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기관) 30곳의 사회복지종사자를 대상으로 사기진작과 처우를 개선을 통해 복지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지난 1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2014년 수원시 모범사회복지시설종사자 국외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국외탐방 연수지인 일본 아사히카와시는 수원시와 2014년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이하는 도시로서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와 아사히카와시사회복지협의회가 2013년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우호친선협정을 체결한 곳이다. 이들에게는 연수기간 동안 ‘아사히카와시청(후생복지국)’과 ‘아사히카와시 사회복지협의회’를 방문하여 민·관 사회복지네트워크에 대해 견학하고, 노인복지복합시설인 ‘로쿠후엔’과 장애인시설인 ‘미경원’ 등을 방문해 사회복지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노하우와 우수한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수원시 사회복지교류단은 “현지 기관과의 컨퍼런스를 통하여 글로벌 복지동향과 다양한 쟁점들을 비교해 향후 지역에 맞는 복지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인적자원 교류로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 및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
안성시는 지난 4일 박성복 태백산업㈜ 대표와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희망봉사단 자원봉사자인 장인자씨에게 이웃돕기 유공자부분 안성시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성복 대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8년도부터 후원금을 전달,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발전에 적극 협조한 점을 인정받았다. 장인자 봉사단원은 지역 내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 분들을 직접 찾아가 재가배달 반찬선비스와 말벗 정서적 지원 서비스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해온 자원봉사자다. 수상자들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며, 앞으로 나눔 활동과 봉사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는 동아리 활동, 금요일이 기다려져요.” 혁신학교인 가평군 상면 연하초등학교가 진행 중인 ‘우리들의 동아리 활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하초는 지난 4일 3~6학년 학생들이이 직접 계획하고 조직한 ‘우리들의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달부터 연하초 학생들은 자신들의 다양한 특기 및 대인관계 능력을 신장시키고자 ‘우리들의 동아리 활동’을 조직하고 운영방법을 계획했다. 학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자율동아리 활동 시간에 관리교사의 협조로 연극부, 통기타부, 미술부, 게임개발부, 배드민턴부 등 6개의 부서를 1년간 운영한다. 특히 연극 동아리는 외부의 전문인력이 아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동아리는 그냥 단순한 활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기별로 동아리 간 반성회, 결과 발표회, 11월 가평연극제 등의 다양한 마무리 활동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꾸준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할 예정이다.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는 6학년 김모 학생은 “방과후 수업도 좋지만 이렇게 일주일에 한번씩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금요일이 무척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극 동아리에 도움을 주는 최모 외부강사는
경기도 각 지역에서 제69회 식목일을 맞아 다양한 식목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성남시에서는 지난 4일 성남교육지원청의 특별한 식목행사가 진행됐다. 권혁수 성남교육장은 이날 직원들과 함께 청사를 오갈 때 쉽게 목격할 수 있는 장소에 높이 1m가량의 청렴송(淸廉松)을 식재했다. 교육청은 이번 청렴송 식재에 따라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청렴송을 보고 교육청의 청렴도를 일깨우게 해 불미스러운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혁수 성남교육장은 “청렴송이 자라 듯 직원들 모두가 매일매일 청렴의 정도가 배가 될 수 있게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생활청렴 교육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같은날 시흥교육지원청은 전 직원의 참여를 통해 민원인에게 기분 좋은 쉼터를 제공하기 위한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청사 전면 잔디밭 화단 조성과 꽃나무 식재 및 수목전지 작업 등 녹색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미화 작업이 실시됐다. 임기모 시흥교육장은 “지속적인 청사 가꾸기를 통해 교육지원청을 찾는 고객들에게 밝고 맑은 교육지원청의 이미지를 제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줄 것&rdqu
