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26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시니어카페 ‘카페화랑’의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은 민병종 단원구노인지회장과 어르신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 보고, 축사에 이어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다. ‘카페화랑’은 안산시와 안산시니어클럽이 2019년 경기도 노인 일자리 사업 초기 투자비 지원 사업 공모에서 ‘공감&카페’ 사업으로 선정돼 도비 6천500만 원과 시비 6천500만 원 등 총 1억3천만 원의 예산 지원을 받고 문을 열게 됐다. ‘공감&카페’ 사업은 60세 이상 지역사회 어르신을 바리스타로 양성·고용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및 인력 활용을 통한 생산적 복지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화랑유원지 내 관리소 1층에 문을 연 카페화랑은 91㎡(약 27평) 면적에 원목 탁자 10개, 청회색 가죽의자 등이 마련됐으며, 10여 명이 단체 모임을 할 수 있는 미팅룸도 갖췄다. 앞으로 여기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11명의 어르신들이 교대근무를 하며 직접 커피를 내린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카페화랑이 사랑방이자 일터로 어르신들의 새로운 희망이…
이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이천아트홀에서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2019 이천 학생문화예술 어울림한마당(전시마당) & 미리담리 사제동행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전시작품은 이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미술수업과 동아리활동 등 예술교육과정에서 제작한 회화, 만화, 도자,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과 제17회 교원미전 미리담리에 출품된 꼴라쥬, 기술교과와 융합하여 제작한 예술가구 등 250여 점과 제17회 교원미전 미리담리에 출품된 작품들이다. 또 이날 이천교육지원청은 국립이천호국원과 함께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을 기획해 경기도역사원정대 학생들이 독립운동지 체험을 나누는 역사큐레이터 부스도 마련했다. 손희선 교육장은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예술적 영감과 감성을 가진 미래리더로 성장하도록 아름다운 가치를 찾아가고 창의적인 생각을 마음껏 표현하는 아트이천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경기르네상스포럼 10주년 기념식 경기르네상스포럼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경기도문화의전당 2층 꿈꾸는컨벤션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문정휴 경기르네상스포럼 이사장을 비롯해 김진표 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 역대 이사장 등 각계각층에 있는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등 바쁜 일정으로 참석을 못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달했다. 염 시장은 “바쁜 일정으로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며 “경기르네상스포럼의 10주년을 축하한다. 지난 2009년에 창립해 지난 10년을 지역사회를 위한 인문학 위상을 높이고 실천적이고도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지역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했다. 이어 “지난 10년 동안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10년의 미래를 설계해 희망의 나침반이 되어주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르네상스 포럼은 이날 기념식에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앞으로 더 나은 10년을 맞이하기 위해 ‘가치있는 삶, 소소한 행복한…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지난 24일 수원역 대회실에서 경기남부경찰청과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한 ‘빨간원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빨간원 캠페인’이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온 캠페인으로 불법촬영 범죄의 도구가 될 수 있는 스마트폰에 주의·금지·경고 등의 의미를 상징하는 빨간원 스티커를 부착,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감시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자는 캠페인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과 권혁진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은 협약체결 후 수원역 승강장으로 이동하여 스크린도어에 빨간원 스티커를 부착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관내 역사 내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몰래카메라 탐지와 감시 강화, 스크린도어, 역 대합실, 화장실 등에 빨간원 스티커 부착, 역 이용고객 대한 범죄예방 홍보 등을 진행해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추진할 예정이다.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은 “불법촬영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경찰의…
의정부시는 지난 25일 의정부 체육관에서 ‘내일(job)을 기대하며, 내일을 만드는’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9 의정부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의정부시, 의정부고용복지센터, 경기북부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채용박람회는 우수기업 44개사와 1천여 명의 청년 및 중·장년층 구직자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의정부 시설관리공단, 청소년육성재단, 평생학습원, 체육회가 함께 참여해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는 입주기업의 채용정보를 제공해 구직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력서 사진촬영 서비스, 면접에 필요한 이미지메이킹, 가상면접을 경험해 볼 수 있는 VR 가상면접 등을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채용관에서는 717명의 구직자가 면접에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50명이 채용됐고, 235명은 추후 재면접을 통해 채용될 전망이다. 