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국 씨 별세, 오세경(한림대학교성심병원 고객지원실 팀장) 씨 부친상 = 3일, 평촌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5일 오전 11시, 장지 용인공원묘지 ☎ 031-382-5004
◇ 승진 ▲반현 광고부 차장 대우 命 광고부 차장 <10월 4일字>
“어느새 1년 중 제 생활에서 가장 기다리게 되는 일정으로 바뀌었어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22 경기클래식페스티벌’을 앞둔 송영훈 예술감독의 말이다. (☞ 관련 기사 : 이 가을, 클래식으로 물들다) 지난 2019년부터 ‘경기실내악축제’를 이끌어온 송 감독은 “축제를 지나면서 실내악 팬층들이 늘었다. 참 고마운 일이고, 음악 감독으로서 제가 의도했던 방향대로 또 취지에 맞게 흘러가고 있는 것에 너무나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2015년 시작된 경기실내악축제가 경기클래식페스티벌로 명칭을 바꾸고 축제기간 및 규모를 늘려 확대 개편됐다. 송 감독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에 맞춰 올해 축제는 그동안 참여하지 않았던 관악기로 문을 열고,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 호르니스트 유해리 등 해외에 잘 알려진 국내 연주가들을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축제기간 현악기 위주로 짜인 무대, 솔리스트부터 콰르텟까지 실내악의 기본을 모두 볼 수 있는 공연 등 다양한 매력의 클래식을 경험할 수 있다. 실내악과 오케스트라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바흐, 베토벤, 브람스 세 거장의 곡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16일 축제의 대미를…
“처음, 기본을 다시 보자” 지난 8월 수원문화재단의 새 수장이 된 김현광 대표이사. 그는 출입 기자들과 가진 취임 인터뷰에서 재단이 10년간 축적한 문화적 역량들을 가지고 기초부터 다시 섬세하게 다져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재단이 그동안 여러 가지 성과를 이뤘지만 동시에 부족한 면도 있을 것”이라며, “그런 부분을 되돌아보고, 시민·지역예술가들과 더 친밀하게 소통하며 우리의 역할을 어떻게 정립해 나갈 건지 그런 기본에서 다시 시작하는 게 미래로 나아갈 때 중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설립 10주년, 법정 문화도시 지정, 대면 행사로 돌아온 ‘힐링폴링 수원화성’ 개최 등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는 수원문화재단. 김 대표에게는 취임과 동시에 재단의 굵직한 사업들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졌다. 김 대표는 “제8대 대표이사로 취임해 큰 영광이면서도 동시에 책임과 부담도 크다”며 “제 경영철학인 ‘시민중심’, ‘소통확산’, ‘변화와 혁신’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재단의 미래 10년을 위해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지나온 10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황해도 연백에 살던 유승분 인천시의원(57·국힘·연수3)의 부모님은 전쟁을 피해 인천 동구 화수동에 자리를 잡았다. 피란민의 삶이 그렇듯 넉넉치 않은 형편이었지만, 1남 6녀의 다복한 가정을 꾸렸다. 1964년 집안의 다섯째로 태어난 그는 60년대 말 철거민 이주정책으로 지금의 미추홀구 신기시장 일대인 신기촌으로 이사했다. 그의 유년기 추억도 이곳에 모두 깃들었다. 인천에서 태어나 문학초, 박문여중, 인일여고. 인하대를 졸업한 그는 출판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출판사를 나온 뒤로는 평생교육 강단에서 독서와 글쓰기 교육을 했다. 1999년엔 연수구에서 글쓰기 연구회를 조직해 독서 문화 운동을 시작했다. 당시 함께 하던 후배들과 독서문화연구회 '입싹'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대중문화 운동으로 영역을 넓혔다. 이후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사무처장을, 인천YWCA 부회장을 지낸 그는 삶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4년간 하던 지속협을 나왔다. 이때까지만 해도 정치를 하리라곤 생각도 못했다. 유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 경선에서 지인을 돕다 우연히 민현주 연수을 당협위원장을 만났다. 민 위원장이 먼저 출마 제안했고, 그도 제도권에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
