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는한의원은 오는 29일 JEET청소년잠재력개발센터와 함께 숨쉬는한의원 수지본원에서 한의사체험과 청소년금연교육 및 청소년 금연 캠페인을 시행한다. 용인 수지 본원을 비롯해 수원, 남양주, 부천 등 경기지역과 충남 천안, 서울 목동, 경남 진해 등 7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숨쉬는한의원은 비염 등 호흡기 치료와 성장 치료 등을 통해 지역의 한방 가정 주치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한의사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JEET청소년잠재력개발센터와 시행하는 이번 체험 행사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 연령에 맞춰 청소년금연 교육과 금연 캠페인이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진로발달을 돕는 한편, 청소년 금연에 대한 중요성을 전할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pkw09@
군포소방서는 26일 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기반 의료지도체계 구축을 위해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 군포G샘병원, 남천병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역기반 의료지도체계란 환자를 이송하는 119구급대와 이송받을 병원의 응급실 의사간 직접 의료지도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의료지도와 환자진료의 일관성을 담보하는 의료지도 시스템이다. 이날 협약은 119구급대원 의료지도를 위한 기관 간 협조사항과 의료지도를 위한 핫라인 또는 의료지도용 전화 활용 방법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어 각 병원장들은 구급차량 및 심폐소생술 체험장, 구급소독실 등을 둘러보았다. 조창래 서장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한마음으로 MOU체결에 흔쾌히 협조해 준 3개 기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보완과 추가협력을 통해 지역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고양교육지원청은 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근원적 해결방법을 수립해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문화를 조성하고자 ‘높빛 친친프로젝트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관내 초·중·고교를 비롯해 고양시, 고양경찰서, 일산경찰서, 고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13개 특별교육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높빛 친친프로젝트는 학교폭력 관련 학생들의 진정한 자기반성과 용서를 이끌어내 학생인권이 보호되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회복적 치유 프로그램이다. 학생 간에 갈등을 완화하고 신뢰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또래중조, 또래상담, 또래지킴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고양시가 2억6천만원의 예산을, 고양·일산경찰서가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학생상담 자원봉사자회 및 학부모갈등조정봉사자회를 비롯한 봉사단체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김택윤 교육장은 “최근 증가하는 정서적 폭력은 징계나 사법기관 구속과 같은 징벌적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학생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학생자치활동을 활성화해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부천시> ◇서기관 ▲시의회 사무국장 김병전 ◇사무관 ▲문화콘텐츠과장 민승용 ▲세정과장 김경자 ▲참여소통과장 김용범 ▲정보통신과장 이권재 ▲수도행정과장 권진만 ▲도시계획기획과장 남궁현 ▲원도심지원과장 윤석태 ▲원미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장선숙 ▲원미구 최명원·윤여소 ▲소사구 박종욱 ▲오정구 김영암 〈평택시〉 ◇4급 승진 ▲기획예산과 우제경 ▲총무과 서종철 ▲자치행정과 양정모 ◇5급 승진 ▲기획예산과 윤하용 ▲총무과 정운진 ▲건설하천계획과 김태환
의정부시 해외 의료봉사단이 베트남 하이증시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 현지 주민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24일부터 우호도시인 베트남 하이증시에서 주민들을 치료하고 있다. 이들은 의료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는 농촌지역 주민들을 찾아 고혈압, 당뇨 등 내과질환 뿐 아니라 녹내장, 백내장 등 안과질환까지 치료하고 있다. 하루 200여명의 주민들을 진료하고 있는 봉사단은 관절염에 대한 인식조차 없는 주민들을 보며 안타까워 했다. 운동장에서 놀던 학생이 눈 밑을 심하게 다쳐 봉사단을 찾아 즉석에서 다섯 바늘을 꿰매자 주민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기도 했다. 의정부시 의료봉사단은 이달 말까지 베트남 하이증시 농촌지역을 순회하며 800여명의 주민을 진료한다. 