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023 안양춤축제’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축제 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국의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년 개최한다. 이번 대상 최종 심사는 심의위원단에 등록된 축제 관련 분여 전문가 70명 중 무작위로 선정된 25명이 맡았다. 이 결과 방문객 인지, 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의 종합 평가를 거쳐 ‘안양춤축제’는 축제예술 부문 수상 축제로 선정됐다. 지난해 9월 20일부터 닷새간 펼쳐진 안양춤축제는 댄스 경연, 랜덤플레이댄스, 댄스 버스킹, 시민커뮤니티댄스 등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참여형·관광형 축제로 거듭났다. 시 관계자는 “4회 연속 수상은 세대·지역·국경 등 경계를 허물고 소통해주신 시민과 모든 참가자의 화합과 열정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안양춤축제를 '미국 LA 댄스페스티벌'이나 '브라질 리우 카니발'을 벤치마킹해 세계적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안양오페라단(대표 송정아)’이 안양시 주최 ‘2024 신년음악회’에서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양시립합창단이 주관하는 신년음악회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열린다. 음악회에는 안양오페라단과 안양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에코스콰이어&인터클래식 패밀리 싱어즈, 안양시늘푸른합창단, 동안구여성합창단, 안양시공무원미오합창단, 안양여성합창단 등 8개 음악예술단체가 참가한다. 안양오페라단은 이날 L.덴차의 ‘푸니쿨리 푸니쿨라’와 G.베르디의 ‘축배의 노래’, E.A.펜스타드의 ‘우정의 노래’를 선보이며 새로운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안양대 음악학과 현채린, 김정현, 엄예현, 이재은 학생 등 성악전공 학생들도 공연에 참여한다. 오동국 교수는 “안양시의 모든 예술단체가 음악으로 하나가 되어 시민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뜻깊은 지역 문화 활동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새해 새출발을 다짐하는 멋진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카이즈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반부패 경영시스템인 ‘ISO 37001’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뇌물수수를 방지하고, 부패생황을 탐지 및 해결하기 위해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이번 심사에서 진흥원은 청년 친화적 창업환경 조성 및 안양형 특화산업 육성과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통한 안양시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인증의 범위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반부패·윤리경영 전담조직의 기능 강화▲청렴·윤리경영 실천 및 4대 폭력 근절 서약▲갑질 금지 반부패 교육 실시▲국민권익위원회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K-CP) 부합 경영체계 개선 등 부패방지경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인증 취득에 성공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진흥원의 부패 방지 경영관리 체계가 글로벌 표준에 부합한다는 것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으로부터 신뢰받는 깨끗하고 투명한 기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지정기탁된 성금을 활용해 전국 최초로 수급자의 자립을 축하하는 ‘다시서기 격려금 지원사업’을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시서기 격려금 지원사업’은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수급자 중 취·창업 또는 자활사업 참여 등으로 자립에 성공해 생계급여가 종료된 대상자에게 격려금 10만원(1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통해 생계지원이 종료된 대상자가 자립, 자활의지를 잃지 않고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시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1월부터 생계급여가 종료된 수급자 중 사유를 검토해 선정하고, 이들에게 격려금 신청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새로운 출발로 기초생활보장이 종료된 대상자가 자활·자립의지를 잃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11월까지 누적) 시에서 기초생활보장 지원을 받았다가 종료돈 수급자는 총 871명이다. 이 중 취·창업, 자활사업 참여, 소득 증가 등으로 지원이 종료된 대상자는 총 184명(21%)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율이 약 95%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인 5개 비전, 161건의 사업 중 지난해 4분기까지 86건(53%)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했다. 또, 68건(42%)은 정상 추진 중이고, 7건은 시기 미도래 등으로 착수 전이다. 지난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는 ▲공공생활권 446곳 무료 와이파이 구축▲안양역 앞 장기공사중단 건축물(원스퀘어) 철거로 시민 생활 편의를 높였다. 그리고 ▲청년창업펀드 2호(59억원) 결성▲전통시장 노후 아케이드(지붕) 개선 등의 사업으로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명학스마트케어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출산지원금 2배 인상▲어르신 교통비 지원 등 세대별 복지사업을 추진했다. 이어 ▲안양아트센터·명학공원 일원 문화예술거리 조성▲병목안 시민공원·평촌중앙공원 주변 산책로 정비 등 관내 7곳의 공원을 정비해 문화·녹색도시 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올해 ▲사물인터넷(IoT) 공공서비스 경기도 거점센터 건립▲청년가구 이사비 지원▲관양동 동편마을 다목적복지회관 건립▲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분기마다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과 반기별
