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병무청 주최 ‘제11회 사회복무대상’에서 최우수 복무기관으로 선정돼 국방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회복무대상은 사회복무요원의 복무 환경 개선에 기여한 우수 기관과 유공자를 포상해 제도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는 사회복무요원의 성실 복무를 독려하는 다양한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매월 모범 사회복무요원을 선발해 표창하고 복무기강 확립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복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영화 관람 및 도서 지원, 고충 상담을 위한 간담회 운영, 입영지원금 지급 등 체계적 지원을 펼쳤다. 성남시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의 사기 진작과 안정적 복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16일 오후 3시 40분 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관계 소통 전문가 김지윤 유스토리 연구소장을 초빙해 ‘희망성남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번 강연자는 ‘김지윤의 달콤한 19(tvN)’,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MBN)’,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KBS)’ 등 여러 방송에 출연했다. 김 소장은 ‘워머인가, 쿨러인가’를 주제로 갈등의 원인과 해결법을 다루며 소중한 사람들과 다정한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서로 ‘모녀의 세계(2021)’, ‘말 하자니 일이 커지고 안 하자니 속이 터지고(2019)’ 등이 있다. 강연 신청은 성남시 평생학습 플랫폼 ‘배움숲’에서 12월 15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선착순 500명을 모집한다. 미달 시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연인·가족·직장 내 관계로 고민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는 10일 오후 4시 시청 한누리에서 시정모니터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소통과 공감의 장'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행정기획, 사회복지, 문화예술, 환경녹지, 도시교통 등 5개 분과의 시정모니터 1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2024년 시정모니터 활동에 적극 참여한 유공자와 우수 분과 및 우수 활동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한 청년프로예술단의 축하 공연과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한 직무 교육이 이어졌다. 이후 5개 분과별로 올해 주요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시정모니터 활성화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시정모니터는 도로건설 분야 877건, 교통시설 분야 453건, 녹지공원 분야 417건 등 총 2,600건의 시민 불편 사항을 발굴했다. 또한 맨발 황톳길, 어린이 물놀이장, 탄천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장소를 직접 찾아가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신상진 시장은 "시민 불편 사항 개선에 앞장서 주신 덕분에 우리 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감사의
신상진 성남시장은 11일 단대초등학교 통학로 개통식에 참석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단대공원 어르신 웰빙쉼터에서 열렸으며, 신 시장과 시의회 박주윤·구재평 의원, 학부모,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통학로 산책을 함께했다. 이번 통학로 개선 사업은 박주윤 시의원의 청원과 신 시장의 현장 점검 지시로 추진됐다. 단대초에서 산성동까지 약 260m 구간에 캐노피와 LED 조명이 설치돼 겨울철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 통학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신상진 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어 기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시정을 계속 펼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소방서는 의료대란 장기화에 따른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0일 오전 10시 소방서 인근에서 개최, 성남시 응급의료체계의 안정적 운영과 의료 재난 위기 대응책 마련을 목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성남소방서를 비롯해 수정·중원구 보건소, 성남시의료원, 성남정병원, 성남중앙병원 등 지역 내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의료기관 간 협조체계 강화 ▲병원별 응급 대응 현황 공유 ▲비상 연락망 최신화 및 핫라인 구축 ▲119구급 스마트 시스템 활용 확대 ▲응급환자 분류체계 개선 등이었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의료대란이 장기화되며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각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진료 공백을 막고, 시민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고인이 된 천상병 시인의 시, ‘귀천(歸天)’을 빌리지 않더라도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고 자신할 수 있는 삶을 꿈꾸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이승을 건너 저승가는 길에 짧게는 3일, 길게는 5일, 머물다 가는 곳이 장례식장이다. 이승과 저승을 잇거나, 이승의 삶을 잊게 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그래서 품격 있는 이별을 꿈꾸는 이들에게 더욱 소중한지도 모르겠다. 최근 100여 개 기간·단체와 협약을 맺으며 망자와 산자의 아름다운 이별을 돕는 장례 공간이 있어 화제다. ‘쉴낙원 경기장례식장’이 그곳이다. 지난 5일 ‘쉴낙원 경기장례식장’은 국립대학교 최초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기지역대학(이하 ‘방송대’)과 체결했다. 103번째 업무협약이다. 방송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협약으로 9만여 재학생과 80만 동문들이 쉴낙원의 수준높은 장례서비스를 받음과 동시에 업무협약에 따른 할인 혜택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고품격 장례식장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증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쉴낙원 경기장례식장의 장례시설과 서비스에 만족한 기관·단체는 ▲용인특례시 공직자가족 ▲성남시청 공직자가족 ▲용인기독교총연합회(용기총) ▲용인특
