 말한다. 이 책은 여버지를 여의는 시간과 자신의 갓난 아이가 자라는 과정을 거치며 나이듦과 성장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에세이로 마흔일곱 된 아버지의 막내 딸로 태어나 이 생(生)에서 38년을 함께하고 생의 마지막 갓난 아이로 돌아가는 아버지를 돌보며 그 과정을 담았다. 아버지의 기억이 가물해질 무렵 저자의 아이가 태어나면서 한 존재는 점점 소멸해가고 다른 존재는 점점 성장해간다. 그 묘한 대비를 저자는 마트료시카(인형이 겹겹이 들어있는 러시아 인형)에 빗대어 삶의 순환을 설명한다. 아버지의 투병 3년여 동안. 남매들은 부모님이 사는 동네로 모두 이사를 왔다. 서로 시간표를 짜고 카톡으로 일정을 조율하며 하루에 서너 차례 아버지에게 들러 돌보기 위해서다. 요즘 보기 드문 자녀들의 극진한 마음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2018 경기 히든작가 에세이 부문 당선작이다. /정민수기자 jms@…
초등 시기 아이의 세상이 넓어지면서 타인과 함께하게 되고 서서히 자신에 대해 자각하며 스스로를 발견하게 된다. 이때 자신을 어떤 사람으로 자기매김하는지가 자존감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도 현실에서 우리 초등 아이들은 매일 자존감 상실을 경험하고 실패와 좌절을 할 때마다 마음을 다친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부모나 선생님이 아이의 자존감을 북돋아주려고 애쓰지만 그 노력이 헛발질로 끝나는 일이 대부분이다. 왜 그럴까? 아이는 365일 중에 190일 정도 학교를 나온다. 나머지 175일은 가정에서 보낸다. 일 년의 절반은 학교에서, 나머지 절반은 집에서 대다수의 시간 동안 지내는 것이다. 학교에서 아무리 교사가 자존감 교육을 우선시해도 부모가 자존감에 대해 정확하게 모르면 자존감은 높아졌다가도 더 낮아지는 악순환을 되풀이할 수밖에 없다. 많은 부모가 그저 아이에게 칭찬만 해주면, 아이의 기만 살려주면, 사랑을 쏟아부으면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먼저 자존감에 대해 자세히 알아야 한다. ‘내가 여기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자아존재감을 인정해주고 아이가 스스로를 직시하도록 돕고 더 나아가 내 아이가 형편없을 때에도 바라봐주어야 자존…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2월부터 10월까지 무대 체험 프로그램인 ‘백스테이지 투어’를 진행한다.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되는 ‘백스테이지 투어’는 공연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감독)들이 관람객들이 평소 궁금해 하는 무대 뒤를 개방하는 것으로 무대음향, 조명, 무대, 기계 등 공연장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여러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시연을 직접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도 ‘백스테이지 투어’는 기획운영 6주년을 맞아 매년 흥미로운 체험과 간접 직업체험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배가해 세계적 수준의 첨단 시설을 갖춘 용인포은아트홀 공연장 무대 뒤를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올해는 관람 일정을 유연성 있게 변경해 초·중·고등학생들이 단체관람을 통해 체험무대를 제공하고 무대예술 현장 및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2019년 ‘백스테이지 투어’ 무대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2월 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총 25회 진행되며 회당 60명 연간 총 1천500명을 대상으로 무대예술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접수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계의 칸 영화제로 불리는 프랑스 앙굴렘만국제만화축제에서 한국 만화 두 작품이 수상 후보로 올랐으며, 이와 연계해 축제 기간(24~27일) 한국만화·웹툰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46회 앙굴렘국제만화축제 공식경쟁 수상 후보로 오른 작품은 송아람 작가의 ‘두 여자 이야기’와 박윤선 작가의 ‘홍길동의 모험’으로, 각각 일반경쟁(Selection officielle)과 어린이만화(Selection Jeunesse) 부문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앙굴렘국제만화축제의 황금야수상 (Fauve d’or) 공식경쟁 부문은 1976년부터 수여한 최고 권위의 시상으로 2018년 프랑스어로 정식 출간된 만화 4천500여 종 가운데 단 45편만이 수상 후보로 엄선돼 노미네이트 그 자체가 큰 영예로 평가받는다. 진흥원은 지난 2017년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 ‘나쁜 친구’로 새로운 발견상(Prix revelation)을 받은 앙꼬 작가에 이어, 또 한 번 한국 만화가 주목받기를 기대하며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앙굴렘시 망가시티에서 ‘만화와…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캐빈 엘리 쇼’를 진행한다. ‘캐빈 엘리 쇼’는 키즈 콘텐츠의 선두주자 캐리 TV가 제작해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캐리 TV의 캐빈 소경호, 엘리 이성인은 글로벌 크리에이터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등 다양한 언어를 통해 장난감 리뷰, 책 읽기, 체험 리뷰 등 키즈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미 아시아권 어린이들에게는 아이돌 못지않은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중국어 채널을 포함한 유튜브 채널 누적 구독자 900만, 동영상 누적 조회수 70억 뷰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캐빈, 엘리와 관객이 함께 하는 소통의 무대를 주로 꾸민다. 먼저 ‘우리 가족 행복한 시간’ 코너에서는 아이들의 소원 혹은 고민을 사전신청을 통해 접수해 캐빈, 엘리가 직접 읽고 소개해주는 시간을 갖는다. 평소 나누지 못했던 아이들의 마음속 이야기를 들어보며 가족 간의 소통을 돕는다. 이어지는 ‘상상이 현실로’ 코너는 엘리의 피아노 연주와 캐빈의 율동을 통해 객석의 흥을 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