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서 작업자가 매몰되는 등 부상자가 속출했다. 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49분쯤 안성시 옥산동의 한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매몰됐다. 사고 초기 3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1명은 긴급히 탈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매몰자 2명은 각각 20대, 30대 작업자로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들 모두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이 밖에도 4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임시 응급의료소에서 처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는 9층 바닥면이 8층으로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직후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오후 12시 1분 대응2단계로 상향하고 인원 81명과 장비 28대를 동원해 구급작업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추가 붕괴 위험이 있어 필수 인력과 장비만 현장에 투입했다”며 “수시로 안전성 평가를 진행하며 안전 조치를 실시하는 등 추가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이 수습되는 대로 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9일 오전 11시 49분께 안성시 옥산동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매몰되고, 이 중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날 사고는 9층 규모의 건물에서 9층 바닥면이 8층으로 무너져 내리면서 일어났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낮 12시 1분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하고, 특수대응단 등 4개 구조대를 포함 52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시의회 의장 선출 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현직 의장에게 실형이 선고돼 법정구속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단독(임혜원 부장판사)은 9일 뇌물공여 혐의로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에게 징역 10월에 추징금 50만 원을 선고했다. 또한 동료 시의원에 제공한 200만 원을 몰수 처분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무죄를 주장하나 동료 의원의 진술과 녹취록 등 살펴보면 검찰의 공소사실이 인정된다"며 "지방자치의 가치를 크게 훼손한 점이 인정돼 징역형과 법정구속한다"고 판시했다. 박 의장은 지난해 7월 실시된 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자신이 의장이 될 수 있게 해 달라며 동료 시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월 12일 결심공판에서 박 의장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한 바 있다. 성남시의회 의장이 구속됨에 따라 지방자치법에 따라 이날부터 부의장이 그 직을 대행하게 된다. 한편, 박 의장 측은 항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일반 정신질환자들이 대중에게 알려진 각종 흉악범죄의 원인으로 치부되면서 혐오 대상으로 몰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13명의 부상자와 1명의 사상자를 낸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피의자 최원종(22)은 정신적 질환에 의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는 2015년부터 정신과에서 치료받기 시작했으며, 2020년 ‘조현성 인격장애(분열성 성격장애)’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정신질환자가 일으킨 범죄들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시민들 사이에 정신질환자에 대한 두려움과 우려, 일종의 혐오가 증폭되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하지만 경찰청 범죄 통계에 따르면 정신질환자가 범죄를 일으키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범죄자 124만 7680명 중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는 8850명으로 0.7%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범죄 중 ‘정신질환이 원인이다’는 취지로 알려지면 내용이 자극적이어서 대중들에게 각인되기 쉬우며, 이는 정신질환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게 되는 문제점을 초래한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정신질환자가 심리적으로 상처가 있을 뿐이며 충분한 치료를 받는다면 일반인처럼 사회에서 활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경기지역 곳곳에서 안전 조치가 미흡한 시설물이 확인돼 태풍 대비 점검이 시급해 보인다. 8일 오전, 아직은 폭염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수원시 매탄주공 4·5단지 재건축 현장. 아파트 단지 철거를 앞두고 시공사는 전체 2.5km 구간 중 450m 구간만 태풍 피해를 방지할 가림막을 설치한 상황이다. 이곳은 현장 내에 초등학교가 있고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있어 주민들의 왕래가 잦아 건설폐기물과 각종 잔해로 인한 피해 가능성이 농후하다. 인근에 거주하는 신지환 씨(40)는 “태풍이 곧 북상한다는데 재건축 현장에 아무런 안전장치도 설치되지 않고 있어 불안감이 든다”며 “재건축 현장 인근에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만큼 태풍으로 인해 잔해가 날아들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수원시는 “태풍을 대비해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 측에 재건축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당 현장 외에도 붕괴 위험이 있는 타워크레인이나 대형건축물 외벽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 조치를 하는 등 각종 공사장에 태풍 대비 안전 대책을 실시
