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제12회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해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치매어르신 및 가족, 치매파트너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극 ‘아부지(我不知) 공연’ 및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매년 9월21일은 ‘치매극복의 날’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 등에서 알츠하이머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알츠하이머의 날’로 지정한 것으로부터 유래된 국가 법정기념일이다. 지난 4일 열린 이 행사는 치매극복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시상과 함께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외면이 아닌 극복과 배려, 소통의 메시지를 전달한 연극 ‘아부지’ 공연으로 꾸며졌다. 아부지 공연은 치매는 나의 이야기가 아닌 다른 사람들만의 이야기라고 착각하며 사는 이들에게 본인뿐 아니라 가족·지인들이 함께하는 질병임을 전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행사장 밖에는 상록수·단원보건소 치매파트너 50여 명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어깨띠를 메고, 손가락안마기와 팔토시 등을 나눠주며 캠페인…
군포시가 지역 내 직장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일 ㈜케이티에스테이트(kt estate)와 ‘건강일터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강일터 만들기’는 평일 직장 근무로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들의 건강행태를 개선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여건을 마련·확대하기 위해 군포시 산본보건지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케이티에스테이트가 KT군포타워 관리 업체로 건물에 상주하는 KT 계열사의 근로자 1천800여 명에게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입주 기업들의 동의를 받아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산본보건지소는 앞으로 KT군포타워 상주 직장인들의 건강 향상 및 유지 차원에서 산본보건지소와 협력해 전 직원 대상 건강행태와 요구도 조사, 조사 결과를 반영한 분기별 전 직원 건강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 대사증후군 검사,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 상담, 그룹별 건강교육성, 직장 내 건강환경 조성 등을 위해서도 시와 협력한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직장인들은 잠재적 건강위험이 높아 건강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이번 협약으로 효율적인 건강증진 서…
광명시는 자매도시인 전북 부안군의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를 3일 시청에서 박승원 광명시장과 권익현 부안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부안 양파농가 돕기’ 행사는 최근 기상여건 등에 따른 작황 호조로 양파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에 시청 공무원과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양파 총 1천943망(2만9천145㎏), 1천450만 원 어치가 팔리는 성과를 냈다. 박 시장은 “전 공직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자매도시의 양파 소비 촉진에 관심을 가지고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데 보탬이 되어 준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매도시로서 어려움이 있을 때 형제처럼 서로 힘을 합쳐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권 군수는 “양파 생산 증가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두 번에 걸쳐 양파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박승원 광명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부안군과 광명시가 농업을 비롯한 경제·문화 교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우호상생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하며, 농…
남양주시가 최근 삼패 한강시민공원에서 대학생 플래너즈가 주최한 ‘썸머너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대학생 플래너즈는 대학생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실행력을 다양한 시정활동에 참여시키고자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시정기획단이다. 이번 행사는 플래너즈가 시민과 함께하는 소소한 축제를 개최하고자 ‘2019 경기도 청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게 된 것으로,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물총놀이와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으며, 2부와 3부에서는 각각 지역주민의 공연 및 장기자랑과 한여름밤의 영화제 등이 진행됐다. 행사를 총괄 기획 진행한 플래너즈 박지현 TF팀장은 “이렇게 큰 행사는 처음이라 너무 힘들었지만 주민분들이 좋아해주시니 참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플래너즈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다문화 중도입국자녀 한국 사회 적응 프로젝트 멘토링, 남양주 관광코스개발, 청소년 진로워크숍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시도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안산소방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2019년도 소방장비 관리실태 확인점검’ 평가에서 A그룹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장비 관리실태와 분야별 장비운용자의 능력을 확인함으로써 소방장비에 대한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장비 관리실태 점검 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도내 34개 소방관서를 관서별 여건(소방 활동, 업무하중, 소방 환경)과 규모(인원, 장비)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안산소방서는 장비행정, 차량관리, 구조장비, 구급장비, 정보통신 등 5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이정래 서장은 “이번 결과는 직원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현장 활동 대원들의 장비사용 및 유지관리 등의 노고로 인한 결과” 라며 “앞으로도 스스로 자긍심을 가지고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B그룹 최우수상은 양평소방서, C그룹 최우수상은 의왕소방서가 각각 차지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광주시 광남적십자봉사회와 남광주로타리는 최근 3일에 걸쳐 광남동 현대아파트 부근 지하차도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완성된 벽화는 어둡던 지하차도를 한층 밝게 만들며 통행하는 시민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과 행복감을 줄 수 있도록 그려 지하차도의 이미지를 개선했다. 오경옥·임현교 회장은 “벽화그리기가 지하차도의 삭막함을 없애는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강신원 광남동장은 “광남적십자봉사회와 남광주로타리의 봉사정신 실천에 감사드리며 지하차도의 벽화가 범죄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의왕시가 롯데첨단소재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서울 롯데월드에서 관내 한부모 및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2019년 힐링타임 가족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의왕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35가족 107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부모와 아이들은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참가 가족들에게는 특별 선물로 롯데타워 및 롯데아쿠아리움 이용 관람권이 전달돼 가족들이 또 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가족은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 무척 행복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의왕시와 롯데첨단소재는 지난 2018년 7월 ‘여성친화-mom편한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워킹맘을 대상으로 한 ‘mom편한 힐링타임’ 캠프를 비롯, 독거노인 에어컨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광명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과 청소년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기후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김사강 청소년의 ‘기후변화와 에너지문제 대책마련을 촉구하며’라는 발제 및 조성흠 세종대학교 기후변화센터 교수의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방향과 정책’ 발제 후 4명의 지정 청소년 토론자의 토론 및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이구동성으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발제하고 토론하며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에 대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구를 살리기 위해 우리가 당장 실천을 해야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포럼 후 청소년들은 두 그룹으로 나눠 시청에서 광명사거리 및 철산상업지구로 각자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에 대해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지구를 살리자”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
최근 오산시가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오산문화원 주최 ‘제14회 오산 청소년 문학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로 14년째 맞은 오산 청소년 문학상은 오산시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작가의 꿈을 키우고 문학작품 창작을 통해 깊이 있는 사고와 건전한 정서를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앞서 오산문화원은 지난 5월부터 오산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문학작품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중등부, 고등부를 구분해 총 28점의 작품을 선정, 시상했다. 그 결과, 올해 문학상에는 이상원 학생(운천고1)의 시 ‘바다’가 대상을, 민경원 학생(오산고1)의 나는 초록빛 카멜레온가 고등부 최우수를, 임세혁 학생(대호중3)의 빛을 꿈꾸다가 중등부 최우수를 각각 수상했다. 정진흥 오산문화원장은 개회사에서 “오산시에서 훌륭한 시인과 작가가 배출되고 양성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은 “우리말에 ‘짓다’라는 동사가 있다. 집을 짓다, 밥을 짓다, 그리고 시를 짓다. 이렇게 사용되는 동사의 공통된 의미를 찾아보면 밥과 집은 우리…
안산시는 지난 6월에 이어 세이브더칠드런·롯데알미늄과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상록수역 광장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롯데알미늄과 세이브더칠드런이 우리시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체결한 사회공헌사업 ‘AL♥YOU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안산시와 양 기관의 직원들은 사전교육을 받고 프로그램 진행자로 참여해 ‘그리다 100가지 말 상처’, ‘아동학대예방 구호 외치기’ 등의 프로그램을 시민들과 함께하며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아동학대 방지와 인식개선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알미늄은 ‘AL♥YOU프로젝트’를 통해 안산지역 학대피해아동의 심리검사 및 치료비를 후원하고 안산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세이브더칠드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