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달 30일 최근 증가추세인 사이버금융범죄와 전화금융사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카카오뱅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과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 등 양측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이버금융g사기(메신져피싱),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콘텐츠 공동 제작 및 카카오뱅크 홈페이지·블로그를 활용한 홍보, 모바일 앱을 통한 카카오고객 대상 범죄예방 알림전송, 최신 위협 정보 공유 및 사이버위협 대응을 위한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을 진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버금융사기와 전화금융사기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경찰은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보다 안전한 경기남부지역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이천시의회 김일중·서학원 의원이 지난달 29일 이천 해주도자박물관에서 개최된 ‘이천·여주 경실천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이천·여주 경실련에서 제7대 이천시의회 1년차(2018년 7월~2019년 6월) 활동기간 동안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의 출석을 비롯해 행정감사 및 시정질문, 조례제(개)정 부문에서 탁월한 의정활동을 수행한 의원을 선정해 수여했다. 김일중 의원은 “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며 “남은 임기 동안 시민의 민의를 청취해 이천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학원 의원은 “지난 1년간 열정 하나로 열심히 했을 뿐인데 이번에 상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정책 제안, 잘못된 행정에 대한 시정요구, 예산절감 등 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는 최근 경찰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사역량 강화 및 주체성 확보를 위한 ‘영심-e 스터티’ 발대식을 개최했다. ‘영심-e 스터디’는 수사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경찰관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수사기법을 공유하고, 영장청구사례를 분석·연구하기 위해 만든 수사학습모임으로, 체포·구속·압수수색 영장과 교육(education)을 의미하는 말이다. 이날 발대식은 참여자 소개와 선배 수사관이 알려주는 수사기법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으며, 초대 회장으로 영장심사관 업무를 담당하는 박경미 경감이 선출됐다. 전재희 서장은 “앞으로도 ‘영심-e 스터디’에서 수사관련 법률지식과 수사노하우가 조화롭게 공유되어 다가올 주체적 경찰수사 시대를 대비하고, 사실에 토대를 두어 수사관 의견이 진실을 향해 가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양주시 보건소는 9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를 맞아 9월 한 달간 통합건강증진 합동캠페인을 전개한다. 질병관리본부해서 주관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은 매년 9월 첫 주인 9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에는 전국 지자체가 함께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합동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양주시 역시 ‘레드서클, 자기혈관 숫자알기’를 슬로건으로 9월 한 달간 양주시민 대상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9월 2일 오후 2시 양주시청 ▲4일 오후 2시 양주체육복지센터 ▲9일 오후 4시 양주고용복지+센터에서는 무료검사와 함께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는 등 합동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이동보건소 ‘건강힐링닥터스’와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남면 감악문화축제 등 각종 축제와 연계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과 생활실천을 위한 행동변화 유도에 적극 나선다. 특히 50~60대 고위험군뿐만 아니라 흡연, 음주, 운동습관, 식사습관 등 건강위험요인이 많으나 여건상 적절한 관리가 어려운 3040세대 직장인을 중심으로 무료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지난 28일 안산시에 디젤전동차 무궁화호 2량을 개조해 설치한 문화예술플랫폼 ‘Station-A’가 개소했다. 지하철 4호선 고잔역 구 협궤열차 선로 주변에 위치한 문화예술플랫폼 ‘Station-A’는 공방창업 인큐베이팅을 통해 청년예술인들의 창업 역량을 키워주고 시민들에게 문화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곳이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입주자 모집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커피공방 ▲캔들·석고방향제 ▲한지토탈공예 ▲리본공예 ▲스테인드글라스(유리공예) ▲가죽·비즈공예 등 총 6개의 창업 공방이 입주해 연말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문화예술플랫폼 ‘Station-A’의 커피공방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그 외 공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각종 공예품은 판매, 전시부터 다양한 체험까지 가능해 지역주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날 개소식은 ‘2019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문화징검다리 ‘예술열차 안산선’ 행사와 연계한 문화공연을 비롯해 아트마켓,…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지난 28일 연구원에서 경기도의 중장기 보육 수급을 전망하고 국공립어린이집의 확대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보육 및 양육지원의 