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도 매출액 5억 원 미만인 안성사랑카드 가맹 소상공인으로, 지원금은 2024년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카드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고, 매출 증대에 따른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5월 7일부터 안성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일자리경제과 및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신청을 접수받는다. 시는 신청자들의 검증을 마친 후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누리집의 ‘안성소식-시정정보-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통해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들의 안정적 운영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
안성경찰서가 2025년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과 사이버 도박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안성교육지원청과 양진중학교와 협력하여 1일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김기범 안성경찰서장을 비롯해 공도지구대, 이정우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상중 양진중학교 교장, 양진중 학생자치위원회 등 관계 기관과 학생 40여명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과 청소년 도박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생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안성경찰서는 자체 시책인 ‘인스타툰 클래스’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청소년 범죄 예방 웹툰을 소개했다. 이 만화는 L자 파일과 스프링노트 등의 캠페인 물품에 담겨 학생들에게 배포되었으며, 예방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기범 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한 선제적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청 청소년보호과는 청소년 도박…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4월 30일 안성맞춤실내체육관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재해경감활동 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공단의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자리였다. 선포된 방침에는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한 체계 구축, 위험요인 발굴 및 예방조치 강화, 전사적 재해경감 의식 고취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공단은 이번 방침을 통해 각종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이정찬 이사장은 “재해 예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공단의 전 직원이 재해경감활동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지고, 안전한 공단을 만들기 위한 결의를 새롭게 다졌다. 이 이사장은 “재해로부터 안전한 공단이 되기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시민의 안전과 공단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최근 일부 언론이 보도한 ‘LNG 공급관 설치 무산’ 관련 기사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시는 “사실관계가 왜곡됐으며, 님비(NIMBY) 프레임으로 지역의 정당한 요구를 왜소화했다”고 정면 반박했다. 해당 기사는 안성시가 반도체 클러스터 관련 시설을 기피해 사업이 지연됐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그러나 안성시는 “실제 경과와 입장은 보도되지 않았으며, 시가 무책임한 행정처리를 했다는 식의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해 10월, SK E&S가 LNG 공급관 설치를 위해 안성시를 관통하는 도로에 대해 도로관리심의를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이는 용인시를 경유할 수 있는 대안 경로들이 있음에도, 굳이 연장거리가 긴 안성시 루트를 일방적으로 선택한 상황이었다. 안성시는 같은 해 12월,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안성시 경유가 불가피한 사유에 대한 보완을 요구했다. 하지만 SK 측은 이에 응하지 않았고, 올해 1월 재차 보완을 요청했으나 답변은 없었다. 결국 시는 절차에 따라 심의를 반려했고, 공급관 노선은 최근 용인시 양지면 방향으로 최종 결정됐다. 시는 “공급관 경로 문제는 단순 행정 사안이 아닌, 주
1일 오전 8시께,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사건은 술자리에서 시작된 사소한 말다툼이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공도읍 송두리 소재 S아파트 20층의 한 세대. 이곳에서 40대 중반 남성 두 명이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이 발생했고, 이후 폭행으로 이어졌다. 피해자는 폭행 직후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신고는 오전 7시 46분께 인근 주민에 의해 이뤄졌다. 주민은 "주변에서 울음소리가 들린다"며 경찰상황실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8시 4분께 현장에서 가해 남성을 긴급 체포했다. 가해 남성은 현장에서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됐으며, 안성경찰서는 현재 이 남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당시 상황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확보된 진술과 증거를 토대로 사건 경위를 철저히 밝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피해자는 안성소방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다량출혈 및 중증외상 등으로 명백한 사망징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5월 2일부터 5월 21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에게 안정적인 경제활동 기반을 제공하고, 든든한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모집 대상은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으로,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원 초과 250만원 이하인 자와,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년들이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청년은 만 15세부터 만 39세까지 신청 가능하며, 월 10만원 이상의 근로·사업소득이 있다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들은 더 높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입자들은 3년 동안 매월 10만 원(최대 50만 원)을 저축할 경우, 정부에서 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청년은 월 10만 원(최대 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 원을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은 온라인 신청 사이트인 ‘복지로’를 통해 가능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자산형성지원콜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 복지로, 안성시 복지정책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평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Y-Farm EXPO’에서 우수홍보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안성시는 농특산물 홍보관을 비롯하여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청년농업인 농산물 홍보관, 귀농귀촌연구회 농특산물 판매관을 운영하며 130명 이상과의 상담을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족 단위 참관객들이 ‘안성에서 살아보기’ 정책에 대한 관심을 보였고, 청년농업인들의 농특산물 제품에 대한 열기도 뜨거웠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다른 부스와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농업관리사와 함께 다육이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귀농귀촌연구회와 협력해 파충류 체험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하여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이상인 소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안성시의 ‘안성에서 살아보기’와 귀농귀촌, 청년농업인 정책을 홍보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타 시군 시민들이 안성시를 방문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용인 원삼면에 추진 중인 LNG발전소 건립을 강력히 반대하며 국회를 찾았다. 더불어민주당 최승혁, 이관실, 황윤희 시의원은 지난 28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김포시갑)과 면담을 갖고, 용인 LNG발전소 사업에 대한 안성시민의 우려를 전달했다. 이날 면담은 발전소 건립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부실한 환경영향평가의 재실시를 촉구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들이 반대한 LNG발전소는 SK이노베이션과 한국중부발전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에 추진 중인 1.05GW 규모로, 안성시와 불과 2.5km 떨어진 위치에 세워질 예정이다. 지난 3월 27일 고삼농협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도 해당 발전소 건설 계획에 대해 안성 시민들은 강한 반발을 보였고, 설명회는 파행으로 마무리됐다. 시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건의문을 김주영 의원에게 직접 전달하며,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기본 절차조차 지키지 못한 졸속 행정임을 지적했다. 설명에 따르면, 평가 항목 결정 공고 시점이 대부분 설 연휴와 겹쳐 실질적인 주민 참여가 어려웠고, 의견서를 제출한 87명의 주민 목소리는 초안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안성시의회가 지난 28일 제231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3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2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와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의 안건 심사를 거쳐 30일 제2차 본회의로 마무리된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를 통해 조례안 8건과 일반안 4건 등 총 12건의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특히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관실 의원을 대표로 한 8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LNG열병합발전소 건립 반대 촉구 결의안’이 주목을 받았다. 이 의원은 결의안 제안 설명을 통해 “이번 사업은 안성시민의 삶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시급한 대책을 요구했다. 결의안에는 다수의 문제점이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우선, 「환경영향평가법」상 주민 의견 반영이 법적으로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안성시 주민들이 제출한 의견서가 초안에 포함되지 않은 점이 지적됐다. 또한, LNG열병합발전소 설립이 기후변화 대응이나 RE100 정책에 반하는 시대착오적 정책이라는 점, 인근 지역에 이미 조성·계획 중인 화장장과 소각장, 반도체 공장 등의 누적 영향을 평가하지 않았다는 점도 언급됐다. 마지막으로는 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오는 6월 10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안성병원 2층 대강당에서 안성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치매에 대한 시민들의 올바른 인식을 돕고, 조기진단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안성병원 신경과 전문의 송종민 진료과장이 맡아, 치매의 초기 증상과 감별 진단, 치료 접근법은 물론 일상생활 속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까지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연 이후에는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함께 풀어가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장영록 안성병원장은 “치매는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한 질환으로, 시민 모두가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예방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기획했다”며 “많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안성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한 접수 또는 안성병원으로 전화 신청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