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진기 안양시의원은 지난 25일 안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직장 운동경기부 운영조례 제정을 통한 지속가능한 스포츠 도시 조성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체육계 전문가와 선수, 지도자,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채 의원이 좌장을, 안을섭 대림대 교수가 발제를 맡고 송기찬 안양시 체육과장과 임춘해 경기도체육회 지원협력관, 박우림 안양시 롤러팀 감독, 김정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장학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안 교수는 ‘스포츠 도시 안양, 직장운동경기부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발제에 나서 직장운동부에 대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임 협력관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우수 선수를 발굴하는 ‘순환 코치제 도입’, 성과에 따른 동기부여를 위한 ‘전면적 연봉제’,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는 ‘체육회 위탁 운영’ 등의 구체적인 제도 개선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장학사는 ‘지역 선순환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 우수 선수가 팀이 없어 다른 지역으로 영입되는 경우가 많다”며 “조례를 통해 초·중·고교와 대학, 직장운동경기부가 연계되는 안정적인 엘리트 선수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고, 직장운동부 선수들이 재능기부 활
부천문화재단은 25일 복사골문화센터 4층 도시스토리센터에서 ‘2025년도 부천문화재단 청렴사회협의회 신규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계 및 협력 업체 등 민간 부문과의 청렴 파트너십을 넓히고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재단 임직원과 청렴사회협의회 협약 기관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청렴사회협의회는 2021년부터 ㈜다토, (사)부천희망재단, ㈜어니언커뮤니케이션즈 등이 참여해 왔으며, 올해는 극단얘기씨어터컴퍼니, 산제로협동조합, (사)민족문화연구소 복사골마당, 오!정다운오케스트라, 초이스뮤지컬컴퍼니 등 5개 기관이 새롭게 협약에 동참했다. 협약기관들은 앞으로 공정하고 청렴한 사회 실현을 위해 청렴 문화 확산 활동, 반부패·청렴 교육 자료 공유, 부패방지 시책 참여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한병환 대표이사는 “청렴사회협의회를 통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에 청렴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안양동안경찰서는 25일 안양우편집중국에서 소포 배달원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과 기초질서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 교육은 소포 배달원이 배송 업무 중 빈집털이, 택배 절도 등 추석 명절에 늘어나는 범죄 사건을 신속히 인지해 신고하는 요령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후에는 소포배달 차량에 기초질서 지키기 문구가 담긴 자석스티커를 부착한 뒤 합동 홍보 캠페인도 벌였다. 경찰서는 지난 5일 우체국 물류지원단 경인지사와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원일 안양동안경찰서장은 “경인지사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범죄를 예방해 평온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시청자미디어재단(이하 재단)과 국제 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이하 세이브더칠드런)은 25일, ‘장애아동의 미디어 접근권 보장과 평등한 문화 콘텐츠 향유를 위한 1인치의 창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의 오리지널 필름 및 수상작에 화면해설을 제작·삽입해,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권리영화제 영상 원본을 제공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은 해당 영상에 화면해설을 제작·삽입해 양 기관의 교육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 오리지널 영화 <이세계소년>의 화면해설을 제작하고, 이를 활용한 청소년 대상 장애인식개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최철호 이사장은 “단순히 영상에 화면해설을 더하는 것을 넘어,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 모두가 같은 콘텐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아동이 다양한 사람과 함께 성장하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인천시가 25일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인천 라이즈 늘봄학교 비전선포식’을 열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책임지는 공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선포했다. 이번 행사는 시와 지역 대학 및 시교육청이 참여해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포식은 유 시장을 비롯해 도성훈 교육감, ‘RISE 늘봄학교’ 참여 7개 대학(주관 경인교대, 경인여대, 안양대, 인천대, 인하대, 재능대, 청운대) 총장단, 초등학교 교장단, 학부모단체, 늘봄학교 강사단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유 시장은 간석동 상아초등학교를 방문해 2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늘봄프로그램 ‘지구를 지키는 초록이’ 수업을 참관하고 교장·교감·늘봄학교 실장·학부모와의 차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선포식에서는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늘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선언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 및 공급·고도화를 통한 양질의 교육 기회 제공 ▲공교육 공동 책임 체계 확립 및 유관기관과 협업 강화 ▲늘봄 강사 양성을 통해 교육 전문성을 갖춘 현장 중심 인재 육성 ▲전국 확산 가능한 인천형 늘봄 모델 개발 등 실천
