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김포 마산동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강제퇴거 위기에 어려움에 처한 노인을 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위에 화재가 되고 있다. 버스 운전기사로 일하며 홀로 지내온 노인은 평소 알아온 심장질환으로 2년전 쓰러졌다. 가족없이 외롭게 지내온 이 노인은 과거 모범운전자상을 수상할 정도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승객들을 도와가며 성실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위기로 수입이 끊겼고 2년간 병원생활로 LH이자 체납비, 임대아파트 관리비, 임대료가 장기간 체납돼 주거강제퇴거 명령을 받았다. 이에 마산동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보건복지팀은 김포복지재단, 아산재단과 협력해 밀린 이자비와 공과금 체납비를 지원한 덕에 주거퇴거명령 해지돼 보금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행복복지센터는 재계약해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고 있는 이 노인은 오랫동안 치아가 없어 음식물을 제대로 섭취할 수 없었던 그를 위해 틀니 지원도 했다. 이에 노인은 “사면초가에 처해 죽음까지 생각할 정도로 힘들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새로운 삶의 희망이 생겼다”며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진혜경 마산동장은 “많은 분들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하면 지역사회는 보다 단단해지고 안전해질 것”이라며 “향후에도 마산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올라 김이 다음 달 13일 오후 5시 김포아트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스승으로도 잘 알려진 김대진은 예리하고 날카로운 통찰력과 감동적인 연주로 대한민국 음악계의 위상을 널리 알린 ‘건반 위의 진화론자’로 불린다. 파비올라 김은 미국 언론 '뉴욕타임즈'가 “눈부신 화려함과 정확성을 동시에 갖춘 드문 솔리스트”라 극찬한 음악가. 어려서부터 다양한 국내외 콩쿠르에 입상하며 재능을 인정받았고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해외 음악제 등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번 연주회에서 ‘F. Schubert: Sonatina in D Major, Op.137 No.1’, ‘C. Franck: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A Major’, ‘G. Tartini: Violin Sonata in g minor, "Devil's Trill"’, ‘H. Wieniawski: Faust Fantasy, Op.20’ 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음악의 깊이와 색다른 감상의 즐거움이 선사될 예정이다. 공연은 김포문화재단 누리집과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김포시 한 시민사회단체가 지난 민선7기 당시 이뤄졌던 감정4지구, 걸포4지구, 씨네폴리스 등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감사를 촉구하고 나서 감사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이 시민단체는 “민선8기 현 김포시장은 지난 지방정부 때 있었던 지방공기업의 퇴행적, 이권적, 비상식적, 유착형 개발사업들을 감사해 퇴출해야 할 사업은 정리하고 직간접으로 부적절하게 연루된 관련자들을 예외 없이 사법조치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게 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3일 해당 시민단체는 ‘잔치는 끝났다, 지방공기업 일대 혁신을 요구하며’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작금의 고비용 저효율 조직운영과 관행적 경영방식 답습으로 미래 대응은 불가하다”면서 “공기업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밝혔다. 이들은 “지방공기업의 혁신은 필수 불가결하다. 기업은 가치를 창출할 때에만 존속할 수 있다”며 “증가하는 주민수요에 대해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방공기업이 설립 운영되지만 시민에게 미치는 막대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방만 경영과 윤리경영 지적사례가 빈번했으며 생산·관리·재무, 효율성 측면에서도 매우 비효율적으로 경영되고 있다”면서 “이는 시민 부담과 고통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김포문화재단이 이번 달 27일까지 시민예술아카데미(공연예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시민예술아카데미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 활동을 통해 예술적 자아실현과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과정에 무용, 합창, 연극 3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각 프로그램 연습과정은 공연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예술인들이 담당하게 된다. 현대무용가 안은미, 성악가 홍성훈, 연극연출가 반무섭이 각 프로그램의 감독으로 참여하여 공연제작 과정을 이끌어 간다. 또 참가자들은 3개월간 프로그램 커리큘럼에 따라 공연 제작과정을 경험하고, 2022년 11월 진행되는 ‘2022 드림스테이지’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서게 된다. 김포문화재단 김경아 담당자는 “시민예술아카데미를 통해 시민 분들은 그동안 잊고 있던 잠재적 능력을 되찾고 예술적 자아와 꿈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예술아카데미 전 과정은 무료로 이뤄지며, 공연예술에 관심 있는 김포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김포문화재단 누리집(www.gcf.or.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문의는 김포문화재단 예술기획팀(031-996-1605)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
김포교육지원청 장기초등학교가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나는야, 장기초 더위 사냥꾼’ 행사를 가졌다. 이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부모회가 주관해 무더위에 지친 학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로 재미를 선사하고,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코로나19 방역 및 안전한 행사를 위해 12시부터 40분 단위로 3타임에 걸쳐 학년별로 이뤄졌다. 장기초 학생들은 미리 배부한 포스트잇에 ‘나만의 더위 피하는 방법’을 적어 친구들과 슬기로운 여름 즐기기 공간에서 의견을 나누고, 추억의 뽑기, 무더위 해소를 위한 물풍선 터트리기 등을 적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들의 무더위 탈출 비법을 저도 도전해 볼래요.”,“꽝 없는 뽑기판에서 고른 선물이 너무 맘에 들어요. 동생과 함께 비눗방울 놀이할래요.”‘무더위 물러나’ 글자를 향해 물풍선을 던지니, 몸도 마음도 시원해지는 느낌이에요. ”라는 등 “더위 사냥꾼 행사에 즐거워했다. 장기초 진선정 학부모회장은 “즐거워할 아이들 모습을 떠올리며 학부모회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했다”라며 “2학기에도 아이들과 학부모를 위한 장기초만의 특별한 행사를 많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장기초등학교 김정
