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가 30일 내수면 신고사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고양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내수면에서의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신속한 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행복하고 안전한 고양시를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재해·재난·범죄 대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위험요소 발견 시 관계기관에 신속히 신고하는 것은 물론, 출동에 필요한 보트 등 이동수단에 협조한다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고양경찰서는 강, 호수, 하천 등을 관할하는 지구대·파출소에서 구조대와의 협조를 통해 출동수단(보트 등)을 신속히 확보하게 돼 시민안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권 고양경찰서장과 서은석 고양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이 고양경찰서와 고양소방서 간 단순한 업무협약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양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이루기 위한 교량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왕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간 의왕 왕송호수 캠핑장에서 ‘김성진 작가와 함께하는 레솔레파크 인문학 캠프’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어린이들에게 인문학 교육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의왕시 1인창조기업 및 사회적기업 가족, 초등학생 가족 등 20팀 1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캠프는 즐거운 왕송호수 캠핑장 체험과 함께 ‘엄마 사용법’의 저자 김성진 동화작가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참가자 모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캠프 참가 가족들은 부곡도깨비시장에서 저녁에 먹을 음식을 함께 구입하고,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통해 가족간에 더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저녁식사 후에는 김성전 작가의 인문학 강연을 듣고 독서골든벨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선비의 음악 정가-국악으로 만나는 인문학’을 주제로 한 노래 공연을 들으며 일정을 마무리 했다. 캠프에 참여한 이소연씨는 “아이들과 캠핑을 즐기고 강연을 들으며 서로에게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며 &ldquo…
군포의왕교육청은 지난 21일 ‘학생문화예술동아리 한마당 축제’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한마당 축제는 군포시·의왕시 관내 초등학교 24팀, 중학교 11팀, 고등학교 3팀 총 38팀의 동아리가 참가했으며, 학생들은 오케스트라, 밴드, 음악줄넘기, 사물놀이, 댄스, 합창, 치어리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꿈과 끼를 발산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군포의왕 학생자치회에서 사회자 선정, 포스터 공모 등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 주민들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 지명숙 교육장은 “이번 학생문화예술동아리 한마당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예술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군포·의왕=장순철·이상범기자 jsc@…
수원소방서는 지난 27일 심폐소생술 시행으로 심정지 환자의 고귀한 생명을 살린 직원 30명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및 호흡정지 환자에게 전문심장소생술을 시행해 병원 도착 전 환자의 호흡 및 맥박 회복과 전문처치 후 정상적 퇴원을 도운 대원에게 주는 일종의 훈장으로, 총 4분기에 걸쳐 선정된다. 특히 이날 수여식에서는 2019년 2분기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10년차 베태랑 구급대원 김정아 소방위가 이번 하트세이버를 포함, 총 8번의 하트세이버를 취득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정아 소방위는 “현장에서 환자와 맞닥뜨리면 본능적으로 몸이 움직인다”며 “구급대원이라면 누구나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임정호 수원소방서장은 “수원소방서 구급대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얻은 명예로운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위해 앞장서는 수원소방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수기자 khs93@…
시흥시와 시흥시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한 ‘2019년도 아동·청소년 정책제안축제’가 최근 청소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시장, 시의장, 교육장이 함께하는 공감토크를 시작으로 아이들끼리의 분야별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8개 팀(인권·안전·교육·문화·다문화·평화통일·진로·환경)이 ▲아동·청소년 보호구역 설치 ▲진로체험의 다양성 및 전문성 확대 ▲문화시설 홍보 ▲다문화가정을 위한 진로교육 및 학습지원 ▲평화통일 공모전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개선 ▲환경을 살리는 토로카드 제안을 주제로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이처럼 이날 정책제안축제는 아동이 존중되는 지역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이 시 정책에 직접 참여하여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이 원하는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한 학생들은 “우리가 원하는 사업을 시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청소년들이 시흥시에 관심을 갖고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시흥시 정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축제에서 제안된 정책이 제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 정책에 반영돼 추진할 수 있는 정책은 적극적으로 추진