KB국민은행이 부동산 종합플랫폼 ‘KB부동산’에 새로운 맞춤형 정보 서비스 ‘오늘’을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부동산 관련 핵심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해 제공, 고객들이 시장 흐름과 청약 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25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오늘’에서는 ▲실시간 인기 단지 ▲전문가 특강·세금·대출 콘텐츠를 담은 ‘오늘의 PICK’ ▲실거래가 랭킹 ▲분양·청약 일정 ▲LH·SH·GH·HUG 등 공공주택 모집공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복잡하게 흩어져 있던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해당 지역 내 실거래가 상승금액이 가장 큰 단지(아파트,오피스텔,빌라)와 최신 분양정보를 특별공급, 1순위, 2순위, 무순위 별로 구분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젊은 세대들의 관심이 높은 공공임대주택 모집공고를 지도와 함께 제공해 공공주택 수요자들의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출석체크와 참여형 이벤트 등을 통해 별(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며, 적립된 별은 KB스타뱅킹 스타포인트로 교환해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은 경기와 정
수원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이 밤에 잠들 수 있는 건전한 사교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단속에 나섰다. 25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밤 관내 학원·교습소 500여 곳을 대상으로 불법 심야 교습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과 심야 유해 환경으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실싷됐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최대 규모(20팀)의 점검반을 구성해 직접 수원 관내 학원·교습소의 심야 운영 실태를 확인하도록 했다. 점검 결과 학원 4곳이 교습시간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법상 학원·교습소는 밤 10시 이후 교습이나 자습 운영이 금지됐으며 1차 위반 시 시정명령, 같은 사안으로 2차 적발 시 교습 정지 처분이 부과된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적발된 학원에 행정처분을 부과하고, 불법 심야교습 예방 강화를 위해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심야교습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심야 시간까지 학원·교습소에 머무는 것은 학습 효과보다 건강과 안전에 더 큰 해를 끼칠 수 있다.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이 대체공휴일인 다음 달 8일 정상진료한다. 25일 길병원에 따르면 지역 내 중증 환자들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겪는 진료 불편과 불안을 감안해 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정상진료를 결정했다. 길병원은 정상 진료를 하는 한편 예약된 외래 진료 및 수술, 검사 등도 예정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권역응급의료센터와 소아전용응급실, 인천권역외상센터는 연휴기간에 24시간 정상 운영되며 닥터헬기와 닥터카도 응급상황을 대비한다. 심혈관과 뇌혈관, 중증외상 등 중증 환자 응급 진료를 위한 시스템도 전문의 중심으로 유지된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중증 환자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진료 시스템을 운영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건강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 서구 연희동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쳤다. 2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0분쯤 인천시 서구 연희동 4층짜리 다가구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주택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씨가 화상을 입었고, 30대 여성 B씨가 연기를 흡입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는 19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관계자는 “세대 내부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경기도내 교원단체들이 "교원의 정치 기본권을 보장하라"며 한목소리를 냈다. 2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경기교원단체총연합회·경기교사노조는 이날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원이라는 이유로 정치기본권을 제한하는 것은 헌법 정신에 위배되며 교육의 본질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자리에 참석한 황유진 교사는 "정치기본권 제한은 교원을 탈정치화시켜 교육정책의 왜곡을 낳는다"고 했고, 도승숙 참교육 학부모회 경기지부장은 "교원의 정치적 권리 제한은 학생들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비판적 사고의 기회를 빼앗는다"고 말했다. 앞서 교원단체들은 지난 8∼15일 교원을 대상으로 공동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조사 결과 응답자 1870명 중 90.4%가 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보장 이유에 대해서는 헌법에 보장된 시민의 권리이기 때문이라고 답한 교원이 65.7%로 가장 많았으며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 수립에 기여하기 위함이라고 답한 비율이 17%로 뒤를 이었다. 송수연 경기교사노조 위원장은 "교사가 시민으로서 책임 있게 목소리를 낼 때 교육은 더욱 건강해지고 민주주의는 더 굳건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