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노 과천도시공사 재무회계부장이 중소기벤처기업부 주최 2024년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공공구매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구매 유공 개인부문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다. ‘공공구매 제도’는 국가기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제품을 구매할 때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법적 제도로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의 고용 확대 등을 유도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속적인 공공구매 구매실적 모니터링과 부서별 맞춤형 구매교육 실시, 우선구매 목표실적과 내부평가제도(BSC)와 연계관리 등 공공구매 관리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 재무회계부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공공구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공기관으로서 마땅히 수행해야 할 사회적 책임을 추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효율적인 공공구매 체계를 구축하여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소영 의원(민주·의왕과천시)이 지난 29일 ‘2024 교통문화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교통문화의정대상은 (사)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가 협회 및 단체 대표 심사위원 100인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진교통문화 증진에 공헌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차량 급발진 의심사고를 줄이기 위해 차량 소프트웨어인 긴급제동장치(AEBS) 기능의 작동기준 재검토 및 적용 의무화 방안을 제안했으며, 전기차 화재로 공포를 조장하는 가짜뉴스가 퍼져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 나서는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국민의 교통안전 증진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 의원은 “교통안전은 모두의 일상과 직결된 문제로, 입법과 정책을 통해 개선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교통문화 발전과 안전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립교향악단이 2024년 한 해의 시작을 기억하고, 그 끝을 찬란히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 <2024 송년음악회 有始有終: 불멸, 찬란한 피날레>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6일(금) 저녁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며, 과천시립교향악단의 웅장한 연주와 정상급 협연자들, 클라시쿠스 합창단의 조화로운 하모니가 함께하는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송년음악회의 첫 무대는 프로코피예프(S. Prokofiev)의 교향곡 제1번 <고전적(Classical)>으로 시작한다. 클래식의 전통적인 형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곡은 밝고 경쾌한 선율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생상스(C. Saint-Saëns)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통해 화려한 바이올린의 기교와 서정적인 선율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중심에서는 베토벤(L. v. Beethoven)의 <합창환상곡(Choral Fantasy for Piano, Chorus and Orchestra)>이 웅장하게 자리 잡고 있다. 피아니스트 윤홍천과 소프라노 김소리, 메조
분당서울대병원 성차의학연구소는 지난 11월 29일 병원 소강당에서 ‘2024 국제 성차의학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최초로 열린 성차의학 분야의 글로벌 학술 행사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성별에 따른 질병의 차이를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의학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성차의학은 생물학적 성(sex)과 젠더(gender)에 따라 질병의 진단, 치료, 예방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학문으로, 오랫동안 의학계에서 간과되어 온 성별 차이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남녀 모두에게 유익한 맞춤형 의료를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분당서울대병원 성차의학연구소의 설립 1주년을 기념해 국립보건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와 공동으로 개최됐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 이혜숙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소장을 비롯한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들이 성차의학의 최신 연구 결과와 향후 방향성을 논의했다. 행사는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과 왕규창 대한민국의학한림원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첫 세션에서는 자폐스펙트럼, 신경발달장애, 심장질환, 지방간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차를 다룬 강연이 이어졌다. 해외 세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이만희 총회장이 올해 93세의 나이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총회장은 나이를 잊은 듯한 열정과 건강한 모습으로 종교계와 사회에 여전히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 총회장은 신천지교회의 주요 행사에서 직접 설교와 강의를 진행하며 신도들에게 성경 말씀을 전달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특히 그의 강의는 성경의 예언과 그 성취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느 방식으로 유명하며 이를 통해 신도들에게 깊은 영적 깨달음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충청지역을 포함한 남부권 교회를 집중적으로 찾아가며, 평소 직접 만나기 어려웠던 성도들과 얼굴을 마주하며 강의에 나서는 등 수많은 참여자를 끌어모우고 있다. 이 총회장은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일은 나이를 초월한 사명이라”며 “자신의 역할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그는 종교적 사명으로 성경의 핵심 가르침을 전하며 신앙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설교를 이어가고 있다. 이만희 총회장의 건강 비결은 꾸준한 자기관리와 규칙적인 생활에 있다고 알려져 있다.그는 매일 새벽 일찍 하루를 시작하며 성경 공부와 명상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유지하고 적당한 운동
