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 장르 : 드라마 감독 : 최국희 배우 : 김혜수/유아인/허준호 ‘선진국의 사교클럽’으로 불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고 국민의 85%가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던 시절,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김혜수 분)은 일주일 뒤 국가 부도가 닥칠 것이라는 보고서를 제출한다. 청와대와 정부는 국가 부도를 막기 위한 대책팀을 꾸리지만 팀 내부에서부터 내분에 휩싸인다. 한시현은 즉시 위기를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그와 대척점에 선 ‘재정국 차관’(조우진 분)은 위기를 비밀로 하고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위기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인물이 있는가 하면 위기에 배팅하는 인물도 있다. 잘나가는 금융맨 ‘윤정학’(유아인 분)은 외국 투자자의 철수, 실물경제의 심상치 않은 징후를 포착하고 국가 부도에 ‘올인’한다. 반면, 작은 공장을 운영하는 ‘갑수’(허준호 분)는 무방비 상태로 위기에 노출된다. 납품처 부도로 어음이 휴짓조각이 되자 갑수는 파산만은 막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 약…
후드 장르 : 모험 감독 : 오토 바서스트 배우 : 태런 에저튼 /제이미 폭스/벤 멘델슨 돈과 권력을 앞세운 권력층으로 인해 모두가 힘들어진 시기. 전쟁에서 죽은 줄 알았던 귀족 가문의 스무살 청년 ‘로빈’이 나타난 뒤 부자들의 돈만 훔친다는 후드를 쓴 남자에 대한 소문이 들려온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그에게 막대한 현상금이 걸리지만 번번이 잡는데 실패하고 신출귀몰한 후드의 활약에 사람들도 점차 동요하기 시작하는데…. 영화 ‘후드’는 제목이 엿보이듯 로빈 후드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다. 영화는 12세기 아라비아반도 한 요새에서 벌어진 십자군과 이슬람군 전투로 시작한다. 800여년 전을 배경으로 하지만 전투장면은 마치 현대전을 보는 듯하다. 병사들이 입은 모래 빛 군복은 현대 군인이 입는 사막 전투복을 연상케 하고, 갑옷 디자인은 영락없는 방탄조끼다. 또 십자군과 이슬람 병사들이 쏘는 활은 소총보다 빠르고 정확하다. 현대의 기관총을 모티프로 한 이슬람군의 기계식 석궁은 한 번에 서너발 화살을 날려대며 십자군 병사들을 학살한다. 석궁에 막혀 전진이 멈추자 주인공 로빈이 나선다. 로빈은 우회로를 찾아 요새에…
빠르게 증가하는 경기도 1인가구의 유형별 실태를 분석하고 정책방향을 제안하는 연구가 나왔다. 특히 중장년 1인가구에 대한 정책지원 필요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1인가구 비율은 27.2%로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다. 경기도는 전체 541만 가구 중 100만이 넘는 23.4%가 1인가구로 2045년쯤에는 34.0%에 이를 것으로 통계청은 예측하고 있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발간한 ‘경기도 1인가구 삶의 질 연구’에 따르면 경기도 1인가구는 다른 지역과 상이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서울에 비해 40~50대 중장년 1인가구가 두텁게 분포하고 시군 특성에 따라 성별·연령별 분포가 달리 나타나 지역특성을 고려한 정책들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에서는 1인가구의 통계적 특성분석 외에 심층면접을 통해 가구 유형별 정책요구를 분석했다. 특히 1인가구 유형을 성별과 생애주기, 소득 및 종사상 지위 등에 따라, 현재를 사는 싱글/둘이 되고픈 싱글(청년층), 어쩌다 싱글/외로운 돌싱(중장년층), 막막한 홀로서기(이혼·사별한 비정규직 장년여성), 해피실버/힘겨운 홀몸노인(노년층)의 7개 유형으로 구분하고 각 특성에 따른 정책방향
화성시생활문화센터 인문학 특강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오는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4차례에 걸쳐 인문학을 바탕으로 생활환경 전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일상적 실천 방법을 전하는 ‘생활환경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인문학 특강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폭염 등 범지구적인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최근의 사례를 통해 대중들의 환경인식에 대한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큰 기술, 낯선 도구, 가공된 재료가 아닌 일상 속의 물건들과 재료들로 삶을 채워가는 방법에 고민과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먼저 28일에는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를 주제로 쓰임을 잃은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작업자의 삶과 가공된 재료가 아닌 물건들로 ‘만듦’을 실천하고 일상 환경의 과거, 현재, 미래의 이야기를 전한다. 29일에는 ‘재활용의 반란! 폐목재 가구’ 특강을 진행한다. 폐목재를 활용한 업싸이클링 협동조합이 이웃과 함께 마을과 지역 안에서 만들어 가고 있는 변화와 경력단절에서 경력이어가기 등 사회적기업 육성까지 폭 넓은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또 12월 1일과 12월 8일에는 ‘세상을 살리는 밥상머리 교육’과 ‘음식이 지구다-환경
봉수당진찬연,올림과 고임 수원문화재단 수원전통문화관이 사회 공헌 프로그램 ‘봉수당진찬연, 올림과 고임’을 선보인다. ‘봉수당진찬연, 올림과 고임’은 1795년 을묘원행 당시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거행된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봉수당진찬연)의 반과상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다. ‘원행을묘정리의궤’의 기록을 근거로 봉수당진찬연 당시 혜경궁 홍씨에게 올린 ‘자궁진어찬안’의 고임음식을 재현하고, 이를 기부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전통 음식에 담긴 기원과 나눔의 의미를 깨닫게 한다는 취지다. 실습항목인 고임상은 크게 세 종류로, 백미병, 점미병, 석이병으로 이루어진 각색병고임과 율란, 조란, 강란으로 만드는 숙실과고임, 유밀과의 일종인 다식과고임 등이다. 이를 통해 찬품의 명명, 재료, 분량, 높이, 그릇의 쓰임 등 궁중의 별식과 일상식에 대한 유일한 사료로서 의궤가 지닌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다. 을묘원행의 상차림에 담긴 정조대왕의 효와 애민사상 또한 프로그램의 중요한 주제다. “먼 곳에서 진이(진귀하고 귀이함)한 음식을 구해다 바치지 말 것, 음식 맛은 백성의 풍습에 따라 사…
