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서울경기북부건설기계지부(지부장 서도연)가 지난 25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도연 지부장은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서울경기북부건설기계지부에 감사드린다. 필요한 곳에 전달하여 잘 쓰여지도록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포천시 지정기탁금으로 예치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경찰서는 지난 25일 경찰서 4층 어울마당에서 강성모 경찰서장, 김병균 안보자문협의회장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을 맞아 탈북민 3가구를 초청하여 격려품(떡․만두)과 자녀 장학금(각 2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격려품과 장학금 전달은 코로나 위기 상황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탈북민 가정을 선정하였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포천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에서 뜻을 모아 마련하였다. 김병균 안보자문협의회장은 "설을 앞두고 탈북민과 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착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으며, 강성모 경찰서장은 "사회취약계층인 탈북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된 정착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단체를 통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경찰서는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가정 이외에 17가구를 추가 선정하여 거주지 방문을 통해 설 격려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원이 의장직으로 다시 복귀한다. 26일 서울고등법원 제11행정부 재판부는 손세화 의원이 지난해 8월 17일 포천시의회를 상대로 항고한 '시의장 가처분 신청'에 대해서 손 의원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로써 손 의원은 포천시의회 의장 직에 즉시 복귀하여 27일 포천시의회 제162차 마지막 본회의에서부터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손 의장은 지난해 8월 2일 의정부지방법원에 제출한 '의장 불신임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자, 지난해 8월 17일 자신의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호원'을 통해 상급 법원인 서울고등법원에 항고장을 제출했고, 이 사건에 대한 재판이 26일 인용된 것이다. 서울고등법원 항소심은 손 의원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 항고심 선고에서 공공복리에 미칠 영향이 중대한지 여부는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 신청인의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와 공공복리 양자를 상대적, 개별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 법원이 가처분 신청이 이유가 있다고 인용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며 1심 결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또 지난 17일 마감된 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도 26일 날짜로 받아들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 명예
20여년 간 전통 장을 만들어 온 청산솔둥우리(대표 유재근)에서 지난 24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전통 장 선물세트 80박스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재근 대표는 “처음 가공을 시작할 때부터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와 교육을 통해 가공사업이 많이 번창할 수 있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받은 많은 도움에 보답코자 작지만 수익금의 일부를 포천시민에 다시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기탁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가공농가가 잘 성장하여 소중한 가공제품을 기부하여 주신 청산솔둥우리 유재근 대표에게 감사를 드린다. 코로나19로 인해 찾는 발길이 뜸해 더욱 외로워하는 독거어르신들께서 조금이나마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통된장 500g, 한식간장 320ml, 토종차좁쌀 250g으로 구성된 전통 장 선물세트는 시민복지과를 통해 독거어르신 8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청산솔둥우리 유재근 대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환경농업대학 5기를 졸업한 강소농으로 6차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회장 천병순)는 50여 개 포천시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반월아트홀 대강당에서 ‘기후위기에 대비하자!’는 타이틀로 여성농업인단체를 대표해 기후위기비상 선언문을 발표하고 탄소중립실천운동을 추진하였다고 25일 밝혔다. 기후위기 포천비상행동 선언식은 기후위기 극복에 관심이 있는 포천시 시민단체 대표와 포천시 학생 대표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사항에 대해 발표하며 ‘탄소중립실천운동을 더 늦기 전에 하여야 한다.’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었다. 천병순 회장은 2021년부터 “포천시생활개선회 회원들은 과제연찬 활동으로 천연염색 손수건을 만들어 일회용품 안쓰기 운동, 탄소중립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하는 등 생활개선회 5-S운동의 하나인 save the earth(환경보전)활동으로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여성농업인조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포천시생활개선회는 탄소중립실천 운동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 군내면사무소는 지난 24일 봉사단체 나사모(회장 신정희)에서 설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생활용품 30세트를 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정희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 간 민족 대명절인 설의 의미가 무색해졌다. 