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4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허숭<사진>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2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허숭 솔루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대한민국 차세대 리더십’이라는 주제를 갖고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는 새누리당의 젊은 리더로 손꼽히는 남경필 5선 국회의원과 세계경제포럼에서 차세대 지도자로 선정된 원희룡 전국회의원, 허숭 예비후보 3인이 함께했다. 허 예비후보는 ‘허숭 솔루션’에서 4년 전 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후 사단법인 비전안산을 설립하고 자신이 그동안 쌓아 온 문제의식과 고민들을 풀어 놓았다. ‘자유하라’에 이어 두 번째 저서를 출간한 허 예비후보는 “안산에서 정치활동을 하면서 시민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그 이야기들과 나의 활동이 이 책에 고스란히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우제항(65·민·사진) 전 국회의원이 지난 24일 오후 평택남부문예회관에서 ‘동북아 국제도시 평택을 향해’라는 제목의 책을 펴내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민주당 김한길 당대표의 부인 최명길씨와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선 김진표·원혜영 의원, 평택을 정장선 전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우 전 의원은 이날 “출판한 ‘동북아 국제도시 평택을 향해’는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평택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한 노력을 다시 짚어보고 글로벌시티 평택을 향한 소원을 담은 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행정고시(22기) 출신인 우 전 의원은 경찰청 법무담당관실, 평택경찰서장 등을 거쳐 제17대 국회의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평택시장 민주당 후보로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지수 교수와 안과 황정민 교수가 최근 ‘신경안과 증례집’을 발간했다. 이 책자는 신경과, 신경외과, 안과의 가장 기본적인 영역인 신경안과학을 대표적인 질환을 토대로 엮은 전문 서적으로, 시신경질환, 망막질환, 시야장애, 눈꺼풀질환 등 신경안과질환을 12개 목차로 구성해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필자들은 “신경안과 진료에는 신경과, 신경외과, 안과, 영상의학과의 긴밀한 협진이 필수적이며 복잡한 신경해부학에 대한 이해는 물론, 해당 과의 전문적인 지식과 진단 술기 등을 모두 공부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결해 보자는 취지로 집필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가천대학교 신입생들이 25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열린 ‘2014 신입생 입학식’에서 이웃돕기 위한 성품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총학생회가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나눔과 기부로 시작하는 대학생활’을 모토로 기획됐으며 신입생 및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1만여 개의 라면이 모아졌다. 기증된 라면은 성남시, 특수전사령부 등에 기탁돼 성남시 거주 소년·소녀가장 및 홀몸어르신, 군장병 등에게 전달된다. 신입생 유슬기양은 “입학식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을 모은다는 소식을 듣고 오는 길에 라면을 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광명시는 자원 재사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2014 광명사랑 녹색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10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장터에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도서, 학용품, 장난감 등을 가지고 참여하면 된다. 장터는 판매수익의 10% 이상 자율 기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기부금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을 위해 사용된다. 참가 신청은 시청 자원순환과(☎02-2680-2319) 또는 네이버 카페 ‘광명사랑녹색나눔장터’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녹색나눔장터를 통해 광명시민체육관이 시민들의 나눔과 소통 공간이 되고 특히 어린이들이 재사용에 대한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군포시가 봄방학을 맞은 초등 1~2학년 어린이들을 위해 24일 시청 밥상머리 북카페에서 전래동화와 전래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특강을 진행했다. 동화구연 등의 자격증을 갖춘 전문 자원봉사자 5명이 강사로 나선 이날 특강에서 참여 학생들은 ‘개와 고양이’라는 동화책을 읽은 후 한지와 엽전을 이용한 제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제기놀이와 윷놀이, 강강술래, 대문놀이, 닭잡기 등의 놀이를 배우고 즐기며 친구와의 협동과 나눔이라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기도 했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새 학년 새 학기를 맞는 아이들이 독서의 기쁨, 친구와의 어울림, 배움에 대한 즐거움 등을 체험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군포의 아이들이 책과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 밥상머리 북카페에서는 군포시립청소년실내관현악단이 작은 음악회를 열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Let it go’, 가왕 조용필의 노래 메들리, 버스커 버스커의 ‘처음엔 사랑이란게’ 등의 노래와 바이올린·클라리넷·첼로 독주 등을 