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분당선 수내역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해 부상자가 속출했다. 8일 성남분당소방서는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수내역 에스컬레이터가 고장나 사람이 많이 다쳤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급차 등 장비 18대를 동원해 부상자 구조에 나섰다. 이 사고로 에스컬레이터 이용객 중 3명 중상, 11명 경상 등 총 14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 중 1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가 발생한 에스컬레이터는 수내역 2번 출구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로, 갑자기 반대방향으로 주행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에스컬레이터가 멈췄다 역주행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추가 부상자 여부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3년 7월 성남시 야탑역에서도 에스컬레이터 역주행으로 20여 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사고는 감속기와 모터를 연결하는 피니언기어를 강도가 떨어지는 ‘짝퉁’ 부품으로 교체했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 경기신문 = 김대성‧박진석 기자 ]
김포의 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포경찰서는 7일 오전 7시 46분쯤 김포시 양촌읍의 한 공장 지붕에서 50대 A씨가 6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이날 밝혔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건물 지붕 위에서 샌드위치 패널 교체 작업을 준비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빗물에 미끄러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작업 관리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현장의 공사 금액은 50억 원 미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 경기신문 = 천용남·박진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부모와 학생 간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한 소통의 기회를 넓힌다. 7일 도교육청은 가족의 심리적 문제 해소와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 회복을 돕는 ‘가족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역 교육지원청 중심의 가족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확대하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역 별 학부모참여지원센터의 상담 기능을 강화해 학부모 심리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 전문상담기관 연계 학부모 상담 ▲아버지 교육 ▲지역 특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주말을 이용해 활동 중심 아버지 교육,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교육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가족 간 소통을 지원한다. 아울러 다문화가정 밀집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다문화가정 학부모 상담과 학교폭력 피해·위기 학생 가족 상담도 확대한다. 가족 심리 회복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될 방침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소속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중복 대외협력총괄과장은 “학교와 가정이 같은 마음으로 학생을 바라볼 때 학생의 통합적 성장이 가능하다”며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를 지원하고 자녀와 소통 기회를 확대해…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와 화성수원지사는 지난 2일 영농기를 맞은 농촌을 방문해 일손을 돕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농어촌공사 직원 26여 명은 일손이 부족한 화성시 장안면의 한 과수 농가를 찾아 사과열매 솎기를 도왔다. 경기본부는 영농기철에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매년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5월 초부터 관내 10개 지사와 함께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정인노 경기지역본부장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안정적인 영농을 할 수 있도록 농촌일손 돕기, 농촌마을 가꾸기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두 살배기 자녀까지 동원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며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김영오 부장검사)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하고, 그의 아내 30대 B씨 등 3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7일 밝혔다. A씨 등은 2018년 4월부터 지난 2월까지 광주시와 성남시 일대에서 렌터카 등을 활용해 후진하거나 진로를 변경하는 등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 접촉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합의금과 수리비 명목으로 보험금을 청구, 보험사들로부터 37차례에 걸쳐 1억 6700만 원가량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단독 범행으로만 19회를 일으켰으며, 평소 배달기사로 근무하며 이륜차로 고의적으로 차량에 추돌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B씨를 렌트가에 태워 16차례 범행을 저질렀는데, B씨는 첫 범행에 공모할 당시 임신 6개월이었고, 올해 2살이 된 자녀를 차량에 함께 태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도박 빚을 갚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어린 자녀를 차량에 태운 이유에 대해서는 “보험금을 더 많이 타내고, 범죄 의심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실
수원시가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투자유치심의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에서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수원시의원, 경제·투자·금융 전문가, 변호사, 대학교수, 세무사 등으로 구성된 위촉직 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투자유치심의위원의 임기는 오는 2025년 6월 7일까지 2년간이며 조청식 제1부시장 위원장을 맡고, 공직자 4명이 당연직 위원으로 활동한다. 앞으로 위원회는 ▲투자유치 기본계획 ▲중요시책, 지원 대상 지원사항 ▲투자유치사업 공모사업자 선정, 투자유치기업 지정 ▲투자유치 포상금 지급 사항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화성 동탄 일대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관련 사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국내 최초로 협동조합을 통한 소유권 이전 방식이 시도되고 있다. 7일 한국사회주택협회는 지난달 12일 동탄 전세 사기 피해 복구를 위한 ‘탄탄주택협동조합’을 출범하고 지난달 31일 피의자로부터 오피스텔 18채에 대한 소유권을 이전받았다고 밝혔다. 조합은 해당 주택들에 대한 등기 절차를 마치는 대로 기존 임차인들인 각 피해자와 재차 전세 계약을 맺게 된다. 보증금은 시장 매매가의 90%이고, 나머지 10%는 출자금 명목으로 향후 조합이 수익을 내면 돌려받을 수 있다. 이렇게 차례로 모든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면 인수한 주택들은 장기임대주택으로 10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 방식은 최근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로 인한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민간이 자체적으로 협동조합을 구성해 문제 해결을 시도한 전국 최초 사례다. 다만 이런 방식은 피해 오피스텔 대부분이 매매가보다 전세가가 높은 ‘역전세’ 매물이어서 완전한 피해 복구가 어렵다는 아쉬움이 있다. 그러나 대출이나 청약 계약 등으로 오피스텔 소유권을 보유하는 게 어려운 피해자들에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 있다. 문영록 한국사회주택협회 상임이사
경기대학교가 7일 시스템코리아㈜, ㈜예건과 함께 ‘추락 및 투신자살 방지 안전장치 연구개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추락 및 투신 방지 안전장치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 현재까지도 투신자살 방지시설이 미비한 실정이다. 경기대학교 재난안전연구소는 우리나라의 자살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응책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스템코리아, 예건과 공동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기대와 연구에 동참하는 시스템코리아는 시스템 연구개발 업체로 국내 투신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예건은 시스템 연구개발을 통해 시스템 모델 및 제품을 기획하는 업체이다. 최병정 경기대 교학부총장은 "국가의 재난으로부터의 안전을 위해 학교의 연구 인프라 및 재난안전연구소의 많은 연구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국가의 자살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함으로써 산·학·연간 자살방지 및 안전체계 구축 융·복합 모델이 국가 및 사회적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의회 의원들이 'ESG 우수 사례'로 꼽히는 경상북도 개발공사를 방문하고, ESG 경영을 위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수원시의회는 7일 의회 연구단체에 소속된 박현수, 유준숙, 조문경, 조미옥, 정영모, 홍종철, 배지환, 김소진 의원 등 수원시의원 8명이 경북 개발공사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북개발공사는 ESG금융인증 ‘지속가능채권’ 최고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의원들은 공사 관계자들과 만나 ESG 사례를 청취하고, 글로벌 ESG 환경 대비책과 ESG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수 의원은 "ESG 경영과 인프라 구축은 지속가능한 미래와 도시생태계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선도적으로 ESG 경영을 선포하고, 혁신성장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경상북도개발공사의 우수 사례를 배우며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정부의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수원시는 두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총 8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 또 2019년부터 4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정부의 공공데이터의 관리체계·개발·활용·품질 평가는 2018년부터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상위 24개 기관에 재정인센티브 4000만 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체계·공동활용·분석활용 등을 평가했고, 상위 24개 기관에 재정인센티브 4000만 원을 수여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정책 추진으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민간 수요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제공해 공공데이터 이용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