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용인청년LAB’의 한해 성과와 청년들의 일상을 담은 ‘2024 용감한 청년LAB’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용감한 청년LAB’은 용인청년LAB의 1년 성과를 비롯해 청년정책 실행 후기, 청년들의 관심사와 일상 등을 담은 매거진으로 지난해 첫 발간된 이후 두 번째다. 시는 이번 매거진 발간을 위해 청년 6명으로 구성된 매거진 기획단을 발족했다. 기획단은 매거진 구성부터 촬영, 편집, 인터뷰, 원고작성 등 제작 전반에 참여해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2024 용감한 청년LAB’ 매거진을 완성했다. 매거진 주요 내용으로는 올해 청년 프로그램 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FIT TECH 프로그램’ 상세 소개, 우리동네 청년공간 등 인기 교육과정 후기, 홍보기자단 활동 소감, 청년LAB 매니저 에세이 등이다. 기획에 참여한 김유정(처인구·28세)씨는 ”최근 몇 년간 관성에 젖어 익숙한 일만 반복적으로 하다보니 내 자신이 정체된 것 같은 느낌에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매거진 기획단에 참여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일에 도전했다“며 ”돈 주고도 배우지 못할 다양한 경험과 결과물인 매거진을 무사히 완성하게 돼 너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지역 환경에 맞춘 건축 기준을 정립한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지역 내 건축사협회와 설계사무소에 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건축허가 과정에서 해석이 모호하거나 보완이 필요한 사안을 명확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가이드라인을 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건축허가 과정에 활용토록 했다. 도시와 농촌이 복합된 처인구는 토지이용규제에 따라 검토해야 할 법령이 많고, 담당자별 처리 기준이 상이해 건축허가 처리 속도가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올해 1월 건축허가 추가 개선대책을 수립했고, 16개 주제에 대해 법률연구와 업무연찬을 진행해 해석 기준을 정립했다. 이를 통해 ▲수질보전 특별대책 지역 건축 기준 ▲옹벽에 관한 기술·행정 검토사항 ▲발코니에 대한 검토사항 ▲대지의 가중평균 ▲복합자재와 품질관리 등에 대해 기준을 마련했다. 송하진 건축1과장은 “건축허가 신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령 해석에 대한 문제에 대한 기준을 세워 가이드라인을 제작했다”며 “처인구의 명확한 건축허가 기준이 보완해야 할 사안과 검토 기간을 단축해 민원처리를 신속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23일 구갈119안전센터 별관에서 심폐소생술 교육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 박주성· 이미숙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폐소생술 교육훈련센터는 용인특례시민 자율 응급처치 역량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은 2025년 1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만 13세 이상 용인특례시민이면 누구나 경기공유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심폐소생술 교육훈련센터를 통해 시민들이 응급처치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용인서부소방서는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죽전동 산26-3 일대의 채석장 설치 문제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광업조정위원회가 ‘불허’ 결정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업통상부 광업조정위원회는 A사가 채굴계획 불인가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채굴계획 불인가 처분 취소 청구’를 기각하고, 채굴장 반대입장을 강하게 고수한 용인시와 시민의 손을 들어줬다. 광업조정위원회는 채석장 부지가 평균경사도 31.3도인 산지이며, 500m 이내에 현암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를 비롯해 공동주택과 천주교 묘역 등이 있어 ‘산지관리법’상 토석채취제한지역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 채굴장 대상지는 노천채굴을 위한 ‘산지일시사용허가’가 명확하게 불가한 지역으로, A사의 노천채굴 방식의 채굴계획 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광업조정위원회는 A사가 화약을 사용한 발파작업을 하지 않고 굴착기만 사용한다는 내용을 담아 계획서를 제출했지만, 이는 암반 지형에 적용하기 어려운 기술로 생산 효율도 낮아 합리적 방법이 아니라며 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결정문에 적시했다. 아울러 A사가 제기한 ▲개발행위 허가기준(경사도) ▲진입로 등 운반계획 ▲재해영향평가 ▲생활환경 침해 등에 대해서는 노천채굴 자체가 불가한 이상 판단한…
용인특례시를 빛낸 2024년 최고의 뉴스로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들 속속 용인으로…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ASML 등’이 선정됐다. 시민들은 이어 ‘용인시와 SK 하이닉스 협약에 따라 4500억 원 규모 지역 자원 활용키로’를 2위 뉴스로 꼽았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13~18일까지 6일간 시민과 출입 기자, 공직자를 대상으로 올해 주요 뉴스를 선정하는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설문조사에는 6070명이 참여했다. 주요 뉴스 선정은 참여자들이 29개의 후보 뉴스 중 5개를 선택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순으로 순위를 1위부터 14위까지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의 주요 뉴스에는 반도체 중심 도시로 나아가는 용인특례시의 위상에 걸맞게 반도체 관련 뉴스가 상위에 올랐다. 1위는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들 속속 용인으로…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ASML 등’으로 2420표를 받았다. 이어 ‘용인시와 SK하이닉스 협약에 따라 4500억 원 규모 지역 자원 활용키로’가 2248표를 받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용인·수원·성남·화성시, 서울 강남에서 용인 수지와 수원·화성 잇는 경기 남부 광역철도 추진’과 ‘GTX-A 구성역 6월…
