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과 사업 참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와 일자리 지원을 한번에 지원하는 ‘2014년 희망리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희망리본사업은 ‘새롭게 태어날(Re-born) 당신을 응원한다’는 뜻을 가진 복지-고용 연계 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개인별 1:1 맞춤형 복지고용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오는 12월31일까지 50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 18~64세로,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다. 대상에 선정되면 개인당 100만원의 참여 실비를 지급받을 수 있고 취업해 최저생계비 150% 미만의 소득을 올려도 2년간 이행급여특례로 보장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는 자활을 위한 목돈마련을 돕는 ‘희망키움통장사업’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문의:주민생활지원과 자활고용지원팀(☎031-678-2255) 및 읍·면·동사무소 /안성=오원석기자 ows@
안양시 고교생 민박연수단이 미국 가든그로브시를 방문해 도서를 기증해 화제다. 인솔자 2명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구성된 이번 민박연수단은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9박10일 간의 일정으로 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가든그로브시를 방문하고 왔다. 특히 학생들은 순방과정에서 오렌지카운티의 공공도서관을 방문, 지참해갔던 5권씩 총 50권의 교양도서를 기증했다. 가든그로브시가 한인이 5천명 이상 거주하는 미 서부의 대표적인 한인거주지역인 만큼 오렌지카운티공공도서관을 이용하는 한인들로서는 고국의 양서를 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주지역에 언론활동을 하는 한는 한 주민은 이번 기증소식을 듣고 취재차 현지 도서관에 한걸음에 달려오기도 했다. 이번에 가든그로브시를 순방한 고교생들은 현지가정에서의 민박연수를 하면서 도서관은 물론 현지 대학과 고등학교를 방문해 또래의 친구들과 함께 우정을 쌓는 소중한 기회도 가졌다. 한편 이번 안양시 고교생의 방미에 따라 오는 4월에는 미국의 고교생들이 답방해 민박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989년 10월 안양시 고교생 14명의 방미를 시작으로 총 43회에 걸쳐 553명이 동참했으며, 시에서 주최·후
군포시가 교육협약을 체결한 미국 조지아주 소재 영 해리스 대학(Young Harris College·www.yhc.edu)과 오는 8월부터 2015년 5월까지 10개월간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교환학생에 선정되면 수업료뿐만 아니라 기숙사비와 식비까지 합한 예상 필요 학비의 50%(약 1만8천 달러)를 장학금으로 받는다. 또 안정된 환경에서의 학기당 6과목 이수 및 학내 활동을 통해 외국어 능력 배양뿐만 아니라 국제 교류 경험, 다문화 이해 증진, 인맥 형성 등의 기회도 잡을 수 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다음달 19일까지 군포시청을 방문해 신청서와 필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031)390-0685 /군포=장순철기자 jsc@
오산시 오색시장에서 진행된 무료법률상담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지난달 28일 오색시장고객센터 광장에서 찾아가는 무료법률구조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이의규 변호사 등 4명은 설을 앞두고 시장을 찾은 시민 2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법률 상담을 했다. 억울한 피해를 입은 시민으로부터 정식 소송건을 접수받고 소송관련 사항이나 관련법률에 대한 설명 등 다양하고 내실있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 마련을 위해 오색시장을 찾은 시민 윤모씨는 “평소 부동산과 관련해 법률적으로 궁금한 사항이 있었지만 의문사항을 해소할 곳이 없었는데 이번 상담을 통해 궁금증이 속시원히 풀렸다”며 만족해했다. 이의규 변호사는 “공단에서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이동버스를 이용해 공단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법률구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오산 오색시장 고객 법률 상담을 통해 많은 오산시민들께서 법률적 의문사항이 해결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법률구조공단은 법률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워 법적 보호수단을 제대로 강구하지 못하는 국민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법률적 지원을
<법무부> ◇의정부지검 ▲검사 김명석 정광일 채수양 김호준 이동원 최우균 조용후 허지훈 김재화 이상목 임두환 우성영 김호경 김미지 김형아 장아량 이경한 양귀호 심기호 ◇고양지청 ▲검사 윤대영 허수진 정보영 김태형 류주태 송민경 김은혜 염호영 ◇인천지검 ▲검사 이진호 전미화 이태일 나창수 손진욱 김 중 박성민 손상욱 손정숙 손상희 원종우 서재식 김상문 정선제 김창섭 진을 이경석 김민정 이기홍 서동범 김성훈 정효민 최윤희 정가원 김지연 하일수 임아랑 김지은 이정아 김형철 손유빈 ◇부천지청 ▲검사 박태호 허성환 박지용 황성민 신현만 박채원 조정복 신지나 이경 ◇수원지검 ▲검사 김지연 정효삼 홍보가 임대혁 박사의 김수환(금융정보분석원 파견) 민병권 윤원기 박석용 인 훈 박순영 김가람 최용보 김수민 김희연 박배희 이지은 최상훈 오상연 이부용 최민준 김슬아 ◇성남지청 ▲검사 박승환 원형문 박종민 채양희 채희만 정가진 강은선 장송이 고려진 ◇여주지청 ▲검사 김한민 권슬기 ◇평택지청 ▲검사 이한울 김경년 ◇안산지청 ▲검사 강남수 박광현 박준영 이동현 정화준 이정민 이선기 임은정 최현주 김미선 전영경 ◇안양지청 ▲검사 박현주 마수열 유효제 정수정 임지수 조윤경 &
