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규(성남 서현고)가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태규는 26일 전남 무안군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고등부 자유형 79㎏급 결승에서 김푸른(인천체고)을 상대로 12-1로 앞서가다 화끈한 폴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고부 자유형 62㎏급에서는 천혜진(경기체고)이 김미주(강원체고)에게 4-0으로 앞서가 폴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자유형 57㎏급 결승에서는 한민희(경기체고)가 김보경(전북체고)과 4-4로 맞선 상황에서 화끈한 폴로 승부를 결정지었으며 남중부 자유형 60㎏급 남종엽(수원 수일중)도 이시현(세종 연서중)을 10-0, 테크니컬 폴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
안양 삼성초가 제38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초는 26일 전북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초등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 박세찬, 이정현, 신은찬, 강태원이 팀을 이뤄 4분50초18로 전북 전주우전초(4분58초68)와 서울 서교초(5분00초61)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자유형 1천500m 남중부에서는 장규성(안양 신성중)이 16분16초21로 김영현(부산 화명중·16분30초78)과 진원재(서울 자양중·16분54초76)를 제치고 우승했고 여중부 서문예린(안양 호성중)도 18분22초12로 안현정(서울 상경중·19분12초07)과 유시연(성남 서현중·20분38초24)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사진>가 올 시즌 KBO리그 최고 구속 기록을 경신했다.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는 26일 투구추적시스템(PTS)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주간 투수들의 구속을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KT 선발투수로 나선 알칸타라가 1회 6번타자 카를로스 페게로를 상대로 던지 6구째 포심 패스트볼이 시속 157.6㎞를 기록했다. 이 투구는 볼로 판정됐지만 지난 10일 앙헬 산체스(SK 와이번스)가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기록한 시즌 리그 최고 구속을 넘어섰다. 당시 산체스는 1회 시속 157.4㎞의 직구를 던졌다. 24일 알칸타라가 1회 페게로를 상대로 던진 3구째 직구도 볼로 판정됐지만 시속 157.3㎞를 나타내며 시즌 최고 구속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완 정통파 투수인 알칸타라는 3~4월 직구 평균 시속 147.0㎞를 기록한 데 이어 5월 148.5㎞를 나타냈다. 6월 처음으로 150㎞대(150.0㎞)에 진입한 알칸타라는 7월에는 더욱 빨라져 평균시속 150.5㎞를 기록했으며 8월에는 시속 151.…
KT위즈, NC와 양보할 수 없는 ‘5위 혈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가 종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5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KT 위즈와 NC 다이노스가 이번 주 양보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KT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NC와 원정 2연전을 치른다. 26일 현재 59승2무60패로 6위에 올라 있는 KT는 5위 NC(59승1무58패)를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23경기가 남은 KT로서는 26경기를 남긴 NC와의 이번 맞대결에서 5위 자리를 탈환해야만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자칫 이번 맞대결에서 연패를 당한다면 NC와 3경기 이상으로 벌어지기 때문에 추격의 원동력을 잃을 수 있다. 또 NC가 3경기를 더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이번 맞대결이 올 시즌 5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KT는 이번 NC전와 2연전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 시즌 60승(2무 60패)째를 따내며 구단 한 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작성함과 동시에 시즌 첫 5할 승률을 채운다. NC전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면 지난 5일 이후 23일 만에 5위를 탈환한다. 두 팀의 치열한 5위 다툼은 타격왕이라는…
2020 KBO신인드래프트 프로야구 KT 위즈가 올 시즌 수원 유신고를 전국대회 2관왕(청룡기·황금사자기)으로 이끈 포수 강현우를 영입했다. KT는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0 KBO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강현우를 지명했다. 강현우는 KT의 1차 지명 선수인 투수 소형준(유신고)과 함께 호흡을 맞춰 유신고를 시즌 2관왕으로 이끈 주역이다. KT는 강현우 외에도 내야수 천성호(단국대), 투수 이강준(강원 설악고), 내야수 윤준혁(서울 충암고), 내야수 김성균(서울 신일고), 투수 서경찬(서울 선린인터넷고), 포수 한지용(신일고), 내양수 문상준(서울 휘문고), 투수 여도건(대구고), 내야수 최지효(수원 장안고)를 뽑았다. SK 와이번스는 1라운드에 내야수 전의산(부산 경남고)를 지명한 데 이어 내야수 김성민(서울 경기고), 외야수 최지훈(동국대), 포수 현원회(대구고), 투수 이재성(평택 라온고), 내야수 류효승(성균관대), 투수 길지석(성남 야탑고), 내야수 김교람(인천 제물포고), 내야수 이거연(홍익대), 투수 박시후(인천고)를 선택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교·대학 졸업 예정 선수 각각 794명…