홍귀선 의정부시 부시장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구직자와 기업관계자 모두에게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4일 청사 교육센터 2층 강당에서 대학생 245명을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빨간원 캠페인 대학생 2기 서포터즈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 행사는 빨간원 대학생 서포터즈 1기 활동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2기 서포터즈를 위촉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7년 시작된 빨간원 캠페인은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며 많은 시민들이 범죄예방활동에 동참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빨간원 캠페인 대학생 서포터즈 1기 42명의 대학생들이 위촉돼 불법촬영 범죄 근절에 앞장섰다. 이번에 2기 서포터즈로 위촉된 가천대학교 이하연 학생은 “빨간원 캠페인을 지난해부터 친구들과 함께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불법촬영 범죄 예방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보람도 느껴 이번에도 지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빨간원 캠페인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위촉 행사 뒤에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와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수원역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2기와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한 캠페…
광명시는 23~24일 이틀간 신규 임용 공무원 59명을 대상으로 업무 적응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대민 봉사자로서의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첫날은 광명시 역사와 미래비전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선배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노하우와 공직자로서의 자세, 직장예절교육 등 새내기공무원들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승원 시장은 교육 첫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 임용장 교부식을 갖고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둘째 날은 대한민국 미래유산인 광명동굴과 오리 이원익 종택, 민원콜센터 등 현장체험 위주로 진행됐다. 이번에 배치된 신규자 59명은 지난 6월 필기시험과 8월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했다. 남자는 22명, 여자는 37명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만 19세 여성이다. 이들은 25일부터 배치받은 부서에서 실제 업무에 들어간다. 교육에 참여한 한 새내기공무원은 “임용장을 받고 무척 설레면서도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는데, 교육을 받고 나니 앞으로 공직생활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시장은 임…
안양동안경찰서는 24일 안양 평촌역에서 ‘불법촬영근절 및 빨간원 캠페인’의 활성화를 위해 지하철 승객들이 출입하는 ‘스크린 도어’에 홍보물을 부착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진태 동안서장을 비롯, 경무·생안·여청과장, 평안지구대장, 평촌역 부역장, 평안생안협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8년 지하철 디지털범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에스컬레이터(38.7%)에 이어 전동차 내(32.3%)에서 발생하는 성범죄 발생건수가 2위를 차지했을 만큼 대중교통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몰카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이번 행사는 지하철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몰카범죄 등 성범죄의 심각성을 직접 알리고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전달함으로써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동안경찰서의 노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진태 동안서장은 “최근 몰카범죄의 심각성이 날로 커져 가고 있는 가운데 일반시민들, 특히 여성에 대한 피해가 늘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경찰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지…
부천시가 최근 부천시청에서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부천시·소사·오정치매안심센터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또 시는 치매관리사업 유공기관·유공시민 등에 표창을 수여했다. 축하행사로는 해피덕유합창단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합창공연을 시작으로 전문강사의 웃음치료 강좌, 감동적인 치매극복을 주제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치매극복공연까지 연이어 진행됐다. 이밖에도 ▲치매안심센터 참여 어르신 활동 작품 전시 ▲스트레스 지수 및 뇌파 측정 ▲스마트보드 등 인지재활 프로그램 체험 ▲치매검사 및 상담 ▲포토존 즉석사진 인화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예방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문옥영 시 건강증진과장은 “치매국가책임제 2주년 및 제12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기념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치매극복에 대한 더 큰 이해와 관심을 가지게 되길 기대하며,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부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
광주시는 지난 22일 제24회 광주 남한산성문화제 사전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장승대에 내 마음을 표현해’를 시청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장은 지역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등 이색체험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한산성 문화제에서 새롭게 발굴한 이색 킬러 콘텐츠로 병자호란 때부터 약 400여년의 역사를 이어온 엄미리 장승제에서 모티브를 얻어 기획한 프로젝트로, 장승대와 같은 원기둥에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그림이나 패턴을 자유롭게 색칠하고 디자인하는 공동작업 형태의 미술활동이다. 완성된 작품은 문화제 기간 3일 동안 남한산성 행사장(전통공원)에 설치됨으로써 단순한 관람객이 아닌 프로그램의 직접적인 참여자로 문화제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색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남한산성 문화제만의 차별성을 확고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관람객들이 남한산성 문화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