성남 앤갤러리 ‘마르텔로와 삶이야기 조각 단체전’ 성남 앤갤러리는 오는 29일부터 12월 20일까지 12월 기획전으로 마르텔로와 삶이야기 조각 단체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나무, 돌, 금속 등을 이용해 사람의 형상, 자연물의 형상, 추상 등 다양한 입체조형을 만들어 내며 발전해 온 현재의 우리나라의 조각의 시점을 다시 한번 바라볼 수 있는 전시다. 시각적인 즐거움 뿐만 아니라, 촉각으로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조각의 매력속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한다. ‘삶-이야기 조각회’(Life Story Sculpture Group)는 한국 현대 석조각의 제1세대라고 할 수 있는 전뢰진과 함께 1993년 창립전을 가진 이후 격년제로 꾸준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들은 소재를 돌로 한정해 집약된 조형예술의지를 표명하려는 동호작가 모임으로 일상의 소박한 삶의 단면을 자연스럽게 조각적으로 표현하여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고 있다. '마르텔로 조각회’는 이탈리아 카라라 유학파 조각 작가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1996년 ‘재 이태리 조각회’ 전을 시작으로 20년이 넘는 시간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행복나눔콘서트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문화소외계층을 찾아나서는 행복나눔콘서트를 진행한다. 경기필은 공공단체로서 공익을 위해 문화에 소외된 계층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평소 정기연주회와는 달리 행복나눔콘서트는 직접 관객들을 찾아간다. 올해 고양 홀트학교, 평택 동방학교, 하남 성광학교, 안양 수도군단, 파주 출판단지, 양주 희망도서관, 의왕 서울구치소 등 문화소외계층을 찾아 나선 경기필은 오는 29일 화성 병점고등학교 강당, 30일 파주 28사단에서 공연한다. 29일과 30일 공연에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과 베토벤 교향곡 4번을 연주하며 경기도문화의전당 영아티스트로 선발된 김지영과 이재영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경기필 관계자는 “일반관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연주회와는 또 다른 보람을 느낀다. 공연을 하기에 열악한 장소일 때도 있지만, 좋은 취지의 공연인 만큼 오히려 공연을 통해 단원들이 받는 긍정적인 에너지도 크다”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등잔박물관은 28일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춘·하·추·동 민속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통 연을 만들고 그 연에 가족의 소망을 담아 날려보는 ‘훨훨 날아라! 우리 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전화 또는 방문신청 가능하고 신청 인원은 선착순 25명이다. 한국등잔박물관의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계절과 절기에 핵심이 되는 우리 민속 문화를 놀이, 공연, 강의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됐고 지금까지 총 7회 175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 문화와 ‘세시풍속’을 흥미로운 놀이로 구성해 참여자의 높은 만족도와 참여율을 보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등잔박물관 홈페이지(deungjan.org)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34-0797)로 문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는 26일 제3회 수원화성 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수원시장 상인 금상에는 나용구의 ‘화성축제 야조’가 선정됐고 수원시의회의장 상인 은상에는 박미희의 ‘화성의 봄’과 박재완의 ‘서장대의 봄’이 뽑혔으며, 수원예총 회장 상인 동상에는 임세훈의 ‘장안문 야경’과 이우리의 ‘방화수류정 포트폴리오’, 범희권의 ‘1988년 원천유원지’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들은 12월 4일부터 9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전시 개막일인 4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정민수기자 jms@…
국내 기업 99%가 하도급업체 공사대금 제대로 못 받고 부당한 거래의 최대 희생양 하도급업체의 대처방안 수록 “60년간 이어온 고질병 고쳐야” 2018년 대한민국의 행복지수는 세계 156개국 중 57위이다.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다수의 한국인들이 이에 공감한다. 현대인들의 행·불행을 좌우하는 요소로 가족, 건강, 돈, 직업, 친구 등등 다양한 요소를 들 수 있지만, 작금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돈’이 행·불행의 최대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빈곤은 죄악이 아니지만 그 속에서 행복해지기란 그만큼 어렵다. ‘하도급 솔루션’의 저자인 이서구(건설업 법·제도 교육 전문강사)는 이렇게 말한다. “30여 년 동안 하도급자와 함께 해오며 많이 고통스러웠다. 이들은 하도급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받을 금액조차 삭감되고 추가비용은 아예 지급되지 않는 등 불공정거래에 시달리고 있다. 전체 기업 중 99%가 하도급업체(중소기업)이고 1%의 원도급체(대기업)가 지배하는 사회에 우리는 살고 있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행복이 전체 국민의 행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