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와 홈 3연전 둘쨋날 투구 시즌 10승·개인통산 50승 도전 다저스, 우리아스 21일 끼워넣기 류, 당초 22·27·7월3·8일 등판서 7월4일에 전반기 마지막 경기 NL올스타 뽑히면 생애 첫 출전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등판 일정을 하루 미뤄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이번 로테이션 조정은 류현진의 향후 일정과 올스타전 출전 등에서 꽤 많은 변화를 부른다. 오렌지카운트레지스터의 빌 플렁킷 기자는 2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훌리오 우리아스가 2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한다. 콜로라도와의 홈 3연전(22∼24일)에는 워커 뷸러, 류현진, 마에다 겐타가 차례대로 등판한다”고 전했다. 이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현지 취재진에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 조정에 대해 알렸고, 플렁킷 기자는 구체적인 등판 일정을 정리해 SNS에 올렸다. 다저스는 14일부터 7월 1일까지 휴식 없이 ‘18연전’을 치른다. 마에다가 18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출루 본능을 뽐냈다. 추신수는 20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벌인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85(256타수 74안타)로 올랐다. 또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치면서 출루율도 0.385에서 0.388로 상승했다. 텍사스는 4-10으로 패해 클리블랜드에 2연패를 당했다. 추신수는 1회 말 첫 타석부터 2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득점하지는 못했다. 3회 말에는 2루수 땅볼, 4회 말에는 3루수 뜬공으로 잡혔다. 6회 말에는 볼넷을 골라내고 9회 말에는 중전 안타를 쳤지만,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텍사스가 선발투수로 내세운 신인 좌완 조 팔럼보는 2이닝 6피안타(2피홈런) 3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클리블랜드 2루수 제이슨 킵니스는 2홈런 2볼넷 4타점 2득점으로 텍사스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은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서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2…
“주장으로 100% 제 역할해 줘” 공오균코치는 벤치멤버 이규혁 김대환골키퍼코치 ‘빛광연’ 꼽아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의 최우수선수(MVP) 격인 골든볼 수상자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이강인(발렌시아)이다. 그렇다면 한국축구 사상 FIFA 주관 남자대회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 코치진이 생각하는 ‘내 마음속 골든볼’은 누구일까. 정정용 감독은 주저하지 않고 주장 황태현(안산·사진)을 꼽았다. 정 감독은 2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회 결산 기자회견에서 ‘내 마음속 골든볼’은 누구냐고 묻자 황태현이라고 답했다. 그는 “태현이와 2년 반 가까이 같이하면서 많이 힘들었다. 지금은 톱 클래스에 있지만 ‘주장인데 경기를 못 뛰면 어쩌나’라며 걱정하던 때도 있었다”면서 “스스로가 잘 이겨냈고, 이번 대표팀이 끝나는 시점에서 주장으로서 쉬운 일이 아님에도 묵묵하게, 꿋꿋하게 잘 해줬다”고 이유를 댔다. 이어 “대표선수는 저마다 한두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12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호날두를 앞세운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클럽 유벤투스가 K리그 선발팀(이하 ‘팀 K리그’)과 서울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팀 K리그'와 유벤투스 간 친선경기를 오는 7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정규리그 세리에A(35회)와 코파 이탈리아(13회) 최다 우승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두 차례나 정상에 오른 명문 팀이다.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번 친선경기를 위해 방한하는 유벤투스 선수단은 호날두를 비롯해 지난 시즌 세리에A와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1군 선수들로 꾸려진다. 양 측은 이번 친선경기 개최에 합의하면서 호날두의 출전을 보장하는 조건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는 1996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한국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 이후 23년 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하다. 호날두의 방한은 12년 만이다. 호날두는 2007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FC서울과 친선경기를 하러 한국 땅을 밟은 바 있다. 호날두는 프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2019 국제하키연맹(FIH) 시리즈 파이널스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 랭킹 17위)은 18일(현지시간) 프랑스 르투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우크라이나(26위)를 8-2로 대파했다. 프랑스(15위)와 함께 2승 1무로 동률을 이룬 우리나라는 골 득실에서 밀려 조 2위를 차지했다. 조 1위는 4강에 직행하지만 조 2위가 되면 A조 3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4강행 여부를 결정한다. 이로써 한국은 A조 3위 이집트(20위)와 20일 4강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기면 A조 1위 아일랜드(11위)를 상대로 준결승을 벌인다. 8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 상위 2개국이 10월 열리는 도쿄 올림픽 예선 대회에 나갈 자격을 얻는다. B조 1위 프랑스는 스코틀랜드(23위)-칠레(28위) 경기에서 이긴 쪽과 4강전을 치른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한국 남자하키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가지 못해 8년 만에 올림픽 본선행을 노린다. /연합뉴스