프로야구 KT 위즈가 구단 공식 앵그리헤드 콜라보 샴푸<사진>와 푸리 향수를 출시한다. 친환경 바이오 소재 전문 기업인 ㈜대덕바이오(대표이사 성창근)에서 제작한 ‘KT 위즈 앵그리헤드 콜라보 샴푸’는 탈모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는 자연 친화적 기능성 샴푸로, 향긋한 향과 거품력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홈쇼핑에서도 큰 인기를 받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앵그리헤드 콜라보 샴푸는 KT 위즈 팬 캐릭터로 일러스트가 디자인된 한정 상품으로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향전문 브랜드 푸리(PURIE·대표이사 신본성)와 손잡고 출시하는 ‘KT 위즈-푸리 향수’는 박경수, 황재균, 강백호가 직접 조향에 참여한 기존 향수에 이어 KT 위즈 선수들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향수를 추가로 선보인다. 앵그리헤드 콜라보 샴푸(9천원)와 푸리 향수(1만3천원)는 오는 29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 1루측에 위한 MD스토어와 온라인 스토어(shop.ktwiz.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35경기 최다출전에도 무관 약점 올해 우승 경험자 5명과 경쟁 이번주 PGA투어 회원 투표 결정 2018~2019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페덱스컵 순위 19위로 마친 임성재(21)가 사상 최초의 아시아 국적의 신인상 수상자가 될 수 있을까. PGA 투어는 2018~2019시즌이 끝난 26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인상 투표인단이 흥미로운 딜레마에 빠졌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임성재가 2018~2019시즌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페덱스컵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지만 우승이 없다는 약점이 있고, 반면 우승을 경험한 콜린 모리카와나 매슈 울프(이상 미국) 등은 프로 전향을 늦게 했기 때문에 출전 대회 수가 적다는 점이 변수라는 것이다. PGA 투어는 이 기사에서 “2007년 페덱스컵 제도가 도입된 이후 페덱스컵 포인트가 가장 많은 신인은 예외 없이 신인상을 받았다”면서도 “이번 시즌 우승이 있는 신인이 5명이나 된다는 점에서 투표권을 가진 회원들은 누구를 찍을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임성재가 신인 중 페덱스컵 포인트 최다를 기록했지만 출전 대회 수가 35회로 가장 많고, 대회당 얻은 페덱스컵 포인트를 비교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최지만은 26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남겼다. 시즌 타율은 0.252에서 0.255(325타수 83안타)로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최지만은 2회 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티모어 우완 선발 딜런 번디에게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최지만은 4회 초 무사 1루에서 내야 땅볼 때 선행 주자가 아웃되며 출루했고, 이후 케빈 키어마이어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이날 경기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최지만은 5회 초 1사 1, 3루에서 번디를 상대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챙겼다. 최지만은 8회 초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작성했지만, 후속 타자 병살타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탬파베이는 3-8로 져 2연패에 빠졌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도 이날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세 차례 출루했지만 팀의 0-2 패배를…
나이지리아가 중국에서 열린 4개국 국제 농구대회에서 몬테네그로를 꺾고 우승했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33위 나이지리아는 25일 중국 장쑤성 양저우에서 열린 PEAK 인비테이셔널 국제 농구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몬테네그로(28위)를 89-86으로 꺾었다. 나이지리아, 몬테네그로, 이란(27위), 폴란드(25위)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나이지리아는 이란에 패했으나 폴란드, 몬테네그로를 연파하고 2승 1패로 우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나이지리아는 미국 루이빌대에 다니는 조던 노라가 19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나이지리아는 31일 중국에서 개막하는 FIBA 월드컵에서 한국(32위)과 같은 조에 속한 나라다. 우리나라는 31일 아르헨티나(5위), 9월 2일 러시아(10위)와 조별 리그 1, 2차전을 치르고 9월 4일 나이지리아와 3차전에서 맞붙는다. 한편 일본(48위)은 25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튀니지(51위)와 평가전에서 76-78로 졌다. 일본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뛰는 와타나베 유타가 17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일본은 이번 월드컵에서 미국(1위), 터키(17위), 체코(24위)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연합뉴스
LPGA 투어 CP여자오픈 우승 4라운드 8언더파로 합계 -26파 4승, 리디아고 이후 3년만에 처음 노보기 우승, 박인비 이후 4년만 상금·올해선수·평균타수 등 1위 한국선수, 24개 대회서 12개 우승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이 ‘무결점 플레이’로 캐나다 퍼시픽(CP)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4승을 달성했다. LPGA 투어에서 시즌 4승을 이룬 선수는 2016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후 고진영이 3년 만에 처음이다. 고진영은 26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마그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CP 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단독 2위 니콜 라르센(덴마크·21언더파 267타)을 5타 차로 제치고 시즌 4승, 통산 6승을 거뒀다. 앞서 고진영은 2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과 메이저 대회인 4월 ANA 인스퍼레이션, 7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올해 LPGA 투어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이 우승으로 고진영은 올 시즌 LPGA 투어 상금,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