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지난 4일 개막한 가운데 포천시에서는 여자봅슬레이 1인승(모노보브) 김유란 선수(강원도청소속)에 대한 응원 열기가 뜨겁다. 김유란 선수는 포천시 이동면 출신으로 지난 2016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7년 차 베테랑이다. 지난해 12월 모노봅 유럽컵 5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2021-22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시리즈 14차 주행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썰매 최고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2018 평창 대회에서는 여자 봅슬레이 2인승에 출전하기도 했다. 김 선수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는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여자봅슬레이 1인승(모노보브)에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여자봅슬레이 1인승(모노보브) 경기의 경우 경기장이나 경기규칙은 봅슬레이와 같지만 최대 247kg에 달하는 썰매를 혼자 밀고, 조종하고, 브레이크를 잡으면서 레이싱을 펼쳐야하기 때문에 단련된 신체 능력과 더불어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김유란 선수의 동계올림픽 여자봅슬레이 출전 소식에 시민들은 “포천 출신 선수가 국제무대에서 활약한다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김 선수를 비롯한 우리 선수들을 힘껏 응원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관내 산업활동을 하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약 2만 9517개 사업체)으로 2021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부터 기존 조사 대상 사업체에서 가구 내 1인 미디어(유튜버 등), 전자상거래 업체, 파견․출장 형태의 사업체까지 확대됐으며, 조사항목은 사업장 주소,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등 10개 항목이다. 시는 50명의 조사요원을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로 공개 채용하고 조사에 앞서 마스크, 손소독제 등 안전용품을 배부하고 코로나19 방역 수칙 교육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사업체를 방문하는 현장 면접조사와 전화조사, 조사표 배포 등 비대면 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체 조사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8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이임 이통장 공로패 수여식(이하 수여식)'을 열어 시와 시민을 위해 수고한 이통장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여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채수정 포천시 이통장협의회장과 각 지역의 현 이통장협의회장들이 축하를 위해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공로패를 받은 전 이통장협의회장은 군내면 박인희 전 회장, 일동면 김영석 전 회장, 영북면 이남휘 전 회장, 포천동 이한규 전 회장, 포천동 심형태 전 사무국장 등 5명이다. 또한, 이통장은 소흘읍 무림2리 유춘석 전 이장, 군내면 용정2리 이용규 전 이장, 직두2리 채현병 전 이장, 가산면 마전2리 이상민 전 이장, 가산3리 박광원 전 이장, 신북면 삼정1리 박종오 전 이장, 심곡3리 이규철 전 이장, 금동1리 황춘근 전 이장, 창수면 고소성리 이정옥 전 이장, 영중면 성동2리 김경희 전 이장, 성동3리 김석봉 전 이장, 영북면 자일4리 이화영 전 이장, 화현면 지현4리 곽희환 전 이장 등 13명이 공로패를 받았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사람의 인연은 하늘이 맺어 준 것이라고 한다. 여러분이 우리 시와 시민들을 위해 일하신 수고를 기억하고 인연을 오래도록 이어가자는 뜻으로 드리
포천시는 지난 4일 구절초 상인회(회장 백승조)가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 싶다며 135만 원 상당의 라면 50박스와 생수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천시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백승조 회장은 “지난해 11월 상인회를 구성해 포천에 대한 애정으로 상인회 이름을 포천시 시화인 ‘구절초 상인회’로 했다. 앞으로 포천을 대표하는 상인회가 되도록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자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기탁 동기를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태주어 감사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장을 통해 14개 읍면동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경찰서는 지난 4일 1400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IBK기업은행 포천지점 김 모 과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포천시 소재 IBK기업은행에 “기존 대출금 중 1400만 원을 갚으면 5500만 원을 소액이자로 대출해준다”는 전화를 받은 피해자가 현금을 찾기 위해 은행을 방문하였다. 피해자가 큰 금액을 현금으로 인출하려하자 김과장은 관할 파출소 직통 신고전화(핫라인)를 통해 신고하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계속 해서 믿지 못하는 피해자를 끈질기게 설득하였고, 마침내 피해자는 보이스피싱임을 인지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피해자는 “코로나로 생활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소액이자로 대출을 해준다는 말에 속아 이중고를 겪을 뻔하였는데 은행 직원과 경찰관이 피해를 막아줘서 감사하다 ”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성모 서장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지능적으로 피해자들에게 접근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 하여 민·경이 적절히 협력해 범죄 피해를 받지 않도록 선제적 피해예방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4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년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 조성지원(꿈꾸는 예술터)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 중인 영중면의 영평초등학교 활용사업(포천38 문화예술창작소)의 총괄감독으로 ㈜인터아트채널 김양수 대표를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김양수 대표는 1950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였으며, 현재 문화예술 전문기획사인 (주)인터아트채널 대표로 재직 중인 예술가이자 전문경영인이다. 