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 김택윤 교육장이 최근 개교와 동시에 급식을 개시한 흥도초등학교를 불시에 방문,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김 교육장은 이번 특별점검에서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사항을 꼼꼼히 확인했으며, 신설학교 급식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학생들의 배식에 직접 참여한 후 “학교급식에 품질이 우수한 친환경식재료를 확대 사용하여 학교급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급식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 특별 점검은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의 미비점을 보완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 차원에서 실시됐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안산지역 주요도로의 교통체계를 개선해 교통속도를 20% 향상시키기 위한 ‘교통 스피드업 추진팀’이 꾸려졌다. 안산단원경찰서를 중심으로 지난 2일 발대식을 한 교통 스피드업 T/F팀에는 안산시 교통정책과, 단원·상록구 경제교통과, 안산상록경찰서 등이 참여하며 구장회 안산단원경찰서 서장이 단장을 맡았다. 교통 스피드업 T/F팀은 앞으로 안산시내 전역에 대한 교통신호체계 점검과 효율적인 교통체계 운영을 위한 주요 간선, 순환도로 진입로 및 연결도로에 대한 현장 답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원인을 분석해 개선책을 찾아내는 역할을 한다. 구장회 추진단장은 “안산권 광역 교통신호 연동체계 개선 구축으로 시민들의 고객만족도와 교통 행복지수가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시 민을 중심으로 한 교통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성남도시개발공사 황무성 사장과 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도원 최창률 원장은 지난 2일 공사 회의실에서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업장 안전의식 고취와 무재해 중요성 저변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공사는 안전보건공단의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통해 안전보건경영체계를 구축하고 내부직원 및 시설물 이용고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됐다. 황무성 공사 사장은 “MOU 체결로 상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일어나기 쉬운 산업재해에 대해 올바른 지침과 교육을 통해 근무 중 돌발사고에 대해 적절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공사가 해야할 일에도 충실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군포시는 최근 드림스타트 서비스 대상 아동의 부모 139명을 대상으로 ‘뇌 과학 원리를 이용한 부모와 자녀 간 행복한 대화법’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을 맡은 권종희 글로벌NPL코칭아카데미 대표는 부모들에게 소통을 통해 아동의 인지력과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 화목한 가정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법, 교육자로서의 부모 역할과 책임감 확립의 필요성 등을 알려줬다. 또 권 대표는 실제 사례를 예로 들며 부모들이 어렸을 때 받은 상처를 자녀에게 무의식적으로 대물림할 수도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부모가 먼저 자신을 사랑해 상처를 치유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매월 1회 부모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며, 상세 정보는 군포시드림스타트 홈페이지(gunpo.dreamstart.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390-0601~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 공무원들이 3일 제69회 식목일을 앞두고 초막골 근린공원 터(산본동 918)에서 무궁화 1천500본을 심은 뒤 묘목을 앞에 두고 애국가를 합창했다. 군포시는 이번 식목행사를 통해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동시에 시민 및 청소년들에게 나라 사랑과 자연 사랑 의식을 교육·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형균 공원녹지과장은 “자연 사랑과 나라 사랑을 동시에 실천하기 위해 무궁화 심기를 진행했다”며 “시민 가까운 곳, 시민이 자주 찾을 공원에 무궁화 군락지가 있으면 많은 이들이 보고 즐기며 나라 사랑의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조성 공사가 시작된 초막골 근린공원은 2015년 10월 준공 예정으로 56만1천500㎡의 면적에 하천생태원, 야생초화원, 생태관찰원, 잔디광장, 생태연못 등이 꾸며진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2일 경기도 곳곳에서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장터가 열렸다. 안양시는 이날 NH농협 안양시지부와 ‘농업인 행복! 소비자 만족! 우리농산물 상생 장터’ 운영에 들어갔다. 장터에서는 3일간 양파, 마늘, 감자를 시중가격 대비 30~50% 할인해 판매한다. NH농협 평택시지부는 양파 소비촉진운동을 펼쳤다.