갓 구운 따뜻한 빵으로 행복을 배달하는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김포대학교 호텔조리과 학생들은 일주일에 한번 정성 들여 만든 빵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홀몸노인에게 전달하고 있다. 호텔조리과 정수경 교수와 학생들은 행복 가득한 미소를 머금고 제과제빵 실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빵 나눔은 김포대 호텔조리과 학생들이 제과제빵실습실에서 갓 구운 빵을 포장하면 월곶파출소 직원들이 신속하게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에 식기 전에 배달해 주고 있다. 김포대학교 호텔조리과는 지난해 관내 사회시설을 대상으로 한 ‘따스한 밥상 나누기’에 이어 올해도 ‘사랑의 빵 나누기’를 통해 재능기부를 지속적으로 실행에 옮기고 있다. 이규종 월곶면장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기특하고, 이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어 갈 것이라 생각하니 대견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수경 교수는 “제자들과 함께 뜻있는 일을 하게 돼 보람되고 행복하다”며 “학생들이 선뜻 함께 해줘 고맙고 대견하다”고 환한 미소로 답했다. /김포=김용권기자 ykk@
TV에나 나올법한 상태로 살아가는 소외계층에게 지역 주민들이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안양5동에 거주하는 정봉덕(72) 할머니는 홀로 외로이 살아가는 소외계층으로, 외로움과 생활고를 이겨내기 위해 폐지와 고물을 주으며 살고 있다. 이로 인해 정봉덕 할머니 집 안팎에는 모아진 고물들로 꽉 채워져 제대로 앉아서 쉴 공간이 없을 뿐 아니라 집 바깥에도 고물들로 인해 이웃들의 통행이 어렵고 특히, 여름에는 악취 발생 등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지역주민들은 최근 정 할머니의 집을 찾아 청소해주고 고물들을 팔아 그 금액을 정봉덕 할머니에게 전달했다. 청소에 참여한 동-V터전 팀장이자 15통장인 김선옥(48·여)씨는 “항상 할머님이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는데, 이제 조금이라도 편히 쉬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오산시는 지난 4일 오후 시청 물향기실에서 ‘이웃천사의 날’ 행사를 열었다. 시는 이날 복지혜택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제보해준 50여명의 제보 봉사자들을 ‘이웃천사’로 임명했다. 특히 행사 중 지난달 30일 열린 전국노래자랑 오산시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시각장애인 김연희씨가 시상금 100만원 전액을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시에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웃천사’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상시 발굴하는 창구로 운영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곽상욱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적극 협조해 주신 이웃천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복지대상자에 대한 이웃천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발굴과 제보로 함께 나누는 따뜻하고 행복한 오산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이부영 양평군 부군수는 최근 관내 유료직업소개소 21개 업체 중 양평읍 소재 월드인력 등 3개소를 방문해 인력사무소 관계자 및 구직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유료직업소개소 20곳, 무료직업소개소 1곳 등 총 21곳의 양평군 관내 직업소개소는 각종규제로 인해 기업체 수가 많지 않아 상용직의 소개 실적보다는 주로 개인 건설일용근로자 소개로 인력시장이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부영 부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각종 공사시 양평의 인력, 자재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구직자들과 면담을 통해 수렴한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과천시 추사박물관이 4~6월 초등학생을 위한 재미 있고 실속 만점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초등학교 2~6학년생 20명을 대상으로 한 ‘우리문화! 우리공예! 우리솜씨!’와 초등학교 학급단체를 대상으로 한 ‘우리는 추사탐험대’ 등이다. 주말을 이용해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우리문화’는 오는 19일 ‘선비향기 가득 미니병풍 만들기’, 다음달 17일 ‘창의력 쑥쑥 그리기’, 6월21일 ‘나만의 추사 위인전 만들기’ 순으로 총 3회 진행된다. 추사탐험대는 초등학교 1학급(30명 내외)를 대상으로 4·5월 두 달간 총 10회에 걸쳐 ‘문자도병풍만들기’ 등을 통해 추사 김정희와 한자에 대해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남일 문화체육과장은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이 어려운 한자와 추사 김정희에 대해 더욱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sj@
NH농협 군포시지부는 최근 반월천에서 2014년 ‘함께나눔 군포사랑 농협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환경정화 캠페인을 벌였다. 농협봉사단은 농협 군포시지부, 군포용호지점, 금정역지점 및 군포시농정지원단의 직원과 농협자원봉사단 회원으로 구성돼 있고 직원들이 사회봉사기금을 매월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농협봉사단은 발대식에서 “영농철일손돕기, 사랑의 집 고치기, 농업재해복구작업, 무료급식봉사 정례 봉사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 수행해 믿음으로 채워줄 수 있는 농협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자”고 다짐했다. 아울러 발대식 후에는 반월천 캠핑장인근에서 반월호수까지 폐비닐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