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 제77대 신임 서장으로 이원정(52·사진) 총경이 21일 부임했다. 이 신임 서장은 충남 출신으로 공주대부고와 강원대 경영행정대학원 정책학과, 경찰대학교(1기)를 졸업했다. 2006년 7월 총경으로 승진해 서울청 교통안전과장, 서울청 서부경찰서장, 강원청 평창경찰서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 서장은 “지역정서를 파악해 시민에게 다가가 시민이 경찰을 믿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민편의 경찰행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부인과의 사이에 1남1녀.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21일 제13대 정용근 시흥경찰서장에 이어 제14대 시흥경찰서장으로 신윤균<사진> 총경이 취임했다. 신 서장은 1989년 경찰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청 정보2과 정보6계장, 정보7계장, 정보1과 정보3계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2년 총경으로 승진해 경찰청 정보4과장을 지낸 정보통이다. 신 서장은 시흥서 직원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법과 원칙을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한 경찰이 되자”고 강조하며, “시민이 필요한 곳에서 함께 공감하면서 안전한 시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경찰청 복지정책담당관 김종구〈사진〉 총경이 21일 제65대 파주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김 서장은 취임사에서 “경찰 활동의 으뜸가는 가치와 기준은 국민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4대 사회악 근절, 범죄와 교통사고의 예방, 인권보호 시책, 법질서 확립”임을 강조했다. 김종구 서장은 경찰대학 2기생으로 1986년 경찰에 임용돼 2005년 총경으로 승진 후 경북 영덕경찰서장, 인천청 생활안전과장, 인천 연수서장, 서울 용산경찰서장, 경찰청 재정담당관, 복지정책담당관 등 경찰 요직을 두루 거쳤다. /파주=윤상명기자 kronbao@
“광주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광주경찰서의 한 가족이 되어 여러분과 함께 경기도 중심부의 치안을 담당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21일 제63대 광주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윤성태〈사진〉 서장의 취임 일성이다. 윤 서장은 1985년 경찰대를 1기로 졸업하고 경찰대 교수, 부산청 보안수사대장, 울산청 청문감사담당관, 경남청 남해경찰서장, 경찰대학 경무과장, 서울청 송파경찰서장, 경찰청 외사기획과장, 외사수사과장을 역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제65대 김창식(58·사진) 양평경찰서장 취임식이 21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열렸다. 김 서장은 취임사에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친절한 경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 서장은 전남 영암 출신으로 1980년 순경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 강동서 경비교통과장, 서울청 경호계장, 전남청 보성경찰서장, 경기청 교통과장, 파주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합리적이고 추진력 강한 업무처리와 주민의 눈높이 맞춤 치안을 강조하는 온화한 성품으로 알려져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제59대 가평경찰서 김근수(57·사진) 서장의 취임식이 21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김 서장은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최선을 다하는 프로 가평경찰이 되겠다”는 취임사를 밝히며 4대악 근절 및 민생안전, 법질서 확립을 위한 현장 경찰관들의 대응능력 강화 및 주민공감 눈높이 치안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강원 횡성 출신인 김근수 서장은 횡성고를 나와 간부후보 30기로 경찰에 입문한 뒤 제주청 보안과장과 경남청 거창서장, 울산청 정보화장비담당관 등을 지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책 읽기 운동으로 도시가치를 향상하는 군포시가 올해는 시민이 주도하는 독서문화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자 ‘내손에 책’ 등을 추진 중인 가운데 최근 산본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2014년 처음으로 ‘시민이 여는 인문학 강의’를 열었다. 이번 인문학 강의는 직능단체 회원과 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메마른 감성을 일깨워 지역주민들 간에 지혜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첫 강의에 100명이 넘게 참석해 인문학 강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내가 만든 책 이야기’란 주제를 들고 나온 강변구(서강대학교 철학과 졸업) 강사는 우리가 읽는 책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책 읽는 좋은 습관은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신현룡 산본2동장은 “시민이 여는 인문학 강의는 별도의 사업비 없이 전문가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운영되는 것”이라며 “이번 인문학 강연을 통해 행복한 공동체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책 읽는 군포’ 완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고양교육지원청이 3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과서인 ‘우리고장 고양탐구’를 발행했다. 송영민 초등교육과장은 2014학년도 3~4학년군 교과서가 바뀜에 따라 국정 교과서 편제와 개발 방향에 맞게 지역화 교과서를 전면 개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교과서는 국가 수준의 교과서가 갖는 내용 서술의 한계를 극복해 학생들에게 삶의 터전인 고장의 이해를 바탕으로 고장 사랑, 고장 발전을 위한 참여와 태도 육성, 고장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우리가 살아가는 곳, 이동과 소통하기, 사람들이 모이는 곳, 우리지역, 달라지는 생활모습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과서 집필에는 성라초 교장 김선옥 선생님을 팀장으로 초등교원 12명이 참여하였으며, 정동일 고양 문화재 전문위원의 감수를 받았다. 한편, ‘우리고장 고양탐구’ 교과서는 오는 2월에 학교로 발송, 2014학년도 3학년 학생들이 활용하게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하남시는 지난 20일 중국 루산시에서 전국생 부시장 등 일행 8명이 ‘양국의 우호관계 증진 및 2014년 교류 및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교범 시장의 영접을 받은 전국생 부시장 일행은 집무실에서 가진 논의에서 자매도시 우호협력관계의 지속적인 추진과 양 도시간의 경제·문화·교육 등에 대한 상호 교류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전국생 부시장 일행은 하남시의 역동적인 발전상과 성장 잠재력을 확인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하남유니온스퀘어와 환경기초서설을 견학, 다음날 광주시 롯데칠성음료와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경제무역촉진협회를 차례로 방문한 뒤 오는 23일 2박3일의 일정을 끝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한편, 하남시와 중국 루산시는 2005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인적, 물적 교류협력을 통해 양 도시간 우호증진 관계를 공고히 해오고 있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구리시 인창도서관은 최근 회의실에서 제3회 시민독서장 시상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시민독서장은 도서관에서 책 읽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구분해 선정된 추천도서목록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시민독서장에게는 인센티브로 대출권수를 1년간 20권으로 확대해주고 시립도서관장 명의의 상장도 수여한다. 수상자는 이한주(건원초2), 김윤지·김희진·민지영·박수빈(이상 구지초 5), 연도현(동구초 5), 박세홍(장자중 1), 현승엽(토평고 3), 박상희(인창동), 구영미(인창동) 등 총 10명이다. /구리=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