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1월 23일부터 30일까지 7박 8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시 청소년 교류단을 초청해 청소년 교류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양 도시 간 글로벌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에게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란바토르 청소년 교류단은 남양주시와 서울의 주요 역사·문화 명소를 탐방하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경험했으며, 30일 오후 1시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주요 일정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뉴스 방송체험 ▲와부도서관 상상공작소 3D프린터 체험 ▲정약용 펀그라운드 한국 문화체험 ▲남양주시청 환담 ▲진접 펀그라운드 청소년 교류활동 ▲정약용유적지, 홍유릉, 봉선사 등 남양주시 명소 탐방 ▲롯데 스카이타워, 경복궁 등 서울 명소 탐방 등이다. 특히 남양주시청 방문 일정에서는 종합민원실과 재난상황실 등 주요 부서를 둘러보고 남양주시의 주요 청소년 정책을 소개받으며, 지난 청소년 교류의 성과를 되새겼다. 진접 펀그라운드에서 열린 청소년 교류 활동에서는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팀별 미션을 통해 한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각 팀별로 쇼츠를 제작해 발표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
남양주도시공사 이계문 사장이 오남역 및 진접역 환승주차장을 현장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8일 ‘2024년 남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오남역 출입구 및 주변공원의 흡연 문제와 역사 내 유휴공간 활용방안, 진접역 환승주차장 환경정비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장은 오남역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흡연으로 인한 담배공초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실을 목격하고, 흡연자들에게 금지구역에 대한 인식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웹툰형 금연홍보물을 제작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함께 배석한 직원들에게 남양주시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속도감 있는 협의를 통해 금연구역내 흡연단속을 강화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남역사내 내부공간을 살펴보며 역사 이용객 보행통로의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오남호수공원 등 지역관광 명소와 시정정책 등 공익적 광고물을 설치해 타 지역 방문객들에게 남양주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진접역 환승주차장은 공사가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환경정비 이외에도 내년부터 전문업체를 통해 최소 연 2회의 정기적 환경정비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점검을 마친 후 이 사장은 직
안성시(김보라 시장)가 지난 27일과 28일 기록적인 폭설로 전례 없는 피해를 입었다. 농가와 축산농가, 공공시설 할 것 없이 지역 전체가 초토화됐으며, 복구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는 총 352억 원에 달한다. 사유시설만 1,000여 건이 무너졌고, 공공시설도 15곳이 피해를 입었다. 인명 피해도 심각해 사망 2명, 경상 6명이 발생했다. 시간이 갈수록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안성시의 농가들은 절망에 빠져 있다. 전체 재배면적 1,126ha 중 28%인 316ha의 시설하우스와 포도비가림, 인삼재배시설이 붕괴됐다. 복구와 재설치에 필요한 비용만 약 725억 원으로 추정되지만, 정부 지원 없이는 재건이 불가능한 상태다. 대덕면의 한 농장주는 "이번 폭설로 비닐하우스가 무너져 모든 것을 잃었다"며 "정부 지원이 없으면 내년 농사는 불가능하다"고 호소했다.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농가가 많아 피해 복구는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축산농가의 피해 역시 심각하다. 전체 1,815농가 중 570여 농가가 피해를 입었으며, 긴급 복구에만 21억 원이 필요하다. 축사 붕괴로 가축 폐사가 속출하고, 환경 민원과 방역 문제도 산적해 있다.…
안성시의회가 30일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절망에 빠진 농민들과 축산농가를 위로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안정열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미양면의 비닐하우스, 양성면 축사, 대덕면 가설건축물, 일죽면 오리농장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피해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피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신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안성시는 지난 27일과 28일 내린 폭설로 최대 70cm의 눈이 쌓였다. 특히 이번 눈은 일반 눈보다 3배나 무거운 습설로, 하우스와 축사 붕괴 피해가 잇따랐다. 농가들은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바라보며 망연자실한 상태다. 안정열 의장은 “갑작스러운 폭설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농가와 축산농가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신속한 피해 조사와 복구 지원이 절실하다. 의회도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시의회는 이미 지난 28일 재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대설경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실질적 보상 대책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안성시가 환경부 주관의 ‘2024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Ⅰ그룹 25개 지자체 중 3위를 차지하며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안성시는 지난해 최우수지자체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관리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며 지속적인 관리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10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처리용량별로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27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안성시는 폭기조 개선공사와 총인처리시설 설치 등 방류수질 강화 및 처리효율 향상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김보라 