포천38 문화예술창작소 사업은 22년 3월 폐교 예정인 영평초등학교에 총 20억 원(국비 10억, 시비 10억)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 소공연장, 창의·창작 개발 공간 등을 조성한다. 청소년과 일반시민 등 누구에게나 문화예술 교육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2023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향후 포천시는 김양수 총괄감독을 주축으로 지역예술인 등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기획·발굴하여 특화된 교육공간을 조성함으로써 경기북부의 문화예술교육 거점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윤국 시장은 “김양수 총괄감독의 역량으로 폐교 시설이 지역의 대표 문화예술 교육공간으로 조성되
포천시와 (사)미래숲은 7일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산림 조성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포천시에서는 박윤국 포천시장, 양주승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장,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 연제창 포천시의회 의원, 이길연 전국농민회경기도총연맹 의장, 우세균 포천편백나무농원 대표, 복지환경국장, 산림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하였고 (사)미래숲에서는 권병현 대표, 임태수 자문위원, 박준동 부장 등 5명이 참석하였다. 협약의 내용은 (사)미래숲 측은 포천시 측에 우수한 수종의 나무를 포천시에 제공하고 포천시는 제공된 나무를 식재, 관리하고 홍보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권병현 (사)미래숲 대표는 "미래숲은 20년 전부터 한국과 중국에서 약 2만여 명의 창년들과 손잡고 황사의 발원지인 쿠부치 사막에서 녹색 성장을 이룩한 경험과 노하우가 있다. 이를 기반으로 포천의 조림사업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 특히 포천의 편백나무를 이용해서 다양한 시도를 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친환경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미래숲과 함께 숲가꾸기, 나무심기를 통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
포천도시공사 제2대 이상록 신임사장 취임식이 4일 포천도시공사 본청 사장실에서 비대면으로 열렸다. 이상록 사장은 취임사에서 “시정방향과 연계하여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도시발전을 촉진하고 창출된 이익은 낙후지역의 도시기반시설과 공익사업 등 수익성이 낮은 지역의 개발사업에 재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를 이루기 위해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 확대와 재무 건전성 강화 ▲선제적 정책기획과 문제해결형 전문인재 양성 ▲청렴 실천 ▲협업과 소통 중시 등을 구체적인 목표로 정했다. 마지막으로 “포천도시공사의 내실을 다지고 시민 행복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포천을 구현할 수 있는 최고의 공기업을 이뤄내는데 일조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록 사장은 1959년생으로 서울과기대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안전공학 석사를 취득하였다. 40여 년간 대우산업개발, 한신공영 등 1군 건설사에서 개발본부장, 건설본부장 등으로 근무하였으며, 건설 전반에 걸친 경험이 많은 개발전문가로서 2019년부터 포천도시공사에 입사하여 개발사업본부장을 역임하였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동행정복지센터는 오는 18일까지 포천동에 행정사사무소 업무신고를 한 행정사를 대상으로 마을 행정사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마을행정사는 민원행정 업무처리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행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포천동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외국인 등 취약계층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마을행정사의 임기는 2년으로 연임 가능하며,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2월 중에 마을행정사를 위촉하고 3월부터 무료 행정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석 포천동장은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통해 기부를 한다는 것은 기쁨이고 축복이라 생각한다. 나만의 재능으로 남을 도울 수 있는 기쁨을 누리고 싶은 행정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2022년 포천동 특화사업인 ‘포천동 마을행정사’를 처음으로 시행하는 만큼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청자는 포천동행정복지센터 총무팀으로 방문 또는 이메일(pkcw201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토석채취 및 산지전용허가지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양주 채석단지 내 사망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 됨에 따라 안전사고가 발생 할 수 있는 토석채취 및 산지전용허가지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중점으로 진행한다. 점검대상은 관내 86개소의 채석단지ㆍ토석채취허가지 및 대규모 산지전용허가지로 산림과 산림보호팀 및 산림허가팀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지도ㆍ점검에 나선다. 주요 내용은 토석 절개면의 유실 또는 낙석의 흔적 여부, 절ㆍ성토면 상단 도복우려목 유무, 재해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와 기타 사업장 일반관리 현황 등이다. 또한, 3일 정덕채 부시장 등은 채석단지 4개소에 대한 현장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현장의 안전표지판 보강 및 안전관리자 교육 철저 및 기록 유지하도록 지도·점검을 나섰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여 안전대책이 미흡한 허가지에 대해서는 안전사고 방지대책 수립토록 하는 등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