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파주지부는 지난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제기하는 담배소송을 적극 지지하기 위한 거리캠페인을 파주시 지부회원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로 일대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담배소송법과 관련, 상호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건강보험 정상화를 위한 주요내용을 홍보해 우호적인 여론형성과 지지기반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파주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회사를 상대로 한 소송을 지지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여성단체협의회 파주지부는 지난 2월 공단의 흡연피해구제 및 금연실천운동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금연운동 활성화의 사회적인 분위기 확산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하고, 이날 담배소송 지지 성명서도 채택했다. /이상훈기자 lsh@
김포시자원봉사센터가 ‘참 좋은 사랑의 밥차’에 사랑을 가득 싣고 소외계층 200여명을 찾았다. 14일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11일 양촌읍 소재 독립운동기념관에서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했다.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사랑의 밥차’에는 김포시자율방재단, 갑산메탈㈜, 한국전력 김포전력소, ㈔대한구조봉사회, 김포시여성단체협의회, 무궁화봉사회, 한마음회, 까치봉사회, 한국자유총연맹 김포시지회, 육군 제3765부대 3대대 등 많은 단체가 참여했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밥차는 급식서비스뿐 아니라 건강 및 의료상담, 이·미용봉사, 복지상담 등 원스톱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2014년 사랑의 밥차는 11월까지(7~8월 제외) 매주 금요일에 순회하며 운영된다. 매월 첫째 주는 마산동 솔터마을 3단지, 둘째 주는 양촌읍사무소 주차장, 셋째 주는 마송중앙초등학교 옆 공원, 넷째 주는 고촌읍복지회관 노을공원을 찾는다. 오는 18일에는 통진읍 마송1근린공원(마송중앙초등학교 옆)에서 오전 10시30분에 실시할 예정이다. /김포=김용권기자 ykk@
오산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사단법인 ‘생태창의성교육연구소 푸른상상’의 후원 아래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생태계 보전과 자연과학 학습을 위한 ‘숲체험 교육’을 운영 중에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경기도립 물향기 수목원에서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시작된 ‘숲체험 교육’은 오는 11월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숲체험 교육’은 계절별 생태계의 변화와 보전방법을 학습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계절별 동물과 식물 관찰하기, 계절식물을 이용한 요리실습, 자연을 활용한 놀이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숲체험 교육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며 “또한 자연 속에서 정서적 안정과 마음의 여유를 갖고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광주경찰서와 광주소방서가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14일 전국 최초로 동시 출동 현장대응 매뉴얼을 통한 역할분담 체계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협업체계를 강화해 현장에서 긴급을 요하는 부상자와 요구조자 등에게 보다 빠른 응급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핫 라인(직통전화)’을 통해 신고 내용을 공유, 먼저 도착한 지역경찰 또는 소방관이 업무용 휴대폰을 통해 현장 출동자에게 부상자 상태, 현장접근 방법 등 현장 정보 상황을 상세히 전달하고 도착 즉시 구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상호 정보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 협업사항을 보완하는 한편 상호 현장 출동요원(소방·경찰)에 대한 교차 응급구호 CPR(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등 최초 현장에서의 응급 구호체계를 강화를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키로 했다. 윤성태 경찰서장과 이종원 소방서장은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활동하는 경찰과 소방관이 긴급사항 동시출동과 아동범죄 예방 및 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원스톱’ 주민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수원소방서는 14일 한국야쿠르트의 골목길 도보영업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생활안전 지원을 위해 한국야쿠르트 경원지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야쿠르트 경원지점은 경기도 14개 시·군의 영업점을 관할하고 있으며, 수원지역에는 14개소 영업점에 277명이 근무를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소방서는 277명의 한국야쿠르트 직원들을 ‘골목길 안전지킴이’로 위촉하고, 119안전센터별 영업소에 방문해 직원들에게 초기 화재진압 등 소방안전교육과 어르신들에게 119신고 시 도움이 되는 U-안심콜 등록방법 교육을 병행하여 생활안전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특히 한국야쿠르트 경원지점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손길 펴기회’와 수원소방서 기초소방시설 보급 등을 연계해 지역봉사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상훈기자 lsh@
협성대가 최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탐방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박2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중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온 유학생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이틀 동안 수원 화성행궁 및 연무대, 화성 제부도 등지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웠던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한국 유학의 의미를 되새김은 물론 한국에 대한 기억을 오랫동안 남기기 위해 준비된 행사로 매년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유학생 유니스(18) 학생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됐다”며 “한국문화에 대한 좋은 인상이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운영하는 ‘어린이 건강교실’이 건강관리 배움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일산병원은 2012년 3월부터 매월 둘째주 목요일에 어린이 건강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첫해 1천529명, 지난해 1천873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등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일산병원은 올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혜택을 주기 위해 참여대상을 김포·파주지역까지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성공적 운영의 가장 큰 요인은 지루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어린이들이 쉽게 정보를 받아들이고 실생활에서 건강관리를 실천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식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특히 관내 도서관과 연계해 진행하는 인형극 공연은 건강관리라는 무거운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광문 병원장은 “어린이의 올바른 건강관리체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건강교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축구교실은 전문 축구클럽인 이담유소년축구클럽의 도움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1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축구용품 일체는 드림파워㈜가 후원한다. 드림파워㈜는 드림스타트센터가 개소한 2012년 12월 당시 협약을 체결한 뒤 축구용품은 물론, 부모교육, 합기도·검도 프로그램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며 자라나는 아동의 기초체력훈련, 건강증진, 정서 및 사회성 발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아동에게 건강, 복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록 어려운 현실에 있지만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jyh@
“고객제일주의에 입각한 공공서비스품질 향상과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효율경영,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혁신경영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 고품격 문화와 건강한 생활체육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과천시설관리공단 신임 장홍균(56·사진) 이사장은 “기업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수익사업을 발굴하고 생산적 조직체계로 수지율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원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장 이사장은 울산대 건설프로젝트관리학(CM)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현대산업개발 상품기획팀장, 영업기획팀장, 개발담당중역, 마케팅담당중역, 서울지사장, 서울춘천고속도로㈜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렛츠런파크 서울 일요경마 안내방송 ‘클릭, 오늘의 경마’ 아나운서 민정 “첫 방송에서 실수하지 않기 위해 지난 한 달간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는데도 떨렸습니다. 타고난 방송 체질이 아니라고 생각해 남들보다 2배, 3배 연습을 했는데 경마팬들의 반응이 어떨지 걱정됩니다.” 최근 렛츠런파크 서울 일요경마 안내방송인 ‘클릭, 오늘의 경마’에 새내기 아나운서인 민정(27·사진)양이 첫 선을 보였다. 그녀는 경주전문가가 분석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조력자이자 당일 경주에 출전할 마필들의 컨디션과 지난 경주의 분석을 통해 경마팬들에게 우승마 예상의 단서를 제공하는 중요한 자리다. 그러나 생소한 분야인 경마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게 만만치 않았고, 특수 경마용어에 대한 이해 없이는 당황하기 일쑤여서 과거 영상프로그램을 찾아보고 경마관련 전문서적을 파고들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인지 전국 3개 렛츠런파크와 전국 30개 렛츠런 문화공감센터(옛 장외발매소) 시청자들의 그녀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수년간 일해 온 듯 부드러운 진행에 경마관련 데이터를 능수능란하게 읽어나갔고, 전문 해설가의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