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K-water 아라뱃길지사가 주최하고 수자원환경산업진흥㈜, (사)한국해양소년단연맹에서 주관한 ‘2022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이 최근에 이틀간에 걸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는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축제에서 더 나아가 온, 오프라인 결합형인 하이브리드 축제로 진행되어 약 4만여 명의 홈페이지·유튜브 접속자와 현장 관람객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축제장이었던 김포 아라마리나 문화광장에서는 물놀이장, 키즈놀이터, 아라에코 아카데미(환경교육), 친환경 체험부스 등을 통해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운영하였고, 아라마린 문화콘서트, 수상퍼포먼스, 아라에코 퍼포먼스 등 물·문화·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 또한 선보였다. 특히 올해에는 SUP대회를 진행함으로써 대회 참가자들과 축제 관람객들에게 해양 레포츠 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온라인에서는 작년에 큰 인기를 얻었던 걷기챌린지(아라마린 18.7만보 걷기 챌린지)와 체험kit 이벤트를 진행하여 올해에도 전국에서 3만여 명이 참여하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병수 시장은 “아라마린 페스티벌이 김포시민을 포함한 전 국민들이 코로나로 움츠러들었던
김포시가 오는 2040년 인구 75만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2일 시에 따르면 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이번 용역은 2040년 인구 75만을 목표로 2040 미래 비전 및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키 위해 수립하고 있다. 이는 김포시가 2040 비전을 포함해 산업ㆍ경제, 교통·정보통신, 문화예술·관광, 환경·녹지, 도시·주거, 보건·복지, 보육·교육·체육, 한강하구, 행정·거버넌스 등 9개 시정 부문에 걸쳐 목표와 발전전략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현황 분석 및 현장 조사, 관련 부서 의견수렴, 자문단 의견 청취,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담아 지난 1월 1차 중간 보고를 갖고 이후 비전 및 목표를 설정과 부문별 핵심전략 사업을 관련 부서 인터뷰와 2차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더구나 2차 중간보고회에서는 비전 및 목표 선정 과정을 비롯한 각 부문별 목표와 주요 사업과제에 대한 용역사의 설명이 이어졌다. 이에 김병수 시장은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김포시의 미래 비전이기 때문에 현재를 기준으로 실현 가능한 사업만 담을 필요는 없다.”라며 “우리가 지향해야 할 김포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모두 함께 고민하고 평소
김포시가 후평지구와 용강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지적재조사측량을 마치고 지적확정예정통지서를 통보 8월 말까지 의견서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 326필지, 160.236㎡이르는 후평지구와 208필지, 151.838㎡ 용광지구는 토지소유자와의 토지경계결정 협의 및 조정 절차를 거쳐 지적재조사측량을 완료했다. 이에따라 기존 지적공부상의 종전 토지면적과 지적재조사를 통해 확정된 토지면적에 대한 지번별 내역 등을 표시한 지적확정예정통지서를 통보하고 의견서를 접수받는다. 하지만 지적확정예정통지서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는 통지서를 수령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김포시청 토지정보과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에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는 현장조사 및 토지소유자 간 협의 조정절차를 통해 토지경계를 재설정해 김포시 경계결정위원회를 통해 심의 및 의결로 지적재조사사업지구 토지경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여기에 경계가 확정되면 면적의 증감이 있는 토지에 대하여 감정평가액으로 조정금을 산정 통보할 계획이다. 시가 벌이고 있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 맹지해소, 토지정형화 등 토지의 가치 상승 및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사이버연구회가 최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2 경기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 3개 분야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 경기도 대표 우수작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농업인들에게 정보화농업을 확산하고, 급성장하는 온라인 시장의 판로개척을 선도하는 우수 농업인을 육성키 위한 온라인 판매 상세페이지 제작 경진, 유튜브 컨텐츠 제작 경진 등 5개 분야였다. 1일 시에 따르면 김포농업기술센터는 온라인 직거래 활용을 위한 상품 판매 상세 페이지 제작 분야에서 이인버섯농장 천선애 농가가 ‘대상’을, 지역 농산물 홍보를 위한 유튜브 영상 컨텐츠 제작 분야에서 청년농부로규 이호규 농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여기에 ICT 선도적 활용사례는 어쩌다농부 양우석 농가가 농촌진흥청 중앙경진대회 우수작으로 참여 가능한 경기도 대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인숙 농업진흥과장은 “급변하는 IT시대를 선도하는 정보화 농업인 육성과 정보기술을 활용한 정보화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김포 농업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더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농업인의 정보화 능력 향상과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케팅 교육 및
김포시의회가 여야의 원구성 협상 난항으로 민선 8기 출범 후 의회가 공백 사태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29일 원구성에 전격 합의했다. 하지만 그동안 지역경제 위기로 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파행을 이어 가던 의원들은 7월 세비로 의정 활동비와 월정수당 등 270여만 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난이 일고 있다. 31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원구성에 합의한 국민의힘 한종우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계순 의원은 이날 오전 회동하고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배분에 합의하고 상생 정치 실천 합의서에 서명했다. 양당 대표의원은 “그간의 의정활동 모습을 반성적으로 성찰 회고하면서 시민을 위한 공공정책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라며 고개를 숙인 뒤 "대화와 타협을 통해 지방자치 동반자로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측은 핵심 쟁점인 상임위원장 3석 배분에서 전·후반기 의장을 맡는 국힘이 1석을, 부의장을 맡는 민주당이 2석을 각각 맡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후반기 원구성에 국힘은 의장과 행정복지위원장을, 민주당은 부의장과 의회운영위원장, 도시환경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시의회는 이날 양당 합의에 따라 집회
