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23일 탄천 생태습지지구에서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이권섭 성남수정교회 목사 등 목회자와 3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태평동 물놀이장에서 대원천까지 1.5㎞ 구간에서 정화활동을 펼쳐 비닐봉지, 과자봉지, 옷가지 등 50ℓ 1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주민 최모(57·여)씨는 “마냥 놀고 싶은 봄날임에도 청소활동에 매진하는 모습이 참 고맙고 아름답다”고 흐뭇해 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심은혜(23·여·가천대 2)씨는 “생태습지를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환경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줬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교회는 현재까지 탄천정화활동을 펴온 것과 같이 앞으로도 성남시의 귀한 재산인 탄천이 빛날 수 있게 행동을 통해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권섭 목사는 “생태습지지구가 제 기능과 역할을 다할 수 있게 깨끗이 정화해 환경을 살리고 더불어 이웃에 생명의 절기인 유월절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시가 2년 전부터 시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토요 프로그램’이 정착되고 있는 가운데 부서별 프로그램 발굴 등 보다 강력한 제도를 시행해 주목받고 있다. 시는 ‘토요 프로그램’ 도입에 따른 다양한 홍보에 주력하면서 1부서 1과제 발굴 추진, 수차례에 걸친 추진상황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관내 유관기관, 각급 학교, 가정 등이 청소년 참여 목표에 함께 다가가기 위해 힘을 모아 성과를 냈다고 자평하고 있다. 특히 각 동주민센터를 포함, 37개 전체부서가 참여해 1과 1개 이상의 과제를 발굴, 창안 프로그램 104개에 6만6천여명의 참여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아울러 홍보, 운영 프로그램 수, 월평균 운영횟수, 참여인원 등 운영 전반에 대해 부서평가를 실시, 1위에 사회복지과, 2위 수택2동주민센터, 3위에 동구동주민센터가 각각 차지했다. 김승환 시 주민생활국장은 “청소년들이 안착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일은 청소년 선도의 핵심과제로 시가 적극 나서 역할을 해준 것에 보람을 갖고 있다”며 “보다 양질의 프로그램 발굴과 함께 청소년과 가족들의 참여 열기를 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삼성전자는 최근 서울시 중구 (재)한국소아암재단에서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 4천300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DS부문 임직원들이 지난 2월 사내에서 진행된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를 (재)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했으며, 기부한 헌혈증은 소아암·백혈병 투병 어린이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DS부문 노사협의회 우종혁 사원대표는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은 헌혈증이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됐으면 좋겠다”며 어린이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한동숙 (재)한국소아암재단 이사장은 “새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을 주신 삼성전자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이 소아암·백혈병 어린이들이 투병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부터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지원, 정서·학습지원 등 소아암·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해양과기원(KIOST))은 영국 플리머스해양연구소(이하 PML)와 함께 ‘해양 생태계 모델링-관측-원격탐사 통합’이라는 주제로 ‘제3차 KIOST-PML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해양과기원 안산 본원에서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해양과기원 전동철 박사의 ‘북서태평양 변화가 한반도 주변해역에 미치는 영향’, 박영제 박사의 ‘정지궤도위성을 이용한 해양 원격탐사’, PLM 이카루스 알렌(Icarus Allen) 박사의 ‘모델링, 관측, 원격탐사를 이용한 해양생태계 통합연구전략’ 등 25개 주제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기후변화, 해양·대기 기체 교환, 해양 순환 및 생태계 접합 모델링 등 전 지구적인 문제와 황해, 동해, 북해 등 지역해별 특성 등 해양학 관계자 토론을 바탕으로 양 기관이 앞으로 추진해야 할 공동연구사업을 도출했다. 강정극 해양과기원 원장은 “이번 제3차 워크숍은 양 기관이 그동안 공동 진행한 연구 결과를 제시하고 토론할 수 있었던 장”이라며, “무엇보다 모델링과 원격탐사라는 도구를 공유하며 해양 생태계가 직면하고 있는 전 지구적 문제 해결에 서로의 역량을 동원해 함께 도전할 수
<부천시〉 ◇4급 승진 ▲김병전 ◇5급 승진 ▲김영암·윤여소·장선숙
삼성전자가 임직원 개개인이 정성들여 모은 성금 3억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도모금회는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삼성전자가 기부한 이번 성금을 저소득 아동들의 자신감과 협동심을 길러주는 ‘희망소리 합창페스티벌 사업’에 2억원, 사회복지 네트워크 구축과 사회복지종사자들을 격려하는 ‘나노시티 희망 복지대상 사업’에 1억원을 각각 사용할 예정이다. 유석영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장은 “삼성전자는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아동의 미래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하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 큰 행복을 만들고 나누기 위해 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은숙 도모금회 사무처장은 “오랜 시간 지속적인 나눔으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귀감이 되어온 삼성전자에 감사하다”며 “많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고스란히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재훈기자 jjh2@
포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이 최근 사회복지시설 노아의집 아동들과 함께 봄소풍을 펼쳤다. 지난 2013년 1월부터 매월 노아의집에 대한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는 포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최근 들어 기온이 올라가면서 겨울 동안 야외활동을 하기 어려웠던 노아의집 아동 40여명과 포천 대진대학교 일대에서 산책과 공놀이, 댄스타임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노아의집 아동들은 그동안 연습했던 아이돌 가수들의 춤을 1시간 가까이 봉사단에게 선보여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국군 단장은 “1년이 넘도록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정도 많이 들었다”며 “우리 봉사단원들이 노아의집 아이들에게 작은 기쁨이라도 될 수 있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아주대병원은 소의영<사진> 외과 교수가 최근 스리랑카 니곰보에서 열린 아시아내분비외과학회 제15차 학술대회에서 ‘제16차 아시아내분비외과학회 학술대회 조직위원장(Congress President)’으로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2년마다 학술대회를 갖는 아시아내분비외과학회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의 내분비외과 전문의가 회원이며, 국내에서는 2002년에 한차례 열렸다. 조직위원장에 선출된 소의영 교수는 “아시아 각국의 내분비외과 의사가 모이는 국제행사를 한국에서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조직위원장으로서 2016년 4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6차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 위원장은 현재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회장, 대한두경부종양학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김장선기자 kjs76@
군포지역 농민들이 7년째 꾸준히 장학 사업을 전개해 귀감이 되고 있다. 군포시는 24일 군포농협 조합원들이 5천만원의 장학금을 군포사랑장학회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군포농협은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간 매년 평균 1억원씩 장학금을 출연했고, 이번 출연금을 합하면 총 6억5천만원을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내놓았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지역사회의 어른들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키고 후원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고 아름다운 일”이라며 “군포농협과 같이 우리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일에 앞장서는 단체와 개인들이 있어 군포의 장래는 매우 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군포사랑장학회에는 군포금화로터리클럽 서정숙 회장이 개인적으로 200만원의 장학금을 출연했다. 시의 출연금을 제외하고 장학회 출범 이후 민간에서 장학금으로 출연한 누적금액은 총 20억8천800만원이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