경기대학교는 8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SW상상기업 CEO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W상상기업 CEO 워크숍은 '2023 SW상상기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CEO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는 행사이다. SW상상기업은 학생들이 스스로 팀을 구성해 33개의 가상기업을 만들고, 다양한 융복합 분야에서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혁신기술 기반의 창업 아이디어를 세우는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의 결과는 가을에 개최되는 '경기SW페스타'에 전시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 발표된 SW상상기업의 주요 주제는 ▲메타버스 활용 서비스 안내 개발 ▲블록체인 기반 반려동물 서비스 ▲참여형 SNS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운동관리 서비스 ▲모바일 결제 시스템 ▲CCTV 자동 모자이크 시스템 등이며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현직자 멘토들의 조언을 받았다. SW상상기업 외에도 워크숍에서는 소프트웨어 전문가의 특강이 이어졌다. 특강은 전승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본부장이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 인공지능 혁신과 파괴적 전환’을 주제로 한 강의와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의 '대학생 때 남과 다른 스펙 쌓기' 주제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소방당국이 ‘강’ 강도를 유지하며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한 대응 태세 강화에 나섰다. 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태풍 카눈이 9일 한반도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집중대응체계를 운영하는 등 최고의 비상근무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도소방재난본부는 본부에 선제적 상황대책반을 꾸려 비상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태풍 경로 예상지역과 피해지역에 소방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최고 수준의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도내 잼버리 대회 숙소와 행사장 주변에 대응 태세를 강화하는 등 소방안전 총력에 나선다. 이날부터 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출국하는 오는 12일까지 총 5일 동안 구조구급과장을 책임관으로 하는 상황대책반을 구성, 도내 숙소와 행사장을 대상으로 소방안전대책을 총괄하고, 소방력 배치 및 활동 현황을 관리할 예정이다. 도내 숙소 88곳을 대상으로 화재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피난‧방화시설, 소방시설 정상 작동여부를 확인하는 등 관계기관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얼음조끼 등을 실은 폭염 구급대를 4곳에 고정 배치했다. 이날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관서장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해 이러한…
한여름 더위는 쉼이 없다. 각종 주의보와 경보로 휴대폰마저 쉼이 없을 정도다. 수원시민의 주말 저녁을 무더위로 인한 짜증 대신 즐거운 기억으로 채워 줄 ‘2023 수원 문화재 야행’과 ‘2023 수원발레축제’로 초대한다. ◇‘2023 수원 문화재 야행’ 팔색(八色) 매력에 풍덩~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품은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일원이 11~13일 저녁 불야성을 이룬다. 3일간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야간형 역사문화 프로그램 ‘기억의 문이 열리는, 수원 문화재 야행(夜行)’이 열려 골목마다 즐거움이 가득하다. 올해로 벌써 7회를 맞는 수원 문화재 야행의 주제는 ‘기억’이다. ▲야경 ▲야로 ▲야사 ▲야화 ▲야설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夜) 프로그램을 구성해 취향에 맞춰 골라 즐길 수 있다. 먼저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 ‘야경(夜景)’은 문화재와 문화시설을 야간에 관람하는 것이다. 화성행궁(오후 9시 입장 마감)과 수원시립미술관, 수원화성박물관, 열린문화공간 후소, 행궁길갤러리, 수원종로교회 역사관, 북수동성당 뽈리화랑, 한옥기술전시관, 수원전통문화관, 팔달문화센터 등 일대 9개 문화시설이 밤 늦게까지 연장 운영된다. 밤에 걷는 거리 ‘야로(夜路)’는 미
고양 일산의 한 창고건물에서 불이 나 약 5억 원에 이르는 재산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12시 26분 고양 일산서구 덕이동에 있는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10명과 장비 54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후 오전 1시 35분 큰 불길을 잡고, 오전 6시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인해 창고 건물 4개가 완전히 불타고, 내부에 보관 중이던 컴퓨터, 이불 등이 불타 4억 7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인근 주민들이 열대야 속에 불편을 겪는 사태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이보현 기자 ]
수원시가 한국토지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와 함께 수원당수 A-1블록 행복주택(권선구 당수로130번길 13) 내 일부 공간을 사회적경제기업에 무상 임대한다. 수원시는 지난 7월 24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기업 등 공간 인계인수 및 관리운영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수원당수 A-1블록 행복주택 내 183.65㎡(전용면적 118.19㎡, 공용면적 65.46㎡)규모의 사회적기업 공간(지역편의시설 3층)은 사무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에 무상 임대된다. 수원시는 LH 경기남부지역본부로부터 인계받은 사회적기업 공간 등을 사회적기업 육성법 또는 협동조합 기본법에서 정한 사업내용에 적합하게 사용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회문제 해결을 고민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공간을 지원받아 기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