시장은 “공공폐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시민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구급대원 신진화 소방위, 전중범 소방교, 신은정 소방사가 ‘2024년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에서 우수 사례 구급대원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은 현장 소방대원이 스마트 기술과 전문 의료지원을 통해 중증 응급환자에게 적절한 소생술을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진화 소방위, 전중범 소방교, 신은정 소방사는 병원 전 단계에서 우수한 팀워크와 전문적 소생술을 통해 중증환자 소생과 심정지환자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남양주소방서는 스마트 의료지도 체계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응급의료 대응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조창근 서장은 “이번 수상은 남양주소방서 구급대원들의 헌신과 전문성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첨단 시스템을 활용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지역사회 안전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29일 오전 수정구 태평동 성남시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린 '2024년 성남시 여성 지도자 과정' 수료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 여성 지도자 양성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을 축하하는 자리로, 신 시장은 여성들의 사회적 역할과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들의 섬세한 판단력과 리더십은 오늘날 사회 발전에 있어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여성 지도자들이 성남시와 지역사회를 위해 더 활발히 활동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특히 여성들의 사회적 참여 확대와 리더십 발휘를 강조하며, 성남시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을 마친 40여 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되었으며, 기념 촬영과 함께 행사가 이어졌다. 이후 수료생들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여성들의 봉사활동 참여 기회 확대, 자존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교육과 봉사활동의 연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신 시장은 이러한 의견들을 성남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성남시 여성 지도자 과정은 지역 여성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성남에 거주하는 60세 미만의 여성
포천시가 2024년 경기도 산림 분야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산림 분야 시군 종합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산림정책 및 산림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해 우수한 시군을 선정한다. 평가 항목은 산림정책(특수·우수시책, 홍보실적 등), 산림재해(산불방지, 산사태 예방), 산림자원(조림, 목재이용, 임도), 산림휴양, 산림병해충, 산지관리 등 6개 항목이다. 포천시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폐목재를 활용한 쉼터공간 제작·설치, 반월산성 유적지 산림 문화 휴양공간 조성사업, 산불대응센터 건립사업, 한북정맥 운악산 구름길 조성사업 등 활발한 특수 및 우수시책을 추진하며 산림정책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성과를 도약대로 삼아 앞으로도 산림 분야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푸른 포천 산림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성남시는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7962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보다 660명 늘어난 규모로, 총사업비는 전년 대비 29억 원 증가한 356억 원이 투입된다. 모집 분야는 공익활동(5005명), 노인 역량활용(1710명), 공동체사업단(906명), 취업알선형(341명) 등 네 가지다. 공익활동은 아동시설 동화구연, 환경감시원 등의 역할로 월 30시간 활동 시 29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참여 대상은 성남시 거주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다. 노인 역량활용은 초등학교 아침돌봄교실 보조교사, 공영주차장 관리원 등으로 월 60시간 근무에 63만 4000원을 지급하며, 65세 이상(일부는 60세 이상) 성남시민이 지원할 수 있다. 애견 카페, 떡 제조 등 공동체사업단과 경비원, 미화원 같은 취업알선형은 내년도 최저임금(시급 1만30원)에 따라 급여를 지급한다. 해당 유형은 60세 이상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50곳)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11곳)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플랫폼 ‘노인일자리 여기’와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접수받는다. 성남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양평군이 28일 개군농협과 합동으로 개군농협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개군면 하자포리 300-1번지 외 2필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최용수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장, 최성호 양서농협 조합장, 이종수 지평농협 조합장, 개군농협 임직원및 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동육묘장 사업은 2024년 경기도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으로, 총사업비 15.2억 원(도비 3.8억 원, 군비 3.8억 원, 농협중앙회 1억 원, 자부담 6.6억 원)이 투입됐으며 6148㎡ 부지에 건축면적 4104㎡ 등이 설치된 자동화 육묘시설이다. 개군농협 육묘장은 농업인구 감소와, 일손부족, 농촌고령화 등 복합적인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현대화.자동화된 시설에서 생산된, 발육이 건강한 육묘를 제공학소 우수한 모판을 공급해 고품질 물맑은 양평 쌀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군농협은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우량모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생산규모는 연간 6만 장으로 개군면 물량의 약 40% 이상을 차지하며 이는 점차 증가될 전망이다. 전진선 군수는 축사에서 "관내 농가들이 농사짓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농협과 연계하고 친환경농업을 활성화하