(사진) 양파의 효능과 양파를 이용한 양파피클 만들기 등 다양한 음식을 소개해 양파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양파 1.5㎏들이 1천망을 준비, 소비자 가격대비 60%를 할인한 1천원에 판매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NH농협 군포시지부와 군포농협은 3일간의 일정으로 군포시지부 앞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무안양파 상생장터 운영을 시작했다. 군포시와 자매도시인 무안군에서 수확한 양파 3잨??판매될 예정이다. 광주시에서도 NH농협 광주시지부와 광주농협이 시지부 주차장에서 직거래 상생장터를 열어 양파와 양배추, 무 등 가격하락 농산물을 시중가 대비 30~50% 저렴하게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농협 오산시지부가 중원사거리에서 연 상생장터에서는 오이, 양파, 감자, 양배추 등 농산물을 시중판매 가격보다 20~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다. 아
의료법인 일산복음병원이 최근 6층 대강당에서 120명의 임직원들과 개원 2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손재상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료법인 일산복음병원은 1989년 설립 이후 끊임없이 환자 중심의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함으로써 고양지역 대표 병원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5년의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일산복음병원 임직원 한 분 한 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10년, 20년을 향한 힘찬 내일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일산복음병원은 1989년 3개 진료과목과 70병상 규모로 개원해 1998년 현재 위치에 신축 이전, 9개 진료과목 200병상 규모를 갖춘 병원으로 성장해 왔다. 이달 중에는 300병상의 재활환자 및 암 환자를 위한 병상을 증축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거점 병원으로 급성장하면서 ‘인공고관절 치환수술 4년 연속 1등급’ 선정, 의료영상저장 전송시스템(PACS) 및 처방 정보전달시스템(OCS), EMR 구축 등 최첨단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역주민 편의를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 건강증진센터, 치과센터, 최신 시설의 장례식장 등 종
원광대학교 산본병원과 원불교 화성교당은 최근 화성교당에서 양·한방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산본병원 반딧불이 봉사단 20여명이 참여해 혈압, 혈당, 골밀도, 진료, 투약 등의 양방진료와 침, 뜸, 진료, 처방 등의 한방진료를 무료로 지원하고 진료, 투약 등이 이뤄졌다. 반딧불이 봉사단은 “앞으로도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하고 사랑과 손길을 원하는 곳에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반딧불이 봉사단은 탈북자와 이주민근로자 및 외국인근로자 무료건강검진, 각종 단체 및 지역 의료지원 봉사, 김장 및 떡국 나누기 자원봉사 및 대민 의료 및 봉사·지원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는 지난 1일 강당에서 경력단절여성 교육 입학식을 열고 3개월간의 교육에 돌입했다.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취약계층대상 직업훈련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번 교육에는 금속공예&인터넷 쇼핑몰 직종 24명의 교육생이 입학했다. 이들은 오는 6월 말까지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교육을 받게 된다. 권영철 학장은 “높은 경쟁을 뚫고 입학한 만큼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교육에 임해달라”며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부지런히 노력해 큰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폴리텍대 성남캠퍼스는 올해 처음으로 고용보험 예산을 지원받아 경력단절여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중에 한 차례 더 교육이 계획돼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포천시 소흘도서관의 ‘경기은빛독서나눔이’ 사업이 지난 1일 운영을 시작했다. ‘경기은빛독서나눔이’ 사업은 은퇴한 어르신들에게 독서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관내 보육기관에 어르신들을 강사로 파견해 아이들에게 동화구연 및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5년째를 맞은 이 사업은 은퇴한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와 삶의 활력을, 아이들에게는 어르신들과 책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세대 간 친밀감 회복에 도움을 줘 어르신과 기관, 아이들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흘도서관은 이달부터 14개 기관에 어르신 강사가 2인1조로 직접 찾아가는 독서활동을 실시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륜에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정이 더해진 이 사업이 어린이들의 독서교육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진양현기자 j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