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는 23일 법률 자문과 소송수행, 의정활동 지원 등을 위해 제9대 고문변호사를 위촉했다. 2010년부터 운영된 고문변호사 제도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으로 다양한 시민의 정책수요에 맞는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법률적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위촉된 고문변호사는 이상목 변호사(연임, 법무법인 소울), 하인준 변호사(신규, 법률사무소 지헌), 황재동 변호사(신규, 제이디 법률사무소)로 총 3명이다. 이들은 2년의 임기 동안 부천시의회의 ▲자치법규 제정·개정·폐지 등에 관한 자문 ▲의회 관련 소송 업무 ▲의정활동에 필요한 법률적 자문 ▲기타 법령 해석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전문적인 조언과 지원을 하게 된다. 김병전 의장은 “고문변호사들의 법률적 조언은 자치입법 역량과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일 것”이라며 “부천시의회는 고문변호사 제도를 통해 시민들의 권익을 지키고 신뢰받는 의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양주시의회가 아침식사를 거루는 학생들을 위한 학교 조식 지원사업이 정착되도록 시행을 촉구했다. 아침식사는 하루를 시작하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중요한 에너지 공급원으로 학업에 매진하는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필수적이다. 지난 2023년 질병관리청의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전국 청소년기 아침식사 결식률은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경기도 학생 중 40%가 주 5일 이상 아침을 거르는 통계를 보여왔다. 더욱이 아침식사와 관련된 연구결과는 아침식사를 거를 경우 뇌의 에너지 공급이 부족해 사고력, 집중력, 인지능력이 저하되며 장기적으로 학생들의 성장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기도 학교 조식제공은 올해 상반기 기준 경기도 관할 1만 1987개 학교 중 기숙사를 운영하는 85교만이 조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주시의회는 학교급식법을 개정해 학교 급식의 범위를 중식에서 조식으로 확대해 경기도 모든 학생들의 아침식사를 전면 보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양주시의회 김현수 의원은 ‘학교조식 지원사업 시행 촉구안’을 대표 발의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 맞벌이 학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를 조건으로…
의정부시와 의정부교육지원청, 경기북과학고등학교가 이공계 교육 활성화를 통해 의정부형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4일 김동근 시장, 원순자 교육장, 이병진 교장은 시청에서 ‘미래과학기술 인재 육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과학기술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협력한다. 경기북과학고는 도내 유일한 과학계 특목고로 지역 우수 인재 선발 전형을 신설한다. 또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체적 조언과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해 학업계획‧진로설계를 돕는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이공계 과목 학업 증진 프로그램과 과학기술 교육 활동을 개발하고 우수 교육 환경 유지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우수 교원 채용과 안정적 운영을 지원한다. 의정부시는 전담 부서를 배치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재정적 지원을 통해 우수한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원순자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디지털‧AI시대를 선도하는 의정부형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도 “이번 협약은 의정부가 과학기술 인재 육성 중심지로 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지역 학생들이 세계적 인재로 도
주변시세와 차이가 있도록 거짓으로 부동산 거래를 신고한 중개사들에게 억대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24일 파주시에 따르면 올해 부동산 거래 신고된 건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와 차이가 있어 거짓 신고가 의심되는 784건을 조사한 결과, 94건을 적발하고 대상자 100명에게 총 3억 3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현행 과태료 부과 대상은 시세조작, 주택 담보대출 한도 상향, 양도소득세 감면 등을 위하여 ‘거래금액을 실제보다 높게 신고(업 계약)’하거나 ‘실제보다 낮게 신고(다운 계약)’하는 사례와 ‘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 미신고’한 거래 신고가 이에 해당된다. 시는 이번 조사 과정에서 거래가격 거짓 신고로 인한 과태료 부과 사례도 다수 확인했다. 이는 매매금액 중 미지급된 거래대금을 당사자 간 합의서를 작성하거나, 약정대로 채무가 이행되고 있지 않은 차용증 등 객관성이 부족한 자료를 바탕으로 거래 신고가 이뤄진 경우로, 이는 거래가격 거짓 신고에 해당된다. 아울러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 신고된 건에 대해서는 부동산 매도·매수인이 가족이나 친척 등 특수관계자로 확인돼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 신고된 건에 대해 편법 증여가 의심됨에 따라 세무
파주시는 GTX 운정중앙역 인근에 총 1009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오는 28일 GTX 개통을 앞두고 주차난과 불법주정차 등으로 인한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인근에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교통대란에 발 빠르게 대처했다. 주차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난과 접촉 사고 등에 대비하고자 보안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도 설치됐다. 주차장은 28일 개방한다. 단 2025년 1월까지는 무료로 개방되고 2월부터 유료로 전환됨에 따라 무인정산이 가능한 주차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 600원, 이후 10분마다 250원이며, 1일 최대 요금은 9000원이 부과된다. 다만, GTX 환승 이용객에게는 최초 30분 500원, 이후 10분마다 70원, 1일 최대 요금은 3000원이 부과되어, 이용객의 주차 부담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장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후 10시부터 오전 9시까지, 주말·공휴일은 24시간 내내 무료로 개방된다. 정영옥 주차관리과장은 “GTX 환승역 인근 두 곳에 임시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GTX지티엑스를 환승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되고 주변 불법주정차 차량의…