김포시 농업기술센터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농어촌 민박 예약을 하기 전에 지자체 신고업체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예약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21일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어촌민박 사업장 표시의 법정 의무화에 따라 지난해부터 ‘농어촌민박 사업장 표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농어촌 민박 시설 출입구에 사업장 표시판을 설치해 적법하게 운영되고 있는 사업장임을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김포시 내 농어촌민박이 신고된 적법한 시설인지 확인하려면 경기도 홈페이지(gg.go.kr)나 ‘사전정보공표’ 메뉴나 김포시 홈페이지에서 명단을 확인하면 된다. 여기에 현재 농어촌민박은 신고제로 운영되고 있으나 농어촌민박 사업을 하려면 농림축산식품부령 또는 해양수산부령에 따라 시장․군수에게 농어촌민박 사업자 신고를 해야 하고 신고내용을 변경 또는 폐업할 때도 신고를 반드시 해야 한다. 또 농어촌민박 사업자는 시설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소화기․휴대용 비상조명등․단독경보형 감지기 등을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더구나 화기 취급처에는 객실마다 일산화탄소 경보기와 자동 확산 소화기 설치 등 안전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 미신고 농어촌민박의
민선 8기 첫 무대인 김병수 김포시장의 보여 줄 활약에 대해 기대가 큰 시민들의 반응들을 담아 봤다. 대부분 취재 과정에 대다수 시민과 기업인들은 민선 8기 김포시 행정을 4년 동안 이끌게 될 김병수 시장에게 무늬만 변화가 아닌 진정으로 소통이 이뤄지길 바랐다. 특히 선거 기간 유권자들에게 김포시가 미래비전 반열에 오르도록 김포 지하철 시대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힌 점에 주목하고 있다. " 격의 없는 토론과 소통으로 업무 추진" 김병수 시장은 “변화의 숨결로 교통 인프라를 유치해야 한다는 그 준엄한 명령 잊지 않을 것이다”라며 미래비전인 ‘김포 지하철 시대’ ‘교육 자유 특구 김포’를 비롯해 각 지역을 발전시킬 것을 약속한 바 있다. 그래서인지 김 시장이 취임 이후 첫 간부 주재 회의에서 “김포시 공직자가 격의 없는 토론과 소통으로 민선 8기의 정책 방향을 모든 부서가 숙지하고 시민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업무추진에 적극적으로 매진해 달라”며 주문하기도 했다. 사실상 시 간부들에게 이런 주문은 민선 8기의 새 김병수 호가 그간 추진해 왔던 민원 행정·교통, 공기관 개발 등에 있어서 전방이 적으로 손을 보겠다는 것으로 읽힌다. "서울 지하철 5
1987년 민주화의 성과로 1991년 부활한 지방자치가 올해로 32년째를 맞았다. 지난 6월 1일 치렀던 선거에서 당선된 김포 김병수 시장을 비롯한 대다수 목민관은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절을 올린 뒤 서민 경제와 일상생활에 밀접한 사안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제히 업무에 들어간 경기도 31개 자치 단체장들은 민생 현장을 돌며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김포시의회 의원들은 의회를 구성해 지역민의 의견을 듣기는커녕, 출발도 하지 못하고 아예 멈췄다. 시와 완전 대비 되는 상황이다. 이유는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을 두고 여야가 정면충돌해 민선 8기 업무가 시작된 지 20여 일이 지났지만 원 구성도 못 했기 때문이다. 이번 6.1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7명 동수로 구성된 김포시의회는 지난 7대에는 민주당이 시의회 과반 의석을 확보, 전·후반기 의장을 모두 차지했다. 그러나 사정은 달라졌다. 이번 제8대는 3선 2명과 재선 2명 등 다선 시의원들이 포진한 국민의힘이 전·후반기 의장을 모두 맡고 여기에 행정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 등 3개 상임위 위원장을 전반기 2석,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지부장 권오현)가 최근 김포복지재단 김병수 이사장(김포시장)을 통해 혹서기로 어려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김병수 김포복지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농협은행 김포시지부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 동안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는 도움이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행복채움박스,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함께 하기 위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한편 이번에 기부된 이웃돕기 성금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홍삼세트로 지원해 우리 지역 농가도 함께 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직원 전용주차장으로 이용하기 위해 연간 2억여 원을 들여 임차한 시청 부설 전용주차장이 준공승인 받은 지 2개월여 만에 천장 빗물 누수로 시멘트 석회수가 떨어져 차량이 탈색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장마로 피해를 입은 차량 소유자 공무원들이 청사 관리 부서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대형 자주식 주차장을 일정 수준의 누수 진단 없이 주무부서가 준공승인을 내줘 절차상 ‘특혜’가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청 본관 옆 사우동 산20-11번지 소유자인 이모씨가 지난해 9월 5900여㎡ 임야를 용도 변경(주차장부지)해 지하 1층, 지상층, 옥상 등 7280㎡에 171면 자주식 주차장을 시공, 연간 2억여 원을 시로부터 지불받기로 하고 5년 임대계약을 체결, 지난 4월 말 공작물을 담당하고 있는 사우동사무소가 준공했다. 건축법에 따른 공작물은 시가 개발행위 협의만 해주고 준공사용승인은 담당 동사무소가 내주게 되어 있다. 하지만 지난달 준공사용승인 이후 장마로 인해 폭우가 쏟아지자 그 다음 날 부설 주차장 천장에서 시멘트 석회수가 흘러내려 부설 주차장에 주차해 놓은 시청 소속 공무원들의 차량 수십여 대가 탈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