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인천공항까지 수하물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이지드랍(Easy Drop)’ 서비스가 시작된다. 사전 수하물 위탁으로 공항 출국 절차가 간소화돼 여행객의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30일 한국도심공항자산관리(대표 김고현)는 롯데글로벌로지스(대표 강병구)와 지난 2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심공항터미널 2층에 항공 수하물 위탁 서비스센터인 ‘이지드랍(Easy Drop)’을 공식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이지드랍 센터는 서울 강남권 최초의 도심형 수하물 위탁 서비스 시설로, 국제선 항공기 탑승객이 미리 탑승권을 발급받고 수하물을 맡긴 뒤, 인천공항에서는 별도의 수속 없이 바로 출국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핸즈프리(Hands-Free)’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승객은 인천공항에서 전용 출국통로를 통해 곧바로 보안검색대로 이동할 수 있어 혼잡한 체크인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출국 절차 전반에 걸쳐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지드랍 서비스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4개 항공사의 국제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앞으로 더 많은 항공사로 서비스를 확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0일 배우자 설난영 여사에 대해 유시민 작가가 ‘유력한 정당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설 씨의 인생에서는 갈 수가 없는 자리’라며 ‘한마디로 제정신이 아니라는 뜻’이라고 한 것에 대해 “설난영이 김문수고, 김문수가 설난영”이라며 질타했다. 김 후보는 이날 SNS에 “인생에서 갈 수 있는 자리가 따로 있고, 갈 수 없는 자리가 따로 있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일갈했다. 그는 “제 아내 설난영 씨는 25세에 세진전자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될 만큼 똑 부러진 여성이었다”며 “일하는 여성 노동자들을 돕기 위해 탁아소를 운영한 열정적인 노동운동가였다”고 밝혔다. 특히 “제가 2년 반의 감옥생활을 하는 동안 묵묵히 곁을 지키며 희망과 용기를 주던 강인한 아내였다”며 “서점을 운영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하나뿐인 딸 동주를 바르게 키워낸 훌륭한 엄마였다. 위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저와 가족을 지킨 훌륭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 선대위 여성본부(본부장 이인선)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유시민 씨의 발언은 단순한 실언이 아니다. 그 속에는 뿌리 깊은 편견, 여성에 대한 비하, 그리고 무의식적인 계급적 오만이 배어 있다
이영순씨 별세, 김광범(중부일보 인천본사 사장)씨 빙부상 = 30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2층), 발인 6월 1일 오전 7시, 장지 성남장례문화사업소, 031-787-1500
한세대학교는 영산글로벌신학연구소와 사단법인 세계교회성장연구원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제1회 한세국제신학심포지엄을 29일 한세대학교 HMG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대사회와 절대긍정의 영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신학자와 목회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한국교회가 제시할 수 있는 희망의 신학과 실천적 영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국제신학심포지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성령 강림은 구원의 역사와 심판, 회복을 상징하는 현상으로, 절대긍정의 신학은 성경에서 출발해 성령의 역사로 완성된다”며, “조용기 목사가 강조한 긍정의 믿음을 절대긍정의 신학으로 계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에는 본관 대회의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를 대표해 이영훈 목사와 정동균 총회장, 양승호 부총회장, 진덕민 목사, 강인선 총무 등이 참석하여 백인자 총장, 최진탁 부총장, 김명전 이사장에게 학교 발전기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오후 1시부터는 2부 국제신학심포지엄이 이어졌으며,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 세션이 진행
지난해 11월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던 3200억 원대 가상자산 투자사기 조직의 총괄 관리책이 2년여 간의 해외 도피 끝에 붙잡혔다. 30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8일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가 속한 조직은 2021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가상자산 28종을 판매 및 발행한다며 투자금 명목으로 1만 5304명에게 3256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62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인 주범 B씨를 앞세워 별도의 지주회사를 설립한 뒤 밑으로 6개의 유사투자자문법인, 10개의 판매법인을 두고 총괄 및 중간관리·코인 발행·시세조종·DB공급·코인판매·자금세탁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15개 조직을 만들어 범행했다. 또 유튜브 강의 및 광고 등으로 확보한 휴대전화 번호 900여만 개를 동원해 무차별적으로 전화를 건 뒤 '원금의 20배', '운명을 바꿀 기회', '아파트 팔고 대출을 받아서라도 코인을 매수하라'는 문구로 투자를 유도했다. 피해자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해 11월 주범 B씨를 포함한 일당 215명을 검거, 12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를 불구속 송치했다. 총괄 관리책인
