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미납통행료 수납을 독려하기 위해 수도권 동부 권역본부에서 미납 통행료 수납률과 연계하여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온도계”를 운영한다. 사랑의 온도계는 미납통행료 수납률이 1% 향상될 때마다 온도가 1℃ 상승된 것으로 보고, 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기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랑의 온도계를 통해 모인 성금은 올해 하반기 미혼모 자립 지원 등 소외 계층을 위해 기부하게 된다. 도로공사서비스는 자원 순환 및 탄소 절감을 실천하기 위해 실물 온도계를 제작하는 대신 기존의 유휴 디스플레이를 활용했다. 수도권 서울영업소 현관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계의 현재 온도는 93.0℃로 1차 모금에 181명이 참여했으며 연말까지 수납률 100℃ 달성을 목표로 고속도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홍보 및 기부금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조택근 수도권 동부권역 본부장은 “고속도로 통행료는 국가의 주요 재원인 만큼 미납통행료 수납률을 향상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속도로 이용 고객님들도 미납 통행료가 있다면 적극 납부를 통해 이웃 사랑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차로 친 뒤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30분쯤 화성시 봉담읍 다세대주택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경찰관 B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가벼운 상처를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후 6시 10분쯤 A씨 차량에 대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접수해 추적에 나섰고 다세대주택 앞에서 주차를 시도 중인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이후 B씨 등 경찰관 2명이 A씨 차량으로 다가가 운전석 문을 여는 순간 A씨가 갑자기 후진해 운전석 문으로 B씨를 친 뒤 도주했다. 경찰은 차적 조회를 통해 용의자 신원을 A씨로 특정하고 CCTV 영상 등으로 동선을 역추적해 이날 오후 12시 55분쯤 A씨를 체포했다. 이후 A씨를 상대로 음주 여부를 포함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배지환 수원시의원이 최근 수원시 영통구 신매탄사거리에서 발생한 도로 침하 현상에 대한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시 관계부서와 현장점검에 나섰다. 3일 수원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 점검은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도로 침하에 대해 매탄동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됐고 시민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배 의원을 비롯한 시 건설정책과, 팔달·영통구 안전건설과 등 관리 부서 관계자들은 현장을 둘러보며 도로 상태를 점검하고 보수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배 의원은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들에게 도로 침하 발생 원인과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 및 대응 조치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철저한 점검과 근본적인 원인 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신매탄사거리는 팔달구와 영통구의 경계인 만큼 시청은 물론 양쪽 구청 담당자가 모두 점검에 참여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시와 적극 협력해 철저한 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대책으로 주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해당 지역에서 GPR탐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원인에 대한 정밀 분석을 진
12·3 계엄 선포로 내린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 날이 다가오면서 서울 일대에는 비상이 걸렸다. 탄핵 선고 당일 헌법재판소 인근과 도심에선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지지세력과,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행동 등 시민단체의 대규모 맞불 집회가 예고된 상황이다. 이미 서울서부지법 집단 난동 사건과 같은 대규모 폭동이 발생한 만큼, 경찰은 탄핵 선고 결과에 따라 어떤 사태가 발생할 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에 경기신문은 경찰 등 유관기관이 탄핵 선고에 대비해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등을 정리해 본다. [편집자 주] ◇ "즉각 파면" vs "대통령 지켜야"… 끝장집회 혼란 예고 윤 대통령 탄핵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일대에서는 탄핵 찬반 진영의 막판 집회가 진행된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7시쯤 안국역 6번 출구 앞에서 '끝장 대회' 집회를 연다. 이들은 집회 후 동십자각과 세종대로, 종각역, 안국동 사거리를 거쳐 헌법재판소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이후 철야농성에 돌입하고 탄핵 당일인 4일 집회 참가자들과 함께 탄핵 심판 선고 생중계를 시청하는 등 자리를 지킬 예정이다.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전광훈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부터 북한과의 오물풍선 등 갈등이 이어지며 국민들의 '국가 안보'에 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국내외적 상황 속 맞은 4일 '예비군의 날'은 다른 시기보다 의미가 클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57번째를 맞은 예비군의 날은 향토예비군 창설을 기념하고 국토방위의 임무를 새롭게 다짐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예비군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향토방위와 병참선의 경비를 하고 후방 지역 피해통제 임무와 유사시에 국토방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편성된 비정규군이다. 예비군은 1968년 북한의 무장간첩들이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해 서울 세검정 고개까지 침투했던 사건을 계기로 창설됐다. 같은 해 2월 18일 향토예비군 조직을 위한 법령제정에 착수한 후 3월 31일 예비군 편성과 조직이 완성됐다. 4월 1일 향토예비군 창설식이 진행되며 공식적으로 조직됐으며 5월 29일 '향토예비군설치법' 공포로 체계가 완성됐다. 이후 예비군 창설을 기념해 사명감 고취와 사기 진작을 하고자 1970년 4월을 예비군의 날로 지정한 후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다. 오늘날 예비군의 날은 국방부 주관으로 모든 예비군이 참가해 향토방위의 임무를 새롭게 다짐
