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오는 21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주말 홈 3연전에 다양한 이벤트와 시구 행사를 마련했다. 21일에는 걸그룹 ‘위걸스’ 멤버 니나와 은아가 시구와 시타를 하고 22일에는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인 가수 이재영 씨가 승리 기원 시구자로 나선다. 또 23일에는 6월 ‘Fan’s magic day’ 감동스토리 시구가 이어진다. ‘KT 위즈 Fan’s magic day’는 KT 위즈 팬들 중 야구를 통한 감동적이고 행복한 사연을 선정해 특별 시구와 선수들과의 사진촬영, 구장투어 등의 기회를 부여하는 팬 행사이다. ‘위즈 파크에서 꿈꾸는 기적의 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첫번째 Fan’s magic day에서는 하석현(14) 군이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하 군은 2017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을 진단 받은 후, 합병증으로 전신마비가 되어 투병하던 중 일상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호전된 KT 위즈 팬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KT 선수들을 보며 힘…
한국체육대학에 올림픽연구센터가 문을 연다. 한국체대는 19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송파구 오륜동 학교 학생회관 1층에서 올림픽연구센터 개소식을 한다. 개교 이래 동·하계 올림픽에서 113개의 메달을 획득해 한국 체육을 이끈 한국체대는 올림픽연구센터를 열어 한국 체육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올림픽 관련 정보를 축적하며 올림픽 정신을 확산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한국체대에 따르면, 이 센터는 지난해 8월 2일 대한체육회의 명칭 사용을 승인받았다. 이어 2018년 11월 13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연구센터 목록에도 등재됐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올림픽연구센터 출범을 축하하는 서신을 한국체대에 보냈다. 올림픽연구센터 초대 센터장으로는 장익영 박사(한국체대 사회체육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장익영 센터장은 “앞으로 IOC 산하 40여 개의 올림픽연구센터와 국제올림픽아카데미, 종목별 경기단체 등과 협력을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과 여자 에페 대표팀이 나란히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준호(화성시청), 오상욱, 하한솔(이상 성남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로 이뤄진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 17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9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 8강에서 베트남을 45-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서 일본에 45-37로 승리했다. 그리고 이란과 결승에서 접전 끝에 45-42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오상욱은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우승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여자 에페 대표팀 최인정(계룡시청), 강영미(광주서구청), 이혜인(강원도청), 정효정(부산시청)은 같은 날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45-30으로 완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6강에선 뉴질랜드에 45-23, 8강에선 이란에 45-29, 준결승에선 45-31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A조 3차전 노르웨이에 1-2 패 전후반 수비수 반칙 PK골 2실점 여민지, 후반 33분 대회 1호골 전반 점유율 58%·14슈팅 불구 지독한 골 결정력 부족이 패인 2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16강 진출을 꿈꿨던 태극낭자들의 도전이 조별리그 3연패의 아쉬운 성적표로 마무리됐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18일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노르웨이와 2019 FIFA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3연패(승점 0점·골득실-7)를 당하고 최하위로 밀려 2회 연속 16강 진출의 꿈이 무산됐다. 역대 세 차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 여자축구가 3연패로 탈락한 것은 처음 본선에 진출했던 2003년 미국 대회(3패·1득점 11실점) 이후 16년 만이다. 프랑스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0-4로 완패한 한국은 나이지리아와 2차전에서 0-2로 졌고, 노르웨이와 최종전에서 1-2로 무릎을 꿇으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나이지리아를 1-0으로 꺾고 3연승(승점 9점)을 따낸 프랑스와 한국을 꺾은 노르웨이(2승1패·승점 6점)가 A조 1, 2위를 확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이 2019시즌 메이저 대회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일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85만 달러)이 바로 그 무대다. 올해 앞서 열린 두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는 모두 한국 선수들이 우승했다. 4월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고진영(24)이 우승했고, 이달 초에 끝난 US 여자오픈에서는 이정은(23)이 정상에 올랐다. 세계 랭킹 11위 내에 6명이나 포진한 한국 선수들은 주요 대회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될 수밖에 없고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6년 사이에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무려 네 번이나 우승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골프 여제’ 박인비(31)가 3연패를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박성현(26)이 우승했다. 또 2017년에는 재미교포 대니엘 강이 정상에 오르는 등 최근 6년 사이에 2016년 브룩 헨더슨(캐나다)의 우승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항상 한국 국적 또는 교포 선수가 이 대회를 제패했다. 