김주철 목사가 총회장으로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의 성남지역 중고생 70여명은 최근 중원구 성남동·중앙동 지역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펴 지역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취약계층세대 4가구에 각 300장씩 총 1천200장 전달 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만끽한 청소년들은 미소 띤 모습으로 시종일관 배달하기에 바쁜 일손이었다. 대부분이 처음해 보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질서정연한 풍경으로 수백m의 긴 줄을 지으며 연탄을 전달, 아름다움과 따뜻함의 진수를 그려내며 지켜보는 이들에게 흥이 절로 나게 했다. 이날 선행하는 이들과 함께 하기 위해 이 지역 출신 윤은숙 도의원, 서용미 성남동장, 최현철 중앙동장 등도 함께 나섰다. 윤은숙 도의원은 “해보지 않은 일이라 어렵고 힘들 텐데 즐겁게 봉사활동에 임해 참 보기 아름답다”면서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희망의 세상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들에게 깊은 신뢰감을 보였다. 서용미 성남동장은 “어른들도 하기 힘든 일을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워 보인다”며 찬사의 박수를 보냈다. 연탄배달을 한 고교생 김정음(18)양은 “하나님께 축복을 받은 우리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도와야 한다는 하나님의 가르침
하남시 직장협의회가 암투병 중인 동료직원 한경전(자원관리과)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1천355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가족에게 전달하고 빠른 쾌유를 빌었다. 전달된 성금은 600여 공직자의 훈훈한 온정을 담았으며, 이교범 시장과 김복운 부시장도 마음을 보탰다. 한경전 주무관은 지난 1월 초 몸이 극도로 아파 서울 K병원을 방문 진찰한 결과 간, 대장, 위에 암세포가 전이돼 말기암(3기)으로 판정을 받고, 현재는 A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이교범 시장은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한 주무관이 건강을 되찾아 활기찬 모습으로 근무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교성 직협회장은 “내 가족처럼 뜨거운 동료애를 보여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국제평화봉사단체인 PTPI 동두천챕터가 최근 관내 유림관광호텔에서 오세창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홍석우 시의회 부의장, 미군 제1여단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41주년 기념식 및 한·미 우호증진을 위한 설맞이 행사를 가졌다. 동두천챕터는 국제평화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온 단체로 이날 창립기념행사를 통해 모범회원에 대한 시상과 함께 관내 12개 아동센터에 480만원을 지원하고 장애인야간학교에 연탄 500장을 지원했다. 또 2부 순서로 한·미 우호증진을 위해 미군지휘부 4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설맞이 위한행사를 가졌다. 진양현 회장은 “41주년을 맞이하는 동두천챕터는 지역에 더욱 인정이 넘치는 훈훈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봉사의 중심에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김동철기자 kdc@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29일 SKC 임직원 및 한국과 미국의 해병대원들과 함께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설 명절을 맞아 한국과 미국 해병대 장병들이 소외계층을 도우면서 우정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미 해병대 장병과 도모금회, SKC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화성시 봉답읍, 팔탄면 일대 소외계층에게 연탄 1만2천장과 명절선물을 전달했다. 최신원 도모금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새해에도 소외된 이웃들 편에 서서 함께 하겠다”며 “특별히 함께한 한국과 미국의 해병대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우정을 돈독히 다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외이웃들에게 전달한 1천만원 상당의 연탄과 선물은 최신원 회장이 사비로 마련했다. /정재훈기자 jjh2@
송두영 안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이 노동자와 서민을 대변하고 노동운동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노총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한국노총 경기본부 안산지역지부는 송두영 위원장이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난 30여년간 노동운동에 헌신했으며, 특히 안산시의회 의원직을 수행하면서 노동자와 서민을 대변하는 의정활동으로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커 공로패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송 위원장은 “노동 운동을 함께한 동료들이 주는 상이라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면서 “앞으로도 노동자와 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며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드는 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