용인특례시는 지난 20일 보훈 가족의 오랜 숙원이던 보훈회관(처인구 역북동 용인대학로 50) 신축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역 보훈단체 9곳이 이전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축 보훈회관은 2022년 3월 21일 착공해 2023년 10월 준공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원자재 공급 부족, 레미콘 운송기사 파업 등으로 공사가 지연됐다. 공정률 80%를 앞둔 지난 3월에는 건설경기 악화 등으로 시공사가 공사를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긴급 대책을 마련해 올 8월 시공사를 교체 선정했고, 이번에 준공을 완료했다. 신축 회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629㎡의 규모로 ▲9개 보훈단체 사무실 ▲보훈 전시실 ▲건강 증진실 ▲대강당 ▲카페 테리아 ▲옥상정원 등의 시설을 갖췄다. 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회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실에 운동기구와 안마의자를 설치하고 카페테리아 인테리어와 물품도 지원했다. 시는 보훈 전시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보훈단체와 지속 협의하며, 회관 주변으로 추모정원을 조성해 국가유공자와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훈회관 위탁운영을 맡은 장관영 상이군경회 용인시지회장은 “이번에 새롭게 지은 보훈회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야탑동 621번지 일대에 추진 중인 이주단지 조성 계획과 관련해 주민 의견을 배제한 성남시 행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해당 계획의 철회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해당 부지가 과거 분당보건소를 이전해 공공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하려던 곳임에도, 신상진 성남시장이 이를 철회하고 이주단지와 공공분양 용도로 전환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신 시장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국토교통부와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협의회는 이를 보여주기식 행정이라고 규정하며, 서투르고 무책임한 행정의 민낯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준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신 시장이 국토부와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도 이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다”며 “재검토라는 표현은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이며 행정의 기본 원칙을 무너뜨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의원은 “이주단지 계획은 교통난 심화와 기반 시설 부족으로 지역사회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며, 주민 의견을 배제한 채 추진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협의회는 “성남시는 주민의 권리를 보장하고, 졸속 행정으로 인해 발생할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성남시가 24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백현마이스 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신분당선 추가 역 신설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정자동 1번지 일원) 추진에 따라 신분당선 판교역과 정자역 사이에 추가 역 신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성남시는 기술적 타당성과 경제성, 재무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용역을 시작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보고회에서 “백현마이스 개발의 성공과 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역 신설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정책적, 경제적 타당성을 구체화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운영 중인 철도노선에 역을 추가로 신설하려면 원인자가 건설 비용 전액을 부담해야 하며, 철도건설법에 따른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경제성, 기술 안전성, 재무성을 포함한 종합적인 타당성 검토와 국토교통부의 승인이 필수다. 성남시 관계자는 “터널 구간에 역을 신설하는 기술적 어려움이 크기 때문에 기술적 검토를 최우선으로 진행하고, 이후 경제성과 정책적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백현마이스역 신설의 현황 조사와 검토 계획, 용역 수행방안, 중점 사항 등
성남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2025년 1분기 성남사랑상품권 5000억 원을 특별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1분기 동안 성남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기존 명절 10%, 상시 6%였던 할인율은 1분기 동안 10%로 통일되며, 개인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신 시장은 “성남사랑상품권 특별 발행이 시민 가계 부담을 줄이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이번 특별 발행이 소비 촉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과 고병용 의원은 23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1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공인 및 중소기업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식품, 제화, 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정연구원 이규철 박사가 ‘성남시 중소기업 지원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덕수 의장은 개회 인사에서 “이 자리가 성남시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는 성남시 중소기업의 현황과 미래 지원 정책 방향을 논의하며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