이번 설을 맞아 취약계층에게 생활용품 세트를 전달하여 조금이나마 함께하는 설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수경 군내면장은 “지난번에는 김치 봉사와 청소년 장학금에 이어 이번에는 설을 맞아 생활용품 30세트를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항상 ‘함께하는 군내’를 실천해주고 계신 나사모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활동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봉사단체 나사모는 작년 설에도 취약계층에게 명절 꾸러미 세트를 지원한 바 있으며, 김치 봉사,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지역 사회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25일 오전 포천시 신북면에 소재한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정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농업기술센터 앞에서 수백명의 시민들의 연호를 받으며 간단한 연설을 하고 강당으로 입장을 했다. 이 후보는 주 공약으로 "농어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1인당 100만원 이내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경제적 기본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농어촌 기본 소득을 전국 동시 실시가 아니라 지방 정부의 여건에 따라 실시하게 하느냐는 질문에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농민기본소득의 예를 들면서 "각 지방의 여건에 따라 도시화, 농촌화의 비율이 다르다. 일괄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과연 정의로운 일인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경기도의 농민기본소득은 실시하는 시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 그리고 제정도 경기도와 지자체가 5:5의 비율로 감당한다"고 밝혔다. 예산 부분에 있어서는 "전체 약 1200만 명의 농민에게 60만~100만원을 여건에 따라 지급하면 3조원 가량이 필요하다. 지역 균형 발전기금과 농특회계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면 충분히 마련할 수 있는 금액이다"고 자신했다. 농지의 부동산 투기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헌법 정신에 있는 농자 유
포천시가 2021년 주민등록·인감(서명확인)제도 분야에서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구축사업’과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 이용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021년 3월 행정안전부에서 차세대주민등록시스템 사용자 테스트 실적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차세대주민등록시스템 2차 구축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읍면동 담당자 자체 교육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또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활성화를 위해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체험의 날’을 실시하여 체험자에게 발급 절차 및 효력 등을 설명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 금융기관, 공인중개사 등 수요기관에 제도를 홍보하고 발급을 독려하는 등 본인서명확인제도의 편리성을 알리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 해결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여 시민 불편 해소 및 주민등록·인감 제도 개선 및 발전에 기여하고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가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경기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 BR) 관리위원회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원웅(더불어민주당, 포천2) 의원은 의정부시 쓰레기 소각장 이전과 관련해 소위원회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고 24일 밝혔다. 광릉숲BR 소위원회는 현재 의정부시 장암동에 위치한 쓰레기 소각장을 생물권보전지역 인접 지역인 자일동으로 이전하는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지난 2020년 4월 16일 구성되었으며, 2021년 소위원회 규모를 확대하고 2023년 4월 6일까지 활동 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그간 소위원회는 수차례 회의와 현장 조사를 통해 의정부시 생물 조사 계획에 대한 '생물상조사 세부계획 수립', '동·식물 분류군별로 박사급 전문가 참여' 등 보완의견을 제시하였으며,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추가 생물상조사’ 진행에 따라 활동 기간을 연장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의정부시는 소위원회 활동과 상관없이 지난 1월 초, 쓰레기 소각장 입지 및 대기질 평가 그리고 광릉숲 생물상 조사와 관련하여 ‘포천과 양주 등 영향권인 5㎞ 내의 대기질은 현재 수준이며 광릉숲 동물과 식물 등에 대한 영향도
포천시는 LG생활건강과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에서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대표 김정안)을 통해 지난 21일 지역 내 어려운 농민 등에게 전달해 달라며 세제, 속옷, 로션, 마스크 등 21개 품목을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정안 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물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라고 하였다. 박윤국 시장은 “민·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에 필요한 용품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 읍면동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이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다방면으로 애써주시는 모습에 늘 감사하다. 2022년 새해 건강하시고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5월 포천시와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희망나눔연결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이날 전달식을 진행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