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던 아침, 최근 이천시 장호원읍 송산리 마을회관에 10년지기 친구들이 수천송이 꽃모종을 들고 찾아왔다. 이들은 지난 2007년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10년간 봉사활동을 벌여온 농업기업 신젠타 코리아㈜의 직원들이다. 신젠타는 세계 최대 농업기업 중 하나로 지구환경보호를 위해 최근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신젠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Operation Pollinator)은 농경지에서 화분매개곤충의 수를 늘리기 위해 필수 서식처를 제공하는 생물다양성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작물의 수확량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농업과 벌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앞서 신젠타코리아는 착한성장계획의 일환으로 2014년 안동대 식물의학과 연구팀과 협력을 맺고 안동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3년간 안동의 사과 과수원을 대상으로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 연구를 진행해 화분매개곤충 및 천적의 개체 수를 늘렸다. 이런 조사 결과를 토대로 더 많은 지역으로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기 위해 1사1촌 자매결연을 이어오고 있는 장호원 송산리작목반과 협력해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군포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사랑장학회 2016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회는 대학생 60명과 고등학생 52명에게 1억6천480만원의 장학금 지원 약속 증서를 수여하고 중학생 14명에게는 840만원의 드림플러스학자금 적립 증서를 전달했다. 김애란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금리 하락 등으로 장학사업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뜻있는 시민과 기업과 단체 등의 따뜻한 후원에 힘입어 올해도 126명의 장학생을 선발·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땀을 흘리며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사랑장학회는 그동안 1천697명의 청소년에게 22억9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23일 수원 광교공원에서 도민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6회 국민건강보험과 함께하는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바른 걷기운동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수원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소속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사물놀이패를 선두로 광교저수지 수변로를 따라 4㎞(1시간 소요)를 걸으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홍보대사인 가수 권성희, 정미선 아나운서의 팬 사인회와 함께 의학·복약·구강·한의학상담 등의 건강체험관이 설치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올바르게 제대로 걷는 생활 실천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여건 조성에 그 취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아키션(총괄대표 강대경)은 지난 20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3천500㎏과 라면 350상자(총 1천500만원 상당)를 의정부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과 라면은 관내 홀몸노인 및 저소득층 가구, 아동양육시설, 노인생활시설에 전달될 계획이다. 강대경 총괄대표는 “기업의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의정부시 관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러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키션은 의정부시 직동근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과 의정부 롯데캐슬골드파크 1·2단지 사업 시행사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서 ‘제17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 경기도,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부천 세종병원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위러브유 회원과 가족, 이웃, 지인을 비롯해 주한 외국 대사들과 각계 인사 등 1만3천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광장에서 시작해 산책로를 지나 다시 원 지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걸으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위러브유는 행사에 앞서 규모 7.8의 강진으로 최근 큰 피해를 입은 에콰도르 지진피해민에 5만 달러의 구호성금을 긴급 지원했다. 또 네팔과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필리핀, 가봉 기후난민들에게 총 12만 달러의 성금으로 생명의 물펌프 및 생필품을 지원하고, 서울과 경기도 일대 복지소외가정 120세대에도 생계 및 의료 지원을 펼쳤다. 장길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여러분은 기후재난, 지진피해민, 복지소외가정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동행자가 돼 줬다”며 “여러분이 걷는 한 걸음 한 걸음은 그들을 응원하고 그들의 외로운 삶에 동행