지난 스승의 날을 기념해 대림대학교와 동원대학교 RCY에서 RCY 활동을 지도한 교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념행사가 각 대학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3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RCY 대학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회원들은 박종건 대림대 교수(자동차과)와 정연옥·양상진 동원대 교수(건강운동관리과)에게 꽃다발과 케이크, 카네이션 배지를 전달했다. 스승의 날은 대한적십자사 RCY가 제정한 전통 있는 기념일로, 올해 62회를 맞았다. 매년 5월 15일 경기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는 보라색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선생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고 올해는 대학에서의 RCY 지도교수에게도 그 의미를 확장했다. 박 교수는 "35년 동안 RCY와 함께한 시간은 인생의 큰 보람이자 기쁨이었다"며 "앞으로도 지도교수의 역할을 넘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계속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RCY 관계자는 "대학 RCY는 청년 세대가 인도주의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는 중요한 장"이라며 "감사 행사가 RCY 지도교수의 헌신에 조금이나마 보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아트센터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6월 6일 현충일, 뮤페라 갈라콘서트 '헌정(獻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과 오페라, 한국 가곡까지 아우르며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음악으로 바치는 헌정의 무대다. '헌정'은 갈라콘서트 형식으로, 1부에서는 뮤지컬 넘버, 2부에서는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이 연주된다. '영웅'의 '장부가', '이순신'의 '나를 태워라', '명성황후'의 대표곡 등 관객들에게 익숙한 작품들이 1부를 채운다. 2부는 오페라 '투란도트'의 주요 아리아와 '비목' 등 우리에게 익숙한 가곡들이 연주된다. 뮤지컬과 클래식을 잇는 서정적 구성이 돋보인다. 이번 공연의 총연출을 맡은 박현준 감독은 "클래식 중심의 추모 공연만으로는 무거울 수 있어 관객들이 익숙하고 좋아하는 뮤지컬로 1부를 구성하고, 2부에서는 다시 정돈된 분위기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1부 뮤지컬, 2부 오페라·가곡 모두 전부 익숙한 곡들로 꾸몄다"고 전했다. 이번 무대는 단순한 갈라 형식에서 나아가 시청각적으로도 몰입감을 높였다. 박 감독은 "전체적으로 백 스크린을 활용해 안중근, 이순신, 윤동주 등 인물의 이미지나 시
그룹 엔믹스(NMIXX)가 5월 30일(금) 오전,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김포국제공항 국제선터미널에서 릴리, 해원, 설윤, 지니, 배이, 지우, 규진이 팬 콘서트 참가를 위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한편 그룹 엔믹스는 두 번째 팬 콘서트 '엔믹스 체인지 업 : 믹스 랩(NMIXX CHANGE UP : MIXX LAB)'를 5월 31일~6월 1일 도쿄를 시작으로 6일 멜버른, 8일 시드니, 28일 마카오 등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패밀리 프렌들리(Family Friendly)’ 콘셉트를 도입한 매장인 ‘세종예술의전당점’을 30일, 세종시에 공식 오픈했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전용 공간과 체험 콘텐츠를 구성해, 기존 커피전문점과 차별화된 매장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총 172석 규모로 조성된 세종예술의전당점은 공간 구성 전반에 걸쳐 가족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1층에는 유모차 이동이 편리한 넓은 동선과 다인석 좌석이 마련됐으며, 200여 권의 가족·아동용 도서를 구비한 라이브러리존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수유실과 기저귀 교환대, 유아 전용 식기 등이 갖춰진 가족 휴게실이 함께 마련돼 유아 동반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 이와 함께 매장 내에는 어린이 고객이 직접 텀블러를 꾸며볼 수 있는 ‘컬러링 크리에이티브 텀블러’ 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텀블러 속지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수거한 우유팩을 30%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재생지를 활용했다. 매장에 비치된 색칠 도구와 컬러링 속지는 고객 요청 시 파트너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으며, 크리에이티브 텀블러는 매장에서 별도 구매 가능하다. 2층은 커피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아트워
오리온이 국내 유일의 M25 등급 국제남자테니스대회를 5년 연속 후원하며,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리온은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리는 ‘2025 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를 창원특례시와 공동 후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ITF(국제테니스연맹) 남자투어대회 가운데 유일한 M25(총상금 3만 달러) 등급으로, 국제테니스연맹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경남테니스협회, 창원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오리온은 국내 민간 기업 중 유일하게 5회 연속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대회에는 대한민국 테니스 국가대표인 권순우, 남지성, 정윤성을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등 13개국에서 총 90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내 ITF 남자투어 중 유일하게 예-예선(Pre-Qualification)을 5월 30~31일에 운영해, 세계랭킹이 없는 국내 주니어 선수들에게도 국제무대 출전 기회를 제공한다. 오리온은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장시간의 경기 중에도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용암해수를 원수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