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토평고등학교와 일본 구마모토현의 아마쿠사고등학교가 11년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5년 두 학교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상호 방문과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끈끈한 우정과 교육적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학생이 주도하는 세계시민교육의 실천의 장으로 발전했다. 지난 22일 토평고를 찾은 아마쿠사고 학생들은 25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토평고 학생들과 친교의 시간을 갖는다. 22일 환영식 무대에는 ‘유네스코 레인보우 프로젝트(UNESCO Rainbow Project)’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평화, 인권, 환경, 경제정의, 다문화, 지역고유문화, 세계화 등 7대 주제를 중심으로 한 학생주도형 세계시민교육이 펼쳐졌다. 이날 활동은 “지금, 토평고는 세계와 함께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언어와 문화를 넘어 서로의 시각을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공동의 책임과 연대의 의미를 배웠다. 23일에는 교과별 수업교류가 진행되어, 아마쿠사고 학생들은 토평고 학생들과 함께 ▲국어 ‘현대시 〈즐거운 편지〉 감상하기’ ▲문학 ‘창의적 글쓰기’ ▲음악 ‘칼림바로 즐기는 힐링 연주’ ▲체육 ‘전
구리시의회는 오는 29일에 구리시청 1층 대강당에서 ‘2025년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은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정한 기념일로 2012년 제정 당시에는 지방자치의 날이었으나 2023년 7월 10일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으며, 구리시의회에서는 2023년 전국 기초의회 최초로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여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개최되는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은 구리시의회와 구리시와 지방자치의 양 수레바퀴로서 공동주최하고, 구리시주민자치협의회가 공동주관하여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기념식뿐 아니라 구리시 실버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이루어지는 사전공연과 각 동 주민자치회의 재능기부로 풍성하게 구성된 축하공연으로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신동화 의장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은 구리시의 실정에 맞는 자치발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라며, “구리시의회는 이번 행사로 반추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민의의 전
구리시는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리시 체육관(구리시 체육관로 131)에서 '2025년 구리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 일자리센터와 구리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 내 고용 활성화와 구직자·기업 간 현장 면접 중심의 맞춤형 채용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26개 우수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면접을 통해 인재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정보 및 세부 내용은 구리시청 홈페이지의 공지 사항에서 ‘일자리박람회’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박람회장 내에는 청년창업·여성·장애인·취약계층 등 계층별 맞춤형 취업 정보관이 운영되어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면접 메이크업 ▲카드를 활용한 진로 진단 프로그램(프레디저) 활용 진로 탐색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ChatGPT 활용 취업전략' 특강이 열려,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준비 비법을 배울 수 있는 실전형 강의도 함께 제공된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구리시는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제20회 구리 전통시장 거리 축제’와 ‘동구·와구리 야시장’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구리시 상권 활성화 재단과 구리 전통시장 상인회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구리 전통시장 거리 축제는 “함께 만드는, 행복한 구리 전통시장”을 구호로 개막식, 행진, 다문화 음식 축제, 시민 참여형 노래방, 지역 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관내 다문화가정이 참여하는 다문화 음식 축제에서는 각국의 전통음식을 체험·판매하며 시민 간 교류를 촉진하고, 어린이 체험, 풍선아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구리 전통시장(포차 거리)과 구리역 골목형 상점가에서는 ‘동구·와구리 야시장’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거리공연, 미니게임, 문화 공연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혜택이 마련되어, 야간 상권의 활력 제고와 지역 소비 촉진을 목표로 한다. 시는 그동안 상권 기반 시설 개선, 상인
구리시는 지난 20일 연천에서 열린 ‘2025년 구리시 소상공인연합회 워크숍’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구리시장과 소상공인 간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구리시 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회원 약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철원 고석정 꽃밭 관람을 통해 가을 정취를 느끼고, 소상공인 간 유대 강화와 정보 공유, 경영 역량 향상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오후에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시정 현안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박홍기 구리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소상공인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직접 소통의 자리에 함께해 주어 감사드린다”라며“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어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경현 구리시장은 “소상공인이 구리 경제의 중심이자 지역사회의 버팀목”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통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