선보인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시흥시가 시흥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희망여행 프로그램 ‘지구별 여행학교’를 오는 26일부터 3월1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진행한다. ‘지구별 여행학교’는 하나투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소외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문화체험과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꿈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여행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관내 아동복지시설과 학교로부터 참여를 원하는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을 추천받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중고등학생 2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앙코르와트, 타프롬 등 세계역사문화를 탐방하며 현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급식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고등학생은 “처음 가는 해외여행이라 많이 떨리지만 봉사활동도 하고 TV에서 보기만 하던 세계를 직접 경험을 한다는 생각에 떠나는 날이 너무 기다려진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흥시생활체육회 안돈의 회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상이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과 수급자 등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임을 보고 100만원 상당의 여행용 가방을 후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 한신수 성남 분당구청장 성남시 한신수 분당구청장이 새해 초부터 현재까지 관내 경로당 70여곳을 방문하는 등 강행군을 보이며 근면함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이 숫자는 전체 경로당 206곳 중 상당수로, 한 구청장은 관내 노인시설 모두를 방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 구청장은 안마의자 보수 요청 등 건의 받은 190여건을 신속처리해 놀랍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수렴된 동별 숙원 현안 46건의 민원 등도 신속히 처리, 구정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꾀하고 있다. 어르신 A(82)씨는 “경로당 운영 및 관리에 대한 분당구청의 관심은 놀라울 정도로 지극 정성”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신수 분당구청장은 지난해 5월 부임하자 마자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실질적인 노인복지 시책을 펴 호평을 받은데 이어 올해들어서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펴 은근과 끈기의 구정혼을 일선에 전파하고 있다. 직원 B씨는 “구청장이 취임이래 아침일찍부터 늦은 저녁까지 늘 강행군이여서 직원들이 따라가기 힘들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한신수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고견을 직접 경청하고 시설들을 꾸준히 점검하는 일은 일선 공직자가 해야할 당
■ 이상영 고양 덕양구청장 고양시 이상영 덕양구청장이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민생을 살피는 등 주민들과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한 민생탐방에 나섰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먼저 화정역 지하보도 시설 개선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화정역 지하보도 시설 개선공사 현장 방문에 이어 598가구가 입주하는 원흥 도래울마을 4단지 현장민원실을 방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전입신고를 하기 위해 방문한 입주민들과 환담을 나눴다. 전입신고를 마친 한 시민은 “이사를 하다 보면 할 일은 많고 시간이 부족한데 동주민센터까지 가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전입신고를 할 수 있도록 배려, 시간도 절약되고 무척 편리하다며 덕양구 구민이 된 만큼, 시민 우선의 행정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 구청장은 입주민을 위한 생활가이드북을 전달하고 “삼송·원흥지구 입주민들이 하루 빨리 정착해 고양시민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펴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야구의 계절을 알리는 ‘2014 하남미사강변리그’가 지난 23일 선동둔치 야구장에서 160개 클럽 3천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대장정에 돌입했다. 하남시 야구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하남시와 하남도시개발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리그는 클럽당 15게임씩 오는 11월 말까지 펼쳐진다. 최무영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로 3돌을 맞는 미사강변리그가 최고의 환경을 자랑하는 리그로 발전 할 수 있도록 하남시와 협력체제를 유지해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선동둔치 야구장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우수하고 쾌적해 동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생활체육의 메카로 자리매김 했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선의의 경쟁과 우의를 다지는 리그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동둔치 체육시설은 선동 287의3 일원 11만6천여㎡(3만5천100여평) 규모로 야구장 5면과 축구장 4면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