한국 펜싱 대표팀이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11연패를 달성했다. 대표팀은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9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 에페 단체전,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한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기록해 개최국 일본(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을 제치고 종합 우승했다. 이날 박상영(울산시청), 나종관, 권영준(이상 익산시청), 안성호(부산시청)로 구성된 에페 대표팀은 8강에서 호주에 45-37로 승리한 뒤 준결승에서 44-43, 한 점 차 신승을 거뒀다. 그러나 결승에서 만난 중국에 41-45로 석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희숙, 홍서인(이상 서울시청), 채송오(충북도청), 홍효진(성남시청)이 나선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만난 홍콩을 연장 접전 끝에 34-3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일본에 29-45로 패해 2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디트로이트전 1안타 1타점 1득점 시속 146㎞ 직구 175㎞타구로 날려 4회 땅볼 포구실책 2실점 자책 피츠버그, 8회 추가실점 4-5 패 추신수, 볼넷 1개 8경기 연속출루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4년 만에 3루타를 쳤다. 강정호는 1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올렸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48에서 0.153(111타수 17안타)으로 조금 올랐다. 짜릿한 장면은 5회 말에 나왔다. 1-4로 뒤진 상황, 무사 1루에서 강정호는 상대 좌완 선발 대니얼 노리스의 시속 146㎞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앙 펜스 앞까지 날아가는 1타점 3루타를 쳤다. 디트로이트 중견수 저코비 존스가 몸을 날렸지만, 시속 175㎞짜리 빠른 타구를 잡을 수 없었다.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서 3루타를 친 건, 2015년 7월 1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1천438일 만이다. 강정호는 올 시즌 처음이자, 개인 메이저리그 통산 3번째 3루타를 쳤다. 강정호는 5회 말에 터진 적시 3루타로 2경기 연속…
“세대교체를 위해 제2의 지소연과 조소현을 찾아야 합니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서 2회 연속 16강 진출 도전에 실패한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쉬움을 가슴에 품고 귀국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비록 조별리그 3연패 탈락의 아쉬운 결과였지만 인천공항 입국장에는 30여명의 축구팬들이 나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수고하셨습니다”라는 격려의 말과 박수를 보냈다. 더불어 대한축구협회도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전무를 비롯한 임원들이 대거 나와 여자대표팀의 귀국길을 반겼다. 정몽규 회장은 “여자 월드컵에서 분전한 선수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여자 축구 발전을 위해 축구협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여자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나이지리아, 노르웨이와 ‘죽음의 A조’에 속해 3연패를 당하면서 4년 전 캐나다 대회에서 거둔 16강 진출재현에 실패했다. 윤덕여호는 프랑스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0-4로 완패한 한국은 나이지리…
프리미어리그 톱4 올랐고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개막전 등 못뛰게 돼 팀에 미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지난 시즌을 되돌아보고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은 19일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숨 가쁘게 달려왔던 2018~2019시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새 시즌 토트넘은 더욱 강해지라고 자신했다. 손흥민은 “정말 굉장한 시즌이었다. 믿어지지 않는 순간도 있었고, 물론 실망스러울 때도 있었다”면서 토트넘에서의 네 번째 시즌을 보낸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총 20골을 넣으며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를 차지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이를 바탕으로 토트넘 팬클럽 회원들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와 ‘올해 최고의 골’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 대표팀을 오가면서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해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손흥민은 “힘든 일정이었지만 우리는 위대한 결과를 냈다. 리그에서 다시 ‘톱 4’에 들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진출했다&rdq…
원조 ‘도마 황제’ 여홍철 경희대 교수에 이어 딸 여서정(경기체고)이 난도 6.2점짜리 독자 신기술을 성공시키며 부녀의 이름을 딴 기술이 국제체조연맹(FIG) 채점 규정집에 나란히 오르게 됐다. 여서정은 19일 제주 한란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코리아컵 제주 국제체조대회 여자부 도마경기 1차 시기에서 난도 6.2점짜리 자신의 신기술을 멋지게 성공시켰다. 여서정은 착지 때 왼쪽 발에 선을 벗어나 벌점 0.1점을 받았지만 난도 6.2점과 실시 점수 9.0점, 벌점 0.1점을 합쳐 15.100점이라는 최고의 점수를 획득했다. 국제체조연맹(FIG) 1급 국제심판으로 이번 대회 여자부 기술감독관(테크니컬 디렉터·TD)을 맡은 나제즈다 세일레는 여서정의 완벽한 착지와 신기술 성공을 지켜봤다. 이로써 FIG 공인을 받은 여서정의 기술은 그의 이름을 따 FIG 채점 규정집에 ‘여서정’으로 등록된다. 여서정의 신기술인 ‘여서정’이 FIG 채점 규정집에 등록되면서 여서정의 아버지인 여홍철 교수의 ‘여 1’과 ‘여 2’ 기술에 이어 부녀가 고유 기술을 각각 FIG 채점 규정집에 올리는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여서정의 신기술 ‘여서정’은 여홍철 교수의 ‘여 2’ 기술(힘차게 달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