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환경재단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런던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체험전 ‘Our Broken Planet : How we got here and ways to fix it’을 공동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오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시는 환경재단이 영국 런던자연사박물관과 MOU를 통해 한국에 처음 소개하는 오리지널 기획 전시다. 1881년 개관한 런던자연사박물관은 총 8000만 점의 방대한 자연사 컬렉션을 자랑하는 세계 3대 자연사박물관 중 하나다. 지난 2021년 5월21일부터 약 1년간 진행된 기후변화특별전은 45억 년의 자연사와 첨단 과학이 융합된 기후위기 특화 전시로 총 150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전시 주제는 ‘How we got here and ways to fix it :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가, 그리고 어떻게 되돌릴 것인가’다. 환경문제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기후변화’와 ‘생물 다양성’ 등 34개 세부 콘텐츠에 담아냈다. 전시를 준비한 환경재단 담당자는 “과학에 기초한 런던자연사박물관 오리지널 콘텐츠를 충실히 구현하고, 국립생태원 등 다양한 국내외 기관과 협업을 통해 청소년
경기도는 도농수산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마켓경기’가 추석을 맞아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켓경기 추석관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기름·버섯·만두 등 가공식품, 경기미, 육류, 계란 등 추석관 전 품목을 40% 할인판매한다. 아울러 첫 구매 20% 할인 쿠폰, 등급제 할인 쿠폰을 이용하면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주요 품목으로 정가 7만 5000원인 기름세트(참기름, 들기름, 볶음참깨)는 40% 할인된 4만 5000원, 정가 5만 1900원인 만두세트는 3만 1140원에 제공한다. 중복할인 시에는 정가 68만 7000원인 마켓경기 한우 선물세트를 최대 40만 원까지 할인받아 27만 4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최창수 도 농수산진흥원장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를 위해 마켓경기 추석 할인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마켓경기를 통해 가족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풍요롭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7일간을 ‘2023년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민의 추석 귀향길을 위해 시외버스 증차 등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시외버스의 경우 귀성객 수요에 따라 전세버스, 예비차를 활용해 5개 권역에 45개 노선 95대를 증차하고 운행횟수를 152회 증회한다. 시내·마을버스는 필요시 시·군 실정에 맞춰 1시간 연장운행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심야 공항버스의 경우 도내 주요 거점-인천공항 급행 공항버스 6개 노선을 일 12회 추가 운행한다. 도내 시내·시외·마을버스 등에 대한 운행정보는 경기버스정보 시스템 모바일 앱(경기버스정보), 누리집, ARS(1688-8031)를 통해 제공한다. 이밖에도 시·군, 버스운송사업조합, 버스터미널과 연계해 연휴기간 중 점검 활동으로 운행시간 준수, 승차거부 방지, 호객행위 금지 등 운송질서 확립과 서비스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도시철도는 하남선, 7호선(부천) 2개 노선을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양일간 심야 연장(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운행한다. 주요 고속도로·국도 상습 지정체 구간은 도로전광판(VMS)를 통해 나들목 진입조절·우회 정보를 실
경기도주식회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주식회사는 동행축제 참여의 일환으로 도 사회적가치생산품 공동브랜드 ‘착착착’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오는 27일까지 ‘2023 황금녘 동행 축제 20%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추석기획전은 장애인기업, 노인일자리전담기관, 여성기업, 청년기업, 중증장애인생산품, 표준장애인사업장 등 취약계층이 만든 상품을 소비자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주요 상품으로 저온압착 기름 3종 선물세트는 5만 2600원에서 33% 할인된 3만 5000원, 도라지즙 선물세트는 3만 5000원에서 23% 할인된 2만 7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 기획전 2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 소비자 혜택도 추가했다. 올해 4년 차를 맞는 동행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한다. 한편 사회적가치생산품 ‘착착착’은 착한 사람들이 만든 착한 상품이 착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뜻의 도 공동 브랜드다. 해당 브랜드 제품은 착착착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개발제한구역 내 무허가 건축, 불법 형질변경, 불법 용도변경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1일 밝혔다. 특사경은 도내 모든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를 대상으로 상습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자, 영리를 목적으로 한 기업형 불법행위자, 시정명령 미이행자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무허가 건축물·공작물 건축 또는 설치 ▲동식물 관련 시설 또는 농수산물 보관시설 등을 물류창고, 공장 등으로 불법 용도 변경 ▲농지나 임야의 형상으로 변경해 주차장 등으로 무단 형질 변경 ▲물건 무단 적치, 죽목벌채 등이다.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내 영리 목적 또는 상습적 건축물 불법 용도 변경이나 형질 변경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최근 3년간 도내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로 인한 적발 건수는 2020년 3999건, 2021년 3794건, 2022년 5013건이다. 홍은기 특사경단장은 “사익을 위해 상습적으로 개발제한구역을 훼손하는 행위를 근절하고 도민의 건전한 생활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국민의힘은 11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를 1급 살인죄에 비유하는 등 강도 높은 공세를 펼쳤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장동 허위 인터뷰 정황을 언급, “치밀하게 계획된 1급 살인죄는 과실치사죄와는 천양지차로 구별되는 악질 범죄”라고 비유했다. 