국내외 수준 높은 거리예술 공연을 총망라한 제23회 과천축제가 26~29일까지 4일간 진행돼 많은 관중이 참여한 가운데 29일 폐막했다. 개막공연에는 과천에서 성장해 온 한국의 대표 거리예술단체 창작중심 단디의 ‘달의 약속’이 무대에 올랐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다시 시작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공중공연이 펼쳐져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각 세대와 공동체를 대표하는 과천시민 30여 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개막공연 후에는 연희컴퍼니 유희의 음악 공연 무대가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올해는 국내 공연 팀과 프랑스, 영국, 스페인, 아일랜드, 싱가포르, 캐나다 등 10개국이 참여한 38개의 거리공연 작품이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바네사 그라스(영국)의 ‘메쉬’는 아시아 무대론 첫 공연으로 단절되고 분열된 현대 사회 속 참여와 화합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공연팀은 잡온론(우주마인드프로젝트), 고물수레(마린보이), 마사지사(비주얼씨어터 꽃), 다크니스 품바(모던테이블), 여우와 두루미(서울괴담) 등이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과천시가 교육을 통해 양성한 과천…
광명시는 시청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 박준용(50·사진) 팀장이 사회복지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경기도사회복지행정연구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991년 창단됐으며 4천500여 명의 사회복지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매년 경기도와 협업으로 사회복지발전 세미나를 개최하고 복지아카데미 교육과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복지 관련 공모사업을 통한 정책 제안을 추진하고 각 시·군별 행정연구회의 활성화사업을 지원 및 복지공무원과 관련한 권익증진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 신임 회장은 사회복지직임에도 불구, 종합적인 기획능력이 탁월해 정책개발실 정책개발팀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합리적인 성격으로 동료 직원 모두가 신뢰하는 등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및 자랑스러운 공무원에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경로당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100여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등 이웃돕기에도 앞장서고 있어 타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7일 수원역 일대에서 경찰, 금감원, 금융기관, 협력단체 등이 모여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9월부터 추진중인 ‘서민 3不 사기범죄 예방·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캠페인에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을 비롯해 수원서부경찰서, 금감원, 금융기관, 자율방범대 등 11개 기관 및 단체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민들에게 ‘전화금융사기’ 예방 리플릿과 황사마스크를 나눠주며 보이스피싱 예방을 홍보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한 금융기관 관계자는 “고액 현금인출 또는 예·적금 중도 해약을 요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안내를 강화해 나가고, 피해 예방을 위한 협력과 홍보활동을 적극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화금융사기 피해는 특정 연령이나 성별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며,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고 평소에 범죄수법·행동요령에 대해 관심을 갖고 숙지해야 한다”며 “대출을 빙자한 특정계좌 선입금 요구, 출처불명의 앱 설치 유도,…
군포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2층 어울림터에서 내·외부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 선도심사위원회는 경미한 범죄를 행한 소년 사건 대상자를 심사하여 훈방 또는 즉결심판 결정을 함으로써 불필요한 전과자 양산 및 재범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로, 위기청소년의 보호·지원을 결정하는 심의기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대상자 5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의 결과 A(15)군의 즉결심판 청구 결정을 포함해 선도조건부 훈방 2명과 즉결심판 청구 3명 등 총 5명에 대해 처분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학교밖 청소년 1명에 대해서는 ‘학교밖지원센터 연계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심리 지원결정’ 등 대상자별 맞춤형 선도·지원 결정을 했다. 특히 외부위원으로 참석한 박찬림(49) 변호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군포경찰서 선도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경찰의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모습에 감동을 했고, 군포경찰과 함께 청소년선도·보호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했다. 정…
고양시 일산소방서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원윤서 소방장과 신현상·이재열 소방교, 조민완·조영준·함지희·김현재 소방사 등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전문처치를 이용하여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대원 중 조민완 소방사는 임용 후 총 6개의 하트세이버 및 브레인세이버를 수여한 베테랑 소방관이다. 또한 원윤서 소방장은 이날 하트세이버와 함께 경기도지사 표창까지 수여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박용호 일산소방서장은 “현장에서 언제나 환자를 가족처럼 여기는 우리 구급대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늘 환자의 안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격려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