◇4급 승진 예정 ▲인사과강혜숙 ▲행정지원과김양균 ▲체육과유형식 ▲미래교육과이유미 ▲환경정책과이경선 ◇5급 승진 예정 ▲정책기획과방희선 ▲행정지원과유인정 ▲문화관광과이동호 ▲인사과이성주 ▲산림녹지과표용자 ▲세정과한승화 ▲정책기획과황문희 ▲복지정책과배진위 ▲행정지원과김정태 ▲시민시장담당관진상범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안양시는 내년도 교육·청소년 정책에 586억5900만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4억200만원이 증가한 규모다. 분야별로는 교육지원 423억7000만원, 청소년 육성 162억8900만원이다. 또, 미래를 위한 투자사업으로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20억5430만원), 초등학교 입학지원금(3억6000만원)을 새롭게 추진한다. 그리고 지난해 경기도 최초로 시작한 초등학생 졸업앨범비 지원사업은 2억9400만원을 투입해 실구입비로 최대 6만원(1인 기준)까지 지원한다. 이어 내년도에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5억원을 편성해 운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안양형 무상교육의 하나인 친환경 무상급식비로 261억9300만원을, 학교급식비로 214억7100만원, 무농약·유기농 쌀, 우수 축산물, 친환경 가공식품 차액지원으로 47억2200만원을 투입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지방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교육과 청소년 정책에 집중해 안양의 미래 성장 동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는 23일 ‘2024년 종무식’을 개최했다. 이번 종무식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2024년 의정활동 우수의원 및 의정업무 우수직원 공로패(표창장) 전달식이다.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는 시민을 위한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권용재 의원, 김미경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송규근 의원, 안중돈 의원, 원종범 의원, 이종덕 의원, 천승아 의원 7명이 선정돼 공로패를 전달 받았다. 또한, 의회사무국의 효율적인 운영과 원활한 의정활동 보좌에 기여한 김종학 의회사무국장에게는 감사패가, 의회사무국의 우수 직원 5명에게는 표창장이 각각 전달됐다. 김운남 의장은 송년사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고양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묵묵히 의정활동을 지원해주신 의회사무국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2025년에는 고양시가 더욱 발전하고, 고양의 더 나은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합쳐 나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포천시새마을회는 지난 20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포천시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새마을지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경기도의원, 새마을지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추진된 사업 실적을 평가하고 새마을지도자 74명에게 국무총리, 장관, 도지사, 시장, 의장,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의장 및 새마을단체장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이부성 포천시새마을회장은 “올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모든 새마을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더욱 큰 힘이 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여러분의 실천과 연대의 정신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밝게 비추는 등불”이라며, “포천시민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새마을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2025년에도 변함없는 열정과 헌신으로 포천시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0일 ‘부천시 대학생 세계탐방 프로젝트 성과발표회’를 개최해 프로젝트 연수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제안을 수렴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대학생 세계탐방 프로젝트는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시정과 관련된 주제로 해외 탐방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는 게 목적이다. 지난 3월 진행된 공모에는 총 41개 팀, 150명의 대학생이 지원했으며, 서류 심사와 면접 과정을 거쳐 최종 6개 팀, 21명이 선정됐다. 발표회에는 프로젝트 연수팀과 부천시 관계부서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각 팀은 해외연수에서의 경험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최우수상은 ‘Welcome to 복사골’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영국 런던의 스마트 관광 기술 사례를 조사하며, 부천의 관광 자원을 활용한 증강현실(AR) 기술 기반의 관광 앱 ‘부천왔썹’ 개발을 제안했다. ‘부천왔썹’은 부천의 주요 관광 자원인 부천8경과 다양한 축제·행사를 홍보하고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해 부천의 대표 캐릭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