가천대학교 교직원봉사단 '또바기'가 성남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6백만 원을 기탁했다. 10일 가천대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봉사단은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임낙선)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지난 10월 교직원 바자회 수익금 일부로 마련됐으며,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성남 관내 청소년 6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남기현 회장은 "성남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를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낙선 소장은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 가천대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와 전남 담양군이 상생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역 발전에 손을 맞잡았다. 10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병노 담양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은 첨단정보통신과 생태관광 등 각 지역의 강점을 결합해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사업은 ▲문화예술 행사 및 축제 교류 ▲문화관광 시설 이용료 감면 ▲스포츠·청소년 문화교류 ▲창업 및 일자리 협력 체계 구축 ▲농산물 홍보 및 판매 지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 6개 분야다. 이와 함께 경제와 교육 분야에서도 교류 사업을 발굴해 양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새로운 발전 모델을 만들 기회”라며 “서로의 강점을 살려 미래 지향적 협력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병노 군수는 “담양의 자연환경과 성남의 첨단산업이 만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11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민선 8기 이후 원주시와 남원시에 이어 세 번째 협약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가천대학교가 이번 겨울방학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재학생 297명을 해외 14개국 47개 대학에 파견한다. 지난해보다 파견 학교는 16개교, 파견 학생은 72명 늘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하와이 호놀룰루에 위치한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를 중심으로 72명이 단기어학연수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오는 12월 말부터 두 차례에 걸쳐 하와이주립대 수업 등을 통해 어학 실력을 높이고 문화 체험에 나선다. 이와 함께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영국 울버햄튼대학,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대학, 스페인 알칼라대학 등 주요 대학에 단기해외수업으로 66명이 파견된다. 내년 1학기에는 교환 및 방문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총 119명이 세계 주요 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간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영국 리즈대, 호주 디킨대 등 QS세계대학랭킹 250위 이내의 명문대학들이 포함됐다. 국가별로는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독일 ▲폴란드 등이 있으며, 중국과 일본의 북경이공대, 산동대, 테이쿄대 등에서도 교류가 진행된다. 하와이 장기어학연수 프로그램에는 4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가천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풀러턴, 이탈리아 사피엔자 로마대, 프랑스 장뮬랭 리옹3대 등과 새로운 교류…
용인특례시는 지난 9일 이상일 시장이 처인구 폭설 피해 현장 3곳을 살펴보고 나서 행정안전부 장관대행을 맡은 고기동 차관에게 전화를 걸어 용인의 피해상황이 심각하다는 사실을 설명하고 용인 등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서둘러 줄 것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대해 고 차관은 "피해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는데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일에 속도를 내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이날 피해 농가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피해 농가 주민을 위로하고, 동행한 시 공직자들에게 피해 복구를 돕고 시 차원에서라도 필요한 지원을 서두르자고 독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처인구 이동읍 서리에 있는 육계 농장을 방문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 양계 사육장을 살펴봤다. 이 곳은 폭설로 인해 1200여 평에 달하는 계사 4동 천장이 내려앉았다. 폭설 피해로 해당 양계농가에서 사육 중인 육계 6만7400수가 폐사하는 등 피해 금액은 약 7억 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이 시장은 피해 현장에서 농장주 A씨를 만나 파손된 계사의 철거와 폐기물 처리 방법, 피해 복구 비용과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예상치 못한 폭설로 용인 지역 내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