구리시는 공공 배달앱 ‘배달 특급’ 이용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난 17일 구리시청 광장에서 공직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커피차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리시의 배달 특급 위탁운영사인 경기도 주식회사 주관으로, 점심시간 동안 커피차를 운영하며 지류 쿠폰을 배포하고 시민 인터뷰 영상을 촬영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제작된 영상은 추후 배달 특급 공식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홍보될 예정으로, 시정 홍보와 신규 이용자 확보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함께 도모하는 새로운 방식의 홍보로 추진됐다. ‘배달 특급’은 외식업 종사 소상공인을 위해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공공 배달 플랫폼으로,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가 1%로 저렴해 가맹점의 부담을 덜어주며, 소비자는 다양한 할인 쿠폰, 지역사랑상품권 온라인 결제 등의 장점이 있어 상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10월부터는 ▲2만 원 이상 주문 시 5천 원 할인 쿠폰 상시 제공 ▲배달비 중복 지원(최대 3천 원) ▲‘배달 특급의 날’(최대 5천 원 할인) ▲주말 전용 쿠폰(최대 3천 원)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구리시는 올해로 배달 특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1일 한국혈액암협회와 혈액질환 및 암 환우들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혈액암 환우의 지속적인 치료 지원에 대한 국가적 필요성과 더불어, 공기업으로서 구리도시공사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상생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추진되었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분기별 헌혈증 기부 ▲환우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 등 정기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단발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분기마다 공사에서 시행하는 헌혈행사와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을 체결한 KBDCA 한국혈액암협회는 급성백혈병, 다발골수종 등 혈액질환은 물론, 유방암, 폐암 등 다양한 종양 환우들을 위한 교육과 치료비 지원 등 폭넓은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혈액질환 및 종양 환우들의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유동혁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 임직원 모두가 생명 나눔에 동참하고, 환우분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0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권침해 예방 및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제1차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 인권경영위원회는 국가인권위원회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에 따라 2019년에 설치되었으며,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유동혁 사장을 비롯한 3명의 내부 위원과 노무·법무 등 다양한 인권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3명의 외부위원이 참석했으며, 2025년 구리도시공사 인권영향평가 결과 심의 및 내·외부위원 의견을 수렴했다. 2025년 구리도시공사 인권영향평가 결과 기관운영 98.3점, 주요사업 97.7점으로 모두 1등급을 받았으며, ▲인권경영 체계의 구축 ▲고용상의 비차별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인권 보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유동혁 사장은 “최근 사회 전반에서 인권침해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사 차원의 인권 고도화 대책을 고안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지속적인 인권경영 추진을 통해 인권 중심 조직 문화를 선도하는 구리도시공사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지난 20일 '2025년 지진 안전 주간(10.20.~10.26.)'을 맞아 토평도서관에서 ‘2025년 주민 참여형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 시 시민과 공무원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이 올바른 행동 요령을 익히고 재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전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훈련은 김천복 안전 도시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안전총괄과, 토평도서관 직원, 도서관 이용객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지진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교육 ▲실내 대피 ▲실외 대피 순으로 구성되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이 이뤄졌다. 시는 앞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실전형 대피 훈련 문화를 정착시키고, 앞으로는 학교, 복지시설 등 다양한 생활공간으로 훈련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천복 안전 도시국장은 “2016년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이번 주민 참여형 훈련을 계기로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구리시는 지난 18일 장자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5 구리 빛 축제 점등식’을 성황리에 마치며, 오는 12월25일까지 이어질 69일간의 빛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날 점등식에는 시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첫 불빛을 밝히며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장자호수공원, 빛으로 걷는 시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점등식은 시민 참여 점등 퍼포먼스를 비롯해 마술쇼와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장자 호수 위에 설치된‘대형 뽀구리 풍선’이 불을 밝히며 축제의 상징물로 눈길을 끌었다. 호수의 수면 위로 반사되는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진 빛의 장관은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2025 구리 빛 축제’는 이달 18일부터 12월 25일까지 장자호수공원 일원(볼거리 존)과 골목형 상점가 일원(어울림 존)에서 진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점등식을 통해 구리시가 따뜻한 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라며 “69일 동안 이어질 구리 빛 축제가 시민 모두에게 위로와 행복, 그리고 희망의 불빛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