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객관성과 신뢰성을 갖춘 평가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30일 도교육청은 '인공지능(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시범 운영 연구회' 본격 가동을 위해 지난 28일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를 주제로 학교 현장 적용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실행연구회다. 학교급별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을 시범 적용하고 검증하며 개선점을 마련하고 교과별 서·논술형 평가도구(루브릭)를 개발해 학교 현장을 돕는다. 지난 10일부터 진행한 연구회 공모에는 모두 29개 학교가 지원했으며 특히 고등학교는 7.5대 1의 경쟁률을 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도교육청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학교 단위로 모두 7개(초 2, 중 3, 고 3) 연구회를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연구 결과를 자료로 제작해 도내 모든 학교에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8일 선정된 연구회 운영교 교원 대상 설명회도 진행됐다. 오찬숙 도교육청 디지털인재국장의 '디지털 시대의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기조 발제로 시작한 설명회는 시범운영연구회의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 운영사례 발표 ▲연구회 연구 주제 공유와 운영
전국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대부분 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산불 사태로 인한 인명피해는 7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기준 사망자는 30명, 중상 9명, 경상 36명 등 모두 75명이 산불 사태로 목숨을 잃거나 다쳤다. 산불 피해가 극심한 경북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5개 시·군에서 사망 26명, 중상 4명, 경상 29명 등 59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경남 지역은 산청·하동에서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5명 등 1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울산 울주에서는 2명이 경상을 입었다. 현재 소방당국은 경북 지역의 잔불 진화, 재발화 방지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 산불의 경우 산청과 하동 산불 진화율이 99%로 소방당국은 불길이 남아있는 지리산 권역을 진화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영향 구역은 4만8238㏊로 서울 여의도(290㏊)의 166배 달하는 규모다. 지역별로는 의성이 1만 2821㏊로 가장 피해 면적이 넓었다. 안동 9896㏊, 청송 9320㏊, 영덕 8050㏊, 영양 5070㏊, 산청·하동 1858㏊ 등이었다. 시설물 피해도 계속 늘어…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 내에서 교육받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경기도민까지 교육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 바로 '평생학습' 지원이다. 평생학습이란 학교 교육 등을 제외하고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을 말한다. 인간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자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평생학습은 전 생애에 걸쳐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공교육'을 만들어가며 평생학습 역시 모두를 위한 배움의 기회를 강조하고 있다. 도교육청의 꼼꼼하고 탄탄한 평생학습 지원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놓치거나 자아실현을 희망하는 많은 이들은 새로운 희망을 얻어 자립하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 모두에게 배움의 기회를…학력 취득 지원 도교육청은 각자 다양한 이유로 학력을
경기·인천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일부 지역에선 오전부터 낮 사이에 빗방울 또는 눈 날림이 있겠다. 30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5~1도, 낮 최고기온은 7~1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8도, ▲성남 -2~8도, ▲과천 -3~9도, ▲안양 0~8도, ▲광명 1~9도, ▲군포 0~9도, ▲의왕 -1~8도, ▲용인 -2~8도, ▲오산 -2~9도, ▲안성 -3~9도, ▲이천 -3~9도, ▲여주 -3~9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2~9도, ▲하남 -1~10도, ▲광주 -3~7도, ▲파주 -5~9도, ▲양주 -5~8도, ▲고양 -3~9도, ▲의정부 -3~8도, ▲동두천 -4~9도, ▲연천 -4~8도, ▲포천 -4~8도, ▲가평 -4~8도, ▲남양주 -2~9도, ▲구리 -1~9도, ▲김포 -1~9도, ▲부천 0~8도, ▲시흥 -2~8도, ▲안산 0~9도, ▲화성 0~8도, ▲평택 -2~10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8도, ▲강화 -2~8도, ▲백령도 2~7도, ▲서울 0~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가 결국 4월로 미뤄질 전망인 가운데 서울 도심에서 진행된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들은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선고를 촉구했다. 29일 오후 5시쯤 야5당과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 촛불행동은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 일대에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 참가자는 경찰 비공식 추산 약 1만 5000명이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꽃샘추위에 참가자들은 두꺼운 옷과 목도리, 은박담요 등을 입고 거리로 나섰다. 추위에 언 손을 녹이면서도 '윤석열을 탄핵하라', '헌법을 우습게 여긴 정권' 등 내용이 담긴 피켓을 흔들며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다. 사회 각기 계층 소속이 집회에 다수 참석한 만큼 현장에는 이들을 상징하는 각종 깃발들이 휘날리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대통령의 헌법 위반은 용납할 수 없다"며 헌재의 신속한 탄핵 인용을 요구했다. 집회에 참가한 백지현 씨(45)는 "여기 시민들이 들고 있는 '내란수괴 즉각파면' 문구처럼 헌재는 하루라도 빨리 윤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며 "우리 국민들은 선고가 늦어질 때마다 매일 불안에 떨며 살고 있다"고 일축했다. 이규민 씨(24)는 "윤 대통령은 계엄령을 검토한…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수십만 명의 시민이 참여해 도로를 가득 채웠고, 참가자들은 주최측의 구호에 힘입어 "헌재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신속하게 파면하라" "범죄여사 김건희를 수사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
"국민을 배신한 무능한 대통령. 국민 힘으로 몰아내자"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앞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외치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각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모여든 이들은 "헌법 위반은 용납할 수 없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집회 참가자들은 ‘윤석열을 탄핵하라’, ‘헌법을 우습게 여긴 정권’ 등 내용이 담긴 피켓을 흔들며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다. 사회 각기 계층 소속이 집회에 다수 참석한 만큼 현장에는 이들을 상징하는 각종 깃발들이 휘날리기도 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가 매주 미뤄지고 있어, 시민들은 헌법재판소의 늦장 대응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집회에 참가한 40대 A씨는 "여기 시민들이 들고 있는 '내란수괴 즉각파면' 문구처럼 헌재는 하루라도 빨리 윤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며 "우리 국민들은 선고가 늦어질 때마다 매일 불안에 떨며 살고 있다"고 일축했다. 20대 B씨는 "윤 대통령은 계엄령을 검토한 것 만으로도 충격인데 아직까지 뻔뻔하게 반성조차 하지 않는다"며 "지금의 사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헌정 질서를 무너뜨린 내란수괴범이 책임을 묻도록 조속히 탄핵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몇몇 시민들은 헌재가 탄핵을 결정할 때까지 주말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