고양특례시는 대화도서관그린리모델링 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노후화된 도서관 개선과 에너지 효율 향상이라는 목표에 부합한 ㈜원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화도서관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도비 27억 원을 포함해 총 34억 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고양시립대화도서관의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3901㎡ 외벽 전체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외벽 대부분이 창호로 이루어진 대화도서관의 상황을 고려하고 그린리모델링에 부합한 작품 선정을 위해 시는 설계공모 운영위원회를 통해 실력있고 공정한 심사위원을 선정해 심사를 추진했다. 설계공모 위원회는 지난 25일 작품 심사에서 설계자의 제안서 발표를 듣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투표를 통해 4개의 작품 가운데 만장일치로 ㈜원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의 유정훈 소장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원아키텍츠는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충실한 이해를 바탕으로 대화도서관만의 특수성을 고려해 성저공원 숲과 하나되어 에너지효율을 높인 공공도서관을 제안했다. 특히, 대화도서관의 기존 커튼월을 비롯한 대형창은 조도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조정하고, 외부에 라이트필터를 설치해 내부로 유입되는 자연광을 걸러낸 점이 주목을 받았으며,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금곡·구미1동)은 지난 28일, 제298회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사랑상품권 발행액 감소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조 의원은 2021년 약 4200억 원에 달했던 상품권 발행액이 2024년 기준 2100억 원으로 급감한 점을 지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이 후퇴했다" 지적했다. 이어 "신상진 시장 체제에서 상품권 발행액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며 “지역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이는 상권 활성화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조 의원은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불만이 크다”며 "내년 발행액을 4000억 원 수준으로 늘릴 것"을 상권지원과에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이재명 시장 시절의 대표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이라며, “국민의힘 신상진 시장이 전 정권 흔적 지우기에 급급한 나머지, 지역 경제의 중요한 정책을 축소한 것은 정치가 민생을 방해하는 전형적인 사례”라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성남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상권을 활성화하는 성공적인 지방 정책이었다”며, “정치적 이유로 정책을 축소하거나 없애는 것은 지역 상인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끼치는 결과를…
파주시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전국 최대규모 지역화폐(파주페이) 발행의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상을 수상했다.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는 매년 참좋은 지방정부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며,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을 공유하고 정책 교류를 활성화해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다. 이날 정책대회에 참석한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페이의 전국 최대 규모 발행 배경과 그 성과를 설명했다. 김 시장은 “지역화폐 국비 예산이 대폭 삭감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 1호 결재로 파주페이의 대규모 발행을 결정했다”라며, 그 배경에는 “지난해 파주시 전 가구당 지역화폐 20만 원을 지급한 ‘전국 최초 긴급에너지 생활지원금’ 정책을 통해 지역화폐의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올해 전국적으로 지역화폐 사업이 중단되거나 인센티브율을 낮추고, 예산 소진 시 사업을 종료하는 지자체가 늘어난 가운데, 파주시는 오히려 전국 최대 규모인 344억 원을 투입해 인센티브 10%를 유지했다. 또한, 지역화폐 충전 한도를 대폭 상향하고 안정적인 예산 확보로 사업을 중단 없이 지속한 결과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 이승현 교수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에쉬본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에서 열린 '2024 글로벌 첨단바이오·디지털 융합 포럼'에서 바이오헬스 분야의 디지털트윈 기술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첨단바이오·디지털 융합 포럼’은 3세대 모달리티 CGT(세포·유전자치료제) 바이럴벡터(Viral vector) 기술과 디지털 기술간 융합에 대한 여러 국가의 혁신과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려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첨단바이오와 디지털 분야 국내외 산업, 학계, 연구소, 병원,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심혈관 분야 세계적 석학인 TUM 뮌헨대학교 심장내과 크리스티안 쿠팟 교수는, “지난 20년 동안 심장내과 전문의이자 유전자치료제 연구자로 연구한 성과가 최근 과학기술 발전에 힘입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 발전에서 바이오와 디지털 기술 융합은 의학 발전을 가속화하고 더 넓은 범위로 확장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 세계에서 현실 세계를 정밀하게 재현하는 기술로 디지털헬스케어, 공
남양주시가 지난 29일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2회 추경예산 대비 601억 원 증가한 2조 5608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2조 1713억 원, 특별회계 3895억 원이다. 시는 지방재정 안정화 및 민생안정 사업의 원활한 마무리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시민 체감 사업인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K-패스·THE 경기패스 지원(33억 원) ▲대광위 광역교통개선대책 재정지원(10억 원) ▲버스 공공관리제 운영(23억 원) 등 민생안정 예산을 반영했다. 또한, 시민 수요를 반영한 맨발 걷기 길 조성 사업에 18억 원, 100만 메가시티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신청사 기금 전출금에 180억 원 등을 투입하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궁집 주차장 조성 사업에 17억 원을 지원한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제3회 추경예산은 민생안정과 남양주 슈퍼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는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에 중점을 뒀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2월 16일까지 열리는 제308회 남양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