안양시가 지난 20~21일 ‘청렴지기’로 지정되거나 공직에 입문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새내기급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인 실학박물관과 오리 이원익 선생이 태어났던 고택인 충현박물관을 견학, 그 누구보다 깨끗한 삶을 살며 학문에 몰두한 두 인물의 정신을 가슴 속에 간직했다. 또 서로가 머리를 맞대 어떻게 하면 조직 내 잘못된 관행을 타파하고 바른 공직문화를 이뤄나갈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며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여기에서 이필운 안양시장은 ‘청렴하면 시민이 행복합니다’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로서 갖춰야할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덕목”이라며 “각자의 부서로 돌아가면 워크숍에서 느낀 점을 동료들에게 전파해 전국 최고등급의 청렴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특강 후 관행타파와 청렴다짐 문구가 적힌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평택시 월곡1동과 포스코가 십년 넘는 우정을 자랑하며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월곡1동과 포스코는 지난 2006년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10년 넘게 지속적으로 일손 돕기와 농산물 구매 및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1사1촌 운동은 지난 2003년부터 농촌과 도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기업은 농촌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 이미지의 제고를, 마을은 기업에게 안전한 농산물과 깨끗한 환경을 제공해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얻어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일종의 상생 운동이다. 월곡1동 마을주민 50명과 포스코 직원 30명은 지난 22일 배나무 화접시기에 맞춰 10년 우정을 과시했다. 특히 올해는 자매결연 10년을 맞아 평택시는 포스코에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황병성 비전1동 동장은 감사장을 전달하며 “이해관계가 얽히지 않으면 행동하지 않는 현대사회에서 10년 동안 자매결연을 지속한다는 것은 귀감이 될 일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평택시에서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감사 표창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이 관계가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마을주민들과
가평군의 숲을 가꾸고 보호하기 위해 산림 지킴이들이 나선다. 가평군이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산을 민간단체에 입양해 자율적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산 입양사업 협약식을 가진 것이다. 산 입양사업은 여가문화 확산에 따라 가평군에서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민간단체의 참여를 통해 산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자연보호 등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가평읍 자라목 장년회, 북면 도대2리 청년회 등 10개 단체가 참여해 환경정화 및 산지보호 활동 등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산을 보존하는 데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10개 단체들은 화악산(중봉), 명지산, 호명산, 보납산 등 입양한 12개 산의 등산로와 산 정상 주변에서 연 4회 이상의 환경정화 및 산지보호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쓰레기 되가져오기, 산불예방, 불법임산물 채취금지 등의 계도활동과 마을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산림이 단순하게 임업인이나 등산인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교육·휴양·치유·일자리·복지 등을 아우르는 다목적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군민행복과 희망을 실현해가는 성장 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
“아침마다 학교 가는 길이 너무 즐거워졌어요.” “학교 앞에 도로도 예뻐지고, 횡단보도도 잘 보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21일 화성동부경찰서에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다. 오산시 소재 성호초등학교 학생들(5·6학년)이 등굣길에 학교주변에서 지속적으로 안전활동을 전개해 학교 주변을 안전하게 만들어준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은 것이다. 성호초등학교는 전통시장 안에 위치해 통학길에는 시장 상인 및 외부인들로 혼잡하고, 어린이보호구역임에도 차량들의 과속운행이 빈번한 것은 물론, 횡단보도가 지워져 있어 아이들의 무단횡단을 야기시키는 등 치안 취약 지역이었다. 이에 동부서는 오산시와 협조해 학교 앞 횡단보도·방지턱 설치, 도로 노면 어린이보호구역 도색 등을 진행함과 더불어 매일 경찰관들이 등굣길 안전근무를 실시하고, 시장상인번영회과 1사1교 결연을 통해 하교지도를 실시하는 등 안전활동을 벌여왔다. 이날 경찰서를 방문한 학생들은 김석열 서장과 장래희망, 경찰에게 바라는 점 등의 대화를 하며 손수 쓴 감사편지 등을 전달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수원시는 지난 22일 정책동아리 10개 팀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발대식과 함께 멘토·멘티 결연식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수원시정연구원과의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제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시정에 접목시키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책동아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사전교육, 정책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주제로 한 특강과 동아리별 멘토와의 시간을 가졌다. 또 정책과제 연구활동 계획에 대해 토론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 디자이너 정책동아리는 공직내 자율적인 학습문화 분위기를 확산하고 현장에서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실행력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했다”며 “앞으로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6월까지 1차 정책과제물을 도출시키고 7월 소관부서 검토 후 11월에 최종 성과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