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시설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한파 대비 수도시설 동파 방지대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겨울철 기온 하락으로 인한 수도시설 동파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동파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 시는 주민들이 동파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에 겨울철 상수도관리 안내문을 게시하고 각 읍·면·동에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 예방을 위한 주민 행동 요령을 적극 알리고 있다. 특히 모니터링을 통해 동파 취약 지역을 파악하고, 동파 취약 가구의 노후화된 계량기 보호통 덮개 및 보온재를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당 지역의 이·통장 회의에서 ▲계량기함 내부 보온재로 채우기 ▲계량기함 내부 수도관 관통부 등 틈새 밀폐하기 ▲혹한 시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해 받아서 사용하기와 같이 주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동파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한파로 인한 수도 동파 피해를
포천시는 지난 20일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따른 성과보고회와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친화도시 첫 지정을 축하하며,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성과보고회와 현판 제막식 두 부문으로,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의원, 여성단체협의회 및 여성단체, 관계 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만을 위한 도시가 아닌, 모든 시민이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도시”라며 “셉테드 안심마을 사업 등 안전한 포천, 지속 가능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2025년 본예산은 시민의 민생, 시 운영과 직결 된 예산으로 정파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고양시의회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대규모 예산삭감을 단행하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23일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장예선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지난 20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에서 고양시 2025년 본예산이 민주당에 의해 무차별 삭감됐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의원은 2025년 본예산 심사에서 법정 예산인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도로 건설 관리계획 수립용역 등을 삭감하면서 민생은 물론이고 집행부와 출자출연기관의 재량적인 권한을 흔들 뿐 아니라 법으로 정한 예산까지 삭감하는 초법적인 행태까지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그는 제출된 본 예산은 집행부 각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예산을 취합해 예산담당관에 제출한 이후 시의회 각 상임위에서 심의와 계수조정 등의 과정을 거쳐 올라온 예산임에도 불구, 그 적합성·적법성, 그동안의 협의는 무시하고 당론이라는 이유 등으로 감정적으로 예산을 난도질했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의원은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의회 운영에 협조했던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 입장에서 배신감을 느낀다”며 “이번 2025년 본예산은 선택이 아
경기지역 각 지자체가 올 겨울 예고된 '역대급 한파' 대비에 나서고 있다. 수원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대설·한파에 대응하기 위해 대설예보 시 '제설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한파 특보가 발효되면 '한파 대응 합동 TF팀'을 운영하며 비상근무 체계로 전환한다. 또 수원시 한파종합대책을 수립해 취약계층 건강관리와 취약시설 안전관리 등 각 부서별 한파 대책을 마련했다. 노숙인, 돌봄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로당, 도서관 등 한파쉼터 518개소와 응급대피소 4개소를 정비하고 방한물품을 배부한다. 한파쉼터는 각 시설별 운영시간에 맞춰 운영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시 상황판단회의를 운영한 뒤 비상근무를 결정한다. 비상근무가 결정된 후 시는 상황총괄반·시설복구반·농축산물대책반·건강관리지원반 등 4개반과 5개쉼터를 T/F팀에 구성하게 된다. 부천시는 시 겨울철 재난 대책 기간 동안 24시간 재난안전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동파 대비 상수도 시설물 종합상황실 운영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 및 한파 취약계층 맞춤형 안전 대책을 시행하게 된다. 성남시는 13개 부서로 한파대응 합동T/F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합동T/F팀은 한랭질환
구리시는 2025년 1월 1일 오전 7시, 구리한강시민공원 인라인광장에서 ‘2025 을사년(乙巳年) 새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며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새해 덕담과 타북 행사, 성악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새해 박 터뜨리기, 푸른 뱀의 해 테마포토존, 타북 체험 등 다양한 시민 체험 행사를 마련하여 시민들이 새해를 맞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행사장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행사 관련 안내 인력을 배치하여 원활한 행사 진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교문2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어묵 나눔 봉사를, 구리시자원순환해설사협의회가 따뜻한 차를 나눠주는 봉사를 진행하여, 추운 겨울 아침 따뜻한 음식을 나누며 행사의 의미를 더할 것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새해맞이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얻고 서로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부천중앙라이온스클럽은 농아인쉼터에 탁자 2개, 식탁 8개, 의자 40개 등 450만 원 상당의 금액을 후원했다. 농아인쉼터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 중 하지 장애가 있거나 근력이 약한 어르신은 일어날 때 부상의 위험이 있어 낡은 교육용 책상에서 식사했다. 이에 김영찬 부천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임원진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식사하는 농아 어르신들을 돕고자 부천중앙라이온스클럽의 임팩트 교부금 지원사업을 통해 탁자, 식탁, 의자를 교체했다. 김영찬 부천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농아인들의 불편함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중앙라이온스클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궁현철 장애인복지과장은 “농아인 어르신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주신 부천중앙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 힘들고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나눔문화가 확산하는 따뜻한 부천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오는 25일 낮 12시부터 과천시민회관빙상장에서 청소년국가대표 등 유망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에 나설 선수들은 박하영, 이예서, 문보인외 8명으로 구성된 ‘리틀스타’ 과천링크 꿈나무 선수단이다. 이들은 모두 과천빙상장에서 훈련 중인 선수들로, 이번 공연을 통해 과천빙상장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하영은 현 청소년국가대표로 공연에서 ‘에스메랄다’곡을 선보이고 이예서는 ‘위대한 쇼맨’음악에 맞춰 공연을 펼친다. 리틀스타 선수들은 ‘크리스마스 메들리’를 선보이며,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곡들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별도의 예약없이 과천빙상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민들이 아이스링크장에서 즐겁게 스케이팅을 즐기고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0일 개최된 ‘2024년 주소정책 성과 공유 워크숍’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주소정보 업무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확보했다. 주소정책 업무 평가는 전국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소정보 활용 시책사업 홍보, 주소정보시설 유지관리 및 확충, 주소 정책 공공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포천시는 ▲공공청사에 조명형 자율건물번호판 설치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와 도로명주소 홍보 ▲맞춤형 교육 ▲신규 도로명 부여 ▲주소정보시설 확충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주소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2024년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대표 산타로 참여했다. ‘산타원정대’는 나눔의 즐거움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된 초록우산의 대표적인 연말 (홍보) 캠페인으로 올해 18년째를 맞았다. 특히 시민과 기업 등 누구나 참여해 후원할 수 있다. 이번 산타원정대 행사는 초록우산 주관으로 동두천시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동두천시 어린이집 재원 이주 배경 아동 86명을 대상으로 산타 선물(이불 세트)을 지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대표 산타로 참여해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초록우산 경기북부지역본부 덕분에 이주 배경 아동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양평군은 19일 고향사랑기부제를 위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신규 답례품으로 18개 품목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답례품 선정은 지역특산품을 중심으로 기부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고향사랑기부제 취지 부합성 지역정체성 운영및 유통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를 진행했으며 최종 선정된 품목에는 전통주, 딸기, 치즈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이 포함됐다. 이번 답례품 선정은 기부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 농가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품목들은 내년부터 기부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양평군은 내년 1월말까지 답례품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체계적인 품질 관리 강화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답례품 선정은 지역 특산품의 가치를 알리고 기부자들의 만족도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마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평군 고향사랑기부제가 양평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고 500만 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