일환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까지 높이고 이를 오는 2021년까지 조기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경기도의 경우 31개 시군별로 국공립어린이집의 접근성 격차가 크고 영유아 인구도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국공립 확충이 시군 간에 균형 있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군별 영유아 인구와 보육수요 및 어린이집 수급전망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기 위해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연구원이 수행한 ‘경기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수급전망 및 정책방향’ 연구결과를 제시하고 민관의 정책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 및 시·군 공무원,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학부모대표와 보육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연구결과를 발표한 김미정 박사는 “시군 단위에서 읍면동과 권역별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시설과 이용현황 뿐 아니라 주민등록인구통계와…
광주경찰서는 지난 28일 도척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임종성 의원, CJ대한통운과 함께하는 ‘교통은 문화다’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하나로 임종성 국회의원, 광주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학교 관계자, 관계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등 50여 명이 참여,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학교 주변 횡단보도 등 통학로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홍보용품(안전우산, 그린라이트 카드)을 배부해 어린이 스스로 교통안전을 지키도록 지도했다. 캠페인이 끝난 후 관계자들은 도척초등학교에서 개학기 학교 주변 위해요인 점검에 대한 의견 청취와 어린이 교통안전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지방공기업 평가원서 평가 선정 안산도시공사는 ‘엄마 우산’과 ‘안산시기업통합봉사단’ 운영이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지방공기업 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두 사업 모두 혁신 추진계획 및 집행, 성과의 적정성 등 자율혁신과제 부분 모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엄마 우산’ 사업은 안산 지역 초등학교에 우산을 항상 준비해 둬 갑자기 비가 내릴 때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보호프로그램이다. 특히 자율적으로 학생들이 우산 대여와 반납 등을 관리하면서 자연스럽게 공공재에 대한 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사는 지난해 맞벌이, 고려인, 다문화 가정 등 생활보호가 필요한 재학생 비율이 비교적 높은 18개교를 우선 선정해 학교별로 우산 100개씩을 설치했다. 올해에는 16개 초등학교를 추가했다. 공사는 ‘엄마 우산’이 공공재에 대한 사회적 교육의 수단이 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우산 회수율을 조사해 각 학교에 교육자료로 제공하며, 안산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공공재의 소중함을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안산도시…
안양시가 평생학습존 체험학습 행사(체험학습)를 이달 두 차례 개최한데 이어 오는 10월 동편마을에서 또 한 차례 평생학습 붐을 일으킨다고 27일 밝혔다. 이틀 동안 만안구 평생학습거리인 안양로 323번길 일원에서 열린 이번 체험학습은 이 일대에 형성된 민간단체와 상주업체가 중심이 돼 재능기부를 통한 공방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단법인 한국평생교육사협회 경기도안양지회와 현뮤즈 문화예술협회 등 13개 공방이 참여한 가운데 가죽공예, 천연염색(스카프), 커피 블랜딩, 클레이 공예, 사브레 쿠키 만들기 등 15개 학습강좌가 무료 체험형식으로 펼쳐졌다. 이와 같은 강좌에는 300명 가까운 시민들이 참여해 배움에 대한 열기를 높였다. 스카프 천연염색 체험을 벌인 한 여성은 평소 꼭 한번 배워보고 싶었던 것을 체험하게 돼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목진선 안양시평생학습원장은 “스마트 도시 안양에 걸맞은 평생학습프로그램과 강좌를 마련해 시민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만안구에 이어 10월쯤 동안구의 평생학습존인 동편마을 카페거리 일대에서 체험학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욱 다양하면서도 양질의 재능기부 강좌와 프리마켓…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7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학계, 지자체, 농업인단체 등 내·외부위원과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기혁신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설공사 재해율 저감을 위한 근로자 안전 트라이앵글 제도 시행 ▲VOC Map을 활용한 농업인프라 개선 ▲지역사회와 농업인을 위한 유지관리장비 공유 등 올해 경기지역본부의 사회적 가치 추진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또 참석자들은 공사현장 안전관리와 청렴·고객만족경영 추진방향, 도내 어촌지역개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설립한 어촌특화지원센터와 귀어귀촌센터 운영 성과,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기진 경기지역본부장은 “오늘 경기혁신위원회에서 논의한 다양한 의견들을 본부 경영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사의 사업과 기능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청렴도 향상과 고객만족경영을 통해 공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혁신위원회는 농업인과 지자체, 분야별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경영혁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