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가유공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국가유공자 100세 누리’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SK하이닉스 신승국 대외협력본부장이 8일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지원 업무 협약 자리에서 사업의 의미를 전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경기남부보훈지청 및 충북남부보훈지청과 함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 및 보청기를 무상 지원하는 ‘국가유공자 100세 누리’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가유공자 100세 누리’ 사업은 국가유공자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각 및 청각과 관련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경기남부보훈지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SK하이닉스 신승국 대외협력본부장과 경기남부보훈지청 남창수 지청장, 6·25참전유공자회 신현기 경기도지부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성근 부회장 등이 참석해 국가유공자의 건강 지원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지원 대상은 청력 및 시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을 탈북해 김포시에 정착을 하고 있는 모범 탈북 청소년들에게 김포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가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포경찰서가 평소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에 열중한 한부모 가정 슬하의 모범 탈북청소년 6명을 추천해 보안협력위원회로부터 장학금을 받게 한 것이다. 단독으로 입국한 이들 청소년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학업에 열중하며 꿈을 키워나가는 등 평소 주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범 탈북청소년들이다. 이날 장학금을 받게 된 탈북청소년 K(18)양은 “이같은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신 분들이 있어 행복하다”며 “이를 보답하기 위해서 배움을 끈을 놓지 않고 사회에 훌령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포경찰서 이봉행 서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모범적으로 적응하고 있는 탈북청소년들이 미래의 통일 한국으로 가는 주역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에 적극 힘쓰겠다”고 위로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고양시는 지난 7일 덕양구 행주산성 일원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으로 동시에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과 산불진화기술·산불대처 능력 등을 함양하고 산불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산불진화용 헬기 2대와 산불진화차량 및 소방차 6대, 공무원, 산불전문진화대 등 200여명이 참여해 공중·지상의 산불진화 실전 대응체계 노하우를 습득했다. 또한 산불진화 도중 진화대원이 미끄러져 골절상을 입거나 산불연기 질식으로 인해 응급환자 2명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는 등의 상황도 가상으로 연출했다. 시 관계자는 “봄철 산불발생 집중시기를 앞두고 위기대응능력과 초동진화 체계 등 효과적인 대응태세를 갖추어 유사시 산불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남양주시 보건소(소장 정태식)는 지난 7일부터 약 한 달 동안 남양주시의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건강채움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남양주시의 건강채움교실은 한울타리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총 5개 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해당 전문강사가 아동센터로 방문하여 영양·보건위생·금연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1차시 올바른 손씻기 방법(뷰 박스 체험)과 2차시 식품구성 자전거(카나페 만들기), 그리고 3차시 흡연예방 및 절주 교육(폐모형 비교하기, 음주고글 체험하기)으로 진행되며 각각의 교육은 이론과 체험을 병행하여 아동들이 쉽고 재미있게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16 건강채움교실’은 남양주시의 8세~19세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과 문의는 보건소 건강증진팀(☎031-590-4467)으로 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화성동부경찰서가 존중과 배려의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안매켜소(안전띠 매기, 주간 전조등·방향지시등 켜기) 운동을 추진중인 가운데 8일 경찰서 강당에서 오산·화성모범지회장을 비롯해 회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치안 활성화와 안매켜소 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2016년 모범운전자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석열 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과 여건 속에서도 출근길 R/H근무, 각종 행사 시 주요교차로 정리, 교통안전캠페인 참여 등 성심을 다해 봉사하는 모범운전자 회원들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 서장은 “교통경찰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매켜소 운동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경찰과 협력단체부터 안전띠매기, 주간 전조등 및 방향지시등 켜기 관련사항들을 솔선수범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광주경찰서는 8일 KD운수업체 등 관내 대형 운수업체 8개소, 자동차 운전학원 6개소 등 14개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안매켜소’ 범 시민운동으로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 광주시의 안매켜소 운동은 현재 경찰 내부부터 생활화를 시작해 기업체 집중캠페인 전개, 연애인 응원 릴레이 영상, 안매켜소 자체 UCC 제작을 통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 SNS를 통해 전파 중이다. 강도희 광주경찰서장은 “3대 실천 과제(안전띠 매기, 주간 전저등, 방향지시등 켜기) 중 특히, 주간 전조등 켜기는 교통사고를 19%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수원지법은 지난 7일 오후 6시 수원 라마다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민사부 및 가사부 법관 42명, 조정위원 1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상반기 조정위원 위촉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종석 법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조정위원으로 신규 선정된 민사조정위원 15명과 가사조정위원 7명에게 신규위촉장을, 임기가 만료 후 재위촉된 조정위원 중 대표자 2명에게 재위촉장을 각각 수여했으며 조정위원들이 선서를 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수원지법 조정위원회는 총 234명(가사 48명, 민사 18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원지방법원의 전체 조정사건 수의 약 65%를 담당하고 있다. 이종석 법원장은 “당사자들의 갈등을 조정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에도 조정사건에서 당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조정위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조정위원들이 활동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화성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104차 화성경제인포럼’이 8일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유관기관 단체장 및 관내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서 선문대학교 이거룡 통합의학대학원장은 ‘위험을 용서하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이 원장은 “시루에 담긴 콩나물은 언제 다시 물이 지나갈지 모르고, 다음 순간이 보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물이 지나가는 순간 온몸의 촉수를 뻗어 영양분을 흡수하기에 썩지 않고 잘 자란다”면서 “이처럼 누구든지 내일이 보장되어 있는 사람은 현재의 순간이 느슨해지기 때문에 썩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지양하기 위해서는 일상과 일탈을 두 축으로 하는 삶에서 위험을 피하기 위해 일상에만 머물러 있기보다 때로는 일탈을 선택해 익숙한 처음을 유지하는 것이 삶의 진정한 의미를 지니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포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7일 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에서 ‘사랑의 헌옷 모으기 아프리카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는 여성단체 14개 단체의 회원들이 유행이 지난 옷이나 아이들이 자라면서 못 입게된 옷 등을 1t 가량 수집해 아프리카·아시아난민 교육 후원 단체인 ADRF에 전달했다. 이에 후원단체에서는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희승·이명희 포천시의원 등이 참석해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옷들이 다른 이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소중한 의미를 깨닫게 됐으며, 물건을 필요로 하는 다른 누군가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는 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천시 여성단체 관계자는 “오늘 행사를 계기로 헌 옷 모으기 행사가 꾸준히 이어져 따뜻한 나눔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시흥시 최초 시민구단인 시흥시민축구단이 최근 홈구장인 정왕동 체육공원에서 ‘2016 시즌 K3리그 출정식’을 열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출정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윤태학 의장 및 시의원, 함진규·조정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욱희 시민축구단 대표이사 및 이상환 단장, 끼께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1·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축구단은 구단의 야망을 표현한 ‘WOW! 시흥시민축구단 역사의 길로 Start!’를 발표하고 시즌권 1호 구매자인 김윤식 시장을 초청해 함께 사진촬영을 했다. 이어 성남시대표팀과의 친선경기를 진행하며 친목을 다졌다. 이상환 단장은 “2016 시즌 시흥시민축구단의 역사적인 출발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팬들과 시흥시민들에게 축구를 통해 행복과 즐거움을 전달할 것”이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축구단은 오는 19일 서울중랑코러스무스탕과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 정왕동 체육공원에서 홈 개막경기를 개최한다./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