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구리지사 노병준 지사장은 최근 수택1동주민센터를 방문, 지역 저소득층주민 35명에게 전달해 달라며 박한규 동장에거 주민돕기성금 1천7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 등 모금회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 성금은 1인 50만원씩이 전달되며 대상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선정기준에 제외돼 법적으로 지원 받지 못하는 이웃들이다. 박한규 동장은 “법외 어르신 등 이웃돕기는 늘 숙제로 남았는데 이를 일정부문 해결해줘 그 뜻을 높이 산다”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여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선관위 3층 회의실에서 여주시장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매니페스토 홍보영상물을 상영하고 후보자들은 1분 스피치를 통해 정책선거 실천을 다짐했다. 참석 후보자들은 5개항으로 이뤄진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서약서에 서명, 이의 실천을 약속하고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게 서약서를 전달했다. 김형훈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아름답고 공정한 정책 중심의 선거가 돼야 한다”며 “국민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고 진정한 국민 화합과 국가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
“지역 주민들의 불편과 불만 등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시민의 안전에 원칙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제5대 의왕경찰서장에 부임한 차경택(52·사진) 서장은 “정성을 다해 경찰의 기본에 충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대구 출신인 차 서장은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 석사과정과 경찰대 법학과(1기)를 졸업하고 지난 1999년 경정으로 임용되어 대구 달서경찰서 보안과장, UN 동티모르 지원단 한국경찰 단장,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 충남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2010년 3월 총경으로 승진한 뒤 충남지방경찰청 청양경찰서장, 주 태국 대한민국 대상관 1등 서기관을 거쳐 이번에 의왕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평택항 소무역상인 및 근로자들이 위생관리와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 경기평택항만공사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최근 병원 대회의실에서 평택항 소무역상인 및 소외계층의 건강증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진료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항 소무역상인 등 소외계층 의료지원 사업 업무 협조 ▲의료지원 사업 후속관리 대상자 진료 및 지원협조 ▲원활한 행정적 업무협조 및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철희 서울대병원장은 “진료협약을 통해 평택항 근로자들을 위한 원활한 의료지원의 기반이 조성됐다”며 “그간 폐쇄되고 협소한 공간에서의 생활로 개인위생과 건강관리 상태가 취약한 소무역상인들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정승봉 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항만 근로자와 소무역상인들의 편의증진과 복지향상에 더욱 힘써 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과 함께 동반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서울대교병원은 오는 23일 평택항 마린
최근 하나님의교회 본당인 분당소재 새예루살렘성전에서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299차 헌혈릴레이’ 행사가 성대히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덕자 서울남부혈액원장, 민경원 경기도의원, 한성심 도의원 후보, 손성립 이매1동장, 김재엽 동서울대 교수 등 지역 인사들과 성남시 목회자 및 성도 800여명이 참여했다. 88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재엽 동서울대교수는 “이처럼 즐겁게 헌혈에 나선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고 평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부 박난희(45)씨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헌혈에 나섰다”며 “천하보다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하늘 어머니의 자녀로서 생명을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조성호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을 본받아 영육간 유월절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성도들이 헌혈에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밝히고 “교회 경축일에도 수많은 성도들이 참여하는 헌혈행사를 갖는 등 미담의 역사를 깊이 새겨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 노원구와 강북구, 부산, 군산 등과 브라질 상파울루, 인도 파나지, 필리핀 케손시티 등 세계 곳곳에서 펼쳐졌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광명경찰서는 지난 16일 자살기도자를 구한 광남중학교 1학년 학생 3명에 대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선행을 치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학생들은 지난 9일 오후 10시쯤 광명시 광명5동 광명어린이집 앞 노상에서 차량 내부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기도한 40대 남성을 발견하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권세도 서장은 “그냥 지나칠 수 있었지만 차량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어린 학생들이 용기를 내어 차량을 확인, 신속하게 대처해 자살 기도자를 구해낼 수 있었다”라며 학생들의 선행을 치하했다. 이날 상장을 받은 광남중학교 학생들은 “차량 안에서 연기가 났는데 무심코 지나치지 않아 한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열심히 학업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광주하남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지난 16일 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Wee프로젝트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미술치료를 통한 전문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점토를 활용해 신체적·심리적 어려움을 가진 내담자에게 감각경험을 체험하게 해 창조적 정신을 자극, 긍정적 변화와 심리적 외상을 치유해주고 스킨십효과를 증폭시킬 수 있는 미술치료의 한 분야이다. 점토는 아동이 만들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재료로, 학교부적응 아동의 또래관계 및 사회성 향상을 발달시키는 데 훌륭한 도구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상담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실에 와서 저항감이 크고 말을 잘 안하는 내담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부담감을 낮추고 상담자와 래포를 형성하는 데 점토 미술치료의 활용이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협성대학교 신학전용기숙사 건립을 위한 동문 및 교직원들의 릴레이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협성대는 최근 우병설 협성대 발전후원회장과 이순규 중부감리교회 원로목사, 정재춘 성환감리교회 목사 등으로부터 발전기금 4천500만원을 전달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장동일 총장과 교직원들도 기부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장 총장과 교직원 250명은 지난 3월부터 매월 1만원씩 평생기부를 약속했으며, 특히 장영헌 교수가 첫 월급을 전부 기부했다. 장 총장은 발전기금 모금활동에 박차를 가하면서 지난 2011년 6월 취임 이후 약 20억원의 기금을 모았다. 장동일 총장은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은 동문 및 교직원들의 관심과 후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2만여 동문과 250명의 교직원이 있기에 대학이 37년이라는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6일 인천시체육인회 임원들을 초청해 2014인천AG를 소개하고 그동안의 대회준비상황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시체육인회는 인천지역의 원로 경기인들로, 이날 간담회에는 조직위원회 김영수 위원장을 비롯해 임배영 인천시체육인회장과 임원 3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수 위원장은 “2014인천AG는 공정한 심판, 승자의 배려의 대회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가 공감하는 공정한 심판운영과 승자와 패자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주는, 패자를 배려하는 성숙된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안양교도소와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교도소 회의실에서 수용자 보라미봉사단의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돕기 사회봉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봉사활동의 전문성을 갖고 있는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위한 환경미화 봉사, 일일 삶의 현장체험(연탄배달 등)으로 타인에 대한 이해 도모와 배려심 함양 등 지역 주민과 공동 작업을 통한 사회적응력 향상의 기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권기훈 안양교도소 소장은 “사람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것 중에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다른 이의 삶에 대한 자기역할체험을 할 수 있고 이는 자기반성과 타인에 대한 이해 및 배려심을 배울 수 있다”라며 “지역사회 내 봉사활동을 통해 수용자의 자기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실질적 사회복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