올해도 LPGA 투어는 한국 선수들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고진영이 올해의 선수와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달리고…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월드컵을 조별리그 3연패로 마친 한국 여자대표팀이 아쉬움을 안고 귀국길에 올랐다. 18일 프랑스 랭스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한 ‘윤덕여호’는 이날 오후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통해 프랑스를 떠나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 프랑스, 나이지리아에 무득점 2연패를 당한 데 이어 18일 노르웨이에 1-2로 져 A조 최하위로 탈락, 프랑스 월드컵 장도를 마무리했다. 노르웨이전에서 한국의 유일한 득점을 남긴 여민지(수원도시공사)를 비롯한 선수 대부분은 WK리그 팀으로 돌아간다. 대표팀 소집 훈련과 월드컵 기간 잠시 중단됐던 WK리그는 24일 재개된다. 대표팀의 버팀목인 지소연(첼시)과 조소현(웨스트햄)은 잉글랜드에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이민아(고베 아이낙)는 일본에서 시즌을 이어간다. 월드컵 이후 대표팀은 올해 하반기 중 해외 친선경기를 추진 중이다. 상대나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확정된 다음 일정은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다. 한국은 일본에서 열린 2017년 대회에서 북한, 일본, 중국에 이어 4위에 자
2020년 도쿄 올림픽의 전초전인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예선 레이스가 종착역을 앞둔 가운데 충남 보령에서 열리는 5주차 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부터 20일까지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보령 시리즈에서는 숙명의 라이벌인 한국과 일본이 2차전(19일)에서 맞붙는다. 또 일본은 폴란드와 결선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 자리를 다투고, 득점 부문 1, 2위인 말비나 스마제크(폴란드)와 브라예린 마르티네스(도미니카공화국)는 19일 정면 대결을 벌인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예선 마지막 레이스인 5주차에 도미니카공화국(18일), 일본(19일), 폴란드(20일)와 차례로 맞붙는다. 한국은 1승 11패를 기록해 16개 참가국 가운데 최하위로 밀린 가운데 5주차 두 번째 경기에서 일본과 대결한다. 세계 랭킹 9위인 한국은 세계 6위 일본과 역대 상대전적에서 52승 89패로 열세를 보였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앞선 두 차례 대결에서는 모두 승리했다는 점이다. VNL 원년 대회였던 지난해 일본에 0-3으로 완패한 한국은 작년 9월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혁신위원회의 2차 권고안에 대한 체육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전·현 국가대표 선수 출신 3만여명을 회원으로 둔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를 비롯해 시·도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 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 한국중고등학교종목연맹 등 7개 체육단체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혁신위 2차 권고안과 관련해 대한민국스포츠인들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노준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회장, 신정희 전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장, 손범규 한국중고등학교종목연맹회장, 주원홍 서울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제갈성렬(빙상), 홍성균(조정), 봉주현(빙상), 김건우(육상 10종), 남현희(펜싱) 등 국가대표 출신 체육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체육계 구조 개혁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출범한 혁신위는 지난 4일 엘리트 육성시스템 전면 혁신과 일반 학생의 스포츠참여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학교 스포츠 정상화를 위한 2차 권고안을 발표했다. 권고안의 주요 내용은 학생 선수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학기 중 주중 대회 폐지 및 주말 대회 개최, 합숙소 폐지, 소년체전의 확대 개편을 통한 스포츠 축전으로
대한핸드볼협회(http://www.handballkorea.com)는 한국과 일본의 남녀핸드볼 국가대표팀이 격돌하는 2019 한일정기전이 오는 19일 일본 타치가와시에 위치한 타치가와 타치히 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한일정기전은 2007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전에서 중동심판의 편파판정을 바로잡고자 제기한 한국의 제소를 국제핸드볼연맹(IHF)이 받아들여 치러진 올림픽 예선전 재경기를 계기로 한일간에 핸드볼 정기 교류전을 갖자는 양국 합의에 의해 시작됐다. 해마다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하는 한일정기전은 올해 일본에서 열린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지난 5월, 16명의 선수를 선발해 진천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렸지만 윤시열(LB, 다이도스틸)의 대체자로 발탁된 남성욱(LB, 충남체육회)과 박광순(LB, 하남시청)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며 최종 14명의 선수들이 일본으로 출국한다. 한국은 지난 1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남자선수권대회에 북한과 단일팀으로 참가해 일본을 27-25로 꺾으며 역사적인 단일팀 첫 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일본과의 대회 역대전적은 9승 1무로 한국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홈에서 개최하는 도쿄올림픽을 위해…
권하영(경기체고)이 제47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권하영은 17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고등부 1천600m 계주 결승에서 김진영, 이채연, 이지민과 팀을 이뤄 경기체고가 4분02초57로 경북체고(4분03초33)와 인천체고(4분05초67)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권하영은 이번 대회 여고부 400m 허들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중부 1천600m 계주에서는 100m 우승자 김수연(인천 인화여중)이 김서현, 김영미, 신현진과 팀을 이뤄 인화여중이 4분11초35로 인천 구월여중(4분16초64)과 경기체중(4분24초09)을 제치고 우승하는 데 앞장서며 2관왕이 됐고, 남고부 1천600m 계주에서도 400m 우승자 주승균이 조주환, 배성민, 강대관과 호흡을 맞춰 인천체고가 3분20초05로 전남체고(3분21초21)와 경북체고(3분21초75)를 누르고 1위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고부 100m 허들에서는 김솔기(인천체고)가 14초90으로 권혜림(안산 원곡고·14초92)과 이선민(양주 덕계고·15초10)을 꺾고 1위에 올랐고 남고부 11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