용인시에 위치한 주식회사 이안글로벌은 화장품 부자재 설계 및 제조, 해외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품질 관리를 통해 고객과 긴밀한 협력을 통한 브랜드의 개성과 가치를 살린 맞춤형 패키징 설계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국내 최초 연계형 (5줄) 튜브 및 UV 인쇄기 금형 개발, 다수 금형 특허 출원, 그리고 국내외 시장 확대 및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한 결과 설립 10개월 만에 누적 수주 50억 원을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최규리 이안글로벌 대표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기업 성장에 힘쓰고 있다. 전 임직원과 가족들이 보육원 봉사 활동과 기부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중요시하는 기업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최 대표는 "기술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한 성장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꾸준히 힘쓸 계획"이라며 대한적십자사 'ESG 실천기업' 참여 계기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기업의 성장은 곧 사회를 돕는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앞으로 사람과 세상이 공존하며 함께 행복해지는 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경기) 지구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3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조성현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 지구 총재를 비롯해 윤명호 1부총재, 최성배 2부총재, 김봉황 사무총장, 윤가비 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성금 2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조 총재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 지구의 따뜻한 지원에 감사하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 지구는 지난 2023년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5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내외 재난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던 국내 최대 소비재 박람회 '수원메가쇼 2025 시즌 1'에 총 5만 356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컨벤션센터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수원메가쇼 2025 시즌 1'에서 327개 기업이 338개 부스를 운영하며 전국의 검증된 먹거리와 최신 생활용품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수원컨벤션센터는 1년에 3번 개최되는 메가쇼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국의 특산물과 소비재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팔도밥상페어'를 통해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어 많은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회와 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원컨벤션센터 서동욱 마이스마케팅팀장은 "메가쇼의 성공은 수원컨벤션센터의 뛰어난 인프라와 지속적인 행사 유치를 위한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양질의 박람회를 유치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밤늦게 복면을 쓰고 외국인 척 시골 외딴집에 침입해 70대 노부부를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특수강도 등)로 새터민 A 씨가 붙잡혔다. 3일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3월 14일 오후 9시께 김포시 하성면 후평리 시골 외딴 주택에 침입해 70대 부부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머니’를 내놓으라고 위협했고, 부부가 기지를 발휘해 112신고로 경찰이 다왔다고 소리치자 그대로 도주했다. 이곳 후평리는 대부분 외딴 농가들과 주위에 논밭으로 되어 있고 실제 방범 CCTV조차 없는 전형적인 시골 마을이다. 조사결과 A 씨는 범행 3일 전 이곳 외딴 단독 주택에 들러 집 앞에 설치된 방범용 CCTV를 비추지 않도록 사각지대 방향으로 돌려놓은 뒤 범행 당시 흉기인 낫을 들고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후 A 씨는 2km 지점 농로에 세워 놓은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그대로 달아났다. 하지만 복면을 쓰고 ‘머니’를 달라고 했다는 말에 외국인 근로자로 판단한 경찰은 50여 명을 동원 후평리 일대 공장 등 100여 곳을 탐문 수사했으나 별다른 소득이 없자 범행 3일 전 집 앞에 설치된 CCTV에 모습이 흐릿하게 찍힌 영상을 끝까지 추적한 끝에…
◇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 대상교 역량 강화 연수 경기도교육청이 교육과 공간을 잇는 학교공간조성 대상교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소통 확대에 나선다. 3일 도교육청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5년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 대상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5년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은 일반고 51교, 직업계고 9교 등 총 60교가 추진 대상이다. 이날 연수에는 대상교 업무 담당 교사와 행정실 주무관, 교육지원청 학교별 시설 담당 주무관 등 약 170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 교육활동 공간조성 사업 추진 절차와 사용자 참여 설계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사용자 중심의 공간구성 구현 가치를 나누고, 담당 업무에 따른 현장 지원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연수 주요 내용은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 사업 취지와 정책 이해 ▲사용자 참여 설계 및 실시 설계 이해 ▲학교 공간조성사업 운영비 사용 기준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 우수사례 안내 등이다. 도교육청은 연수 운영으로 단위 학교의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 실현을 위한 공간 변화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또 고교학점제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