그는 “사전에 치밀하게 기획해 교통사고를 가장한 살인죄를 저지른 큰 범죄에 대해 과실치사죄를 적용하자는 것은 허용될 수 없는 궤변”이라며 “선거조작, 여론조작, 대선조작을 해도 되는 반역 면허는 어느 누구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날을 세웠다. 해당 인터뷰에 친문재인계 검찰 연루설을 제기하며 “당시 검찰 대장동 수사팀은 윤석열 대선후보의 커피 대접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파악하고 있었음에도 가짜뉴스를 통한 선거 공작을 방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범죄행위가 벌어지고 있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제지하기는커녕 도리어 조장한 셈”이라며 “짙은 의혹을 가졌던 친문 진영의 정치검사 역시 대선 공작의 공범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하늘이 도와 이번 정치공작은 결국 실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건강상의 이유로 11일 오전 9시 30분 국회 단식투쟁천막에서 예정됐던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님이) 건강상의 이유로 회의에 불참했다”며 “병원에 가신 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국회 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이 대표의 공개 일정은 오전 최고위원회의와 오후 7시 국회 본청 앞 계단 ‘제7차 윤석열 정권 폭정 저지·민주주의 회복 촛불 문화제’가 예정됐었으나 조율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의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한 이 대표와 전남 일정을 소화 중인 박광온 원내대표를 대신해 정청래 최고위원이 주재했다. 정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10원짜리 한 장 피해준 적 없던 장모는 통장잔고 협의로 법정기소되도 사과 한마디 없고 학력경력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영부인은 검찰 소환조사도 없다”고 지적했다. 정 최고위원은 “직전 대선 경쟁자였던 (이 대표는) 걸핏하면 검찰에 소환한다”며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 다섯 번 언제까지 부를지 끝을 모른다”고 비판했다. 또 “YS와 DJ 단식 등 야당 단식 때는 의례적으로 정부여당이 걱정하는 척을 하고 극적인
“정도를 지키고 양보할 줄 아는 정치인으로서 여야 협치와 도민 의견 수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태길(국힘·하남1) 경기도의회 의원은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남은 임기 동안 성취하고 싶은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으로서 ‘도민에게 신뢰받는 도의회’를 구축하기 위해 도와 도교육청에 제안 및 추진하는 정책을 담은 정책제안 자료집을 제작하는 등 도민, 지자체들과 원활한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민선8기 도의 핵심공약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해선 정치적인 접근이 아닌 도민 의견을 경청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과의 일문일답.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설명해달라. 현재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선출돼 상임위원회로 교육행정위원회를 선택하면서 도내 교육 발전을 위해 의정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또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으로서 다양한 의정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1년 동안 도의회는 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의정정책추진단을 출범했다. 의정지원TF는 도의회가 교섭단체별로 추천을 받아 선정됐고 저와 정윤경(민주·군포1) 의원이 공동단장으로, 최승용(
국민의힘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건강상의 이유로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 관련 검찰 조사를 중단하고 퇴실한 것에 대해 ‘출퇴근 단식쇼’, ‘황제검찰조사’ 등 비난을 쏟아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난 9일 검찰 출석 직전 수원지방검찰청 앞에서 입장문을 낭독한 이 대표를 향해 “뜬금없이 ‘국민주권, 민생’ 운운하는 뻔뻔함까지 보였다”며 지적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명분없는 단식쇼를 벌이고 건강 이상설을 흘리며 8시간 만에 제멋대로 조사를 중단시키는 것은 사실상 수사방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이 이 대표가 진술 거부 및 진술서 갈음, 말꼬리 잡기 답변 일관했다고 밝힌 것 관련해 “반성의 기미는 전혀 없이 ‘무소불위’ 막무가내 행태를 대체 언제까지 봐야 하냐”고 날을 세웠다. 김민수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민폐 정당의 수장 이 대표는 철저히 계산된 단식쇼로 의료진까지 대기시키는 황제 검찰 조사에, 조서 서명까지 거부하는 법 위에 선 자의 뻔뻔함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의 정치놀음과 민생 패싱, 민폐 정치로 인해 국민의 편안한 삶과 정서까지 훼손되고 있고, 엄정한 심판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기억하라
경기도의회는 염종현 의장이 도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경기청년기업협회 소속 기업가와 청년기업 육성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염 의장은 최근 김성두 ㈔경기청년기업협회 협회장과 안양, 하남, 광명, 고양, 시흥 등 도 각지에서 활동 중인 청년기업가 7명과 정담회를 진행했다. ㈔경기청년기업협회는 이 자리에서 도내 청년기업 주요 과제를 ▲경기도 청년기업인의 날 제정 ▲경기도 공식 청년기업 인증·인증마크 부여 등 건의사항으로 정리해 제시했다. 또 ▲청년창업기업 판로지원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실시 ▲창업 우수 기업 발굴을 위한 우수프로그램 예산 확대 등도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김성두 협회장은 “도는 지역이 넓어 공식 네트워크 행사 등 기업고충을 수렴하고 창업을 장려할 자리가 부족하다”며 “청년기업인의 날을 제정하고 의장, 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하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박진원 사무국장은 청년기업 성장기에 각종 지원이 줄어드는 점을 지적하며 “지원금을 투자비용으로 소진하고 막 성장해야 하는 창업 3년차부터 판매 인프라를 구축하지 못해 쇠퇴하는 일이 발생한다”며 “판로개척·활성화 지원이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에서 캐릭터 화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