안양시는 목돈 마련이 어려운 무주택 청년층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전입 예정인 19~39세 무주택 세대주로서 2022년 말 기준 연소득 5000만 원 이하 또는 부부합산 8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은 최대 2억 원 한도 내에서 전·월세 보증금 신규 대출을 추천하고, 연 2% 이내에서 이자를 지원한다. 대출이자 지원 기간은 2년으로 1회 연장이 가능해 최대 4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가 지원하는 이자 외 나머지는 자부담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전·월세 보증금이 3억원 이하이면서, 전·월세 전환률 6.5% 이하인 안양 소재 주택(아파트)이나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모집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다. 희망하는 시민은 NH농협 안양시지부와 상담 후 대출이 가능한 경우 ‘안양시 통합 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청년광장’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특별도시 안양에서 청년들이 안심하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
윤해동 안양시의회 의원(민주·바선거구)은 ‘스마트 안양 통합 앱(APP)’의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안양시에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안양 통합 앱’은 2019년 시작된 모바일 앱으로 ‘안심귀가 서비스’와 ‘주차정보 제공 서비스’, ‘대중교통 운전자 안심 서비스’ 등 주민편의를 위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앱은 누적 다운로드 수가 다른 앱에 비해 다소 저조해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공공 앱 성과측정 평가’에서 개선 판정을 받았다. 윤 의원은 스마트 안양 통합 앱의 활성화와 함께 시민 생활 편의를 위한 ‘주민생활 편의 올인원(All In One)’ 기능을 제안했다. 현재 구축된 모바일 앱의 기능을 개선해 행정, 안전, 지역 정보 등을 통해 손 안에서 해결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이다. 그가 제안한 내용은 ▲공공화장실·개방형화장실 위치 ▲여성안심화장실·여성안심벨·여성안심지킴이 위치 ▲안심귀가 서비스 ▲안심 무인택배함 위치 ▲전기차·수소차 충전소 위치 ▲주·정차 단속 CCTV 위치 ▲공영·노상주차장 위치 ▲자동심장충격기(제세동기) 위치 ▲각종 민원신고 ▲빅데이터 안양 등이다. 새롭게 개선된 ‘스마트 안양 통합 앱’은 오는 4월부터
안양소방서가 지난해 발생한 주요 화재 발생 장소와 최다 화재요인 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15일 소방서 화재 발생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안양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년 대비 10.6% 감소한 194건으로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71건(36.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거용도 외의 건축·시설물 68건(35%), 차량 27건(14%), 야외 및 도로 등 기타 장소 28건(14.4%)으로 집계됐다. 또, 주거시설 화재 71건은 지난해와 같아 주거시설에서 여전히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화 요인으로는 부주의 77건(39.7%), 전기요인 75건(38.7%), 기계요인 30건(15.5%)으로 드러났다. 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전년 대비 96건에서 77건으로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주요 발화 요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주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탄화, 공사장 용접 불티 등이 일상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주의 화재요인”이라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에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윤기찬 부위원장은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활기찬 안양, 희망찬 시민’을 위해 제22대 총선에서 안양동안을에 출마하기 위해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안양은 얽히고 묵혀지고 막힌 문제들에 대해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실천하면서 변화해야 발전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안양의 잠재력을 키울 근본적인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특권을 내려놓고 결과에 칙임지면서, 오로지 성과로 평가받는 새로운 정치경험을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양대 법대를 졸업한 윤 부위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상담위원, 행정안전부·경기도 고문변호사, 안양고 총동문회장, 제20대 대선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29억원을 확보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중기부 공모에서 중앙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사업이, 평촌1번가를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 등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또, 남부시장·안양가구상점가·아크로상가·귀인동먹거리촌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 대상지로 뽑혔다. ‘문화관광형시장’사업은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살려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최대 10억원(국비·시비 각각 50%)을 지원한다. 또,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선별해 특성화 사업의 사전 기반(위생환경 개선, 상인조직 역량 강화)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최대 3억원(국비·시비 각각 50%)을 지원하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는 평가를 받으면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으로 연결이 가능해 상권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할 수 있다.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상권에는 각각 4500만원(국비 80%·시비 10%·자부담 10%)씩을 지원받아 상권 실정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활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