김포시가 건축물관리법 시행을 앞두고 재개발 지역이나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 등에 안전 관리를 위해 대대적인 현장 점검에 들어간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개정내용은 △해체허가시 전문가(건축사, 기술사)가 해체계획서를 직접 작성하도록 하고 해체신고 대상은 전문가가 해체계획서를 검토하도록 하는 등 해체계획서 작성의 내실화가 강화됐다. 이에따라 해체허가의 경우, 허가 전 해체계획서 작성 수준 및 안전조치 방안 등의 적정성을 김포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하는 등 해체심의제 절차가 시행된다. 더구나 시는 해체신고 대상 건축물이라도 주변 여건상 안전한 해체를 위해 해체 건축물 외벽으로부터 20미터 반경 내에 버스 정류장, 횡단보도 등의 도로교통시설이 있는 경우와 해체 건축물의 높이 범위 내에 20미터 이상의 도로가 있는 경우 해체허가를 받도록 김포시 건축물관리 조례 개정을 추진하는 등 해체공사 현장의 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근수 건축과장은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건축물 해체제도가 강화되는 만큼, 해체공사 관리자 및 관계자는 법령을 면밀히 숙지해 안전한 해체공사를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최근에 김포 마산동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강제퇴거 위기에 어려움에 처한 노인을 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위에 화재가 되고 있다. 버스 운전기사로 일하며 홀로 지내온 노인은 평소 알아온 심장질환으로 2년전 쓰러졌다. 가족없이 외롭게 지내온 이 노인은 과거 모범운전자상을 수상할 정도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승객들을 도와가며 성실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위기로 수입이 끊겼고 2년간 병원생활로 LH이자 체납비, 임대아파트 관리비, 임대료가 장기간 체납돼 주거강제퇴거 명령을 받았다. 이에 마산동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보건복지팀은 김포복지재단, 아산재단과 협력해 밀린 이자비와 공과금 체납비를 지원한 덕에 주거퇴거명령 해지돼 보금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행복복지센터는 재계약해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고 있는 이 노인은 오랫동안 치아가 없어 음식물을 제대로 섭취할 수 없었던 그를 위해 틀니 지원도 했다. 이에 노인은 “사면초가에 처해 죽음까지 생각할 정도로 힘들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새로운 삶의 희망이 생겼다”며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진혜경 마산동장은 “많은 분들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하면 지역사회는 보다 단단해지고 안전해질 것”이라며 “향후에도 마산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올라 김이 다음 달 13일 오후 5시 김포아트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스승으로도 잘 알려진 김대진은 예리하고 날카로운 통찰력과 감동적인 연주로 대한민국 음악계의 위상을 널리 알린 ‘건반 위의 진화론자’로 불린다. 파비올라 김은 미국 언론 '뉴욕타임즈'가 “눈부신 화려함과 정확성을 동시에 갖춘 드문 솔리스트”라 극찬한 음악가. 어려서부터 다양한 국내외 콩쿠르에 입상하며 재능을 인정받았고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해외 음악제 등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번 연주회에서 ‘F. Schubert: Sonatina in D Major, Op.137 No.1’, ‘C. Franck: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A Major’, ‘G. Tartini: Violin Sonata in g minor, "Devil's Trill"’, ‘H. Wieniawski: Faust Fantasy, Op.20’ 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음악의 깊이와 색다른 감상의 즐거움이 선사될 예정이다. 공연은 김포문화재단 누리집과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김포시 한 시민사회단체가 지난 민선7기 당시 이뤄졌던 감정4지구, 걸포4지구, 씨네폴리스 등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감사를 촉구하고 나서 감사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이 시민단체는 “민선8기 현 김포시장은 지난 지방정부 때 있었던 지방공기업의 퇴행적, 이권적, 비상식적, 유착형 개발사업들을 감사해 퇴출해야 할 사업은 정리하고 직간접으로 부적절하게 연루된 관련자들을 예외 없이 사법조치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게 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3일 해당 시민단체는 ‘잔치는 끝났다, 지방공기업 일대 혁신을 요구하며’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작금의 고비용 저효율 조직운영과 관행적 경영방식 답습으로 미래 대응은 불가하다”면서 “공기업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밝혔다. 이들은 “지방공기업의 혁신은 필수 불가결하다. 기업은 가치를 창출할 때에만 존속할 수 있다”며 “증가하는 주민수요에 대해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방공기업이 설립 운영되지만 시민에게 미치는 막대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방만 경영과 윤리경영 지적사례가 빈번했으며 생산·관리·재무, 효율성 측면에서도 매우 비효율적으로 경영되고 있다”면서 “이는 시민 부담과 고통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김포문화재단이 이번 달 27일까지 시민예술아카데미(공연예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시민예술아카데미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 활동을 통해 예술적 자아실현과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과정에 무용, 합창, 연극 3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각 프로그램 연습과정은 공연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예술인들이 담당하게 된다. 현대무용가 안은미, 성악가 홍성훈, 연극연출가 반무섭이 각 프로그램의 감독으로 참여하여 공연제작 과정을 이끌어 간다. 또 참가자들은 3개월간 프로그램 커리큘럼에 따라 공연 제작과정을 경험하고, 2022년 11월 진행되는 ‘2022 드림스테이지’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서게 된다. 김포문화재단 김경아 담당자는 “시민예술아카데미를 통해 시민 분들은 그동안 잊고 있던 잠재적 능력을 되찾고 예술적 자아와 꿈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예술아카데미 전 과정은 무료로 이뤄지며, 공연예술에 관심 있는 김포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김포문화재단 누리집(www.gcf.or.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문의는 김포문화재단 예술기획팀(031-996-1605)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