◇ 6급 전보 ▲문화예술과 예술팀장 김신욱 ▲안전총괄과 재난관리팀장 박영수 ▲ 자원행정과 자원재활용팀장 구자영 ▲ 행복소통담당관 김경근 ▲ 복지정책과 황현숙 ▲ 문화예술과 배지은 ▲ 수택1동 길성원 ◇ 직제 변경 ▲ 문화총무팀장 권오순 ▲자가격리관리TF팀장 ▲ 갈매도서관팀장 김정미
▲진창희 씨 별세, 김정헌(인천 중구청장)씨 모친상=보람인천장례식장 3층 VVIP실, 발인 27일 오전 8시, 장지 영종공설묘원, 032-586-4000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기신도시 5개 시장들과 국토부 장관과 간담회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재정비특별법 발의를 내년 3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실무협의체에 시가 참여하는 방안도 합의했다. 하지만 하은호 시장은 만족하지 못하는 표정이다. “지난 정부에서 공급에 급급해 산본을 일자리가 없는 잠만 자는 도시로 만들었다. 용적률도 높아서 재건축도 어렵게 해놨다. 1기신도시특별법의 조속한 발의도 문제지만 그 속에 우리 군포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느냐가 더 중요하다” 이날 하은호 시장은 원희룡 장관에게 1기신도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용적률 완화, 정비계획·수립 인가 권한의 위임 등을 요구했다. 특히 산본신도시의 문제가 20평 이하 소형 주택이 많고 인구밀도가 높으며 영구임대가 많은 특별한 사정을 강조하고 주차공간과 녹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함을 강조했다. 기존도시에 대한 배려도 담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희룡 장관은 ‘차관급으로 격상된 민관합동 전담팀에 지자체를 포함시키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으며, 정부는 정비기본 방침을 맡고 지자체는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이원화’로 속도를 내 2023년 3월 중 특별법을 발의 하기로 했다. -국토부장관에게 1
인싸(주류) 친구들을 동경하던 아싸(비주류) 소년은 15년 뒤 대선과 지방선거 무대에서 누구보다 활발한 선거운동을 벌인다. 9대 인천시의회에 가장 젊은 나이로 합류한 더불어민주당 김대영(31‧비례) 의원이다. 그는 10년, 20년을 내다보며 인천의 정치인싸를 꿈꾸고 있다. 김 의원은 1992년 인천 서구 가좌동에서 태어나 줄곧 인천에서 살았다. 넉넉하지 못한 형편 탓에 동구 송림동과 창영동, 미추홀구 용현동과 학익동 등 원도심에서만 여러 차례 이사 다녔다. 학교도 인천의 동명초‧신흥중‧인하부고를 나왔다. 대학은 부천대 사회복지과를 나왔는데, 그때도 인천을 벗어나진 않았다. 그의 학창시절은 열등감이 지배했다. 중학교 땐 4점 받은 적이 있을 정도로 성적도 별로였고, 축구 같은 운동에도 소질이 없었다. 컴퓨터게임도 흥미가 없어 어울릴 거리가 부족해 친구도 많지 않았다. 그가 달라진 건 고등학교 무렵이다. 소위 인싸 친구들의 유쾌한 모습을 동경하면서 소심한 자신을 바꾸려 노력하기 시작했다. 김대영 의원은 “잘하는 게 없던 나는 학창시절 열등감이 많았다”며 “열등감이 다행히 무력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돌아보면 열등감과 결핍이 나를 움직이는 힘이었다”고 말했다. 결
경기도(이하 도) 문화예술, 체육, 관광계 종사자들이 바라고 오랫동안 외쳤던 ‘문화체육관광 예산 3%’는 내년에도 이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 세수가 줄고, 경제 위기 상황이 찾아오면서 심지어 더 줄어들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관련 기사: '전국 꼴찌'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예산…내년엔 더 줄어들 듯)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인 황대호 의원(민주·수원3)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다음은 1문 1답. ◇ 도 문화체육관광 예산 현 수준은. = 2022년 도 문화체육관광국 예산은 경기도 전체 예산 대비 1.76%다. 도민 1인당 예산으로 하면 3만 9714원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최하위 수준이다. 문화체육관광국에 귀속되지 않은, 타 부서에 흩어진 관련 예산을 모두 모아도 전체 예산 대비 2.07%에 불과하다. ◇ 도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 3% 확보는 오래전부터 요구된 문제인데, 안 바뀌는 원인은 뭘까. = 아직도 문화, 체육, 관광이 필요에 의해 선택적으로 조정이 가능한 여가라고 보는 시각이 크다고 본다. 내가 건강하고 행복하기 위한 내 삶의 필수 복지다. 그동안 도지사들이 공약만 지켰어도 예산 3% 시대는 이미 왔을 것이다. ◇ 예산이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