시가 하이증시에 의료단을 파견한 것은 2004년 7월 이후 두 번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양 도시의 관계가 더욱 돈독한 우호관계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26일 수원 엘리제 웨딩홀에서 라운지 매니저(LM) 150명을 대상으로 B·F(Best Friend)클럽 워크숍을 실시했다. B·F(Best Friend)클럽은 고객의 니즈(needs)에 부합한 투자와 세무, 전용상품의 전문적 상담 및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영업점 라운지 매니저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우수 직원으로 구성된 오픈학습 모임이다. 이날 열린 워크숍은 B·F클럽 발대식과 함께 150여명의 라운지 매니저가 뽑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방카슈랑스와 펀드, 세무 등 우수고객 자산관리에 꼭 필요한 실무교육과 상호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하승봉 경기영업본부장은 “라운지 매니저간 인적 네트워크 구성으로 마케팅 노하우와 우수사례를 공유해 고객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업점 사업추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이광기(59·사진) 일산동구청장이 39년간 몸담았던 공직을 마감하고 지난 25일 명예 퇴임했다. 이날 퇴임식은 내·외 귀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수여와 퇴임인사, 꽃다발 증정,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는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클래식기타, 프리댄스, 트럼펫 연주, 합창 등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주며, 이 구청장은 명예퇴직을 맞이하면서 느끼게 되는 헤어짐의 아쉬움과 새로운 출발의 불안한 마음을 진솔하게 담은 퇴임사로 후배 공무원들에게 감동을 전달했다. 이 구청장은 “시민들을 위해서 어느 부서를 가더라도 꾸준하고 성실하게 생활하다 보면 시민들도 즐겁게 될 것이고 또한 본인의 인생도 큰 보람을 얻을 것”이라며, “철저하고 끊임없는 자기관리와 꾸준함으로 언제나 밝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활기찬 고양시 공직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구청장은 1975년 고양군 중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공보담당관, 총무과장, 시민복지국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치고 지난해 7월 제5대 일산동구청장으로 부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5일 회의실에서 기업진단 프로그램 우수 운영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재단은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업밀착 전담지원’ 사업을 현 수준에서 한층 강화해나갈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맞춤형 기업진단 시스템의 도입으로 기업 경영 전반의 진단과 분석이 가능해졌으며 재단 직원들 경영지도사 취득 지원뿐 아니라 체계적으로 기업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됐음은 물론, 더 나아가 관내 기업들은 재단의 추천을 통해 충북테크노파크가 보유한 각종 첨단 시험분석장비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철 재단 대표이사는 “맞춤형 기업진단 시스템 개발로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집중할 수 있게 돼 관내 기업들의 성장속도가 빨라질 것”이라 전망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가출, 학업중단 등의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한 ‘로뎀카페’가 시흥시 능곡동 소재 제자교회 내에 설치됐다. 시흥경찰서는 지역사회, 시, 관내 학교와 힘을 모아 로뎀카페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로뎀카페는 사막에서 가지를 내며 자라는 관목인 ‘로뎀나무’에서 따온 이름으로, 지치고 쓰러진 학생을 위로해 다시 일어서게 하는 휴식처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카페에서는 학생 대상 멘토, 진학 프로그램 지원, 상담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윤균 경찰서장은 “우리 어른들이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위기 청소년들을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거라 믿는다”며 “시, 학교 등과 함께 자원봉사센터 활용, 상담 가능 인력 추가 확보 등을 통해 로뎀카페 활성화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의왕소방서는 26일 의왕지역 소방시설업체인 일강엔지니어링㈜을 찾아 소방현장 고충해소를 위한 방문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소통과 협력으로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체에서 느끼는 부당한 규제 등 애로사항을 듣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개선을 건의하는 등 소방현장 고충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컨설팅은 소방법령 및 제도의 문제점 등 일선 애로사항 청취, 바뀐 제도의 안내로 일선업무 혼선 방지, 청렴도 향상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광식 예방민원팀장은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정례적인 방문상담을 실시해 소방현장의 고충을 해소해 나가는 데 의왕소방서가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